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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뤼미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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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lumisell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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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과거와 현재를 꿰매어 온전한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 길, 프랑스에서 그 성장통의 기록을 띄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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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22T23:48: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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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 일단은 우리 둘이 행복하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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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10:00:02Z</updated>
    <published>2026-03-31T1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이 접어 띄운 마지막 편지가 과연 아이에게 닿았을까? 그동안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을 글로 풀어냈다. 정리한 마음 아홉 조각을 이어 붙이니 복잡다단했던 마음이 그제야 제자리를 찾은 것 같았다. 일 년 가까이 머리로, 마음으로 수도 없이 묻던 질문의 답을 찾은 기분이다. 다 쓰고 보니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은 결국 내게 하고 싶은 말이었다. 우리 이번 생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1l%2Fimage%2FP4nd_cz6E0JUvWllzJGWnb4exq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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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 손 대신 빵 봉투를 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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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5:43:27Z</updated>
    <published>2026-03-24T10: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요일 아침 8시, 티브이 채널은 7번, 알람 따위 없어도 학교 갈 때보다 더 일찍 일어난다. 나의 목표는 단 하나, 디즈니 만화동산과의 약속을 지키는 일. 분명 지난주 이 시간, 우리는 &amp;quot;다음 시간에 다시 만나요.&amp;quot;라고 약속하지 않았던가. 시끄러운 티브이 소리가 어김없이 엄마, 아빠를 깨우더라도 해맑은 얼굴로 디즈니 친구들과 노래를 부르는 딸을 어찌 혼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1l%2Fimage%2Ffo5tHIBW3ZEFc0oda7IupXD4Ho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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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과 죽음의 수평선 위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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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15:00:10Z</updated>
    <published>2026-03-16T15: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탄생과 죽음을 선택할 수 있을까? 아니면 이는 영원한 불가침의 영역일까? 나는 이미 생명의 탄생을 가로막기로 결심한 사람이다. 생이 내&amp;nbsp;모든 선택이 모인 집합체라면 생의 마감도 선택의 영역에 들 수 있을지 죽음 앞에 고민한다. 결국 이 모든 질문과 고민은&amp;nbsp;노후에 관한 문제다. 아이가 없는 삶의 끝은&amp;nbsp;어떨지 나 자신도 감히 짐작할 수조차 없다. 그래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1l%2Fimage%2FRdp-wm4ZO0X2w7q92n3ymbUyj0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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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틀린 답을 함께 고르기로 했다 - 아이 대신 서로를 키우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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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12:37:47Z</updated>
    <published>2026-03-09T12:3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 없는 삶은 종종 주변의 걱정을 산다. 부부 사이도 시험대에 더 자주 오르내린다. 좋다가도 나빠지기도 하고, 나쁘다가도 또 한순간 좋아지는 게 부부 관계라지만, 아이라는 애정의 증표가 없는 부부에게 사람들은 좀 더 엄한 잣대를 들이밀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굳이 남들 눈을 탓할 필요도 없다. 아이가 있었더라면 부부 관계가 풍랑을 맞아 좀 흔들리더라도 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1l%2Fimage%2F5DK46ioLAUXt2KoeCIWQKH_SBq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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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엇이든 (그에게) 물어보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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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11:00:05Z</updated>
    <published>2026-03-03T1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랑스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다 보면 마치 내가 한국에 관해 모르는 게 전혀 없는 전문가인 양 한국과 한국 문화 전반을 대변해야 될 때가 종종 있다. 어느 날 학생 한 명이 물었다. 왜 이렇게 한국 영화나 드라마에는 무당이 빠지지 않고 나오냐고&amp;hellip;&amp;hellip;. 머릿속에 무당이 나오지 않는 영화와 드라마가 숱하게 스쳐 지나갔지만, 또 한 편으로는 외국인들이 보기에 민속신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1l%2Fimage%2FgW-el-whs2ozW9k7OdzrXltkVU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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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명의 주사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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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14:16:23Z</updated>
    <published>2026-02-24T1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 사람의 행복 앞에 운명의 주사위를 던진다.   첫 번째 사람은 남편이다. 고양이를 잃은 불행 앞에 무너진 사람, 실의의 늪에 빠진 사람이다. 그가 뭘 원하는지 아직 알 수 없다. 묻지 않았으니 당연하지만 어쩌면 나 자신보다 소중한 그를 위해 나는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겠다.   두 번째 사람은 아이다. 그 어떤 미래도 점칠 수 없는, 나와 내 남편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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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 대신 불안을 낳았네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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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7T11:00:09Z</updated>
    <published>2026-02-17T1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양이의 죽음, 조카의 탄생, 생물학적 한계치 임박&amp;hellip;&amp;hellip;. 불안은 내 확신을 갉아먹는다. 분명 이렇게 선택을 한 이유가 있었고, 흔들리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 하지만 내 확신은 불과 바람 앞 촛불 같았다. 바람이 이는 방향에 한없이 흔들렸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한국에서 명절 때 듣는 질문은 한결같이 정해져 있다고 한다. 어렸을 때는 공부 잘하느냐부터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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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래 이런 사람 아니었잖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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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12:23:50Z</updated>
    <published>2026-02-10T1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난 스물둘, 어학연수생이었고, 남편은 스무 살 대학생이었다.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아 &amp;quot;우리는 20년 후 뭘 하며 살고 있을까?&amp;quot;라며 각자의 미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적 있었다. 커리어에만 열중해서 계획을 말하던 나와는 달리, 남편은 아이가 두 명 정도 있을 것 같다고 하며 아내는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고 라며 자조적으로 웃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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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 다른 사랑으로 잊힐까? - 고양이 &amp;quot;애기&amp;quot;를 떠나보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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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13:51:39Z</updated>
    <published>2026-02-03T13:5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15년간 잠잠하던 내 마음에 왜 갑자기 파동이 울릴까? 이 잔잔한 호수에 누가 돌을 던졌을까? 올해 유독 아이를 낳아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하게 된 건 몇 가지 계기가 있다.  작년 이맘쯤, 우리의 고양이, &amp;quot;애기&amp;quot;는 결국 우리 곁을 떠나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만으로 꼬박 16년을 채우고 3개월을 우리 곁에 더 머무르다가 영원히 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1l%2Fimage%2F7tycuDv5qMrR2Ophw-eSTlraki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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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영원히 만나지 않음을 택함으로 너의 무한한 행복을 빈 나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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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10:09:33Z</updated>
    <published>2026-02-02T09:3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연 이 많은 이야기는 어떻게 나에게 닿았을까? 알고리즘의 신비는 우연일까? 통계일까? 사는 곳, 비슷한 나이, 관심사 등이 합쳐져 내가 클릭하고 잠시 머문 곳의 비슷한 내용이 계속 반복된다. 그렇게 오늘도 스레드(Thread)는 나에게 아이가 주는 무한한 행복과 아이가 없어서 고통받는 이들의 고민과 걱정을 모아 보여준다.  마치 날 여전히 나무라는 듯&amp;hellip;</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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