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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케이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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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yoonkyungjo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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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시드니 살이 10년 간 참 많은 얘기가 마음속에 쌓여 이제 더 큰 서랍장에 하나씩, 하나씩 옮기려고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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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13T04:55: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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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반구로 떠났던 소녀의 역수출 -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굳이 굳이 하는 나 자신 역수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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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9T14:53:07Z</updated>
    <published>2023-12-09T08:3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1년 2월 1일에 나는 호주에 처음 도착했다. 한낮에 도착한 호주는 이제 무더운 더위가 꺾이고 늦여름으로 들어가는 시기였다. 도착하자마자 두툼한 겨울옷을 벗어던지고 출국장을 나섰는데 2023년 11월 20일 여름이 이제 막 시작하는 시기에 나는 반팔티, 반바지를 입고 호주를 떠나게 되었다.   6개월 만에 부자(?)가 되어서 한국으로 돌아가야겠다고 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7Z%2Fimage%2FAoqR7oTY3lQ0WsKBwrO9hzwnzm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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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애나 만들기&amp;quot;에 나온 번역가 양반 - 넷플릭스 &amp;quot;애나 만들기 Inventing Anna&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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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0T12:31:18Z</updated>
    <published>2022-03-06T02:1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맥쿼리 통대 첫 학기에 듣는 이론 수업에서 마크 교수님이 한 말이 생각난다. 어디 가서 직업이 통역사(interpreter)라고 하면 대번에 &amp;quot;아~~~~ 번역가시라고요?(Oh, you mean you're a translator!)&amp;quot;라고 친히 고쳐준다고 했는데, 한국에서는 나름 외국어를 쓰는 세련된(?) 전문직 이미지가 통역에 있기 때문에 이런 오해를 쉬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7Z%2Fimage%2F0kMah7SUjivm492N-KvynPyYOl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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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역이 맞는 사람, 번역이 맞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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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7T10:11:37Z</updated>
    <published>2021-10-14T09:2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통역과 번역 중 먼저 내 관심을 끌은 건 번역이었다. 중학교 2학년 때인가, 일 년에 한 번 으레 하는 장래희망 조사 때 당시 멋있다고 생각했던 번역가를 썼다가 담임선생님께서 흔히 보던 장래희망이랑 달라서 그랬는지 나를 눈여겨보셨던 기억이 난다. 그러다 내가 아주 가고 싶었던 대학교에도 못 붙고, '남반구' 시리즈에서 말했듯이 집 사정도 그때 많이 안 좋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7Z%2Fimage%2FnIPVpB_CPH6BrmyZw6a9xDP6Vk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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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번역 대학원 다니면 영어 잘하겠네요? - 통대는 영어 괴수들만 모아논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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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6T05:35:37Z</updated>
    <published>2021-10-08T04:3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런 질문을 가장한 칭찬을 받으면 나는 최대한 겸손해 보이는 표정을 장착하고 한사코 아니라고 한다.&amp;nbsp;물론 평소에 칭찬받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 온몸이 오그라들고 분명 기분 좋은 일인데도 창피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이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칭찬받을 일도, 이례적인 일도 아닌 거라고 생각해서기도 하다.  실제로 내가 다니고 있는 호주 맥쿼리 통번역 대학원 재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7Z%2Fimage%2FNQqaDDCEiF0hj6EfM9APdff1nk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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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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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7:37Z</updated>
    <published>2021-04-11T06:5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 25일, 페이스 북 메시지가 왔습니다. 지난 한 7~8년 간 연락이 두절됐던 S 였습니다. 그동안 여러 방편을 동원해 연락해도 도무지 연락이 안 닿아서 그런지 반가움은 배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일 년에 걸쳐 써온 '남반구로 떠난 소녀'가 제게 주는 보답 같아 정말 기뻤습니다.  저는 '남반구로 떠난 소녀'를 쓰면서 정말 젊을 때 고생은 사서 하는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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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녀, 복수를 하다. - 그리고 안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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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14T10:12:25Z</updated>
    <published>2021-04-11T04:4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에 잠깐 언급했듯이 에어에서도 나는 역시 징그러운 아저씨를 만났다. 이 분은 혼자 유랑 생활을 하듯 호주 전역에 있는&amp;nbsp;농장을 순회하는 분이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얘기지만 혼자셨고 아무래도 본인 나이보다&amp;nbsp;평균 연령이 훨씬 낮은 농장 워커들과는 어울리는 듯 어울리지 못하는 느낌이 강했다.  그렇다 보니 우리는 아저씨가 소외받는 느낌이 들지 않게 이따금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7Z%2Fimage%2FK20lfj7AFqDw6MiTj2oDDKunrJ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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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존비어할아버지와 아이들 - 멜론 농장에서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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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7:23Z</updated>
    <published>2021-04-10T06:5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일했던 에어 멜론 농장은 한국인 중개인, 터키인 중개인 중심으로 워커가 모여드는 곳이었다. 말하자면 이 두 사람은 중개업 사업자를 내고 멜론 농장과 중개 계약을 맺은 사람들이었는데, 실제 농장 슈퍼바이저는 존이라는 말라깽이 백인 할아버지였다. 아주 날씬한 몸을 자랑하셨고 특히 다리가 웬만한 슈퍼모델보다 예뼈서 항상 부러웠지만 워낙 땡볕 아래 오래 일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7Z%2Fimage%2FZUK8ivp6BrjJrzS2RMHezrVbDs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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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속다. - 토마토라며, 토마토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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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6:32Z</updated>
    <published>2021-04-08T01:5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리피스에서 에어까지 어떻게 갔는지 도무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주 어릴 때 일어난 소소한 것까지 기억해내 글로 써내리거나 수다 떨기 좋아하는 나인데도 말이다. 그래서 그 이유는 뭘까, 가만히 생각해보았는데, 아무래도 그리피스와 H 언니를 뒤로 하고 아쉽고 적적한 마음에 떠나는 그 순간을 머릿속에 깊이 새기고 싶지 않아서인 것 같다.  그리고 어쩌면 타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7Z%2Fimage%2FpDg-VXqTHxSdLJ1J9Go-lqYLCB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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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Only in 호주 - 아웃백 호주의 매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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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5:51Z</updated>
    <published>2021-04-06T08:5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리피스 양계장을 생각하면 사실 무척 즐거운 추억보단 앞서 얘기한 충격적인 기억들이 먼저 생각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실제로 약 한 달간 생활이 전부 후회스럽지는 않다.&amp;nbsp;내가 정말 호주에 있구나라고 느낀 곳이 바로 그리피스 양계장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제일 처음으로 그런 느낌을 받은 건 양계장에서 일하다 작업장 주변에서 뛰놀던 회색 캥거루 떼를 봤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7Z%2Fimage%2Fya0HY2IT0q7usMknE0BXNjM9rC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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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케이티, 디 에그 픽커 - 3 대 1 다구리 맞짱 까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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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11T09:11:23Z</updated>
    <published>2021-02-17T09:5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체적으로 닭을 떠올리면 낮은 음성으로 꼬꼬꼬 울면서 따사로운 햇살 아래 몇 마리 병아리들과 바닥에 모이를 쪼아 먹는 것을 생각할 것이다. 아니면 닭장 안에서 알을 품고서는 꾸벅꾸벅 조는 암탉 정도? 물론 이게 완전히 틀린 연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냥 시골집 마당에서 키우는 닭은 분명히 저런 평화로운 삶을 살 테니까. 하지만 내가 일한 공장형 양계장 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7Z%2Fimage%2Fv3WtZ7cXxrTaNJTDmYx8JXNJbR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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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 푸른 초원 위에 양계장 - 비위 약하면 패스합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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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11T09:11:23Z</updated>
    <published>2021-02-12T07:1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워홀을 할 때만 해도 세컨드 비자를 따기 위해 워홀러들이 많이 찾은 일은 소고기 공장이나 양고기 공장 일, 아니면 정말로 농사를 짓거나 작물을 수확을 하는&amp;nbsp;농장 일이었다. 특히 NSW에서는 더보나 탬워스로 고기 공장 일을 하러 많이 갔고, 농장은 스탠소프 딸기 농장이나 번다버그로 많이 갔다. 그런데 양계장은 정말 흔치 않았다. 그리고 그건 지금도 마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7Z%2Fimage%2Fihb2j-GjGqbqAyMPaKB_G-SOnq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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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피스 단기 알바 사가 2 - 왜 아저씨는 징그러운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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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11T09:11:23Z</updated>
    <published>2021-02-04T03:4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창 시절에 사귄 친구 중 대학생이 되고 뭔가 활동적인 동아리가 하고 싶었는지 스킨 스쿠버 동아리에 가입했던&amp;nbsp;친구가 있다. 그리고 동아리 활동 중 제주도에 가 스킨 스쿠버를 즐길 기회가 있었는데, 당시 동아리 회원들이 묵은 숙소는 중년 아저씨가 홀로 운영하는 민박 집이었다. 워낙 성격이 사근사근했던 친구는 역시 아저씨에게도 다름없는 친절을 베풀었는데 거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7Z%2Fimage%2FYoEw-O5QjonmCGvyAr4TK7Fjfh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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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피스 단기 알바 사가 1 - 실명하는 줄 알았던 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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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8T05:25:42Z</updated>
    <published>2021-02-01T06:0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리피스 아저씨는 약속한 일자리를 주선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탬워스 지인과 별 다를 바 없었지만,&amp;nbsp;H 언니와 나에게 단기 알바 자리를 구해주기는 했다. 내가 매일&amp;nbsp;아침 눈을 뜨자마자&amp;nbsp;아저씨를 찾아가 일을 언제 시작하냐고 쪼기도 했고 자기가 생각해도 좀 심했다고 생각했던 것 같기도 했다.&amp;nbsp;아저씨가 꽂아준&amp;nbsp;알바는 사나흘 정도&amp;nbsp;한 육가공 공장 청소 외에도 일주일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7Z%2Fimage%2FEoy-UyeO0x1RIxNXCFp1b1lmp6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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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피스 도착 - 또 뜨거운 것이 흐른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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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11T09:11:23Z</updated>
    <published>2021-01-25T02:4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은 친가, 외가 모두 천주교를 믿는다. 그래서 나도 초등학교 때는 주일학교는 물론이고 계절마다 캠프도 가는 등 나름 열심히 종교활동을 했다. 그런데 이런 신실한 성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나는 관상이나 사주를 상당히 흥미롭게&amp;nbsp;생각하는 편이다. 가끔 주말이나 심심할 때면 곧잘 무료 사주 사이트에 접속해 내 생년월일을 쳐보곤 하는데, 가끔 소름 돋을 정도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7Z%2Fimage%2Ff41RJADMNpAG58rvEfF3ozguKG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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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록_아이 노 잉글리시 - 이게 바로 호주 발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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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11T09:11:23Z</updated>
    <published>2021-01-21T13:4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주는 영어권 국가로 영국식 영어 표현과 호주 고유의 억양과 발음을 쓰는 나라이다. 그래서 한국인이 자주 접하는 미국식 영어와 차이가 있는데, 사실 시드니 같은 대도시에서는 엄청난 차이를 느끼긴 어렵지만 그래도 호주 영어 초보자에게는 분명히 장벽이 있을 수밖에 없다.  나의 경우, 12살 때 가족이 모두 미국으로 가서 2년 간 산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호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7Z%2Fimage%2FoT1UuoCtCpskFuzB6DSv_kQvBs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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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he Three Jobless - 세 얼간이가 아니라 세 백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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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11T09:11:23Z</updated>
    <published>2021-01-12T09:2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옛말에는 세 사람과 관련된 것이 많다. 여자 세 명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 세 사람이면 호랑이도 만들어 낸다 등이 있는데 그만큼 옛날부터 세 사람이 모인&amp;nbsp;집단은 뭔가를 하기 알맞았나 보다. K 언니, H 언니와 나를 포함한 삼총사 역시&amp;nbsp;물론&amp;nbsp;구직은 실패했지만 구직에 도전했던 한 달 동안 탬워스에서 셋이서 몰려다니며 나름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았다.  소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7Z%2Fimage%2FfRiSP9bAYTADKHEVdss8Vm4UDH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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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록_K 언니의 또 다른 지인 - 언니가 아는 사람들은 다 왜 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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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11T09:11:23Z</updated>
    <published>2020-12-08T03:3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워홀러들이 공장이나 농장으로 이동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우리 삼총사처럼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도 있고, 가장 편한 방법인 자차 이용도 있는데, 오일 셰어라는 방법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있다. 여기서 오일 셰어는 온라인이나 아는 사람을 통해 자차가 있는 사람과 이동 팀을 꾸려 같이 이동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동하는 기름 값을 함께 부담한다는 의미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7Z%2Fimage%2FNo5rVnUCdEjYVOExMZuuEe0Q6N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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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를 믿는다는 것 - 그것은 도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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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0-12-07T05:4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탬워스에 도착하고 나서 가장 처음 느낀 것은 나를 잠식하는 엄청난 노곤함이었다. 물론 앞서 일어난 반지 사건 때문에 눈물, 콧물 다 짠 것의 영향이 컸지만 아침 일찍 일어나 기차를 타고 대여섯 시간을 여행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눈물이 채 마르지 않아 푸석해진 얼굴로 탬워스 YHA 백팩커에 체크인을 하고 나는 언니들과 예약한 4인실로 들어가 눈을 붙였다가&amp;nbsp;K&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7Z%2Fimage%2FQddEdbOGhzpSt1pa9B9805rdBx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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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잃어버릴게 따로 있지 - 내 손에 웜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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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11T09:11:22Z</updated>
    <published>2020-11-27T08:0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S가 떠난 뒤 잠시 동안은 허전함에 일상이 달라진 듯했지만 그마저 익숙해지면서 나의 시드니 살이 또한 예전과 비슷해졌다. 그래도 달라진 점은 S가 남긴 빈자리를 샘이 채우면서 우정보다는 연애에 시간을 더 투자했다는 점이었다. 어차피 같이 일했기 때문에 오며 가며 어울리기도 하고 틈이 나면 같이 바람도 쐬러 가면서 평범하고 즐겁다면 즐거운 날을 보냈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7Z%2Fimage%2FPyM2jjF3l1ejEOO3fdhIdb_vm5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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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송회를 가장한 흑역사 제조 - 술, 모임, 흑역사 = 성공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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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11T09:11:22Z</updated>
    <published>2020-11-17T05:2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S와 이별이 사실화되고 S는 부지런히 시드니를 뜰 준비를 했다. 그리고 일단 가장 급한 일이라면 급한 일인 일자리부터 물색을 하더니 시드니에 약 3시간 정도 떨어진 콥스 하버에 하우스 키핑 일을 구했다. 여기서 하우스 키핑은 쉽게 말하면 숙박 업소에서 객실 청소를 하는 일인데, 내가 워홀러였을 때만 해도 들으면 아는 유명 호텔 체인에서 호텔 인턴쉽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7Z%2Fimage%2FIBtY5HBSow8tPAWS37rKdaQXL1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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