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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니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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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내게 주어진 소중한 순간들에 머물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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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14T15:29: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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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첫째, 이뭉치 - part 1. 내 친구 이뭉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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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09:03:21Z</updated>
    <published>2025-10-25T09:0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라마 커피프린스에는 이 명대사가 나온다.  &amp;quot;네가 남자건 외계인이건 이제 상관 안 해.정리하는 거 힘들어서 못해먹겠으니까.​가보자 갈 때까지. 한 번 가보자.&amp;quot;   물론 뭐 드라마 커피프린스에서 이 대사는 현재에 와서 재평가를 받고 한다.  이 대사는 남자인 줄 알고 채용한 여자주인공을 사랑하게 되어버린 남자주인공이 남자여도 상관없이 사랑하겠다는 희대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H1%2Fimage%2FDZU9MqXGv95ArY6F5Ub6eILe8I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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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찐찐찐찐 찐이야~슈나우저모임 - part 1. 내 친구 이뭉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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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08:26:58Z</updated>
    <published>2025-10-25T08:2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슈나우저(Schnauzer)는 독일 강아지다. 슈나우저의 크기는 자이언트 슈나우저, 스탠더드 슈나우저, 미니어처 슈나우저 이렇게 나뉜다. ​자이언트 슈나우저는 골든 레트리버만 한 크기, 그 보다 더 큰 크기의 슈나우저다. ​스탠 다는 슈나우저는 우리나라 진돗개와 견주어 봤을 때 비슷하거나, 조금 더 작다. ​미니어처 슈나우저는 몰티즈, 푸들과 같은 크기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H1%2Fimage%2FmkEOB83y3AKIT8WkGoPr8SlGdE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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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유노 강유? - part 1. 내 친구 이뭉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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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07:51:13Z</updated>
    <published>2025-10-25T07:5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어로는 강아지 유치원, 영어로는 DAYCARE(데이 케어)라고 부른다.  뉴질랜드의 데이케어들은 보통 4시간 8시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도 4시간에 20불, 8시간에 25불이다. 물론 지금 물가가 올라서 4시간에 25불, 8시간에 30불로 올랐다.  뭉치를 강아지 유치원에 보내야 했다. 이유는 이 크레이지 한 에너지를 우리가 감당할 수가 없었고 뭉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H1%2Fimage%2FcyNkgxrfbMRiLp6QTF6R_VoF1n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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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속할 수 있는 용기 - part 1. 내 친구 이뭉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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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05:01:36Z</updated>
    <published>2025-10-25T05:0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 후 해외 이민을 선택한 것은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영어' 때문이었다. 뉴질랜드 영주권자인 남편이 군복무를 하기 위해 한국에 왔을 때, 군종병이던 그를 만났다. 우리는 그로부터 해외롱디를 7년간 했다.  '태평양을 건너~ 대서양을 건너 인도양을 건너서라도~'라는 박상철 아저씨의 노래처럼 나는 태평양을 건너서 그를 만나러 갔고 그 역시도 태평양을 건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H1%2Fimage%2F43PLJN11CdS_PptaWG_0UCIF7e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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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일어설 용기 - part 1. 내 친구 이뭉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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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05:09:29Z</updated>
    <published>2025-10-25T04:1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 이민 후 나는 여러 번 좌절해야 했다. 아무래도 언어가 통하지 않는 낯선 땅에서는 많은 것들이 허락되지 않았다.  우선 일을 할 수 없었고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도 없었다. 마트에 갈 때도 많은 용기가 필요했고 누군가를 만나서 인사할 때도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 운전대를 잡고서도 주눅이 들었고 앞으로 무얼 하며 살아갈 것인가에 관한 원대한 질문 앞&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H1%2Fimage%2F4qSdXBxzhYO6N-65epBUlk-3Iu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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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재 이뭉치 - part 1. 내 친구 이뭉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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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03:41:47Z</updated>
    <published>2025-10-25T03:4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뭉치는 내가 만난 강아지 중에서 '영특'한 강아지로는 두 번째 강아지다.  아쉽게도 첫 번째는 계속 언급하고 있는 비글 '쨔몽'이가 영광을 차지한다.  바우를 보낸 후 우리 집에는 한동안 강아지를 키우지 않았다. 물론 '강아지 한정' 마음이 약한 아빠가 이삿짐 이후에 만나게 되는 '버려지는 강아지'들을 잠시 데리고 있기도 했다. 이삿짐센터를 운영하셨던 아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H1%2Fimage%2FGEuAHdJduaGcky2fVZzBvX-FyE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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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책과 스몰토크 - part1. 내친구 이뭉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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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02:49:03Z</updated>
    <published>2025-10-25T02:4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3대 악마견이 존재한다. 슈나우저, 비글, 코카스파니키엘이 그러하다.  난 그 3마리를 모두 경험해 보았다. 강아지를 좋아하던 엄마가 지인이 여행을 간다는 이유로 코카스파니키엘을 며칠 맡아주었던 적이 있었다. 다 기억나진 않지만 라면을 먹으러 달려들었고 오줌을 먹었던 기억이 있다.  다음으로 비글이다. 우리 쨔몽이가 비글이었는데, 쨔몽이는 지랄견에 속하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H1%2Fimage%2F25Dj1N4mDRr4O94iGOtg1rxdri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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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정기검진이요? - part 1.&amp;nbsp; 내친구 이뭉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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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02:47:01Z</updated>
    <published>2025-10-25T02:4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2023년 3월 나의 뉴질랜드 이주 생활이 시작되었다.  나는 반년 전에 만났던 나를 뭉치가 기억할지 걱정했는데, 뭉치는 내가 커다란 이민 가방을 들고 도착한 날 꼬리를 흔들면서 나를 기억해 주었다.  마치, &amp;quot;잘 돌아왔어! 나랑 놀아줘 누나!&amp;quot;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뭉치에게 있어 나는 이미 가족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모든 것이 낯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H1%2Fimage%2FoDr5Hrj7-bk8NIWBZe8vw_pMO1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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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련님 이뭉치 - part 1. 내친구 이뭉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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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02:44:56Z</updated>
    <published>2025-10-25T02:4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뭉치는 구남친의 강아지다. 뭉치는 도련님이다.  이 두 가지 말은 모두 사실이다. 그래서 이 둘 중에 어떤 게 더 자극적일까 고민했다. 아마 쇼츠나 릴스에 도파민이 넘쳐나니 독자에게 어떠한 문장을 줘야 군침이 싹 도는 루피처럼 구미를 당길 수 있을지, 잠시 막장 드라마의 작가가 되어보았다.  그러나 수필은 그럴 필요가 없으니, 다시 정제(?)하여 글을 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H1%2Fimage%2FzdC0eJahbNjITkjUvlxgf8PTfU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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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키위와 솜뭉치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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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02:45:29Z</updated>
    <published>2025-10-25T02:4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목을 고심했다. 솜뭉치와 키위가 나을지 키위와 솜뭉치가 나을지에 대해서 말이다.  아니면 뉴질랜드 마오리어의 인사인 &amp;quot;Kia Ora(키아오라)&amp;quot;로 할지도 고민했다.  제목을 보면서 키위에 달린 솜뭉치를 떠올렸을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이 글은 키위의 나라 뉴질랜드에 사는 두 마리의 슈나우저 솜이, 뭉치에 관한 글이다.  이역만리라는 말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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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지나가면 돼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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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0T10:12:53Z</updated>
    <published>2025-10-10T10:1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임을 겪으며 힘들다고 해야 하나 울화가 치미는 순간은 누군가의 '위로'였다. 그들에게는 그저 한마디를 건네는 거겠지만, 그들은 다자(多者)고 나는 혼자다. 그들이 각자 한 마디씩 건네는 거지만, 그 한마디가 열 명, 스무 명, 서른 명이면 나는 그 말을 되풀이해서 30번 넘게 들어야 하는 것이다.  위로의 패턴은 비슷하다. &amp;quot;곧 생길 거야&amp;quot;, &amp;quot;너에게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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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나 빼고 임신이 잘 되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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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08:18:51Z</updated>
    <published>2025-10-01T08:1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출산국가라고? 믿을 수 없다. 내 주변엔 온통 임신부들 뿐이고 내 인스타그램에는 각자의 2세 사진이 가득하다. 누구의 주니어 이름을 외우기에는 이제 지칠 정도로, 아는 지인의 아이들이 못해도 스무 명은 넘어가고 있다. 저출산국가라서 아이를 안 낳는다는 뉴스를 볼 때마다 &amp;lsquo;구라 좀 치지 마세요&amp;rsquo;라고 말을 하고 싶을 정도로 지인들은 모두 부모가 되었다.  3</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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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나 빼고 다 임신이 잘되는데?(나의 난임일지)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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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07:43:46Z</updated>
    <published>2025-10-01T07:4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는 사람은 알지만, 이역만리타국 땅에 거주하고 있는 나에게 있어 유산은 더욱 어려운 일이었다. 말도 안 통하는 나라에서 사람들의 표정 변화로 상황의 심각성을 먼저 캐치했었어야 했던 내 기분은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뭐라고 설명하기가 어렵다.  첫 번째 유산 때 외국인 의사는 나에게 큰따옴표를 강조하는 브이자를 양손 모두 까딱이며 &amp;ldquo;very commonly&amp;rd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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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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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3T23:49:48Z</updated>
    <published>2025-03-13T21:2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력감이라고 해야 할까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 답답하고 갑갑하다.  내가 해결할 수 있었던 일들 내가 해낼 수 있었던 일들이 작아지고 적어지는 듯한 이상한 느낌이다.  결혼 이민으로 외국에 거주하는 나는 비자 때문에  제한적인 삶을 살고 있다.  물론 거주에 대한 문제는 없지만, 일을 할 수 없는 비지터비자에 갇혀있다.  이곳에 온 지 2년이 다 되어갔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H1%2Fimage%2F3hOxk89vQgV8ogGhLHHwC0xNBv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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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마워요 임영웅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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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6T00:37:20Z</updated>
    <published>2024-11-20T23:3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영웅 콘서트 티켓팅날은 그야말로 전쟁이다. 우리는 이것을 일명 &amp;lsquo;효도 전쟁&amp;rsquo;이라고 부른다. 그 어떤 티켓팅을 해봐도 임영웅 콘서트만큼이나 치열하고 대기수가 길지는 않다. 또한, 자신의 *본진 콘서트에서 **금손들이 대거 참가하기에 여간 쉽지 않은 싸움이다. 황금손들도 자신의 ***용병을 데리고 참전하는 격.  *본진 :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를 말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H1%2Fimage%2FhwBoJnaIkB8eDHHgCK45LjXDRv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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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피 한잔의 수고로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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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6T07:43:58Z</updated>
    <published>2024-10-26T04:0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커피를 마시는 것, 정확히 말하자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것은 내 하루에 일과다. 20살 시절에는 이 커피를 도대체 왜 마시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었다. 재떨이를 먹어본 적은 없지만 꼭 그런 것 같은 텁텁함을 내게 주었다. 그 이후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쳐다도 보지 않았다.  이따금 친구들이 마시는 커피에 기미상궁처럼 조금씩 마셔보면서 꾸준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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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반구의 여름과 연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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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31T06:55:12Z</updated>
    <published>2023-12-31T00:3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것이 푸르르기만 한 여름에서 끝을 얘기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내 고국의 여름은 녹음이 온 땅에 가득했고 생기가 가득했습니다. 내 고국의 여름은 일 년에 절정에 이르는 위치에 있어 여름이 더욱 싱그럽게 느껴졌습니다. 뜨겁게 타올라서 숨마저 컥컥거리게 만드는 그 태양아래에서 삶을 가득히 느끼는 것이 여름이었습니다.  이곳은 내 고국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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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순간 - 실버타운에서 커피를 마시며 든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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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5T07:37:10Z</updated>
    <published>2023-12-15T02:4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얼떨결에 실버타운에 있는 카페에 가서 브런치를 먹게 되었다. 그런데 할머니 분들이 다 너무 멋쟁이시고 무슨 행사를 하시는지 분주하게 움직이셨다. 크리스마스 선물 주고받으시는 듯 했다. 할머니들 얼굴에는 모두 여유와 미소가 흘러넘치셔서 - 그 모습이 아름다워커피를 마시면서 할머니들만 계속 쳐다봤다.  남편은 내게 뭐 어디 재밌는 게 있냐고 했다. 난 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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