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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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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낮에는 전략기획 일을, 밤에는 시를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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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25T04:03:1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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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창동 감독의 [시]를 보고 느낀 점  - 아름답기만 한 것도, 추악하기만 한 것도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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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2T02:21:33Z</updated>
    <published>2026-01-12T02:1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시를 배우고 있다는 얘기를 들은 언니가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를 추천했다. 16년 전 개봉된, 크게 흥행하지 못한 영화를 미국에서 어떻게 볼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쉽게 애플 TV를 통해 볼 수 있었다. 9.99불을 내고 구매를 할지 1.99불을 내고 렌트를 할지 조금 고민하다가 구매하는 것을 선택했다. 마침 남자친구가 출장 중이라 혼자 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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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향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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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0T15:11:25Z</updated>
    <published>2026-01-09T13:0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를 밝힌다. 촛불을 이용해 향을 피운다. 수줍은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고,  그 끝에는 가녀린 연기가 춤추기 시작한다.   연기가 절정에 다다르면 불씨는 사라지고 잿빛 가루만 쓸쓸히 남는다.  끝나버렸다 &amp;mdash; 하는 순간  코끝을 짜릿하게 자극하는 카다뭄 향이 방안을 가득 채운다.  눈을 감아야만 볼 수 있는 것들.  실체가 없어도 여전히 남아있는 영혼의 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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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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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15:04:28Z</updated>
    <published>2026-01-09T11:4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12월   낙엽이 다 떨어지기도 전에 갑작스레 찾아온 첫눈은 땅에 닿자마자 스르르 사라져 버렸다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일상의 쳇바퀴가 돌아간다.  달력의 마지막 장에 다다랐다.   딱딱하게 굳어버린 물감과 노오랗게 바래버린 스케치북 펜과 종이가 만나기 전 증발해 버린 나의 이야기 존재하기도 전에 사라져 버린 이들의 혼령이 나를 감싼다.  언제까지 시간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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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 최은영 소설 - 더 가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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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9T19:13:21Z</updated>
    <published>2025-02-19T13:2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 표지부터 작가의 말까지 단숨에 읽어버렸다. 이 책은 7개의 단편소설을 엮었다.   보통의 소설은 주인공이 있고, 그 주인공이 어떤 사건을 겪으며 변화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냉혈한 건달 두목 구 씨가 미정을 만나 사랑을 배운다든가, 구박받는 천덕꾸러기로 자라다 마법을 익혀 악당을 물리친 해리 포터의 이야기라든가.  이 소설에는 특별한 사건이라 할 만한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Sz%2Fimage%2FkLVehMgANo9j-khVZ2_hvc7-XNs.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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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중한 이를 보내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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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2T00:59:28Z</updated>
    <published>2023-10-24T01:5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이 열리는 날, 개천절, 나의 할아버지가 하늘나라로 돌아가셨다.  요양원에 계시던 할아버지를 찾아뵈었을 때, 이제 마지막 날이 정말 멀지 않았구나 싶어 마음의 준비를 하고는 있었다. 나를 알아보시고 마주 잡은 손에서 아직 따뜻한 온기가 느껴졌지만, 나를 향한 눈동자는 이미 내가 아닌 먼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요양원을 나와 집으로 향하던 차 안에서 자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Sz%2Fimage%2Fdrcf5njLUWrwbTKyaGANKnNDxQ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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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주영처럼 생각하고 정주영처럼 행동하라 [홍하상] - 겸손한 마음, 소박함, 온유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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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3T13:48:32Z</updated>
    <published>2023-09-24T10:5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와 부산 여행을 마치고 해운대에서 부산 역으로 가는 택시를 탔다. 택시아저씨는 다음에 부산에 오면 가야 할 곳 들에 대해 한참 설명을 하시다가, 자연스럽게 현대건설에 다니는 자식 얘기로 주제가 넘어갔다.   자식이 현대건설에 입사할 때 자신도 정주영 회장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는데 그분 덕분에 88 올림픽이 서울에서 개최되었다더라 하는 얘기를 시작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Sz%2Fimage%2FY7nbcc9-5q-BMQoQaR0dvYpfJp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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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Your country is your country - 우버 드라이버가 던진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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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7:17:29Z</updated>
    <published>2023-04-16T14:5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들과 주말여행을 마치고 라구아디아 공항에 도착했다. 일요일 늦은 시간인 데다 새로 지어진 터미널이라 한산해서 어렵지 않게 집 방향이 같은 친구와 우버를 잡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검은색의 SUV가 도착했고, 40대 중반으로 보이는 인상 좋은 기사분이 직접 내려 우리의 짐을 트렁크에 실어주셨다.  기사분과 몇 마디 인사말을 주고받고, 친구와 나는 여행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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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에서 온 소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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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30T08:07:42Z</updated>
    <published>2023-04-07T11:2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가 되면 여김 없이 우체국택배의 로고가 박힌 박스가 집으로 배달된다.  소포를 보낼 건데 뭐가 필요하냐는 질문이나, 보냈으니 잘 챙겨 받으라는 생색이 조금 섞인 메시지 없이 어느 날 갑자기 문 앞에 나타나지만, 자세히 보지 않아도 보낸 이를 알 수 있다.    처음으로 엄마의 소포를 받은 건 뉴욕에 온 지 두 달 정도 되었을 때다.   한국에서 올 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Sz%2Fimage%2FvwLr8dEJCkNE0wGXv_dzuCis6-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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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 같은 사람, 바위 같은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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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8T01:46:40Z</updated>
    <published>2023-04-02T21:4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은, 누군가 나를 알아봐 주기를 기다린다. '좋은 향이 나는구나, 참 예쁘구나' 하고 좋아해 주면 세상을 다 가진 것 같다가도, 무심코 날아온 작은 돌에 몸을 뜯긴다.  산들바람이 이리 불면 이리로 훅, 저리 불면 저리로 훅,  휘청거린다.  바위는, 누구든 앉아서 쉴 수 있게 자리를 내어준다. 그가 나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바위는 관심이 없다.  태양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Sz%2Fimage%2FkH8MnfZnMk0yEUkDRpBFuVY0Yi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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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출발선에 서다  - 대량해고 위기 속 뉴욕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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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31T07:31:07Z</updated>
    <published>2023-03-22T13:0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뉴욕에 처음 도착해 대체 내가 뭘 하고 먹고살 수 있을지 깜깜하던 시절을 지나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이 기적처럼 겹치는 곳에서 풀타임직 오퍼를 받았을 때, 나는 이제 내가 꽃길만 걸을 줄 알았다.  원하던 일을 하고 원하는 기술을 배우는데 덩달아 돈까지 벌 수 있으니 금상첨화라 생각했다.  그동안 뿌린 노력의 씨앗들이 결실을 맺었으니 이젠 열심히 수확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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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감상 |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 (Not) The worst person in the worl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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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3T07:53:35Z</updated>
    <published>2022-04-13T12:5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야기에는 국경이 없다. 우리들의 고민은 사용하는 언어나 생김새보다는, 우리가 사는 사회가 어떤 발전 단계에 있느냐와 더 관련 있기 때문일 것이다. 1940년대에 발행된 생택쥐베리의 소설 어린 왕자가 300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적인 호평을 받은 것도, 한국 영화 기생충이 미국 아카데미 상 시상식을 휩쓸었던 것도 이 맥락으로 보면 이해가 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Sz%2Fimage%2FmcPLLecB5IM6Bkz_YL_cBj7_G5s.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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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비드와 함께한 지난 2년간의 뉴욕 생활  - 2/2 - 전환, 끝, 그리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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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9T05:08:14Z</updated>
    <published>2021-12-22T20:3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3. 전환  2020년 11월 3일 오늘은 미국 대통령 선거가 있는 날이다. 다행히 집 바로 앞에 투표장이 있어서, 일어나자마자 재킷을 입고, 모자를 쓰고, 마스크를 쓰고 집을 나섰다. 어스름한 달빛 아래에 벌써부터 사람들이 줄을 길게 늘어서 있었다. &amp;lsquo;Happy Voting!&amp;rsquo;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건물은 투표하는 사람들과 일하는 사람들로 가득했고, 마스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Sz%2Fimage%2Fg5laBDD1f5oRbjFQc7pnniYN6WA.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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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비드와 함께한 지난 2년간의 뉴욕 생활 - 1/2 - 그 시작과 전개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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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2T23:45:57Z</updated>
    <published>2021-12-22T20:0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지난 2년 간 일기장에 남긴 기록들을 발췌하여 작성한 것입니다. 정말 다사다난했던 2020년과 2021년 이네요. 2022년엔 지나간 날을 돌아보며 다같이 한바탕 웃을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1. 시작   2020년 3월 13일  오늘부터 재택근무를 시작했다.  지금 코로나의 확산 추세로 얼마나 많은 감염자가 생길지, 얼마나 많은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Sz%2Fimage%2FbWP0tAkrfmnirSCCHVEMnxT38Ag.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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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센트럴 파크에서 길을 잃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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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1T09:29:42Z</updated>
    <published>2021-11-08T13:3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요일 아침이면 집 근처에 Farmer&amp;rsquo;s market 이 열린다. 마트보다는 가격이 비싸지만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지는 느낌이라 매 주말이면 빠짐없이 찾는다. 싱싱한 해산물을 파는 집, 각종 버섯을 파는 집, 에어룸 토마토를 파는 집을 거치면 컴포스트*를 하는 곳이 있다. 그곳에 일주일치 쌓인 음식물 쓰레기를 가져다 버리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센트럴 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Sz%2Fimage%2FRckI-SS798CFsTJYN-RmC9ZDRN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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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he muffins caf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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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8:16Z</updated>
    <published>2021-10-01T12:4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 확진자가 처음 생기던 날, 뉴욕 시가 모든 레스토랑 및 비즈니스 셧다운을 시작한 날, 백신을 맞기 시작하며 한 줄기 희망이 보이던 날, 그 모든 날을 함께 견디며 변함없이 우리에게 문을 열어 주던 곳이 있다.   커피숍.   서울에도 커피숍이 참 많았던 기억이 난다. 반경 100 m 이내에 커피숍이 없는 곳을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먼발치에서도 단번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Sz%2Fimage%2FvYNl08Ifajyc7VSu0viAkEUr_f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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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가을날, 센트럴 파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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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1T09:29:42Z</updated>
    <published>2020-11-22T21:4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뉴욕 아파트에는 북향의 창문이 두 개 있다. 남향의 창문이 오랫동안 밝은 햇살을 주는 데에 반해 북향의 창문은 직사광선이 거의 들어오지 않는다. 그런데 오늘은 유독 금빛의 햇살이 두 눈에 가득 담겼다. 태양이 주는 선물일까? 마침 오늘은 내가 태어난 지 31년이 된 날이다.    코비드의 영향으로 하루 종일 집에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부쩍 많아지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Sz%2Fimage%2Foxdx4OOvTXTW2JcWcSJRbDiclt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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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기를 쓴다고 뭐가 달라지겠어? - 2년동안 4권의 일기장을 채워보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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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2T14:38:44Z</updated>
    <published>2020-10-25T16:4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이 예쁘게 자리 잡고 있던 날, 어퍼 웨스트에 있는 Neue 갤러리를 향했다. 구겐하임 박물관 옆에 작게 자리 잡은 곳인데, 갤러리 보다도 유럽풍의 카페로 더 유명한 곳이다. 커피를 마시고 본격적으로 갤러리를 구경해 보려고 했더니 마침 다음 전시 준비로 입장이 불가하단다. 그냥 발길을 돌리기는 아쉬워서 갤러리 옆에 붙어 있는 기프트숍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Sz%2Fimage%2FabjlRdzhsKMCcuC7_mI1fo6G-O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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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욕에서 Dog walker 가 되다  - 슬기로운 직업탐구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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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1T09:29:42Z</updated>
    <published>2020-10-15T15:3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넓은 세상에서 마음껏 날개를 펼쳐보리라는 꿈을 품고 뉴욕에 도착한 지 4개월 정도가 되었을 무렵이다. 당시 나의 일상은 느지막이 일어나 아침을 만들어먹고, 점심을 뭘 먹을지 고민을 하고, 점심을 해 먹고 나면 저녁 메뉴를 고민하는 일 외엔 딱히 하는 일이 없었다. 가끔 마음을 먹고 내 인생이 대체 어디로 흘러가는 것인가 머리를 좀 굴려보려고 해도, 도저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Sz%2Fimage%2FVaC6n2r4BrGUrVcMyy0sB3IXBe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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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의 어제와 오늘 - 페미니즘 - Ruth Badger Ginsburg, 그녀가 남긴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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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7T11:17:27Z</updated>
    <published>2020-09-21T01:5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Ruth Bader Ginsburg, Notorious RBG로 더 잘 알려진 그녀가 2020년 9월 18일, 87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그녀의 죽음 이후 미국 전역에 애도의 물결이 넘친다. 비록 우리의 곁을 떠났지만, 그녀가 걸어간 발자취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고, 그녀가 남긴 교훈은 앞으로도 우리의 곁에 남아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Sz%2Fimage%2F65hwH5-QFdZp58jQci2EwT3_W7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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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갑자기 문득 그리운  - 사랑, 추억, 그리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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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5T11:44:05Z</updated>
    <published>2020-09-18T12:4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래다주던 길, 짚 앞에서 한참을 서성이던 우리의 무거운 발걸음.  너의 눈동자에 가득 찬 나의 수줍은 모습. 나의 눈동자에 가득 찬 너의 수줍은 모습. 살짝 맞닿은 신발 너머로도 전해지던 따뜻한 온도.    늦은 밤 무작정 집 앞에 찾아와 전해주던 아이스크림, 그 아이스크림이 다 녹을 때까지 놀이터에 앉아 하늘에 뜬 별의 개수를 새던 밤.   무더운 여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Sz%2Fimage%2FJuD91Ea54odZEODuG7Cw-DS_Js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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