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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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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oehwi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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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시를 읽고 삶을 씁니다. 종종 삶 속에서 연을 찾기도 하는데 어쩌면 그 연이 당신일 수도 있겠습니다. &amp;lsquo;시선과 단상&amp;rsquo;이라는 출판사를 운영하고, 책&amp;lt;계절의 단상&amp;gt;을 썼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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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13T23:07: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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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절의 단상 - 정오의 약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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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9T14:50:19Z</updated>
    <published>2023-04-11T05:1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소한 걱정 하나가 있습니다. 멀리서 보이는 실루엣을 단번에 알아보고 환한 미소로 반겨주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야속하게 근경조차도 잘 보이지 않아 눈을 얇게 뜨고 찡그리는 인상을 먼저 보여줘야만 합니다. 이것이 마음에 걸리는 사소한 걱정거리입니다.      친구를 만나 요즘 부쩍 눈이 나빠졌다고 토로하니 민간요법이라고 할까요. 멀리서 산을 바라보라는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mU%2Fimage%2FaWT8ZLA17ioOqAylwoaLRUl6yN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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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잔향 - &amp;ldquo;능소화의 꽃말은 그리움이래&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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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2T21:16:38Z</updated>
    <published>2022-08-16T00:2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 앞까지 당신의 손을 잡고 배웅해줬던 날은 당신의 잔향이 내 손금 사이사이마다 남아있었다. 적응이 빠른 후각을 탓해야만 할까, 당신의 향에 익숙해지곤 감응하지 못했지만 분명 내 손금 어딘가엔 당신의 자취가 잠들고 있었을 것이다.     연이 다해 당신의 손을 잡을 수 없게 된 후, 불현듯 어디선가 불어오는 하늘바람에 당신과 닮은 향이 맡아질 때면 뒤돌아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mU%2Fimage%2Fy5BhR6HKCkLgY9qG3cbXsLxEJL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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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을 사람으로 잊으라는 말 - 이별을 겪은 당신에게 전하는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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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5T07:53:35Z</updated>
    <published>2022-08-08T17:5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을 사람으로 잊으라는 말. 아직 마음에 들어찬 상대방을 꺼내지 못하는, 오랜 시간 헤어짐의 늪에서 나오지 못하는 사람에게 마지막으로 해주는 조언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조금 더 기다려보라 한다. 조금 더 기다리다 보면 다 잊게 되는 날이 올 거라고. 이유가 있다면 마음속 지우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온전한 사랑의 색을 담아낼 수 없을 거라는 일종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mU%2Fimage%2FdxK8tGaWRd7uYXVZyxPDx-wm-G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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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무죄라고 한 번만 말해주면 안 될까요?&amp;rdquo; - 여전히 이곳엔 달이 오십 개 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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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4T10:54:24Z</updated>
    <published>2022-06-19T13:5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무원 시험을 어제 마친 친구에게 밥 한 끼 하자고 불러냈다. 훗날 저승과 이승의 문턱에서 천신이 내게 이승에서 축복받은 일들을 고하고 가라 한다면 그중 이놈의 이야기도 있겠지. 그만큼 내가 엇나가려 할 때면 다잡아주고, 헐벗은 나의 그 자체를 존중해 주었던 놈. 얘도 나를 그렇게 생각하려나. 반년이 조금 지나서 만나도 정겨운 얼굴. 오랜만에 만난 우리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mU%2Fimage%2Fg8yZYuLoW5PKMe1O-GHV0YHLnP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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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한 편린 - 다감한 그리고 다정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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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4T10:51:52Z</updated>
    <published>2022-05-27T03:2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이라는 존재가 사실 그렇다. 삶의 의지가 사라지는 무력감이 찾아올 때면 가장 먼저 놓아버리는 것들이 일상의 잔잔함이다. 밥을 먹고, 대화를 나누고, 청소하고, 씻고 하는 일련의 행위를 삶의 뒤안길로 방치해버린다. 덧없는 무력감에 지배당해 삶의 의지를 잃어갈 때 다정한 행동, 살가운 말 한마디가 무너져가는 한 개인의 일상을 지탱해주기도 한다.  때론 대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mU%2Fimage%2FU29o6Y6F648_H0JAfRTBtLt-Eq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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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로가 서로에게  - 노을 같은 존재라는 걸 우리는 모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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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4T10:48:17Z</updated>
    <published>2021-06-01T18:5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꽤 많은 출판사에서 출간 제안이 왔었다. 분명, 나에겐 좋은 일일 것이다. 배부르다면 배부른 소리겠지만, 모두 거절해버렸다. 이유는 아직 스스로 만족할만한 글이 별로 없다는 것. 사람들이 좋아하는 글이 있다. 지금 나 자신이 싫은 건 그것이다. 내가 그런 글을 알아버렸다는 것.   그로 인해 요즘 나름의 고충이 있다. 대중적인 글과 나만의 색이 담긴 글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mU%2Fimage%2F1s48n-hE69HUQnk1UnNTa43OVr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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