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김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4TG" />
  <author>
    <name>ququ93</name>
  </author>
  <subtitle>카피라이터, 에디터. AI에 대체되어 하루아침에 구조조정 당한 경험 이후 AI를 계속해서 추적중이기도 하다. 언젠가 또다시 AI에 의해 대체될 날을 생각하며 항상 고민이 많다.</subtitle>
  <id>https://brunch.co.kr/@@94TG</id>
  <updated>2019-12-27T11:17:21Z</updated>
  <entry>
    <title>8. 페이커를 존경하는 마음 - 당신이 존경하는 인물은?이라는 질문에 '페이커'라고 답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4TG/32" />
    <id>https://brunch.co.kr/@@94TG/32</id>
    <updated>2025-12-07T14:46:03Z</updated>
    <published>2025-12-07T14:4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젠장, 또 대상혁이야. 기습숭배를 시작하지- 뜬금없이 페이커 이야기가 왜 나와?라고 할 수 있겠지만, 나는 정말로 페이커를 존경한다. 원래는 팬심에 가까웠지만, 어느 순간부터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막연히 들었다. 하지만 존경한다고 말하기에는 내가 좀 더 분석적으로 이 사람의 어떤 면모가 존경스러운지에 대해서는 구체화하지 않고 있었다는 점을 깨닫고는 하루는 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TG%2Fimage%2FY25PyB9MVleZTYsJ3AB9fhy2UO8.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7. 하코다테에서 마주친 쉼표 - 숨 고르기의 필수성에 대해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4TG/31" />
    <id>https://brunch.co.kr/@@94TG/31</id>
    <updated>2025-12-04T02:00:21Z</updated>
    <published>2025-12-03T03:0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게 된다. 내 매니저가 이직한다는 소리였다. 생각해 보면 내 삶에서 내 동 직급의 사람의 퇴사는 겪어본 일이었지만, 내 상사가 사라지는 일은 처음이었다. 게다가 나는 이 상사와 일하는 게 좋았다. 왜 잘 맞는다고 생각했는지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본 적 없었다가, 이후 나랑 맞지 않는 매니저와 일하면서 다시 반추할 수밖에 없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TG%2Fimage%2F1th9oHeNBGvRc5CBQaBHyCF1lB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6. AI에 대체된 이후, 피벗의 2년 - 1년간의 방황과 1년간의 정착, 하지만 고민은 계속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4TG/30" />
    <id>https://brunch.co.kr/@@94TG/30</id>
    <updated>2025-12-01T04:03:14Z</updated>
    <published>2025-12-01T04:0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I로 인해 순식간에 직장을 잃었다. 그 이후 약 4개월간 고정 수입이 없이 간간이 들어오는 프리랜서 번역이나 일을 하면서 근근이 버텼다. 만약 하던 대로 번역 일을 다시 구하려 했다면 구할 수도 있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던 이유는 이 업계 자체가 생존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판단과, 그렇다면 하루라도 빠르게 피벗을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TG%2Fimage%2FV8G9aUMafX2C28ZFON5A1jPQvM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너를 빼고는 내 인생을 설명할 수 없다 - 2025. 9. 넷플릭스. &amp;lt;은중과 상연&amp;gt;을 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4TG/29" />
    <id>https://brunch.co.kr/@@94TG/29</id>
    <updated>2025-09-15T06:51:08Z</updated>
    <published>2025-09-15T06:5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OTT 연재 시리즈를 처음 시작할 때 20화를 쓰는 것을 목표로 했다. 중간중간 쓸만한 작품이 없어서 힘든 순간들도 있었고, 쓰기 싫어서 꾸물거리다 금요일 연재일에서야 비로소 억지로 글을 써 업로드한 적도 있었다. 마지막 20화는 무슨 작품으로 쓰게 될까 상상했었는데 때마침 &amp;lt;은중과 상연&amp;gt;이 공개되었다. 공개된 금요일부터 시작해 토요일까지 꼬박 15화를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TG%2Fimage%2FMsPVJYx4fgMWIdisJn4s107PDP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한 배우의 변신을 오래도록 지켜보는 것 - 2025. 9. 넷플릭스. &amp;lt;사마귀: 살인자의 외출&amp;gt; 첫 2화를 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4TG/28" />
    <id>https://brunch.co.kr/@@94TG/28</id>
    <updated>2025-09-12T05:56:19Z</updated>
    <published>2025-09-12T05:5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예인이라는 직업은 언제든 누군가의 시선 안에 영영 갇히게 되는 일 같다. 시선이 더 많이 가는 인물일수록 그 시선의 짜임새가 더 촘촘해져서 그 사람의 일생의 사사건건을 다 관전한다. 고현정의 경우 이목을 사로잡는 외모로 주연 배우로서 스타덤에 오른 이후 그녀의 일생 전체를 우리는 지켜보았다. 89년도에 데뷔한 그녀를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보며 한 사람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TG%2Fimage%2F4apYD2PvEBFAa4-wBoPUO0yVMT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영글지 못한 어린 어른들을 위한 시리즈 - 2025. 9. 쿠팡플레이 &amp;lt;Girls&amp;gt; 전 시즌을 감상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4TG/27" />
    <id>https://brunch.co.kr/@@94TG/27</id>
    <updated>2025-09-05T09:00:09Z</updated>
    <published>2025-09-05T09: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20대를 빚은 가장 큰 기억은 아마도 미국에서, 특히 뉴욕에서 살 때의 기억일 것이다. 뾰족한 경력이나 내세울 것도 없었지만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에 부풀어 있었던 시절이었다. 증명한 것보다 막연한 가능성과 잠재력, 그리고 젊음이 더 반짝여 보였던 시절 뉴욕에서 내 공간이라고는 내 벙커 침대 하나뿐인 시절이 있었다. 비좁은 방에 세명이 살고, 집 천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TG%2Fimage%2FREm5o229wYcAxFSIbGIP6dxpSE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80년대의 아이콘 &amp;lt;애마부인&amp;gt;의 비하인드 - 2025. 8. 넷플릭스 &amp;lt;애마&amp;gt;를 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4TG/26" />
    <id>https://brunch.co.kr/@@94TG/26</id>
    <updated>2025-08-29T13:58:04Z</updated>
    <published>2025-08-29T13:5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애마부인&amp;gt;은 내가 태어나기 전에 세상에 나온 영화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가 얼마나 시대를 풍미하는 아이콘이었는지는 잘 알고 있다. '애마부인'은 언제나 약간 '숭한' 대표명사같이 쓰였다. 유교적인 잣대가 유난히 공고한 우리 집에서는 '애마부인'은 약간 금단의 장르처럼 입에 올리는 일도 별로 없었다. 그렇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애마부인이라는 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TG%2Fimage%2Fkjni7iNpQL0NZF7flyIlTvyPLm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가여운 것'이 아니라 가여운 것'들'인 이유 - 2025.8. &amp;lt;가여운 것들&amp;gt;을 쿠팡플레이에서 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4TG/25" />
    <id>https://brunch.co.kr/@@94TG/25</id>
    <updated>2025-08-22T09:00:16Z</updated>
    <published>2025-08-22T09: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근래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OTT 서비스는 놀랍게도 쿠팡플레이다. 내가 평소 보고 싶었다가 놓쳤던 영화들이 대거 들어오고 있고, HBO도 송출하고 있어서 볼거리가 풍성하다. 요즘 그닥 인상적인 넷플릭스 시리즈가 없는 지금 쿠팡플레이에서 더 많은 프로그램을 보고 있다. &amp;lt;브루탈리스트&amp;gt;와 함께 바로 찜 목록에 넣어뒀던 영화가 바로 이 &amp;lt;가여운 것들&amp;gt;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TG%2Fimage%2FN6-YEzyWuzNk80gXSeuZd4qeGHA.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치욕적 시대의 수모를 견디기 위한 건축적 집착 - 2025.8. 쿠팡플레이에서 &amp;lt;브루탈리스트&amp;gt;를 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4TG/24" />
    <id>https://brunch.co.kr/@@94TG/24</id>
    <updated>2025-08-16T02:27:38Z</updated>
    <published>2025-08-15T09:2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 보고 싶었지만 극장에 갈 여유가 없어 보지 못한 영화가 몇 있었다. 내내 구독하고 있는 OTT에 들어오지 않을까 기웃거렸다. 안되면 결제해서 시청하려던 차, 쿠팡플레이서 공개된 것을 보고 그날 밤 바로 시청을 시작했다. 도자 흙을 만지면서 가볍게 시작했다가 시청을 멈췄다. 정식으로 제대로 꼼꼼히 보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야작을 하고 집으로 돌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TG%2Fimage%2FxGLMt0Q5knvPbuXxfkFTCVUvpf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가부키쵸 호스트와 무시받는 선생님 조합 - 2025.8. 넷플릭스 &amp;lt;사랑의, 학교&amp;gt;를 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4TG/23" />
    <id>https://brunch.co.kr/@@94TG/23</id>
    <updated>2025-08-08T11:03:40Z</updated>
    <published>2025-08-08T11:0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듀오링고를 켜서 일본어 레슨을 2개를 해치우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 지 어엿 112일째. 올해 자기 계발의 일부로 일본어를 한번 배워보자 결심하고 듀오링고 부엉이의 채찍질 덕분에 일본어가 조금씩 들리기 시작한다. 어릴 때부터 일본어에 관심이 있었지만, 부모님이 싫어하셔서 제2외국어로 중국어를 선택했었다. 그러다가 일본어로 된 콘텐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TG%2Fimage%2Fk9Q3GFVMf_2at1hYv4M8Q7BHSs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한국에 총기가 유통된다면 - 2025.7. 넷플릭스. &amp;lt;트리거&amp;gt;를 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4TG/22" />
    <id>https://brunch.co.kr/@@94TG/22</id>
    <updated>2025-08-01T00:00:18Z</updated>
    <published>2025-08-01T00: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때나마 한국이 소위 '청정국'인 때가 있었다. 마약과 총기 청정국. 한국이 안전한 나라라고 자부심을 느꼈던 어린 날들이 있었다. 하지만 바야흐로 2025년, 현재 국민 10명 중 9명이 한국이 마약 문제가 있다고 느낀다는 여론 조사가 나왔다. 실제로 한동안 연예계가 마약 문제로 들썩였었고, 이 문제가 비단 연예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정황이 속속들이 나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TG%2Fimage%2FQ7WfbJWh4vdudKQUH5MWvw1LLO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보이시나요, 머리 위 붉은 선이 - 2025. 7. 웨이브 오리지널 &amp;lt;S라인&amp;gt;을 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4TG/21" />
    <id>https://brunch.co.kr/@@94TG/21</id>
    <updated>2025-07-25T12:49:29Z</updated>
    <published>2025-07-25T04: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대 내내 꼬마비 작가님의 작품들을 좋아했다. 항상 참신한 소재와 냉소적인 관점들로 꽤나 무거운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웹툰들은 매번 좋아했다. 웹툰이 영상으로 제작되면서 꼬마비 작가님의 작품도 시리즈로 만들어졌다. &amp;lt;살인자o난감&amp;gt;도 꽤나 재미있게 보았고, 이번 &amp;lt;S라인&amp;gt;도 그렇다. 게다가 오랜만에 이수혁 배우의 얼굴을 보는 것 또한 즐거운 일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TG%2Fimage%2FYgmbt8Bo2BvtrAXPInvIGuDr0Wc.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시침-분침-초침의 궤적을 거슬러 걷기 - 2025.6. 넷플릭스. &amp;lt;장송의 프리렌&amp;gt;을 N차 정주행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4TG/20" />
    <id>https://brunch.co.kr/@@94TG/20</id>
    <updated>2025-07-18T07:48:49Z</updated>
    <published>2025-07-18T0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도 이것 저것 많이 보다 보니, 오히려 쓸 말이 점점 없어진다. 그럴때는 모름지기 내가 제일 아끼던 것들을 꺼낼 때다. 가장 사랑하는 보석같은 작품들 중 하나인 &amp;lt;장송의 프리렌&amp;gt;에 대해 써보고자 한다.  장송의 프리렌에 대해 알게 된건 친구로부터였다. 그날 처음 만나는 날이었는데 장송의 프리렌 티셔츠를 입고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정확하진 않다.) 첫&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TG%2Fimage%2F1X9RWKLCoMx4GcscjKLUVE7tiv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세 번의 시접을 덧대 만든 걸작 - 2026. 6. 고레에다 히로카즈 &amp;lt;괴물&amp;gt;을 다시 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4TG/18" />
    <id>https://brunch.co.kr/@@94TG/18</id>
    <updated>2025-07-11T11:58:47Z</updated>
    <published>2025-07-11T0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3차원의 시간선 앞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은 모든 맥락을 알았을 때 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사건의 관계자들이 솔직하게 모든 것을 소통해야 하지만, 현실에서 우리는 각자의 이유로 침묵을 택한다. 그것이 우리가 어긋나고 상처받고 헤어지는 이유일 것이다.   &amp;lt;괴물&amp;gt;은 시간의 시접을 세 번 덧대 주름을 잡아 박음질한다. 첫 번째 시접은&amp;nbsp;소년 미나토의 엄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TG%2Fimage%2Fkk07PuovUKxvptW0ikUUpLAAQH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한국인이 아닌 눈으로 본 K-pop - 2025. 7. 넷플릭스. &amp;lt;케이팝 데몬 헌터스&amp;gt;를 봤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4TG/19" />
    <id>https://brunch.co.kr/@@94TG/19</id>
    <updated>2025-07-06T10:10:30Z</updated>
    <published>2025-07-03T15: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많은 대중적 애니메이션은 주류의 문화적 코드를 상징화한다. 특히 만드는 데에 고자본이 들어가는 3D 애니메이션의 경우, 대중적 코드를 반영해야 수지타산이 맞는다.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은 모든 요소를 창작자가 만들어야 한다는 데에도 그 이유가 있다. 짧은 시간 안에 이야기를 납득시켜야 한다면, 너무 복잡하지 않은 캐릭터와 우리의 납득의 범주 안에서 움직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TG%2Fimage%2FlkplzU3fhsVy7jPqYwqX63shYg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일그러진 사랑은 기어코 어긋난다 - 2025.6. 넷플릭스. &amp;lt;지니 &amp;amp; 조지아&amp;gt; 시즌 3을 봤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4TG/17" />
    <id>https://brunch.co.kr/@@94TG/17</id>
    <updated>2025-06-27T09:13:59Z</updated>
    <published>2025-06-27T0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지니 &amp;amp; 조지아&amp;gt;의 첫 시즌이 공개되었을 때부터 나는 조지아라는 캐릭터에 푹 빠졌다. 어린 나이 지니를 낳고 어떤 사정으로 인해 미혼모로 여기 저기를 떠돌며 결혼도 몇번 하고 두 자녀를 키우는 싱글맘이 된 조지아. 이 과정만 봐도 쉽지 않았을 조지아의 삶이 눈에 선하다. 하지만 언제나 당당하고 유머러스하며 예쁘고 웃긴 엄마 조지아. 예쁜 금발의 백인에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TG%2Fimage%2Fh8__agPQKKYLpO9gHRFD69Wli1s.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휴양지에서 그린 계급도 - 2025. 06. 쿠팡플레이 &amp;lt;화이트 로투스&amp;gt; 시즌 1, 3을&amp;nbsp;봤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4TG/15" />
    <id>https://brunch.co.kr/@@94TG/15</id>
    <updated>2025-06-20T04:49:35Z</updated>
    <published>2025-06-20T0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블랙핑크의 최애는 항상 리사였다. 대학 시절 블랙핑크가 처음 데뷔할 때, 선공개 사진이 나올 때부터 내 원픽은 리사였다. 2025년 지금 블랙핑크는 세계 정상에서 활동하고 있다. 멋진 그녀들의 첫 순간부터 좋아했다는 것이 가끔 뿌듯하기도 하다. &amp;lt;화이트 로투스&amp;gt;를 봐야겠다고 마음먹은 것도 리사가 출연했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배우로서의 리사의 변신이 궁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TG%2Fimage%2Fk2_e4yRHyiS7oqCCFTByE-ycW9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외로워서, 외로워서. - 2025. 6. 쿠팡플레이. &amp;lt;유포리아 스페셜 파트 1&amp;gt;을 다시 봤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4TG/14" />
    <id>https://brunch.co.kr/@@94TG/14</id>
    <updated>2025-06-14T12:54:12Z</updated>
    <published>2025-06-12T2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유포리아&amp;gt;를 본 건 몇 년 전이다. 아직 유포리아 시즌 2가 방영 중일 때였다. 마지막 화는 시리즈의 좋은 온점으로 끝났다. 시리즈의 주변부에 있었던 렉시가 전체 시리즈를 자신을 화자로 되돌아보는 연극을 올리는 메타적 연출은 너무나도 훌륭했다. 이후 &amp;lt;유포리아&amp;gt;의 첫 화 대본을 읽어 보았다. 각본은 익숙하지 않은 내게 있어 &amp;quot;파일럿 Pilot&amp;quot;이라는 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TG%2Fimage%2FgaREskCJdfDiAiVsJl-y-DuFOrs.jpeg" width="3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는 괜찮아요, 끝에 아무것도 없다고 해도요. - 2025.6.왓챠. &amp;lt;애프터 양&amp;gt;을 보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4TG/11" />
    <id>https://brunch.co.kr/@@94TG/11</id>
    <updated>2025-06-06T10:56:14Z</updated>
    <published>2025-06-06T02: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어버이날에 부모님께 로봇 청소기를 사 드렸다. 직업이 안정화되어 할 수 있는 효도였다. 하지만 정작 4월 내내 아파버린 탓에 부모님의 속을 썩이지 않는 딸은 아니게 되었다. 여러 일을 겸하여 부모님 댁에 일주일간 머무르며 지냈다. 나이를 먹는다는게 무슨 이야기인지 조금은 알 것 같았다. 점점 작아지는 부모님을 바라보는 일은 쉽지 않다. 차라리 모른척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TG%2Fimage%2F4gqk0mzlPAhUlENQfu5PIlCC6Pg.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모두의 책임이다 - 2025.5.왓챠. &amp;lt;Years &amp;amp; Years&amp;gt;를 보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4TG/12" />
    <id>https://brunch.co.kr/@@94TG/12</id>
    <updated>2025-06-04T14:54:29Z</updated>
    <published>2025-05-30T0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솔직히 요즘 나는 많이 혼란스럽다. 90년대에 태어나 30대로 접어들었으면 삶에 대해 조금은 알 줄 알았다. 하지만 실상은 그 반대다. 카피라이터로 살아가던 내가 AI에 대체되며 실업자가 된 2023년이 그 혼란의 신호탄이었다. 그 이후 많은 것들이 빠르게 바뀌었고, 세 번의 이직과 함께 여러 사회의 부분들을 목격했다. 옳다고 배운 것들이 지켜지지 않는 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TG%2Fimage%2FXoLYzNwM5AVI-2tYNgWEBg4H0N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