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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햇빛을 담아 반짝이며 흘러가는 시냇물처럼 살고 싶은 stream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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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22T05:32: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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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샤의 정원 - 수영의 효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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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10:21:58Z</updated>
    <published>2026-04-23T10:2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이 그러는데 요즘 내가 타샤같이 되고 있다고. 탸샤의 삶을 동경했었다. 기적처럼 아름답게 정원을 가꾸며 고운 삶을 살았던 타샤. 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 그녀가 남긴 책과 정원 속에, 그녀를 동경했던 사람들 속에 그녀의 존재는 남아 있다.  90세가 넘어서까지 손으로 직접 정원을 가꾸던 타샤는 자서전에서 정원 일이 좋아서 못 견디겠다고 썼다. 나는 상상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2KR%2Fimage%2FNvTL4HcaXsJwwmdM95n2-u3wCM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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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스트 - 빵순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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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5:10:58Z</updated>
    <published>2026-04-07T05:1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오늘도 토스트 해주남?&amp;quot; 동생 수미가 곁눈을 살짝 위로 뜨고 나를 보며 말했다. 수미와 엄마는 빵순이다. 나도 그랬지만 지금은 건강을 위해 빵순이를 벗어나려는 중이다. 두 사람은 내가 식빵에 계란 입혀 구워주는 토스트를 무척 맛있어한다. 양면 노릇하게 잘 구워 접시에 담고 꿀 살짝, 시나몬 약간 뿌려 내놓으면 &amp;quot;야아!&amp;quot; 하며 탄성을 낸다.  어렸을 때 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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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 낚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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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12:21:30Z</updated>
    <published>2026-03-26T12:2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 감으면 머릿속에 출렁대는 생각의 바다  가만히  숨을 쉬면 고요해지는 그 바다에 낚싯대 하나 드리우지  은빛 생각 하나 무심코 헤엄치다 낚싯줄에 걸리면 머뭇거리지 마  보석처럼 빛나는  은빛 생각 하나 그 순간 놓치면 영영 저 멀리  사라져 버릴지 몰라 살며시 건져 올려   생각 하나  머릿속에  씨앗으로 움터서 너의 작고 여리던 꿈이 튼튼하게 자라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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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작곡을 해요&amp;nbsp; - 나의 이름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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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12:53:02Z</updated>
    <published>2026-02-27T12:5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무엇일까?-  &amp;lsquo;나&amp;rsquo;를 뭐라고 부를지 몰랐어요. 물론 공작소를 19년 동안 운영해 온 공작소 선생님이라고 하면 되겠지만 그것만으로는 뭔가 부족하게 느껴졌어요. 나의 중심이 느껴지는 어떤 이름이 있었으면 했어요. 작년에 몇몇 지인들과 &amp;lsquo;드리밍 살롱&amp;rsquo;이라는 모임을 만들어 한 달에 한 번 돌아가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기로 했어요. 브랜딩 회사를 운영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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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밝은 쪽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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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22:35:06Z</updated>
    <published>2026-02-06T22:3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에게 반려동물 키우기에 대해 쓴 글을 보여주었다. 묵묵히 읽던 남편은 다 읽고 나더니 애매모호한 표정을 지었다. &amp;ldquo;왜, 내 글이 맘에 안 들어?&amp;rdquo; 했더니, &amp;ldquo;아니, 글은 잘 썼는데 평소 자기 글하고 좀 달라서.&amp;rdquo; 란다. &amp;lsquo;뭐가 다르다는 거지?&amp;rsquo; &amp;ldquo;부정적이어서?&amp;rdquo; &amp;ldquo;응.&amp;rdquo; &amp;ldquo;음, 인연을 맺고 살아가는 게 삶이 아닌가? 늙어가는 게 그렇게 고통스러운가?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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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려동물 키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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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10:31:14Z</updated>
    <published>2026-02-04T10:3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는 강아지나 고양이 키우기가 식물 키우기랑 비슷한 줄 알았다. 예쁜 꽃, 윤기 나는 잎을 바라보며 즐거워하듯 귀여운 동물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잠깐씩 같이 놀기도 하고. 그런데 동물들도 윤기 나고 생생한 모습만 보이는 게 아니다. 내가 좀 더 젊었을 때는 동물들도 늙는다는 생각을 못했다. 나이가 들고 조금씩 노화의 징표들을 맞이하다 보니 반려동물들도 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2KR%2Fimage%2FPQcXCpNQPvEXxuYBPL_xsrAj2N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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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페 타임 - 만남은 기쁨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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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07:22:08Z</updated>
    <published>2026-01-31T07:2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이 2박 3일 다녀갔다. 즐거웠으면서도 평소의 리듬이 흐트러지는 건 어쩔 수 없다. 내일은 엄마랑 동생이 오기로 했고. 그래서 오늘은 오전 수영을 마치고 카페에 들르기로 했다. 집도 조용하지만 집에는 또 여러 가지 집의 일들이 쌓여 있으니 잠시 모두 내려놓고 오롯이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수영장에 갔더니 오랜만에 M과 S가 왔다. 아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2KR%2Fimage%2FuiWItjquAqHqrNhZ6l4XLJHjtO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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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이 목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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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04:53:51Z</updated>
    <published>2026-01-29T04:5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요일에 할머니와 함께 목공 수업을 받으러 오는 아이가 있다. 7살인데 만들기를 무척 좋아해서 대구까지 수업을 받으러 다녔는데 거기서는 골판지를 써서 만들기를 했다고 한다.  공작소를 알게 되어 몇 번 만들기 체험을 하고 나서는 쉽게 망가지는 골판지 대신 나무로 만들기를 하고 싶어 대구에 나가지 않고 공작소에 오기로 했단다. ​ 아이는 만들고 싶은 게 많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2KR%2Fimage%2FY2dnqayE5TfZjF87L9OIgNvw4d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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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친구 새의 집 만들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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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08:48:40Z</updated>
    <published>2026-01-26T08:4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1월 25일 일요일.  올해 공작소의 &amp;nbsp;첫 수업은 수성구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내 친구 새의 집 만들기.  수성구 어린이 20명이 &amp;nbsp;도시라는 환경 속에 &amp;nbsp;함께 살아가는 내 친구 새들에 대해 살펴보고 새들의 집을 지어  '수성구 건축. 조경 비엔날레에 참여하여 전시하는 것으로 마무리되는 4회 차 수업이다.  그중 공작소는 3,4회 차 수업에서 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2KR%2Fimage%2FLZEKGlhZginN9rORFOVk0bVdV-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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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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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10:19:24Z</updated>
    <published>2026-01-16T10:1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도전&amp;rsquo;이라고 의식하며 뭘 한 적이 기억나지 않는다. 아마 없을 것이다. 살면서 도전한다는 느낌을 별로 느껴보지 못했다. 잘못 주문해서 배달된 &amp;lsquo;콘클라베&amp;rsquo; 원서를 손에 받아놓고 난감해서 잠시 멍했다가 &amp;lsquo;내가 이걸 완독 하는 도전을 해야겠다.&amp;rsquo;는 생각이 떠올랐다. 무모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영어 소설을 원어로 끝까지 읽어낸다는 것만으로도 나의 의지력을 강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2KR%2Fimage%2F2sQNV7c1z3F5V3AgwLAjlg_2Jf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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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작소설 원어로 읽기 - 로버트 해리스 '콘클라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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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08:31:03Z</updated>
    <published>2026-01-11T08:3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왜 &amp;lsquo;콘클라베&amp;rsquo;를 원서로 읽느냐면 하나의 매듭을 지어보고 싶어서이다.  독서모임에서 읽기로 한 책을 주문했는데 잘못해서 원서를 주문해 버렸다. 표지부터 끝 페이지까지 영어로 된 책을 받았을 때 너무 황당하고 당혹스러워 &amp;lsquo;어,.......&amp;rsquo;하며 한참 동안 멍하니 책을 바라보았다. 그러다 갑자기 &amp;lsquo;그냥 영어로 읽어볼까?&amp;rsquo;하는 생각이 슬며시 들었다. 대학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2KR%2Fimage%2FgNK1gEo4XG-5ofnyElejwiyzyR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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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티가 끝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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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19:34:53Z</updated>
    <published>2025-12-21T19:2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에게 뭐 그렇게까지 하냐고 했다. 음악을 매개로 만난 지인들과 매년 한두 번씩 하는 파티를 준비하는 남편에게.  그저 한 일곱여덟 명 우리끼리 노는 연말 파티일 뿐인데도 남편은 엊그제부터 우리 집을 파티를 위한 공간으로 꾸미느라 애를 썼다. 공방에서 커다란 둥근 합판을 트럭에 실어 와서 천을 씌우고 메인테이블을 만들었다. 창가의 자잘한 화분들을 방 안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2KR%2Fimage%2FW7svgYrSn00hcIHzUJ1iVaYXuw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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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제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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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6T12:45:53Z</updated>
    <published>2025-12-06T12:4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제비를 끓였지.  날이 몹시 차가워진 날, 좋은 사람들과 모이는 저녁에.  밀가루 반죽을 했어.  쫄깃하게 하려고 약속 시간 두 시간 전에.  밀가루는 섬유소 풍부한 우리밀통밀로, 쫄깃함을 더하는  달걀흰자도 섞었어.    호박과 감자, 양파와 대파를 썰었어.  맛있는 국물을 위한 육수 코인도 넉넉히 투하.  냉장고에서 반죽을 꺼냈어.  반죽은 둥글게 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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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람이를 보내며 5 - 사랑인가?&amp;nbsp;&amp;nbsp;9월 18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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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7T13:56:27Z</updated>
    <published>2025-11-17T13:5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햇살 비치는 들녘은 참 아름답다. 아름다운 생을 누리고 다시 원소로 환원되는 것도 아름다운 일이구나. 다만, 생과 생이 서로 영원한 이별을 겪는 일이 마음 아픈 일. 하지만 남겨진 생도 곧 원소로 돌아갈 길이 예정되어 있는 것. 살면서 인연에게 마음 아픈 말과 행동을 하지 말 일이다. 단 한 번이라도 다정한 말, 다정한 손짓을 건네는 게 생을 누리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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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람이를 보내며 4 - 안녕 9월 17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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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7T13:47:45Z</updated>
    <published>2025-11-17T13:4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율이도 서울 가고 다람이도 먼 길 떠나고. 조금 쓸쓸하다. 이별은 참 슬픈 거구나. &amp;rsquo;다람아, 이제 그만 가라.&amp;lsquo;라고 내가 말했었는데. 기운 없고 잘 먹지 않으면서 축 늘어져 있는 다람이에게.  오전에 같이 출장 수업을 갔다가 집에 돌아와 다람이를 찾던 동생이 마늘 공장 아래 감밭에 죽어 있는 다람이를 발견했다. 돌풍과 함께 세찬 비가 내려 깡마른 다람이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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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람이를 보내며 3 - 마지막 인사 9월16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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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9T11:58:31Z</updated>
    <published>2025-11-09T11:5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율이가 왔다. &amp;ldquo;이틀만 빨리 왔어도.&amp;rdquo; 떠나는 다람이와 마지막 인사도 나누지 못한 아쉬움에 율이는 많이 울었다. 늦은 밤 집 앞 들판을 향해 &amp;ldquo;다람아, 잘 가.&amp;rdquo; 울며 인사했다.  그랬는데, 남편이 집 근처 마늘 공장에서 다람이를 발견하고 집으로 데리고 왔다. 털이 까칠하게 서고 눈이 불그레한 다람이는 집에 데려다 놓으니 자석에 끌리는 것처럼 자꾸 바깥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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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람이를 보내며 2 - 이 순간에 중요한 것 9월 13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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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6T13:22:43Z</updated>
    <published>2025-11-06T13:2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진정으로 가질 수 있는 건 지금 이 순간뿐. 돌이키고 싶은 그때는 먼바다 저 너머로 밀려가 버린 것. 지금도 이 순간은 나를 두고 자꾸자꾸 저 멀리로 사라져 가고 있으니 꽉 잡아라! 이것만 네 것이니, 놓치지 말아라.  다람이는 내게 아쉬움과 후회를, 그리고 제 방식의 사랑을 남기고 떠나가고 있나 보다. 이제 더 이상 삶을 버티지 못하고. 다람이를 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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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람이를 보내며 1 - 다람이 생각 9월 11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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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6T13:23:51Z</updated>
    <published>2025-11-05T12:4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밤중에 잠이 깼다. 다람이 생각이 나서 속이 쓰렸다. 낭랑하던 목소리, 또렷하고 푸른 눈매는 어디 가고 &amp;nbsp;메에에 가녀린 목소리. 고개도 똑바로 쳐들지 못하는 다람이.  다람이는 17년 전에 초등학생이던 딸이 공방 근처에서 만나 데리고 온 고양이다. 털 무늬가 다람쥐 닮았다고 동생이 다람이라고 이름 붙여주었다. 요 며칠 밥을 아예 안 먹더니 집을 나가 들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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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의 다른 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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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2:13:30Z</updated>
    <published>2025-10-25T12:1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에 자연치유력이 있듯이 마음의 상처도 시간이 흐르면 조금씩 나아진다.  차마 들여다보지 못하던 상처도 충분한 시간이 흐르면 &amp;ldquo;음, 이제 괜찮군.&amp;rdquo; 하며 지긋이 응시할 수 있을 만큼 아무는 날이 온다.  아픔이 사라지지 않았어도 아픔을 품고도 괜찮을 만큼, 살아갈 수 있을 만큼.  상처까지도 자양분이 되어 어느 날, 한층 원숙해진 자신을 거울 속에서 발견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2KR%2Fimage%2FhmTrNQwK6oQFPM9gnt3g_Ihyqk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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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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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3T02:12:54Z</updated>
    <published>2025-10-03T02:1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떠나보낼까. 떠나는 길고 긴 과정을 어떻게 견딜까. 떠난 후의 그리움을 어떻게 달랠까&amp;hellip;&amp;helli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2KR%2Fimage%2FGu86cO1wedTWGSbiW1pyDyYuR3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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