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BK KIM</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0d" />
  <author>
    <name>kbk1990</name>
  </author>
  <subtitle>작은 기업에서 엔지니어로 살고 있는 50대 중반의 남자입니다. 은퇴를 바라 볼 나이이기에 제 생각과 삶을 글로 표현해 보고 싶은 작은 소망으로 시작했습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90d</id>
  <updated>2015-07-15T02:03:52Z</updated>
  <entry>
    <title>기능의 종말, 본질의 시대 - 집은 사는(Buying) 것이 아니라 사는(Living) 곳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0d/21" />
    <id>https://brunch.co.kr/@@90d/21</id>
    <updated>2026-04-08T07:05:56Z</updated>
    <published>2026-04-08T07:0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한민국 50대 남성에게 '내 집 마련', 그 중에서도 '아파트'는 일종의 종교와 같다. 모임에 나가면 온통 어디 아파트가 얼마 올랐다는 이야기뿐이고, 집이 없으면 인생 숙제를 다 하지 못한 사람 취급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집이 없다. 정확히 말하면, 아파트라는 콘크리트 덩어리에 내 인생을 저당 잡히지 않기로 했다. 지방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한 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d%2Fimage%2FBarS2y8Pij1yeKEgukOZIz9nrC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기능의 종말, 본질의 시대 - 왜 나는 돈(Fiat)을 버리고 '디지털 에너지'를 모으는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0d/20" />
    <id>https://brunch.co.kr/@@90d/20</id>
    <updated>2026-03-25T09:33:11Z</updated>
    <published>2026-03-25T09:3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에 나는 비트코인을 경멸했다. 하루에도 수십 퍼센트씩 오르내리는 그 널뛰기 장세는 내 눈에 영락없는 '투기판'이었다. 땀 흘려 일하는 노동의 가치를 조롱하는 듯한 그 가상의 숫자들이 불편했고, 주변에서 누가 얼마를 벌었다더라 하는 소리도 듣기 싫었다. 주식보다 위험한 도박, 건드려서는 안 될 금단의 영역. 그것이 내 첫인상이었다.  하지만 엔지니어의 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d%2Fimage%2FOKb1gL8Ig6KkXy-CM1lDJqsXU1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기능의 종말, 본질의 시대 - 지시하지 말고 질문하라: &amp;quot;내가 틀릴 수 있다&amp;quot;는 용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0d/19" />
    <id>https://brunch.co.kr/@@90d/19</id>
    <updated>2026-03-17T06:33:27Z</updated>
    <published>2026-03-17T06:3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무에서 손을 뗀 리더가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행동은 '명령'이 아니라 '질문'이다. 그런데 질문에도 급(Level)이 있다. &amp;quot;이거 언제까지 돼?&amp;quot; 같은 질문은 재촉에 불과하다. 리더의 질문은 실무의 디테일이 아니라, '궁극의 목적(Ultimate Purpose)'을 향해야 한다.  직원이 해결하기 힘든 문제를 들고 찾아왔을 때, 나는 즉답을 주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d%2Fimage%2F2gTeRUQnCHbh8FxVUIY5kKC5dc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기능의 종말, 본질의 시대 - 감정 노동은 그만, '처방전'만 건네는 사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0d/18" />
    <id>https://brunch.co.kr/@@90d/18</id>
    <updated>2026-03-11T08:21:07Z</updated>
    <published>2026-03-11T08:2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원래 큰 소리를 내거나 화를 잘 내는 성격이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스트레스를 안 받는 건 아니다. 오히려 겉으로 표출하지 못하는 감정은 속으로 썩어들어간다.  가장 힘들었던 건, 내 기대만큼 움직이지 않는 직원들을 볼 때였다. '저 친구는 왜 시키는 것만 할까?' '왜 좀 더 주도적으로, 적극적으로 덤벼들지 않을까?'  답답함이 차오르지만 화를 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d%2Fimage%2FA70w3cQzGzwuQfiNaG7lJuU5aL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기능의 종말, 본질의 시대 - 섞이지 않아야 융화된다: 쿨한 '왕따'를 자처하는 이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0d/17" />
    <id>https://brunch.co.kr/@@90d/17</id>
    <updated>2026-03-04T23:20:51Z</updated>
    <published>2026-03-04T23:2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세대에게 '회식'은 업무의 연장이자, 팀워크의 성배(Holy Grail)였다. &amp;quot;술잔이 돌아야 마음이 통한다&amp;quot;는 믿음 아래, 싫어도 마셔야 했고 힘들어도 끝까지 자리를 지켜야 했다. 술을 잘 못하는 나에게 그 시절의 회식 문화는 가혹한 고문이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그때는 그게 리더십인 줄 알았다. 부대끼고, 어깨동무하고, 형님 동생 하는 것이 조직 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d%2Fimage%2FeEjh2oFutdjhceXircgZQA400y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기능의 종말, 본질의 시대 - 나는 회사로 출근하지 않는다 '사내 컨설턴트'로 출근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0d/16" />
    <id>https://brunch.co.kr/@@90d/16</id>
    <updated>2026-02-28T06:57:30Z</updated>
    <published>2026-02-28T06:5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 생활은 예고 없는 문제의 연속이다. 아침에 눈을 뜨면 메일함에는 터진 이슈들이 쌓여 있고, 회의실 문을 열면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아우성을 친다.  예전의 나는 이 문제들을 내 '발등에 떨어진 불'로 여겼다. 불이 떨어졌으니 뜨겁고, 다급하다. &amp;quot;이거 당장 어떻게 막지?&amp;quot;, &amp;quot;누가 실수한 거야?&amp;quot;라며 허둥지둥 뛰어들었다. 문제의 소용돌이 한가운데로 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d%2Fimage%2FbQ3o5CDcbs-wxtSQxRidS-eTdA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기능의 종말, 본질의 시대 - 기능인(Functioner)에서 기획자(Director)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0d/15" />
    <id>https://brunch.co.kr/@@90d/15</id>
    <updated>2026-02-23T02:54:55Z</updated>
    <published>2026-02-23T02:5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관리자 직급이 된 후, 나는 더 이상 실무를 하지 않는다. 코드를 직접 짜지도 않고, 실험 장비를 직접 돌리지도 않는다. 그러다 보니 가끔 등골이 서늘해질 때가 있다. '내 실무 감각이 예전 같지 않은데...?'  후배들이 쓰는 최신 툴이나 용어를 못 알아들을 때면 불안감은 더 커진다. 은퇴 후가 걱정되기 때문이다. 회사라는 계급장이 떼어지는 순간,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d%2Fimage%2F22P9pl2-UyQ6VWzYXKzGe4XPID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기능의 종말, 본질의 시대 - 속도의 함정: 300km로 달린다고 목적지에 닿는 건 아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0d/14" />
    <id>https://brunch.co.kr/@@90d/14</id>
    <updated>2026-02-19T03:10:08Z</updated>
    <published>2026-02-19T03:1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나이 50대 중반, 우리 또래의 술자리 안주는 결국 '주식'이나 '부동산' 이야기로 귀결된다. 그리고 그 끝은 대부분 씁쓸한 한숨이다.  &amp;quot;그때 그 종목을 샀어야 했는데.&amp;quot; &amp;quot;그때 손절을 못 해서 지금 반토막이야.&amp;quot;  나라고 다를까. 엔지니어로서 나름 데이터를 분석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한다고 자부했지만, 투자 시장 앞에서 나는 그저 조급한 개미일 뿐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d%2Fimage%2FxdK1FAMaIBAsuvqTlxSm1HhDt1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기능의 종말, 본질의 시대 - 일론 머스크의 예언, &amp;quot;노동은 선택이 된다&amp;quo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0d/13" />
    <id>https://brunch.co.kr/@@90d/13</id>
    <updated>2026-02-13T05:30:57Z</updated>
    <published>2026-02-13T05:3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뼛속까지 엔지니어다.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이 나오면 매뉴얼부터 정독하고, 직접 써봐야 직성이 풀리는 호기심 덩어리다. 남들은 AI가 인간을 지배할까 봐 무섭다지만, 솔직히 나는 좀 설렌다.  얼마 전 테슬라가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셔츠를 개는 영상을 봤다. 사람들은 &amp;quot;이제 가사 도우미도 일자리를 잃겠구나&amp;quot; 하며 한탄했지만, 나의 반응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d%2Fimage%2FAMJh50cQ1wWY08DsOMM_s9dwPK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기능의 종말, 본질의 시대 - 1) 밤샘 독해는 끝났다, 이제 '질문'할 시간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0d/8" />
    <id>https://brunch.co.kr/@@90d/8</id>
    <updated>2026-02-11T00:27:33Z</updated>
    <published>2026-02-11T00:2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제조업체의 연구소장이다. 내 명함에 찍힌 직함은 단순히 관리자라는 뜻이 아니다. 우리 분야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누구보다 먼저 파악하고, 쏟아지는 해외 논문과 기술 자료(White Paper) 속에서 우리 제품에 적용할 '한 줄의 인사이트'를 캐내는 광부 같은 역할이다.  젊은 시절, 나는 이 작업에 자부심이 있었다. 책상 위에 수북이 쌓인 영문 페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d%2Fimage%2FhFFwDNzkI-e-aNB8qBmEcRv-Sa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