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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른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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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전원생활 가운데 가능하면 소박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작은 감동이라도 남기는 사람이 되자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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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17T01:07: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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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대화 _막살아도 돼요? - 산골일기 칠십 두 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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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08:35:00Z</updated>
    <published>2026-04-27T08:3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정의 희로애락이 전혀 드러나지 않는 단단한 표정을 가진 청년이 불쑥 물었다. 어떤 세미나에서 우연히 만나 이런저런 한담을 나누던 참이었다.  &amp;rdquo;인생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태어났으니까 그냥 살아가는 거 아닙니까? &amp;ldquo; 뜬금없고 갑작스러운 질문이었다.  &amp;rdquo;왜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amp;ldquo;  &amp;rdquo;그냥 인생의 의미가 뭔지, 존재의 의미가 뭔지 모르겠어요. 내가 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AU%2Fimage%2FNxaaEJP63tJT10d1DiYhozE-Nq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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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머니가 떠나셨다 - 산골일기 칠십 한 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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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04:57:20Z</updated>
    <published>2026-04-23T04:5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억의 그림자가 아직 따뜻한 걸 보니 이디 마실이라도 가신 건데... 어머니는 간데없습니다.  아무 일 없었던 듯 불쑥 들어오시며 &amp;ldquo;내다&amp;rdquo; 하실 듯만 같은데 무심한 봄볕이 가만히 지나갑니다.  슬픔을 잊어서 슬프고 슬퍼서 슬프고 기억이 간절해서 서럽고 기억을 잊어서 서러운 날들  이내 져버릴 풀꽃 바람의 머뭇거림 같던 날들을 어찌 차마 내려놓으셨을까?  &amp;l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AU%2Fimage%2FoZhaQ1Su1ZF8g-mTkx18nE0W1W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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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리 긴 터널도 끝이 있다 - 산골일기 칠십 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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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3T06:59:24Z</updated>
    <published>2025-09-03T06:5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터널에는 반드시 끝이 있다&amp;rsquo;라는 유명한 격언을 남긴 해리엇 비처 스토(Harriet Beecher Stowe, 1811~1896).  그녀는 미국의 여류작가이며 노예해방론자로서 대표작은 &amp;lsquo;톰아저씨의 오두막＇입니다. 노예제도가 당연시되던 시절 그녀는 소설을 통해 노예제의 참혹함을 고발하며 노예제도 폐지 운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섰습니다. 깊은 신앙을 가졌던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AU%2Fimage%2FNveBAIQrOGm2Pfibd0gQbKLUTC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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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거라는 감옥에 갇혀... - 산골일기 육십아홉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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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3T06:41:46Z</updated>
    <published>2025-09-03T06:4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디뜨 피아프의 노래 &amp;lsquo;Non, Je Ne Regrette Rien (난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아요)&amp;rsquo;를 들었습니다. 평생 지독한 행복과 불행을 가슴에 안고 살았던 그녀의 유언과 같은 노래여서 듣고 있으면 마치 한 사람의 인생을 엿본 듯한 긴 여운이 남는 노래입니다. 오랜만에 그 노래를 듣는데 마지막 노랫말이 &amp;lsquo;지난 일들을 이제 신경 쓰지 않아&amp;rsquo; 였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AU%2Fimage%2FdvvbZmStET2iyBOciXkQfOYSd6s.jpg" width="34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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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발소 그림 - 산골일기 육십여덟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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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7T05:25:56Z</updated>
    <published>2024-04-17T03:4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말들은 마음에 꽂혀서 오래도록 남는다. 그렇다고 마음에 꽂힌 말들이 모두 상처가 되는 것은 아니다. 어떤 말들은 생각날 때마다 힘이 되기도 하고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게도 한다. 최근 들은 한마디 말이 그렇다. 말의 의미를 이해하느라 오래도록 고민하게 된 말을 들었다.  &amp;ldquo;자칫하면 이발소 그림이 될 수 있어요&amp;rdquo;  미술을 가르치는 엄화백이 내 그림을 보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AU%2Fimage%2FQI2ibc-4zR9uTqMl8BQXDEebsH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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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얀 동백 - 산골일기 육십칠 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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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6T04:49:24Z</updated>
    <published>2024-04-15T08:4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여보 여보! 우리 집에 신기한 일이 생겼어요!&amp;rdquo;  뜨락에 나가있던 아내가 호들갑스럽게 나를 부른다. 막 도착한 봄기운에 아마도 뜨락 어느 구석에 이름 모를 꽃이라도 피었음이 분명했다.  &amp;ldquo;여보 이리 와 보세요!&amp;rdquo;  아내를 따라 나간 곳은 며칠 전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동백이 고즈넉한 울타리 가였다. 별다른 풍경이 아니라 의아해하는 참에 아내가 격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AU%2Fimage%2FXgCyIj8gayBYDsgFSs-jwee7H1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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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바람과 대나무 숲 - 산골일기 육십육 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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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7T04:07:00Z</updated>
    <published>2024-03-27T02:0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숲이 봄바람에 일렁인다. 가지가 부러질 듯 휠 때마다 거친 바람의 길이 보인다. 대숲에 일렁이는 바람은 억센 수컷의 바람 같다. 보리밭에 일렁이는 부드러운 바람과는 사뭇 다르다. 그래서 바람찬 대숲엔 격정이 가득하다. 그 격정을 보고 있노라면 보이지 않는 것들이 선명하게 시각화되는 기적이 마음을 두근거리게 한다. 나는 그렇게 흔들리는 대숲의 바람을 보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AU%2Fimage%2FRkuhHN4DLjMiIzla6TliPGraFC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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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까치와 시금치 밭 - 산골일기 육십 다섯 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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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0T07:27:24Z</updated>
    <published>2024-03-20T06:4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십이월 직접 키운 시금치를 뜯겠다는 야심 찬 계획으로 텃밭에 시금치를 심었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텃밭 가득 싹을 틔웠지만 결국 단 한 잎의 시금치도 맛보지 못했다. 아침이면 작은 텃밭에 뜯긴 잎새들이 쑥대밭으로 어질러져 있었다. 추운 날씨를 겨우 뚫고 올라온 새싹들은 채 자라기도 전에 흔적 없이 사라졌다. 대체 어떤 놈의 짓인지... 시골 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AU%2Fimage%2F8XRIUfMx_n_1nYtN65FgihPJcQ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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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꾸만 부서지는 까치집 - 산골일기 육십 네 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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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8T07:33:37Z</updated>
    <published>2024-03-08T04:0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 앞 전신주에 까치가 집을 짖기 시작한 지 어언 달포가 지났다. 벌써 다섯 번째 집이다. 반쯤 짓다가 바람에 날려 떨어지기도 하고, 설계도가 잘못되었는지 거의 지어진 집이 통째로 무너지기도 했다. 하지만 포기할 법도 한데 까치는 여전히 어디선가 나뭇가지를 부지런히 물어 나르고 있다. 그 지칠 줄 모르는 집념에 박수가 절로 난다. 하지만 다른 곳으로 이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AU%2Fimage%2FF7jz5en6nYNuYF8Npy3SKSZc8-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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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와 딸기 그림 - 산골일기 육십 세 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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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7T06:24:00Z</updated>
    <published>2024-03-07T05:3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차! 싶었다. 일천한 데생실력을 망각하고 덜컥 딸기를 오브제로 선택한 것부터가 실수였다. 겨우 사과 하나를 그리고 나서 얻은 우쭐한 근자감으로 선택한 딸기는 내게 깊은 좌절을 안겨주었다. 미세한 빛과 어둠을 머금은 그 수많은 씨앗들이라니! 씨앗 하나하나가 날큼한 눈을 치켜뜨고는 &amp;ldquo;내가 그리 만만하게 보이든?&amp;rdquo; 하며 살의 가득하게 나를 째려보는 느낌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AU%2Fimage%2FZbxzNs4qR5sRkIdHvMwiTFEGYc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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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화에 실린&amp;nbsp;봄 - 산골일기 육십 두 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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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0T08:00:05Z</updated>
    <published>2024-02-20T07:2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간밤에 비 듣더니 아침에 매화가 피었다. 겨울이 아직 지척인데 어느 안달 난 봄의 전령이 때 이른 파발을 띄운 것이 분명하다. 아니면 겨울을 향하여 이제 그만 물렀거라고 으름장을 놓았을지도. 뜨락엔 바람마저 숨 멎은 듯 고요하다. 어쩌면 작은 흔들림조차 허용하지 않을 만큼 밤새 봄의 외침이 쩌렁했을지도 모르겠다. 그 첫 꽃 이파리에 맺힌 빗방울이 초롱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AU%2Fimage%2FyDiTj7PYEQMV5ZEYKY1BitsGQz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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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거가 코앞인데 - 산골일기 육십 한 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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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4T11:11:34Z</updated>
    <published>2024-02-14T10: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 한 번도 서민이었던 적이 없는 정치인들이 연탄을 나른다. 그리고 스스로 찍어 바른 듯한 검댕 가득한 얼굴로 겨우 연탄 몇 장으로 겨울을 나야 하는 서민 코스프레를 한다. 그들은 애써 허름한 시장 통에서 어묵을 먹고 떡볶이를 먹고 순대를 먹으면서 가난의 친구라는 위선의 탈을 쓴다. 버스나 지하철 요금이 얼만지, 최저임금에 허덕이는 청춘들의 애환이 무엇인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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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을 담은 그림&amp;nbsp; - 산골일기 육십 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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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9T06:07:25Z</updated>
    <published>2024-02-09T04:1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술을 배우기로 했다.  중‧고등학교 미술시간 이후 손을 놓았던 데생부터 시작한다. 공유 스튜디오 &amp;rsquo;엄쌀롱&amp;lsquo;에 막내로 들어가 화려한 유화 붓질 선배들 틈에서 연필 한 자루를 쥐고 꼼지락 거리길 어느덧 한 달. 나를 둘러싼 사물들의 속살을 들여다보는 즐거움으로 숨이 막힐 지경이다. 벽돌 한 장에 맺혀 있는 거칠고 딱딱한 질감의 생동감, 각 면을 따라 흐르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AU%2Fimage%2FhPTXVV6-4Pob3TrLEmjg_9TWpB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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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뜻하되 끈적거리지 않기 - 산골일기 오십구 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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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4T12:10:08Z</updated>
    <published>2024-02-09T04:0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의 문화인류학자인 에드워드 홀(Edward Hall)이 사람과 사람사이의 적절한 간격에 대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그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랑하는 연인들이 허용하는 가장 친밀한 밀접거리(Intimate distance)는 45cm라고 한다. 두 번째 친밀하게 지내는 가까운 친구나 이웃에게 허용되는 개인거리(Personal distance zone)는 4&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AU%2Fimage%2F7NPxUPMiVUUa1-mpllFY3GkJEm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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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픔금지, 좌절금지 - 산골일기 오십팔 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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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2T06:04:09Z</updated>
    <published>2024-02-02T04:5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필리핀 민다나오 섬의 참치 잡이 선원들에겐 &amp;lsquo;슬픔금지&amp;rsquo;라는 불문율이 있다고 한다. 아무리 힘들고 어렵고 절망스러운 상황일지라도 절대 슬픈 표정을 지어서는 안 된다. 슬픈 표정은 그들에게 주어진 실낱같이 작은 희망마저 빼앗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슬프거나 우울한 표정을 지으면 배의 선장들이 그들을 배에 태우지 않는다. 슬픈 표정의 어부를 태우면 재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AU%2Fimage%2FMOLGuM8JITcc6WpL6qlu_UPQ5W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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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욕탕 신분증 - 산골일기 오십일곱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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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31T05:59:41Z</updated>
    <published>2024-01-31T05:1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까운 단계시장터에 작은 목욕탕이 생겼다. 목욕비가 도시의 절반이고 경로우대 목욕비도 지원되니 종일 자리차지가 어려울 만큼 붐빈다. 정부의 복지정책이 피부에 와닿기 어려운데 시골의 작은 목욕탕은 혜택이 실감 난다. 따뜻한 물이 여의치 않은 시골에서 언제나 뜨신 물이 콸콸 쏟아지니 아예 달 목욕을 끊어 하루를 시작하는 어르신들이 많다. 오후에는 농사일을 마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AU%2Fimage%2FgcGQrdGHBCtTcoFLMbXx45TkZN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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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이야기 두 개 - 산골일기 오십여섯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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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5T05:45:33Z</updated>
    <published>2024-01-25T05:4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삶을 통찰하게 하는 말 한마디라도 듣는 날은 참 행복하다. 무심코 흘린 대화 속에 곱씹어 보게 되는 말이 담겨있을 때면 눈을 가린 안개 하나가 걷힌 듯 마음이 상쾌해진다. 어떤 사람들은 삶의 풀리지 않는 해답을 찾아 수도정진하며 신비한 경험을 찾기도 하지만 나는 일상 가운데 담긴 소소하고 소박한 교훈이나 가치들이 좋다. 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AU%2Fimage%2Fw-FU7HM2qWKq8DA3YLu8SJadey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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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증오를 먹고 자라는 내편 문화 - 산골일기 오십다섯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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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2T10:03:44Z</updated>
    <published>2024-01-22T07:2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rdquo;좀 더 깊이 찔러서 확 죽여 버렸어야 했는데... &amp;ldquo; &amp;rdquo;그러게 말이야... 에이 운도 없지 &amp;ldquo; 목욕탕에 둘러앉은 중장년 사내들의 이야기에 나는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야당 대표가 백주 대낮에 살해당할 수도 있었던 테러가 일어난 지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았을 때였다. 공격적 성향이라곤 눈곱만큼도 묻어나지 않는 지극히 평범하고 순박한 농부들의 얼굴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AU%2Fimage%2FooCEtxN7Nnn1BM04FHqSOzHUle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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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패는 결과가 아니고 과정이다 - 삶의 이야기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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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2T08:42:01Z</updated>
    <published>2023-05-12T04:0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어찌 사는 일이 고단하지 않겠어요?&amp;rdquo;  &amp;ldquo;살다 보면 실패도 하고 예기치 않은&amp;nbsp;어려움도 만나는 것이 누구 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잖아요?  하지만 숱한 질곡이 있었다 해서 그 삶을 실패한 삶이라&amp;nbsp;정의할 수는 없지 않겠어요.&amp;rdquo;  예기치 않은 암이 다시 재발한 친구는 마치 남의 일처럼 담담하게 말했다.  정작 주변의 걱정은 태산인데 정작 본인은 단 한 번도 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AU%2Fimage%2FfC6163uCT67hCuqI2OmMZH94YC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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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패의 흔적? 의지의 자국! - 교육메시지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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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0T14:21:50Z</updated>
    <published>2023-05-10T08:3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좀 예쁘게 하지! 벽이 망치자국으로 엉망이 되었잖아&amp;rdquo; 집짓기 프로그램 중 한 아이가 못 하나를 박기 위해 수많은 망치자국을 남겼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선생님이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아이는 이내 시무룩해졌고 그런 아이를 바라보며 저는 조금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그 선생님께 따져 물었습니다. &amp;ldquo;선생님 저는 저 망치자국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AU%2Fimage%2FC7Fy3fin8fda6k5I_-2IxVL4oE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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