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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앨리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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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조기유학생, 기러기 가족, 그리고 이방인으로 다양한 나라에서 살아온 프로이방인입니다. 한국에 다시 정착하여 만난 지극히 한국적인 남편과의 만남과 육아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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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17T06:23: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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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관자에서 참여자로 - 연결과 해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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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2-07T13:3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6년 전 남편 연수를 따라 4개월 동안 브라질에서 머문 적이 있다. 신혼부부의 긴 행복한 여행이었다. 연수에서 주재원으로, '애가 없는 여행 커플'에서 '세 가족의 정착'으로 이름이 거창해진 만큼이나 해야 할 일도 거창해졌다. 수많은 업무적인 메일을 주고받게 된 나는 오랜만에 마치 총무부 직장인이 된 것만 같았다. 거대한 예산과 변화를 동반한 거대 프로젝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It%2Fimage%2Ftsup-S55Q3xIf2udpQory3J-Mo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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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라질에 첫발을 꾸욱 - 나의 이방인 DN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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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6T14:10:01Z</updated>
    <published>2023-02-06T12:5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간 준비하여 컨테이너 짐 부치기, 아이 국제학교 준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과 잠시 작별인사를 하며 2022년의 마지막 달을 보냈다. 2022년의 마지막날은 이제 가기만 하면 된다는 들뜬 마음과 3년 동안 한국과 이별한다는 아쉬운 마음에 와인을 주량 이상 마시고 말았다. 그렇게 2022년, 나의 33살의 마지막과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다운은 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It%2Fimage%2Fn6OPgWwxhFbTnG0W7fUhtwYCgU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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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평선과 밤하늘의 별 - 청개구리 같은 내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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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0T22:58:12Z</updated>
    <published>2022-03-29T04:2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대 중반이 되기 전까지 항상 외국에서 한국을 그리워하며 살았다. 한참 사춘기 소녀였던 중학생 때는 4음의 투박한 음을 내는 나의 핸드폰을 보며 한국의 64화음 오케스트라 같은 핸드폰의 멜로디를 가진 또래 중학생을 부러워했다. 2년에 한 번 정도 한국에 갔었는데, 한국에 가기 한 달 전부터 어디를 갈 것인지, 어떤 화장품을 사서 돌아올 것인지, 어떤 음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It%2Fimage%2F2M6KvEdvKuniJVBH-5Vq394iRU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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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 전원 버튼을 꺼버린 일주일 - 디지털, 미디어 다이어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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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9:31Z</updated>
    <published>2022-03-16T04:4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의 아니게 일주일 동안 디지털 다이어트, 미디어 다이어트를 하게 되었다. 라디오 뉴스로 하루를 시작하던 나의 루틴을 버리고 텔레비전 또한 전원 버튼을 누르지 않았다. 습관적으로 핸드폰을 열어 무의식적으로 좌우로 움직이는 나의 손가락도 네이버와 다음 앱 버튼 앞에서 울타리라도 친 듯 열어보지 않았다. 중고거래나 동네 정보를 알 수 있어 유익하기도 한 우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It%2Fimage%2FtbcBg_3WhSS5DsQKcItxu9nKjt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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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아침에 다이어리를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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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8T04:11:58Z</updated>
    <published>2022-03-03T04:5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매일 아침 다이어리를 꺼내 글을 쓰며 나를 비워 낸다. 자고 일어나도 지워지지 않는 어제의 묵은 감정이 있다면 빽빽이 써 내려가고 오늘을 시작하는 나의 감정과 몸 컨디션을 스스로 느껴보며 써본다. 그렇게 다이어리를 쓴지도 몇 년이 되었다. 그동안 쓴 다이어리는 몇 권이고 쌓여 내 책장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고 쌓인 다이어리의 무게만큼 나도 가벼워졌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It%2Fimage%2FkahXSAuDqAncvDnQRQZPGCFqoF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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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밥과 샌드위치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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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31T01:58:12Z</updated>
    <published>2022-02-21T05:5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생인 나는 친구들과 비슷해지고 싶어 노력한다. 문화, 언어 모두 다르다는 것을 알지만 티 내고 싶지 않았다. 친구들과 함께 모여 티비를 보면 멋지고 예쁜 가수나 배우들은 모두 푸른 눈과 높은 코를 가진 백인이었고 동양인은 없었다. 친구들과 함께 보는 잡지나 카튠 속 모든 가정도 우리 집과는 모습이 많이 달랐다.   엄마와 언니랑 나는 일주일에 한두 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It%2Fimage%2FW-mYMrxV2v7ycirTCU7dnR4Hz_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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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확행 : 사계절 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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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9T05:22:44Z</updated>
    <published>2022-02-14T06:0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은 오후에 가볍게 옷을 입고 집 앞 한강에 산책하러 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한강으로 가는 신호등을 기다리면서 오늘은 오른쪽으로 갈지, 왼쪽으로 갈지 마음속으로 고른다. 왼쪽은 저 멀리 서울 N타워가 남산 위로 보여 서울의 풍경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강의 모양대로 나 있는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타워가 숨었다가 다시 보였다가를 반복한다. 제각기 다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It%2Fimage%2FRk4QV-CUAttyPYDtiIBDH2obHF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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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엄마, 나는 뱃속에도 없으면 어디에 있어?&amp;rdquo; - 3개의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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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0T03:36:51Z</updated>
    <published>2022-02-09T04:3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 3살이 된 아이는 요즘 부쩍 말이 많아졌다. 궁금한 것도 많고 왜?라는 질문은 대답의 꼬리를 물고 몇 번이고 반복되어 무한루프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 아이와 말이 되는 듯, 안 되는 듯한 소통은 재밌고 사랑스러운 순간, 엉뚱하고 기발한 순간들이 펼쳐져 내 하루의 엔도르핀이 되어 몇 날 동안 곱씹으며 피식 웃게 되는 작은 선물꾸러미들이다.   며칠 전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It%2Fimage%2FzQVq5zBNK_ERSrsukL7O_aWd6e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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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벌레 그리고 우리의 작은 존재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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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9T13:46:39Z</updated>
    <published>2022-02-07T05:4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하원 시키고 차를 타고 집으로 향하는 길이었다. 넓은 올림픽대로 달리려 집으로 향하는 오른쪽으로 한강이 있다. 한강에는 특유의 늦은 오후의 노란 햇빛이 윤슬이 되어 여기저기 빛나고 있었다. 조금은 눈부신, 조금은 노곤한 이 풍경에 취해 한참을 달리다 보니 운전석 앞의 빗방울 자국이 흐릿하게 남아 더러워진 있는 유리에 벌레 한 마리가 붙어있었다.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It%2Fimage%2FwyYVrIDJH8-54pAqtA2WWnFp37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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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에서 온 작은 멜로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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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9T13:47:42Z</updated>
    <published>2022-02-03T04:0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국에 살다 보면 한국에서 가족, 친구들이 꽤 놀러 오는 일이 많다. 캐나다에서 적응을 하고 나니 방학 때 사촌언니와 오빠가 한국에서 놀러 왔다. 당시 중학생이던 사촌언니와 함께 한국에서 딸려온 수많은 물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amp;lsquo;유승준의 카세트테이프&amp;rsquo;다. 언니는 유승준의 열정적인 팬이었고 유승준이 얼마나 멋있고 멋진 가수인지에 대해 나에게 밤새도록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It%2Fimage%2FauqHlbsjVzHEtADYCPru9BE5ks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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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테기의 두줄 - 엄마가 된다는 두려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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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9T13:49:16Z</updated>
    <published>2022-01-21T04:4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혼 3년 차에 임신 소식을 마주하고 나는 눈앞이 깜깜해졌다. 티브이에서 보면 임신테스트기의 두줄을 보며 기쁨의 눈물을 주르륵 흘리고는 하던데 그것과는 거리가 먼 내 감정이 만나지 않은 내 뱃속의 존재에게 죄책감이 들었다. 평소에 그다지 아이들을 좋아하는 성격도 아니었고 엄마로 살 용기가 안나 덜컥 겁이 났다. 내 이름은 지워지고 애엄마 이름표로 살아가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It%2Fimage%2FlSH7sLCqTeaNSBwwdwc5UNY3Fg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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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어라는 무기 - 상처 혹은 자부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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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9T13:50:41Z</updated>
    <published>2022-01-17T05:0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럽에 엄마와 둘이 2주간 여행을 한 적이 있다. 엄마가 앞장서서 레스토랑의 웨이터, 가게의 점원, 호텔의 스태프들과 이야기할 때는 엄마의 버벅되는 영어를 견뎌주고 있는 표정을 짓거나 짧은 인내심이 눈 끝에 묻어있는 경우도 있었다. 그럴 때면 내가 나서서 영어로 이야기하면 사뭇 우리를 대하는 사람들의 표정이 달라진다.   일본에서 대학을 다닐 때 나의 영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It%2Fimage%2F46Sn3IKdwLrN4xG6TfzHDcUHeH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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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솔길 -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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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4T23:36:12Z</updated>
    <published>2022-01-13T05:0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과 제주도 갔을 때 큰 나무가 양 옆으로 쭈욱 뻗어 있고 그 사이의 넓은 둘레길을 걷다 옆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숲 속에 좁은 오솔길이 보였다.  남편한테 그 오솔길을 따라가 보자고 했다. 아늑해 보였고 날 것의 숲 속을 들어가는 조그마한 창구였다. 모두가 걷는 한라산 국립공원에서 만든 큰 산책로보다 더 개인적으로 이 자연을 접하는 짜릿한 모험처럼 보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It%2Fimage%2FHqmtovGxwAyHsaPahmcbGqsi9U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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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정과 경쟁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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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7T05:43:55Z</updated>
    <published>2022-01-11T00:4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캐나다로 떠날 때 같이 유학길을 동행한 가족이 있다. 서울에서 살 때 같은 층 1,2호로 우리는 서로 이웃집이었다. 내가 하원길에 집에 도착했는데 엄마가 어디 갔는지 아무도 문을 안 열어준다. 한참을 복도에서 울고 있으니 옆집 아주머니가 나와 자기 집에서 기다리라며 나를 안으로 인도했다. 그것을 계기로 두 가족은 급속도로 친해졌다.   옆집도 아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It%2Fimage%2F6yJhbep7DZ_g4rpfxaCyif6g93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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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맥도날드 - 각자의 속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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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4T13:26:53Z</updated>
    <published>2022-01-05T03:3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를 끝나면 2번째 등교 장소로 간다. 그 이름은 &amp;lsquo;맥도날드&amp;rsquo;. 내가 캐나다에 살 때 많은 맥도날드에는 키즈존이 있어서 볼풀장과 미끄럼틀과 같은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엄마는 나와 언니에게 해피밀 세트를 시켜주고 테이블에 앉는다. 언니는 신이 나서 볼풀장으로 뛰어들어간다.   그 작은 놀이터에 아이들 하나둘씩 도착한다. 노랑머리, 파랑, 초록눈의 친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It%2Fimage%2F4OgEZ1m_TwqfYW7GzVZYVxmJ_S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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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각된 성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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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1T02:24:34Z</updated>
    <published>2022-01-03T01:5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같은 뱃속에서 나왔는데 어쩜 성격이 하나도 안 닮았는지 서로 의아해하며 이야기를 나눈다. 언니는 나보다 모험적이고, 즉흥적이며 에너지를 외부로 발산하는 외향적인 사람이다. 게다가 어렸을 때부터 꾸미는 것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고 공부보다는 사람을 좋아했다. 어렸을 때 언니는 여러 가족이 같이 놀면 항상 다른 가족의 차를 타고 싶어 했고 부모님이 허락하면 쏜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It%2Fimage%2F-M-XKyd5omPzobL7NkQrFcmJ5u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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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짜 모범생 - 대학원이 필수과정이면 안 되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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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5T03:38:30Z</updated>
    <published>2021-12-30T05:3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항상 티비에 나오는 김연아 선수를, 박태환 선수를 부러워했다. 내가 일본에서 유학할 때가 김연아 선수가 항상 아사다 마오 선수랑 붙던 시절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더 열심히 봤고 내 좁은 자취방에서 그 누구보다 더 뜨겁게 응원했다. 아사다 마오가 잘하면 방음이 두텁지 않은 내 자취방에서는 환호하는 옆 집 일본인들의 함성이 들려왔고 김연아가 잘하면 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It%2Fimage%2FA8oh9JcSphsl6Z3M9pk9H6rgbF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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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번의 전학 - 다름과 특별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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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3T02:42:49Z</updated>
    <published>2021-12-29T08:4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캐나다로의 전학&amp;gt;     내가 캐나다의 한 초등학교로 들어가 교장선생님과 인사를 하고 머리가 길고 곱슬이 아주 심한 금발 선생님의 뒤를 쫓아 반으로 들어갔다. 긴장되는 순간이다. 어렸을 때부터 낯가림이 아주 심한 내가 반 앞에서 모두에게 인사를 해야 한다니. 내 심장박동 소리가 너무 커 모두에게 들릴 것만 같다.       내가 개미 기어가는 소리로 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It%2Fimage%2FmrTbdhIRXph2_97KePG3JHZRsW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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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응답하라 1988 - 서울 올림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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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31T08:19:52Z</updated>
    <published>2021-12-27T05:5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캐나다에서 살면서 여기의 일상에 하나둘씩 적응해갔다. 근처 생활에 필요한 시설과 가게들, 산책할 공원을 파악해 나갔다. 캐나다에 도착해서 한국과 매우 다르다고 느낀 점 하나는 모르는 사람들끼리 서로 인사를 한다는 것이었다. 엘리베이터를 타도, 슈퍼에서 카트를 끌다가 눈만 마주쳐서 눈웃음을 치며 서로 인사를 한다. 한국에서도 아는 아줌마가 인사를 해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It%2Fimage%2FFDCj2EpNtsKGgLaC5kN7JEIA5P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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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 속 이방인 - 외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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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31T08:20:08Z</updated>
    <published>2021-12-23T07:2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가족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매우 &amp;lsquo;자극 추구&amp;rsquo; 형 가족이다. 삶은 모험이며 도전하자! 이런 열정적인 기류가 항상 지배했다. (20세기에 YOLO의 선구자 가족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즉흥적이기도 하며 유연하기도 하다.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엄마가 90년대에 애 둘만 데리고 캐나다를 간 것 자체만으로도 나에게는 무서워서 엄두도 안 날 일이다. 그것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It%2Fimage%2Fqz4dRundkJqV9gtTmFSZm97pJP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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