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김수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wqw" />
  <author>
    <name>rescueaw</name>
  </author>
  <subtitle>감정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조금 알게된 저의 얘기를 들려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세상에 있는 많은 이야기들을 함께 공유하였으면 합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8wqw</id>
  <updated>2019-10-11T02:57:01Z</updated>
  <entry>
    <title>꿈이 오는 소리 - 모두 잠든 새벽의 자투리를 기우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wqw/19" />
    <id>https://brunch.co.kr/@@8wqw/19</id>
    <updated>2022-04-09T12:06:54Z</updated>
    <published>2021-12-27T17:3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하루가 무사히 지나갔다 문 틈 새로 비치는 부엌 등의 작고 하얀 빛에 곤히 잠든 아이의 얼굴이 어렴풋이 비치고 작은 숨소리가 어질러진 장난감 사이를 이리저리 뛰어다닌다  주섬 주섬 작은 통 안에 작은 틈새의 시간도 아까운 아이의 1초 1초 추억을 담아 넣고 꿀꺽꿀꺽 금새 뚝딱해버린 아이의 하루 하루 크는 웃음을 달그락 달그락 소리를 내며 뽀득뽀득 씻</summary>
  </entry>
  <entry>
    <title>우울을 옅게 하는 법 - 5.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wqw/16" />
    <id>https://brunch.co.kr/@@8wqw/16</id>
    <updated>2021-12-28T02:52:00Z</updated>
    <published>2021-12-27T17:2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모하고 바보 같은 결정이었다. 경제적으로 썩 여유 있지도 않았고, 별것 아닌 것에도 느끼는 공허함과 허무함을 무의미한 소비로 메꿔나가는 나였기에 더욱더 그랬다. 누구나 가는 보통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덜컥 예약한 비행기표를 취소하는 게 맞았다. 그러나 나는 머릿속으로 수차례 생각만 할 뿐, 취소하지 않았다. 그 비행기표가 마치 목전에 놓인 칼</summary>
  </entry>
  <entry>
    <title>그림자의 새벽 - 새벽 공기 위로 내려앉은 감성이 불러온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wqw/18" />
    <id>https://brunch.co.kr/@@8wqw/18</id>
    <updated>2022-04-09T12:07:00Z</updated>
    <published>2021-01-25T16:5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은 시시때때로 내게 썰물처럼 밀려와 한가득 담긴다. 감정은 생각이 되고 생각은 다시 감정이 됨을 반복하다 결국 새벽이 몰려가고 아침이 된다. 그 사이에 스쳐가는 많은 잔물결들이 마음 속에 차곡차곡 쌓인다. 쌓이고 쌓여 응어리가 되고, 결국 내보이기 싫은 그 응어리는 안으로 더 깊이 곪고 곪아 마음 한 구석 시커멓게 그림자만 남은 내가 된다. 언젠가 이</summary>
  </entry>
  <entry>
    <title>상념 - 새벽 공기 위로 내려 앉은 감성이 불러온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wqw/17" />
    <id>https://brunch.co.kr/@@8wqw/17</id>
    <updated>2021-01-26T14:57:02Z</updated>
    <published>2021-01-25T16:4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만히 앉아있을 때조용히 뒤에서 끌어안아오는저 깊은, 어두운 곳에 있던나의 그림자야너는 내게 글을 주었고새벽을 주었고감성을 주었고칠흑과도 같은 외로움을 주었다발에 찰싹 달라붙어 떨어질 생각을 않는 너에게작별의 인사를 건네어 보지만나의 그림자야너는 내게 아무런 말이 없구나이럴 줄 알았다면불을 완전히 꺼 버릴 것을 그랬다그래그럴 것을 그랬다</summary>
  </entry>
  <entry>
    <title>깨닫는 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wqw/15" />
    <id>https://brunch.co.kr/@@8wqw/15</id>
    <updated>2020-10-21T01:56:08Z</updated>
    <published>2020-10-21T00:2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의 죽음을 깨닫게 하는건 장례식도 힘내라는 위로도 아니다 아주 사소한 것에서 당연했던 것 하나가 당연하지 않은 것이 되었을 때 그런 미세한 변화를 알게 되는 그 것 그 것이다</summary>
  </entry>
  <entry>
    <title>우울을 옅게 하는 법 - 4 - 떠나야 하는 순간을 결정하는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wqw/9" />
    <id>https://brunch.co.kr/@@8wqw/9</id>
    <updated>2020-10-06T10:43:05Z</updated>
    <published>2019-12-12T13:3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떠난다는 말은 무척이나 많은 의미로 변모할 수 있다. 나에게서 네가 떠난다, 나는 이 곳의 모든 걸 그만두고 떠나겠다, 나는 새로운 시작을 위해 떠나겠다&amp;hellip;등등. 그런 의미에서 어쩌면 선택이라는 것은 바로 '순간을 결정하고, 방향을 결정하는 것'인 거라고 말하고 싶다.  사람들은 '여기가 내가 있을 곳이 아닌 걸까'라는 생각을 종종 하곤 한다. 그러면 그 뒤</summary>
  </entry>
  <entry>
    <title>후폭풍 - 이별을 준비했던 사람의 결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wqw/13" />
    <id>https://brunch.co.kr/@@8wqw/13</id>
    <updated>2020-03-06T16:00:41Z</updated>
    <published>2019-12-11T00:1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이 깊어지면 새벽이 오듯, 시작한 모든 것들이 끝나는 순간이다. 나는 지금 그 순간에 서 있다. 찰나의 순간처럼 나를 날카롭게 지나쳐간 그 동안의 기억들이 종말을 맞이하고 있다. 나도 예전에는 저 북적거리는 사람들 틈에 섞여 아무렇지 않은 척 할 수 있었는데, 그랬는데 어째서 지금은 이렇게 스스로 혼자가 되어 외로워 하는 걸까? 답을 구할 수 없는 많은</summary>
  </entry>
  <entry>
    <title>숨 - 그토록 기다리던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wqw/4" />
    <id>https://brunch.co.kr/@@8wqw/4</id>
    <updated>2019-12-11T00:57:26Z</updated>
    <published>2019-12-11T00:0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마지막에 다다르는 어느 끝 지점에선가, 아주 찰나의 시간에서 정지했다. 그 시간은 이를테면 엑스레이로도 나오지 않는, 언젠가 났던 작고 사소한 교통사고에서 생긴 내 갈비뼈의 실금과도 같았다. 아주 작은 그 틈사이로 세상의 모든 것들이 비집고 들어와 느리게 한바탕 나를 휘젓고 다시 빠져나갔다. 그리고 길고 긴 탈출. 마지막 한 줌의 못 다 버린 미련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qw%2Fimage%2FLYwnJFDBtX9HsT2HLLEk8YY_mk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인터넷 - 정체성으로부터의 탈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wqw/1" />
    <id>https://brunch.co.kr/@@8wqw/1</id>
    <updated>2020-03-06T16:00:41Z</updated>
    <published>2019-12-11T00:0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수히 많은 말과 어디가 시작점인지 모를 수많은 그럴싸한 이야기들에 오늘도 죽을 것처럼 휩쓸려 나는 그만 내 손을 놓치고 만다  나의 집은 어디였으며 나의 세계는 어떠했으며 나의 생각은 어느 쪽이었는지  이제는 작게 놓아진 탈출 버튼을 눌러도 하나도 기억나지 않는다</summary>
  </entry>
  <entry>
    <title>우울을 옅게 하는 법 - 3 - 감정과 성격의 상관관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wqw/12" />
    <id>https://brunch.co.kr/@@8wqw/12</id>
    <updated>2023-04-17T17:16:41Z</updated>
    <published>2019-12-02T07:5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누군가 나에게 예민하다는 말을 하는 게 싫지만, 스스로가 예민한 성격이 있다는 걸 알고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 예민한 성격은 일종의 '기준'같은 게 되어서, 기준에 따라 누군가의 행동이나 말투에 반응하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그 '예민함'이라는 성격이, 안 좋은 감정을 짙어지게 하는 원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나도 이전에는 그렇게</summary>
  </entry>
  <entry>
    <title>혼자 앉은 방, 바닥 - 어스름한 어둠의 그늘에는 비 오기 전의 눅눅한 바람과 같은 내가 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wqw/2" />
    <id>https://brunch.co.kr/@@8wqw/2</id>
    <updated>2021-01-26T06:34:30Z</updated>
    <published>2019-12-02T00:4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새벽은 시시때때로 내게 썰물처럼 밀려와 한가득 담긴다. 감정은 생각이 되고 생각은 다시 감정이 됨을 반복하다 결국 새벽이 몰려가고 아침이 된다. 그 사이에 스쳐가는 많은 잔물결들이 마음 속에 차곡차곡 쌓인다. 쌓이고 쌓여 응어리가 되고, 결국 내보이기 싫은 그 응어리는 안으로 더 깊이 곪고 곪아 마음 한 구석 시커멓게 그림자만 남은 내가 된다. 언젠가</summary>
  </entry>
  <entry>
    <title>[도서리뷰]영국 양치기의 편지 - 레이크&amp;nbsp;디스트릭트의&amp;nbsp;자연,&amp;nbsp;그리고&amp;nbsp;삶에&amp;nbsp;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wqw/10" />
    <id>https://brunch.co.kr/@@8wqw/10</id>
    <updated>2019-12-02T02:30:02Z</updated>
    <published>2019-11-30T10:4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레이크 디스트릭트의 자연, 그리고 삶에 관하여  제임스 리뱅크스의 '영국 양치기의 편지(The Shepherd's Life, 대자연이 가르쳐준 것들)'을 읽고 저자 : 제임스 리뱅크스 출판 : 북폴리오 발매 : 2016.10.05 개인적 평가 : ★★★★   문득 그런 기분이 들 때가 있다. 왠지 책을 사 보고 싶어지는 기분. 갑자기 책이 한 권 사고 싶어</summary>
  </entry>
  <entry>
    <title>우울을 옅게 하는 법 - 2 - 가장 가까운 곳에서 오는 환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wqw/8" />
    <id>https://brunch.co.kr/@@8wqw/8</id>
    <updated>2020-10-06T10:38:27Z</updated>
    <published>2019-11-29T15:5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아빠에 대한 기억이 좋지 않다. 아주 어렸을 때는 분명 좋은 기억이 있었던 것도 같은데, 기억 저 편으로 밀려난 좋은 기억들은 다 낡아빠진 폐쇄된 놀이공원 마냥 돌아가지도 않고 화려하지도 않은 채 그냥 있었다는 것만 기억될 뿐이었다. 술냄새와 담배냄새, 사람 좋은 척 바깥에선 활발하고 가족애가 넘치는 얼굴이었다 집에 들어오면 늘 티브이 앞에 앉아 본인</summary>
  </entry>
  <entry>
    <title>우울을 옅게 하는 법 - 1 - 감정의 본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wqw/7" />
    <id>https://brunch.co.kr/@@8wqw/7</id>
    <updated>2020-10-06T10:34:58Z</updated>
    <published>2019-11-29T08:4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10대 후반부터 20대 후반까지, 근 10년간 나를 괴롭히던 가장 큰 덩어리는 바로 '우울'이었다. 언젠가부터 사회의 큰 그림자와도 같은 '감정'. 그리고 그 감정에 문제가 생긴 사람들. 나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리고 5년이 넘게 허우적대던 내가 도저히 혼자선 헤어 나올 수 없다고 느꼈을 때, 내 체중을 이기지 못한 옷걸이가 와르르 무너져 내린 바로</summary>
  </entry>
  <entry>
    <title>[도서리뷰] 지평(L'Horizon) - '기억'과 '시간'을 이야기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wqw/11" />
    <id>https://brunch.co.kr/@@8wqw/11</id>
    <updated>2020-04-24T07:37:31Z</updated>
    <published>2019-11-29T08:3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억'과 '시간'을 이야기하다  2014년 노벨 문학상 수상작, 환상적이고도 깊이 있는 문장으로지나온 시간, 과거, '기억'에 대해 이야기하다 저자 : 파트릭 모디아노 출판 : 문학동네 발매 : 2014.12.05 개인적 평가 : ★★★★★  파트릭 모디아노의 '지평(L'Horizon)'.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를 읽고 그의 표현력에 홀딱 빠져서 서점에</summary>
  </entry>
  <entry>
    <title>힐링의 계절 - 겨울을 좋아하는 많은 이유 중 한 가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wqw/3" />
    <id>https://brunch.co.kr/@@8wqw/3</id>
    <updated>2020-03-06T16:00:41Z</updated>
    <published>2019-11-29T08:2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냄새. 계절에 냄새를 갖다 붙인다는 게 어떻게 보면 이상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실제로 나는 그래서 4계절 중 겨울에 가장 행복한 감정이 유지되는 기간이 길다. 겨울, 해가 아직 채 다 뜨지 않은 어둑어둑하고 푸르스름한 하늘에서 떨어지는 차가운 공기. 그리고 그 공기의 향. 외딴 사막 한 가운데 떨어져 저 먼 별에서 찾아올 누군가를 기다리는 길 잃은 비</summary>
  </entry>
  <entry>
    <title>일상이 지루할 때, 나는 '남'이 된다. - 반복되는 일상이 지겹고 따분할 때, 떠나고 싶지만 떠날 수 없을 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wqw/6" />
    <id>https://brunch.co.kr/@@8wqw/6</id>
    <updated>2023-11-10T07:18:54Z</updated>
    <published>2019-11-29T08:1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 성별, 국가, 종교 등등. 수많은 차이점들을 갖고 있는 무수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 중 하나를 꼽으라면 '일상'에서 느끼는 '일과'의 '지루함'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도 할 일을 태산같이 쌓아놓은 어느 평범한 하루의 평범하게 흘러가는 시간의 찰나에. 늘 비슷한 시간대에 일어나 비슷한 스타일의 옷과, 비슷한 아침식사(아침식사를 간단</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