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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on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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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 도면을 그리며 울고 웃는 일상을 공유하고자 하는 평범한 직장인 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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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19T01:11: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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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만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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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11:51:17Z</updated>
    <published>2026-04-13T11:5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달간의 야근과 주말출근이 흐르고 나니 계절이 바뀌어 있었다. 제출 후 2주 정도 체력이 너무 떨어져서 이렇게 계속 살아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배 속에 맛있는 거 채워 넣고 말랑하고 따뜻한 고양이들을 쓰다듬고 나니 머리가 좀 가벼워졌다. 무엇보다 힘들어도 그만두지 말라는 가족의 말을 들으니 없던 정신도 챙겨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 먹고살려고 일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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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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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14:17:16Z</updated>
    <published>2026-04-12T14:1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누군가의 자존심, 사랑, 이번 생.  내 옆의 누군가도 또 다른 누군가에게 그런 존재이겠지.  나라는 존재가 역사에 큰 획을 긋는 게 아닐 테니, 오늘은 딱 오늘만큼의 주어진 일을 하자.  너무 힘들고 지치지만 언젠가 이것도 별거 아닌 어려움이 되어있을 테니까 그날만 기다리자.  무언가 움트고 싹트는 계절, 그것들을 볼 때면 찬란해 보이면서 동시에 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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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2시간 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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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12:55:54Z</updated>
    <published>2026-04-05T12:5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3개월간의 여정 주 72시간 근로 (그 와중에 건축사 시험도 있었다.)  이렇게 사는 것을 꿈꿨던가 생각해 보면 감안하고 시작했던 것 같다. 열정과 패기가 가득했던 젊은 날의 나 자신이여...(열정폐기!) 좋아해서 시작한 일로 괴로워졌지만 쉽게 놓을 수도 없다. 버티고 버티기. 무엇을 위해 버티는 것인지 생각할 시간도 없었다. 그저 해야 하니까 했을 뿐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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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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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12:49:22Z</updated>
    <published>2026-04-05T12:4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짝거리는 내가 있었다. 창피하지 않은 내가 있었다.  살아오면서 순간의 실수들로 얼룩진 내가 남았다. 얼룩이라고 생각했던 내가 있었다.  어느 순간 창피하다고 생각했던 얼룩이 나무에 새겨진 나이테처럼 멋지다고 생각하게 된 내가 있게 됐다.  누구든 매 순간 정답만 말하며 정답인 인생을 살진 않을 것이다. 빛난다고 생각했던 대상의 뒷면엔 칙칙하고 어두컴컴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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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찝찝과 개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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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12:00:13Z</updated>
    <published>2026-02-18T12: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출근길. 항상 타던 칸에 유난히 사람이 꽉 차 있어 억지로 떠밀려 열차 끝칸으로 이동하게 됐다. 역에서 눈을 떠 나가다가 내가 반대 칸에 탔다는 걸 잊어버렸다는 걸 알게 됐다. 길은 어디로든 통하니까 늘 가던 출구 말고 다른 출구로 나갔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왠지 15분이면 걸어서 회사에 도착할 것만 같았다. 뭐든 안될 리 없다는 생각으로 발에 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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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며 걸어갔던 퇴근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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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13:16:30Z</updated>
    <published>2026-02-15T13:1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주간의 야근과 막판의 철야를 하고 나니 온몸이 쪼그라들어서 펴지질 않았다. 심장은 두근거리고 눈은 침침해졌다. 제출한 뒤 사무실로 복귀해서 잔업을 마치고 정시퇴근을 하고 나니 미칠듯한 허기가 몰려왔다. 회사 근처 쌀국수 집에서 쌀국수와 스프링롤 세트를 시켜 맛있게 먹으려고 했으나 아직 &amp;nbsp;떠나지 않은 일에 대한 생각만 가득했다. 그리고 앞으로 하게 될 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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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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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13:03:19Z</updated>
    <published>2026-02-15T13:0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아하는 감정은 어떻게 생기는 걸까. 사람들은 저마다 좋아하는 것이 넘쳐나는 데 왜 나는 좋아하는 게 떠오르지 않는 걸까. 좋아하려면 행해야 하는 행동에 대한 기준이 높은 걸까? 무언가에 매진하면서 좋아하는 게 왜 이렇게 안 되는 걸까. 미친 듯이 뭔가를 좋아했던 적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그게 뭐였는지 떠올려본다.  초등학교 6학년에는 앙드레 김을 좋</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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