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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민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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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11T10:41:4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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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깊고 넓은 학문의 세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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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02:23:27Z</updated>
    <published>2026-02-08T11: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목이 거창하다. 학문은 학창 시절부터 시작되었지만, 나에게 유의미한 성과가 나오기 시작한 시점은 특허와 책을 출간하고부터다. 내가 책을 낸 시점은 온 세계가 전염병이 창궐하는 시작점이어서, 제대로 책 홍보를 할 수 없었다. 물론 책을 홍보할 상황이라 하여도, 남 앞에 나서는 걸 극도로 꺼리는 나는 책 뒤로 숨는 걸 택했을 거다. 책은 나의 내면과 글의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A5%2Fimage%2FhbMgsKTBCYmSxb5sEPbUOMfkyb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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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압화 - 첫 번째, 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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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5T01:25:19Z</updated>
    <published>2025-10-30T03: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부터 압화를 해보고 싶었으나 기회가 없었다.  더는 미루기 싫어 압화 도구를 주문했다.   압화押花는 영어로 press flower, 순우리말로 꽃 누르기, 누름 꽃이라 한다. 압화는 생활예술로 분류하여 압화 작가들도 있는데 그들의 말을 빌리자면,  압화는 유한한 아름다움을 무한한 아름다움으로 간직하기 위해 한다고 한다. 하지만 난 꽃이 열매로 가는 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A5%2Fimage%2FhNvBRNT5oddfYvwMFVi7Cq0bXO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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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물의 무해함  - 테라리움 : 작은 정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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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6T00:33:43Z</updated>
    <published>2025-02-25T0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테라리움이란 라틴어 Terra(흙)와 Arium(용기)의 합성어로&amp;nbsp;투명한 용기 속 작은 정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테라리움의 역사는&amp;nbsp;1892년 영국 외과의사 워드(Nathaniel Bagshaw Ward. 1791-1868)의&amp;nbsp;나방의 부화와 성장과정을 관찰실험 중 식물 포자 발아.&amp;nbsp;1942년 식물을 넣고 밀폐시킬 수 있는 '와디언 케이즈' 발명을&amp;nbsp;기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A5%2Fimage%2FJk5pRH9udlf81ElEq6lxOncn9v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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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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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14:27:49Z</updated>
    <published>2025-01-11T02: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이 약했던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많지 않았다. 다만 예전보다 건강해진 만큼 세상에 가치 있는 인간이 되고팠다. '가치 있는' 이 문장은 굉장히 추상적이지만, 이 단어는 한 인간의 삶의 방향성을 내포한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것도 중요하고, 그 일이 직업으로 연결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일임은 누구라도 안다. 또한 이상 실현 가능한 일을 추구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A5%2Fimage%2F8gyMZrPHoqOmDWu-1PaghnxoNU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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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댕댕이를 돌본다는 것은 - 차우차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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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14:23:50Z</updated>
    <published>2024-12-29T00:3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사랑둥이 순이가 아팠다. 그동안  몸에 기력이 없고 피곤해하는 모습들, 귀가 잘 안 들리는지 청력이 약해진 순간들, 털에 윤기도 사라지고 다리가 가늘어지고, 살이 빠지며 신호를 보냈었는데 빠르게 알아보지 못했다. ㅠㅠ 그러다 어느 순간 순이가 한쪽 눈을 뜨지 않는 게 이상해서 동물 병원에 데리고 갔다. 알고 보니, 개는 모기에 의해 심장 사상충으로 인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A5%2Fimage%2FZWPHUoHG7qHb37wQf4-oqOGvsZ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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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이 되어가는 과정 - 연구를 하고픈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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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9T05:56:37Z</updated>
    <published>2024-09-29T04:1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모님은 내가 공부를 시작할 나이가 됐을 무렵부터 공부 열심히 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라는 말씀을 곧잘 하셨다. 하지만 훌륭한 사람은 누구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기에, 교과서 열심히 읽고 시험 잘 보는 게 학생으로서 가장 최선이라 생각했다. 막상 대학교를 졸업하고 보니 공부를 열심히 해도 훌륭한 사람이 되는 일은 쉽지 않았다. 좋은 어른이 되는 일도 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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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열하게 쓰기 - 필사보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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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8T19:08:26Z</updated>
    <published>2024-09-08T09:3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필사가 유행이다. 필사는 글을 잘 쓰기 위한 한 방법이다. 하지만 난 필사가 맞지 않는 것 같다. 게을러서 필사의 매력에 빠지지 않아서 일 수도 있겠지만, 필사하면 그 글을 베끼게 될 것만 같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방법은 필사보단 치열하게 생각하기인데...  고민하다 보면 방법을 찾게 되지 않을까...  어떻게 하면 문장을 매끄럽게 쓸 수 있을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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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물의 가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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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0:36:23Z</updated>
    <published>2024-06-11T02:5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종 외출하기 전에 미니 텃밭에 심은 딸기를 따써 먹는다. 자연이 키운 원종 딸기라서 크기는 작지만 맛이 매우 부드럽고 달아서 포만감이 큰 편이다. 그런데 이날은 유독 딸기와 비슷해 보이는 열매 하나가 내 눈에 튄다. '뭐지' 하면서 손을 뻗어 끄집어내 보니 뱀딸기였다. &amp;nbsp;예전에 &amp;nbsp;안 보이던 이 열매가 보이는 이유가 뭘까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내가 기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A5%2Fimage%2F8qiRBzAabbwMUxTPVYKC5uWUBz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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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의 향기 - 퇴고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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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6T00:30:46Z</updated>
    <published>2024-03-12T04:0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고를 하면서 내 글의 깊이를 생각해 보았다. 글에&amp;nbsp;향기를 남길 수 있을까. 글을 다듬으면 다듬을수록 글이 한결 나아진다는 걸 느낀다. 글을 고쳐 쓸수록 나아진다는 건, 처음&amp;nbsp;글 쓸 때&amp;nbsp;구성력이 약하다는 반증일지도 모른다.&amp;nbsp;&amp;nbsp;누군가에게 배워서 글 쓰는 게 아니다 보니 스스로 부딪쳐 깨우치니 속도가 느리다. 내 마음과 생각은 빠르게 마무리 짓고 싶으면서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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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검지와 약지 -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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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1T07:29:01Z</updated>
    <published>2023-12-27T02:3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생이 오는 날이다. 가을이 깊다. 충남에서 이곳 진주까지 단풍을 보며 왔을 것이다. 오랜만에 백화점에 같이 갔다. 층마다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예쁜 옷을 찾았다. 옷은 입어봐야 내 옷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 난 바로 탈의실 앞에 섰다. 내 옆으로 짧은 치마를 입은 사람이 보였다. 그녀가 말하는 순간 여성이 아닌 걸 알았다. 굵은 남성의 목소리였기 때문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A5%2Fimage%2FHx1HCvAll428J2MgSA8C-L3r2v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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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각시가 오는 해질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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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1T08:02:36Z</updated>
    <published>2023-12-21T01:0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마당 입구에 무궁화 한 그루가 서 있다. 처음 나무를 심었을 땐 풀에 뒤덮여 잘 보이지 않았다. 어느샌가 보니 내 키를 넘어설 만큼 훌쩍 자라 있었다. 잘 자란 만큼 꽃봉오리도 여러 개 달렸다. 무궁화 한 송이가 활짝 피어나길래 스마트 폰을 꺼내 사진을 찍었다. 그 순간 꽃으로 향하는 녀석이 보였다. 벌 같기도 하고 새 같기도 하다. 먹이 사냥하는 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A5%2Fimage%2FieBy_jSYwNdPUopFuMRdNhppbW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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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명 -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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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0T13:15:56Z</updated>
    <published>2023-12-20T08:3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풀의 운명은 가엾다. 사람에게 쓸모가 없는 풀은 사람에게 칼질당한다. 풀의 생명이 가장 위협 받는 시기는 봄이다. 풀이 돋아나는 봄, 나에게 꼭 해야 할 일 있다. 아카시아를 심은 정원으로 향한다. 두 손에 목장갑을 끼고 한 손에는 가위를 들고 말이다. 그리곤 풀에게 상냥하게 협박한다. 제발 사라져 달라고 말이다. 풀이 날카로운 기계의 칼과 가위로 베어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A5%2Fimage%2FhU__xtYOy4MUTRsiB4ePaYm4b6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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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유나무 -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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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8T09:01:39Z</updated>
    <published>2023-12-18T03:3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련하다. 청초하다. 편안하다. 초록빛 잎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낱말이다. 나무에 싱그러운 바람이 불면 초록 잎새들은 바람결에 춤을 춘다. 흔들거리며 리듬도 탄다. 꽃밭은 아름답고 나무밭은 우리 마음에 안정감을 준다. 건강한 자연의 색을 담은 나무는 사람에게 쉼이 되어준다. 사람이 나무를 대하는 마음은 나무의 선물에 따라 다르다. 달콤한 사과를 주는 나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A5%2Fimage%2FEEEHUDyWlBPV_NeHbbxUp05P8U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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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약점 -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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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6T03:54:58Z</updated>
    <published>2023-12-16T02:0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파리의 핏줄이 붉게 타들어 간다. 낙엽이 발에 닿는다. 가을이 내게로 오고 있다. 가을이 오면 어김없이 먹고 싶은 게 있다. 해마다&amp;nbsp;반복한다. 바로 김밥이다. 먹는 일은 삶의 본능이다. 왜 하필 가을이 되면 김밥이 떠오르는 것일까. 김밥 한 줄에는 자연의 사색이 들어있다. 달구어진 김에는 햇빛과 바람이 남아있고, 밥 한 공기에는 사계의 고뇌와&amp;nbsp;기다림이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A5%2Fimage%2FHJR189frkyHIjExaC3sUNQ3Deas.g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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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앞날을 미리 알 수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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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2T06:38:17Z</updated>
    <published>2023-12-02T01:2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래를 미리 알 수 있다면, 인생 편하게 살 수 있을까? 그런 능력이 있다면 아마 벼락부자가 됐겠지. 어느 드라마에서처럼 말이다. 나에게는 늘 '한 치 앞을 모르는 것이 인생이다'란 문장이 와닿는 일이 많다.  내 글이 실릴 결과 모음집 소책자가 2023.12월에 나온다. 나 혼자 책을 쓴 것은 아니고, 다른 작가님들 글과 함께 발간된다. &amp;nbsp;경남문화예술진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A5%2Fimage%2FIyuIFqqYbAq7l3r2HFJmzRcPoM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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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은 사람을 위해 피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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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9T22:31:29Z</updated>
    <published>2023-10-22T04:1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 뜰 옆 길가에 난 바랭이풀을 잘라내다가 바닥에 덩그러니 놓인 개암나무 열매를 보고는 다른 풀들과 함께 갈퀴 자루로 긁어내는데 냉큼 끌려오질 않는다. 가만히 들여다보니 올봄 싹이 나 있었던 것인지 흙에 콕 박혀있는 게 보인다. 두껍고 단단한 껍질을 가진 열매인 개암이 싹이 난 것이다. 개암(헤이즐넛), 장호두(피칸)나 밤 열매가 땅에 박혀 있다가 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A5%2Fimage%2FFeKhInqkZnBV7aHPjDlSyvbvv8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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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을 청하는 식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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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6T06:49:59Z</updated>
    <published>2023-10-22T04:1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추를 낮에 먹으면 잠이 쏟다진다고 말은 진짜일까. 지금껏 자라면서 상추잎을 먹고 크게 졸음이 온 적이 없었다. 순수한 품종의 상추를 키우고 맛보면서 알았다. 상추가 신경 안정제라는 것을 말이다. 상추 줄기를 자르면 그 안에 우윳빛 즙이 나온다. 바로 이 하얀 즙이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물질이 들어있다. 상추 하얀 즙은 몸과 마음을 안정감 있게 해 주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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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을 부르는 다섯 장의 노란 잎</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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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5T19:44:50Z</updated>
    <published>2023-10-22T04:1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식물들도 꿈을 펼쳐야 한다. 그 꿈은 세찬 비바람과 해충으로부터 꿋꿋이 견디며 열매 맺어 씨앗을 널리 퍼트리는 일일 것이다. 우리 세대는 책으로 배운 획일화된 자료를 바탕으로 알게 된 식물만이 존재한다고 여겼다. 물론 나보다 식물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그렇지 않을 수 있겠지만, 내가 알고 있었던 식물 꽃에 대한 앎이 얼마나 적고 무지했는지 잘 몰랐다. 보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A5%2Fimage%2FYt-H1IHDJCmbn-5CPxA9OwkH8s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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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뭇잎의 독특한 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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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04:19:09Z</updated>
    <published>2023-10-22T04:1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비가 내리면 날이 따스해지고, 가을비가 내리면 날이 시원해진다. 사계의 열매가 무르익는 가을이 되면 추어탕 한 그릇이 떠오른다. 몸 약한 나를 위해 정성스럽게 끓여준 엄마의 마음이 담겨 있는 어탕 말이다. 몸이 약한 만큼 비위가 약했던 나는 추어탕 먹기를 꺼렸다. 어탕에서 나는 특유의 비린내 때문이다. 비린내로 탕을 거부하면 그때서야 엄마는 냉동실로 발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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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박벌의 한살이 - 꽃과 벌의 머리싸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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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04:19:09Z</updated>
    <published>2023-10-22T04:1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계절 보다 햇살이 따스하게 느껴지는 한 겨울날, 벌 한 마리가 꽃 품에 안겨 있다. 겨우내에만 피는 번홍화 품이다. 날렵하게 생긴 꿀벌과 다르게 이 벌은 동글동글 귀엽게 생겼다. 어플로 찾아보니 호박벌이란다. 몸집의 크기가 대추 크기만 해서 대추벌로 불린다고 한다. 호박벌은 큰 무리를 지으면 산다. 삶의 끝인 죽음의 시기가 다가오면 가족을 떠나 홀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A5%2Fimage%2F_PmIUY7XBquzp6vDy6y8nwXsWd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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