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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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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우리술 현장을 보며 정리되지 않은 생각을 풀어냅니다. 인터뷰집 &amp;lt;양조장 할 생각은 없었는데요&amp;gt;을 출간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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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05T13:03:4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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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술 소비가 줄어드는 게 한국술에 기회일 수 있을까 - [한국술이라는 요상한 업계 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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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23:34:47Z</updated>
    <published>2026-04-07T00:5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두가 술의 위기라고 말한다. 단군 이레 술 소비량이 제일 줄었다고. 대학가 앞 식당 주인을 인터뷰한 글에선 대학생이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말하고, 내 주변에서도 맥주 500cc 한 잔을 시켜놓고 한 자리를 마무리하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다. 한국의 1인당 알코올 소비량도 몇 년째 내리막을 걷고 있다. 술은 이대로 끝나는 것일까.  금주법은 술을 제조/판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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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문자용 술이란 무엇일까? - [한국술이라는 요상한 업계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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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00:42:47Z</updated>
    <published>2026-04-01T00:4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술을 마시고 이야기하다보면 자주 쓰는 표현이 있다. 예컨데, '둥글둥글한 산미'같은 것. 산미에 둥그런 모양이 어디 있겠는가. 균의 모양을 보고 말하는 것도 아닐거고. 입에서 느껴지는 어떤 감각을 우리는 '둥글다'라고 표현하자고 (암묵적으로) 합의했고, 테이스팅에는 약속된, 객관화된 언어가 필요하기에 지금도 누군가는 어떤 술을 먹고 '둥근 산미를 가졌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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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동소주라는 이름이 만드는 착시 현상 - [한국술이라는 요상한 업계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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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03:29:13Z</updated>
    <published>2026-03-25T03:2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소개팅 자리에서 내가 한국술을 좋아한다고 하니 상대방이 '저도 안동소주 자주 마셔요!'라고 말씀해주셨다. 눈치없는 찐- 답게, '오 어디 안동소주요? 명인? 민속주? 양반?'이라며 공격적으로 물었고, 상대방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말 끝을 흐렸다. 비록 인연이 닿진 못했지만, 이 소개팅은 내게 하나의 질문을 남겼다. '안동소주는 어떤 술일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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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잔소리 유료화 제안 - [한국술이라는 요상한 업계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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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1:57:33Z</updated>
    <published>2026-03-18T01:5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에 한 쇼츠를 보았다. '뭐든 아는 척하는 손님 유형'이라는 쇼츠였는데, 한 손님이 들어오자마자 사장님한테 무언가를 묻는다. '여기 ○○이죠?' 사장님은 당황해서 '네?'라고 되묻고, 손님은 이미 안다는 듯, '아니에요.'라며 웃으며 자리에 앉는다. 손님의 질문은 계속된다. 웃긴 건, 대답을 들을 생각도 하지 않는다는 거다. 답을 듣지 않아도 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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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술은 무엇이 될 수 있는가? - [한국술이라는 요상한 업계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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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0:43:40Z</updated>
    <published>2026-03-11T00:3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술을 좋아한다고 밝히면 꼭 듣는 질문이 '한국술을 왜 좋아하세요?'라는 질문이다. 얼핏 보면 간단해 보이는 질문이지만, 적어도 세 가지의 의미가 담긴 질문이다. 첫 번째로는 계기에 대한 질문. '그렇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같은 느낌의 질문이다. 이 질문은 '전환점'에 대해서 이야기해줘야 한다. 두 번째로는 태도에 대한 질문이다. '한국술'을 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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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 다섯 개 술 리뷰의 탄생 - [한국술이라는 요상한 업계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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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01:12:38Z</updated>
    <published>2026-03-05T01:1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지인들과 먹으려고 치킨을 포장했다. 기다렸다가 받아서 나가는데, 사장님이 콜라나 사이다 중 하나를 가져가라고 하시는 게 아닌가. 음료가 따로 준비된 상황이어서 괜찮다고 할까 하다가, 없는 것보단 있는 게 낫겠지라는 생각으로 콜라를 하나 집어들고 나섰다. 사장님은 그런 내 뒤에서 '콜라 드시고 리뷰 잘 부탁드려요!'라고 말씀하셨다. 돌아가서 콜라를 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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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술이 무엇이냐는 난제에 답하려면 - [한국술이라는 요상한 업계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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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06:14:43Z</updated>
    <published>2026-02-26T06:1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amp;lt;퍼스트 카우&amp;gt;(켈리 라이카트, 2019)라는 영화를 보았다. 정적인 전개지만, '오해'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영화여서 꽤 흥미롭게 보았다. 영화는 두 남자를 중심에 두고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는 두 사람이 서로를 오해하는 장면들이 나오고, 애초에 영화 자체도 한 여자의 일종의 오해(상상)에서 시작되는 영화이다보니 자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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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막걸리는 착해요 우리가 문제지 - [한국술이라는 요상한 업계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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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01:55:59Z</updated>
    <published>2026-02-23T01:4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람회장이나 지역 축제 등에서 가끔 우리술 판매 알바를 하곤 한다. 요 몇 년 사이 서울의 박람회장에선 많이 줄어든 말이지만, 여전히 지역 축제에선 많이 들리는 말이 '막걸리는 숙취가 너무 쌔서 별로야'같은 뉘앙스의 말이다. 그럴 때마다 이거 매대를 접고 칠판을 폈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스쳐지나가고, 아니라며 반박하는 사이 그렇게 말한 사람은 인파 속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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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이스 비어, 라이스 와인은 무슨 술일까? - [한국술이라는 요상한 업계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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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01:14:30Z</updated>
    <published>2026-02-11T07:3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새는 떡볶이의 영어 표기를 &amp;lsquo;tteokbokki&amp;rsquo;로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크게 관심을 두던 주제는 아니었지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전에 떡볶이를 표현할 때 &amp;lsquo;spicy rice cake dish&amp;rsquo;라고 표현해놓은 걸 보아서인가. 다른건 차치하더라도 rice cake이 대체 뭐란 말인가. 쌀로 만든 케익이라니. 군대에서 나오던 쌀케이크를 표현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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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통주 소믈리에... 傳統酒 sommelier... - [한국술이라는 요상한 업계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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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22:57:13Z</updated>
    <published>2026-02-05T00:4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한 박람회에서 우리술 관련 세미나를 열 기회를 얻었다. 자료 조사도 열심히 했고, 발표 자료도 충실히 만들었는데 예상치 못한 문제를 마주했다. 나를 무엇이라 소개할 것인가. 회사에서처럼 직위를 붙일 수도 없다(애초에 업계에서 불릴만한 직위도 없다). 그렇다면 직책? 직위가 없는데 직책이 있을 리가. 어찌저찌 이름 뒤에 무언가를 써 냈고, 나중에 다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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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술의 경쟁자는 초록병 소주가 아니라 숏츠다 - [한국술이라는 요상한 업계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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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00:00:08Z</updated>
    <published>2026-02-03T03:4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일러두기: 주세법에서는 희석식 소주와 증류식 소주 모두 '소주'라고 표시하지만, 글에서는 희석식 소주만 다루고, '초록병 소주'라 표현하였다.  최근 &amp;lt;흑백요리사 2&amp;gt; 결승 무대에서, 최강록 셰프가 소주와의 페어링을 선보였다. 그는 자신의 저서 &amp;lt;요리를 한다는 것&amp;gt;에서도 초록병 소주에 대한 애착을 드러낸 바 있는데, '나'를 위한 요리의 페어링으로 '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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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류박람회에선 어떤 술이 팔릴까? - [한국술이라는 요상한 업계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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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07:03:58Z</updated>
    <published>2026-02-01T02:4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서점에 들어가서 베스트셀러 목록을 본다. 눈에 익은 이름이 먼저 들어와서인지 모르겠지만, 10년 전 유명 작가는 지금도 유명 작가다. 분명히 책은 수없이 나온다고 들었는데, 베스트셀러 작가의 이름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작가만 그럴까 어떤 경우는 책도 그렇다. &amp;lt;모순&amp;gt;같은 책들은 몇 년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나 또한 익숙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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