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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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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량을 하다보면 사랑을</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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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16T13:10:0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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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찌어찌 행복하다. - 반가운 행복에 잠식되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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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1-15T14:3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작년 연말에는 번아웃 문턱에서 전사 오프 주간을 맞았다. 번아웃이 다가온다는 것을 자각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는데, 인정하고 싶지가 않았다. 뭘했다고 번아웃이 오는거야? 아직 이룬 것도 없고, 해낸 것 조차 만족을 못하겠는데? 하며 몰아세운 건 내 스스로였다. 어렵게 돌려세운 선택을 후회하고 싶지 않아서, 기필코 마음에 들고 싶어서 속도낸 시간들이 되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oW%2Fimage%2FRmPvXn-iQ45rgF1mtYGwwnW5GO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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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에 쓰는 러프한 글 뭉치 - 어떻게든 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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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6T09:33:04Z</updated>
    <published>2023-01-03T12:5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관계 디톡스 할리우드의 배우들은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면 디톡스를 한다고 한다. 삶에서 삐거덕 거리는 소리가 난다면 나 자신도 돌아봐야 하지만, 내 주변도 돌아봐야 한다. 의외로 어딘가 잘못 맞춰진 관계들이 나를 서서히 망가뜨리고 있기 때문. 나는 N년 이상의 관계를 이따금 마무리한 적이 있다. 그들은 흔히 말하는 나의 청춘이었고 나의 기도였으며, 나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oW%2Fimage%2FY27-zSBZ9ymR24LSgBuBqtY_3L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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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생님, 잘 지내세요? - 가슴 벅찬 안부인사는 너희들만 할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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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5T15:47:15Z</updated>
    <published>2022-08-13T14:4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생님, 사회생활 꿀팁 좀 알려주세요!  - 흠, 글쎄요. 알맞은 시기에, 적절한 인사로, 주변에 소식을 나누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은데요. 무소식이 희소식이 결코 아니거든요. ​ ​졸업 후, 바로 직장생활을 시작해야 하는 열아홉이 묻기에, 사회생활에 이제 막 익숙해진 스물일곱이 대답한다. 그 이후에도 몇 번씩 사회생활에 겁먹은 열아홉이 자주 물어왔고,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oW%2Fimage%2FLL12Zl0QVv35DaMFyX5HM4NRv4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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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 한 끼 식사 같은 것일까 - 굶주린 배를 움켜잡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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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5T15:49:17Z</updated>
    <published>2022-07-29T07:0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배부르게 한 끼 먹은 것 같지만 여전히 배가 고프다. 며칠 밥을 먹지 못한 걸인처럼 사랑을 갈구한다. 나만 배고픈 것이 아닌지, 주변에서 굶주림에 지친 신음소리가 가득하다. 식탁에 반찬은 가득하지만, 내 마음을 채우는 사랑은 없는 건가. 젓가락을 들었다 놨다 고민되는 밥상이다. ​  장자는 마음이 죽는 것만큼 큰 슬픔은 없다고 했다. 육체의 죽음보다 먼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oW%2Fimage%2FYVBihBycNMWPRKboCLBijBLEPf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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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에 쓰는 러프한 글 뭉치 - 어떻게든 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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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6T09:33:04Z</updated>
    <published>2022-07-28T00:1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로 밤에(정확히는 새벽에) 글 쓰는 걸 좋아하는데, 많은 분들이 아침에 쓰는 글을 추천해 주셨다. 모닝 페이지라는 것도 있고 말이다. 암튼, 몇 가지 생각나는 것들을 거칠게(?) 풀어볼 예정. ​ ​   1. 인물 탐구 나는 평생 '롤 모델'이라는 단어에 부정적으로 여기며 살아왔다. 인간은 본디 어리석은 존재인데 무엇을 본받는단 말인가 하며 말이다. 조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oW%2Fimage%2Fc_sav557tJ3cGeEA73cxsMlUga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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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리랜서 3개월 차, 크몽 탐색기 - 다양한 삶의 모양을 위한 고민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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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6T09:33:04Z</updated>
    <published>2022-07-27T05:4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한 지 3개월이 지났다.  한 번도 살아가지 않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은 생각보다 유익하다. 내가 선택한 삶의 모습이어서 그런지 더욱 마음에 든다. 당장 6개월 전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만 비교해봐도 많은 것이 변했다. 조직에 속한 직장인이 아닌, 다양한 일을 자유롭게 해 나가는 프리랜서는 아무래도 다르다.  가시적으로는 출근하는 장소가 없고, 이동이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oW%2Fimage%2F53efSJEyJGrTmnipsAomlhsq-p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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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집자에서 프리랜서로,  그리고 그다음 - 내가 수많은 경계를 넘는 이유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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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7-17T07:4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는 늘 책이 많았다.&amp;nbsp;학교에서 일하시는 아버지의 영향이 컸는데, 덕분에 책에 대한 거부감이 없었다. 그렇다고 어렸을 때부터 다독을 한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그림을 그리거나 글쓰기, 아니 밖에 나가 노는 것을 더 좋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이 주는 특유의 분위기를 자주 느꼈다. 손으로 느껴지는 종이의 질감이나, 고유의 향 같은 것은 다른 사물로는 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oW%2Fimage%2F_31UB9ogbk1HJJhDuOSTZvFL5M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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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에서  고등학교 교사로 - 내가 수많은 경계를 넘는 이유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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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6T09:33:04Z</updated>
    <published>2022-07-07T11:1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업이 뭐예요?   당황하게 되는 질문이다. 그들이 나에게 물었는데, 나도 나에게 물어본다. '그러게, 나는 무슨 일 하는 사람이지?' 하는 일은 많은데, 무어라 정의하기가 쉽지 않다. 나 자신을 단순히 설명하기에는&amp;nbsp;너무나 많은 경계를 넘나들었다. 내가 봐도 조금 신기할 정도로 말이다.       첫 번째 경계선은 중학생에서 체육 특기생으로서의 선택으로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oW%2Fimage%2FsHJL96VzR9k3WWcjQlS52lcVp6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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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 터무니없고 무시할 수 없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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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0T02:54:14Z</updated>
    <published>2022-06-09T12:5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냥.   초록 내음이 가득한 숲의&amp;nbsp;일렁임은 그냥 좋다.뭉게구름이 가득하든, 구름 한 점 없이 여백한 하늘이든 하늘을 보는 것도 그냥 좋다. 작은 화면 속에서 일정한 이야기들이 풀려나가는 영상이라는 매개체는 그냥 그냥 계속 보고 싶다.어둠 속에서 찾아낸 희미한 빛으로, 침침한 눈으로 읽어 내려가는 텍스트의 집합은&amp;nbsp;그냥 유익하다. 의무적으로 욕심내서 먹는 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oW%2Fimage%2FERcxcrNOhczCvi0URLn9IpLdk4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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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생병 탈출기 - 10년 전, 4월의 신기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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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2T04:36:14Z</updated>
    <published>2022-05-02T17:1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사가 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었다. 그저 성실한 경영학도로서&amp;nbsp;교직을 이수할 수 있는 조건이 되었고, 하나의 보험이라는 생각으로 교직 수업을 듣기 시작한 것이 전부였다. 대한민국의 교육과 미래의 인재들에는 무심했으며, 심지어 조금은 적대적이기까지 했다. 체육특기생으로 만난 학교와 교사가 결코 유쾌하지 않았기에.     교육에 대한 생각의 뿌리가 뒤틀리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oW%2Fimage%2FV1SZIQbAeo60fuzzaNUHoiQjm8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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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사가 되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 교직을 떠난 자의 질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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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30:08Z</updated>
    <published>2022-03-14T14:4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도 선생님처럼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선생님이 되고 싶다며 찾아오는 이가 많았다. 진로를 고민하는 고등학생과 대학생부터, 직장을 다니고 있는&amp;nbsp;대학원생과 취업 준비생까지. 그들의 눈에 20대 젊은 여교사는, 선망의 대상이자 꿈의 실체다. 손을 뻗으면 잡을 수 있는 아지랑이 같은 나에게 그들은 끊임없이 물었다. 어떻게 하면 교사가 될 수 있는지. 어떻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oW%2Fimage%2FsCtZGuYUi4BhNsMU-lA9-VdNTy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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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죄가 많다. - 죄인의 화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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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9T13:34:22Z</updated>
    <published>2022-03-05T15:2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죄가 많다. 누군가를 함부로 사랑하고, 누군가를 함부로 증오했다. 감정의 선이 뒤틀리니 행동에도 실수가 많았고 내가 받는 상처가 싫어서 침묵의 시간으로 외면했다. 인정하기 싫은 것들은 어떻게든 인정하지 않고, 나 좋은 것만 보며 살고 싶었던 이기적인 시간들이었다. 남몰래 상대방을 시기하고, 미워하고, 그들이 조금이라도 불편하기를 바랐던 불건전한 모습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oW%2Fimage%2FsrNZv5GUnDpfJigMucMP_TCLXx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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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 선택을 위한 자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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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6T09:33:04Z</updated>
    <published>2022-02-26T01:3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불가항력적으로 다가오는 부정의 바람에 휩쓸린다. 어떠한 자의식 없이 휘몰아치는 다른 사람들의 수군거림에 귀 기울이게 되는 내 모습이 꽤 웃기다. &amp;ldquo;금방 지나갈 거야. 기운 내&amp;rdquo; 언젠가 우쭐대며 위로를 생색냈던 내 모습이 생각난다. &amp;ldquo;모두가 겪는 일인걸&amp;rdquo; 내 일이 아니니 허투루 다그쳤던 내 모습이 생각난다. 겪어보지 못한 것에 무지할 수밖에 없는 나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oW%2Fimage%2F9Ko6tfUAjVcBIR9-JDERwvMDJ5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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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러면, 선생님은 꿈이 뭐예요? - 침묵의 교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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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3T13:56:35Z</updated>
    <published>2022-02-21T15:0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면, 선생님은 꿈이 뭐예요?  1. 학기 초, 분주한 상담의 끝자락, 선생님한테 하고 싶은 말은 없는지 물었더니 답하기 곤란한 질문이 되돌아왔다. '어디 한번 맛 좀 보세요' 같은 질문이었다. 누군가의 꿈을 물을 때는 기대감에 흥분도 한 것 같은데, 정작 나의 꿈을 물으니 씁쓸하다. 놀랍게도 25살의 나는 아무런 답을 내놓지 못하였다. 그리고 상담은 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oW%2Fimage%2F_-IPjvE4fwqnkY-Y3zkxZ5YLcM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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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사람은 죽고 싶은 것처럼 걸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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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7T12:22:51Z</updated>
    <published>2022-02-14T12:2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묻는 너의 안부가 익숙해질 때가 된 것 같은데, 해가 바뀌어도 쉽지 않다. 또 한 번의 해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직감적으로 깨달았다. 아.. 그럼 우리는 또 겹겹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 걸까.  나의 시간을 손으로 짚어본다. 까슬한 시간, 미끄러운 시간, 늪으로 빨려&amp;nbsp;&amp;nbsp;들어가는 시간, 오돌토돌 촉감이 살아나는 시간. 하나하나 눈을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oW%2Fimage%2F6vlvO7ETRb15jzT4mLHlgLiS8X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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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모두 열일곱 살 - 담임의 소리 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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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5T01:08:21Z</updated>
    <published>2022-02-06T16:5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1학년 7반에게  1. 여러분의 열일곱 살을 보며 나의 열일곱 살을 떠올릴 수 있다는 것은 내가 가진 직업의 행운이에요. 여러분도 언젠가, 직업을 갖게 된다면 나름 나름의 행운을 찾아보길 바라요. 그 재미가 의외로&amp;nbsp;삶의 중심을 세워줄지도 모르거든요.  2. 열일곱 한복판에 서있는 여러분들은 스스로에게 어떤 질문을 하고 있나요? 마주하는 사람들과 현상들에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oW%2Fimage%2FKtYfE5G1M97GFVParakDFOl3mB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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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담임의 소리 - 교탁에서 하지 못한 이야기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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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5T01:08:09Z</updated>
    <published>2021-12-20T14:4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사가 막 되었을 때, 나 자신에게 가장 아이러니한 것은, 학생들 앞에서 말을 잘 못하는 것이었다. 일종의 두려움이었을까, 아직 사회화되지 못한 20대 중반의 루트였을까. 하고 싶은 말은 많으나 다 내뱉지 못하는 경우가 다수였고, 꼭 전달해야 할 것들마저 종종 놓치는 때가 있어 스스로 아쉬울 때가 많았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amp;lsquo;글을 쓰자&amp;rsquo;였고, 붙인 제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oW%2Fimage%2FToanSHfblYeWaTckX-edx-pflS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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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제자들에게 고함 - 스무 살을 앞둔 열아홉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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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28T01:05:20Z</updated>
    <published>2021-08-31T13:1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작은 것에도 크게 감사할 것 내가 보는 것은 생각한 대로 보인다. 부족한 나에게 주어진 풍족한 환경들을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하자.  2. 절대, 결코, 반드시 울지 말 것 개인이 사회에서 제약받는 것은 때때로 감정으로 하소연하기 때문이다. 나의 '감정'이 결코 '나 자신'이 될 수 없다.  3. 듣는 즐거움을 알고, 긍정적인 반응을 할 것 내 이야기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oW%2Fimage%2F1PHp4-_p2MxDmtAioSmh71H9_2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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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떠나기 위해 입학하기 - 학교에서의 시작과 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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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28T01:06:05Z</updated>
    <published>2021-08-04T03:2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은 시작보다 끝이 더 많은 것을 드러낸다. -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中&amp;nbsp;-     무언가를 끝낼 때, 우리는 의미를 부여한다. 결과물을 통해 과정을 평가한다. 시작이 반이라고 하지만, 끝도 그 나머지 반이다. 첫 단추만큼 중요한 것이 끝매듭이다.  학교에서는 다양한 끝을 마주한다. 수업의 끝, 하루의 끝, 시험의 끝, 학기의 끝, 학년의 끝. 그 모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oW%2Fimage%2FxHpL8miC0DnL8k3aZcBgHrgHuf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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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몰된 관계는 어디서 호흡하는가 - 우리의 바다에는 무엇이 떠다닐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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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8:35Z</updated>
    <published>2020-12-23T03:0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메모장에 글이 많아졌다. 주로 나의 메모장에는 짧은 단어가 나열되어 있거나, 세 문장 이내의 짧은 글들이 대부분이다. 감정을 표출하는 데 있어서 글만큼 좋은 것도 없어서 나는 자주 나의 감정을 글로 옮겨두었다. 수많은 메모를 넘기다 새벽녘에 기록된 메모 하나에 시선이 떠나질 않는다.       나는 때때로 상식적인 것이 좋다. 1+1이 2가 되는 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oW%2Fimage%2FU2NbnpEaP1rPu_IdnCUalJGEtA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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