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틈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4vX" />
  <author>
    <name>christayi</name>
  </author>
  <subtitle>일상의 틈새에서 새어나오는 것들을 담아냅니다. 오히려 가장 소중한 것들이 그렇게 새어나오기 마련이니까요.</subtitle>
  <id>https://brunch.co.kr/@@94vX</id>
  <updated>2019-12-26T15:21:27Z</updated>
  <entry>
    <title>방어기제는 상처의 흔적이다  - 방어기제 심리학(이정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4vX/189" />
    <id>https://brunch.co.kr/@@94vX/189</id>
    <updated>2026-02-28T00:09:05Z</updated>
    <published>2026-02-12T00:5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마주한 대한민국의 남성들은 '과시'와 '부정'으로부터, 여성들은 '겸손'과 '억압'으로부터 그리 자유롭지 못해 보였다. 나 또한 만만치 않은 상처와 그에 못지않은 방어기제를 끌어안고 살아온 터라, 사람과의 관계가 늘 숙제처럼 어렵게만 느껴졌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다 발견한 한 문장, 방어기제는 상처의 흔적이라는 문장.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우</summary>
  </entry>
  <entry>
    <title>사랑은 모든 것을 허용해주는 것은 아니다  - 당신은 사람 보는 눈이 필요하군요(크리스텔 프티콜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4vX/188" />
    <id>https://brunch.co.kr/@@94vX/188</id>
    <updated>2026-02-28T00:09:05Z</updated>
    <published>2026-02-11T03:1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명한 심리학자 칼 로저스는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이 인간 변화의 핵심이라 말했다. 하지만 나의 현실은 달랐다. 나의 존중을 먹고 자란 이들은 변화 대신 기고만장해진 태도로 내 곁을 떠나기 일쑤였다. 고리타분한 이론일 뿐이라 치부하던 찰나, 내가 행한 것이 존중이 아닌 '무분별한 허용'이었음을 깨닫게 하는 한 문장을 만났다.  &amp;lsquo;사랑은 모든 것을 허용해주</summary>
  </entry>
  <entry>
    <title>성취한만큼이 아니라 행복한만큼 성공한 것이다 - 누구의 인정도 아닌 (이인수, 이무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4vX/187" />
    <id>https://brunch.co.kr/@@94vX/187</id>
    <updated>2026-02-28T00:09:05Z</updated>
    <published>2026-02-10T04:3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늘 성취에 목말라 있었다. 성취가 곧 사랑과 인정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10대 후반에는 외모, 20대 초반에는 취업, 30대 후반에는 능력과 결혼. 그리고 언젠가는 자녀의 성취가 내 성취가 될지도 모른다.  이런 내가 한심하면서도, 그 생각을 멈출 수 없는 내가 더 답답했다.  기간제 교사를 알아보며 &amp;lsquo;일 병행 임용 준비&amp;rsquo;를 하자고 다짐하다가도 이미 임</summary>
  </entry>
  <entry>
    <title>타인은 지옥일 수 있지만, 지옥의 열쇠는 내게 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4vX/186" />
    <id>https://brunch.co.kr/@@94vX/186</id>
    <updated>2026-02-10T04:08:03Z</updated>
    <published>2026-01-19T16:2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타인은 지옥이다.&amp;rdquo; 이 문장은 늘 오해 속에 놓인다. 사람은 원래 서로에게 상처만 주는 존재라는 냉소처럼 읽히기도 한다. 하지만 이 문장이 말하는 지옥은, 타인 그 자체라기보다 타인의 시선 속에서 굳어버린 &amp;lsquo;나&amp;rsquo;에 더 가깝다.  우리는 혼자 있을 때보다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 더 불안해진다. 이유는 단순하다. 타인은 나를 본다. 그리고 본다는 것은, 해석</summary>
  </entry>
  <entry>
    <title>공감은 우리에게 공간을 내어준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4vX/185" />
    <id>https://brunch.co.kr/@@94vX/185</id>
    <updated>2026-02-10T04:08:03Z</updated>
    <published>2026-01-19T04:5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게 참 이상했다. 사랑받고 싶어 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우리는 왜 늘 부딪히고, 싸우고, 상처를 주는 걸까.  어떤 이들의 말은 끝내 이해되지 않고, 이해되지 않는 말들은 왜 꼭 상처가 되는 걸까. 너와 내가 같기를 바라는 욕심 때문이었을까.  그때 알았다. 우리 사이에 필요했던 건 더 큰 공통점이 아니라  공간이었다는 걸. 그리고 그 공</summary>
  </entry>
  <entry>
    <title>내 존재 가치가 미미해졌다고 느끼는 순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4vX/184" />
    <id>https://brunch.co.kr/@@94vX/184</id>
    <updated>2026-02-10T04:08:03Z</updated>
    <published>2026-01-19T03:4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신의 존재 가치가 미미해졌다고 느끼는 순간, 사람은 극단적으로 폭력을 택한다고들 한다.  이는 자신을 선명하게 만들기 위해서다.  그 폭력은 나를 향하거나, 타인을 향한다. 그러나 이 지점의 가장 큰 함정은 본인이 원했던 것이 파괴가 아니라 사실은 사랑이었다는 데 있다.  파괴와 사랑의 괴리는 인간에게 가장 오래 남은 미해결 과제다. 이 괴리는 사람을 끈</summary>
  </entry>
  <entry>
    <title>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4vX/178" />
    <id>https://brunch.co.kr/@@94vX/178</id>
    <updated>2025-10-14T15:49:14Z</updated>
    <published>2025-10-12T02:1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면 진작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결국 결혼 조건이 맞지 않아 헤어지게 될 거라는 걸. 대기업 7년 차 남자와, 임용 시험을 볼지조차 망설이던 기간제 교사. 그게 전부는 아니었겠지만, 그 안에서 나는 점점 작아졌고, 작아진 나를 결혼 상대로는 볼 수 없었던 너 역시 멀어져갔다. 아, 그래서구나. 나는 네가 내 곁에 있을수록 &amp;lsquo;서른, 여자, 계약직</summary>
  </entry>
  <entry>
    <title>상처말고 사랑만 받고 싶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4vX/177" />
    <id>https://brunch.co.kr/@@94vX/177</id>
    <updated>2025-10-09T13:22:08Z</updated>
    <published>2025-10-09T01:2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애와의 연애를 끝내고, 문득 생각했다. 아, 나 진짜 연애 잘 못하는 사람이구나. 연애에 100% 잘못이란 없겠지만, 지난 연애의 과오를 또 반복하다니. 이건 너무 발전 없는 거 아닌가 싶었다. 나는 늘 참고 참고 또 참다가 펑. 그렇게 1년 남짓 쌓아두다 터지고, 결국 헤어지는 게 늘 내 연애였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남자들은 그제야 울었다. 그제야</summary>
  </entry>
  <entry>
    <title>500일의 썸머도 결혼에 대한 확신이 없었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4vX/176" />
    <id>https://brunch.co.kr/@@94vX/176</id>
    <updated>2025-10-09T00:38:29Z</updated>
    <published>2025-10-05T06:1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500일을 앞두고, 어제 따끈따끈한 이별을 했다. 요즘 네가 쫌 피곤한 줄만 알았는데, 알고 보니 넌 이미 이별을 준비하고 있었구나. 하지만 나도 사실은 알고 있었다. 우리 관계에 종이에 벤 상처같은 실금이 쌓이고 쌓여 곧 무슨 일이 일어날 것만 같다는걸. 따끔따끔한걸 참고만 있었다. 혹시 너도 그랬을까. 나는 상처받기가 싫어 참았고, 너는 상처주기가 싫어</summary>
  </entry>
  <entry>
    <title>엉밍아웃과 우밍아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4vX/174" />
    <id>https://brunch.co.kr/@@94vX/174</id>
    <updated>2025-09-27T04:29:50Z</updated>
    <published>2025-09-27T02:4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엉덩이에 종기가 난 삶은 그 전과 다르다. 축구를 하다가 엉덩방아를 찍으면, 그냥 아픈 게 아니라 눈물이 핑 돌 만큼 아프다. 괜찮냐며 다가오는 위로의 손길에도 건드려져서 &amp;ldquo;으악, 만지지 마!&amp;rdquo;라고 소리칠 정도로, 정말 야물딱지게 아프다.  집에 돌아오면 공부와 함께 고민이 시작된다. &amp;lsquo;이게 정말 종기 맞아? 참을 만하지 않으면 병원 가서 수술을 받아야 한</summary>
  </entry>
  <entry>
    <title>존재를 증명하지 않아도 괜찮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4vX/172" />
    <id>https://brunch.co.kr/@@94vX/172</id>
    <updated>2025-09-23T04:03:19Z</updated>
    <published>2025-09-22T13:3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오래 미루고 미루던 정신과에 갔다. 정신과에는 어떤 사람들이 올까 몰래 흘깃흘깃 대기실의 사람들을 그러면 안될걸 알면서도 궁금해했다. 대기실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다. 우리 엄마뻘 아주머니, 체격 좋은 30~40대 남성, 보호자와 함께 온 고등학생 등등. 겉보곤 당연히알 수 없는 각자 내면의 증상들. 새삼 이상했다. 저마디의 아픔을 갖고 사는</summary>
  </entry>
  <entry>
    <title>상담을 멈춘 날, 정신과를 찾은 상담교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4vX/171" />
    <id>https://brunch.co.kr/@@94vX/171</id>
    <updated>2025-09-21T00:02:04Z</updated>
    <published>2025-09-20T01:0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너 왜 임용 준비 안 해? 한 번 해봐~&amp;rdquo; 근처 학교에서 상담교사로 이미 나보다 먼저 꽤나 좋은 상담 환경이 갖춰진 친한 선배의 무심한 한마디가 생각보다 깊게 박혔다. 나름대로 기간제 교사 자리에도 만족하고 지내고 있었는데 내가 부족한 인간으로 보여 저런 말을 하는걸까하는 조금은 과장된 생각. 그러나 생각과 사실을 구분하는 능력이란 피곤하면 잘 발휘되지</summary>
  </entry>
  <entry>
    <title>반드시 이기고 마는 사랑의 속성에 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4vX/170" />
    <id>https://brunch.co.kr/@@94vX/170</id>
    <updated>2025-09-19T23:48:21Z</updated>
    <published>2025-09-14T06:2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문도 모른 채 우울했다가 영문도 모른채 요즘의 나는 우울에서 한 발자국씩 나아가고 있다. 늪에서 빠져나오는 걸 상상하면 발걸음이 질척거릴 법도 한데, 의외로 내 발은 가볍다. 심지어 내일은 월요일인데도 예전만큼 마음이 무겁지 않다. 물론 지금 상태가 엄청 좋은 건 아니다. 아마 올해중순부터였을까, 가을부터였을까. 모든 게 지겨워졌다. 특히 이 삶이 끝없이</summary>
  </entry>
  <entry>
    <title>너는 해를, 나는 우리의 첫 일출을 보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4vX/168" />
    <id>https://brunch.co.kr/@@94vX/168</id>
    <updated>2025-10-04T04:06:26Z</updated>
    <published>2025-09-13T15:0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전시회에서 Y와 나는 서로의 얼굴을 그려주었다. 서로에게는 보여주지 않은 채로. 나는 Y를 열심히 그렸다. 선을 고르고, 표정을 담고, 그의 얼굴에서 내가 아는 온기를 남기려 애썼다. 내 그림 속 Y는 조금 서툴렀지만, 그래도 닮아 있었다. 최소한, 내가 본 그의 모습은 담겨 있었다. 전시장을 나오니 그림들이 벽에 걸려 있었고, Y는 자기 얼굴을 단번</summary>
  </entry>
  <entry>
    <title>배워야할걸 배우지 못하고, 배워야말것만 배워서 이렇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4vX/166" />
    <id>https://brunch.co.kr/@@94vX/166</id>
    <updated>2025-09-07T08:33:17Z</updated>
    <published>2025-09-07T03:5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내가 사랑하는 엄마를, 또 사랑으로 키워주신 엄마의 엄마의 구순 잔치였다. 가끔 미운 말씀도 하시지만, 그럼에도 내가 할머니에게 가장 크게 느끼는 감정은 감사와 사랑이다. 행복할 때 행복하다고 박수를 치며 표현하는 할머니를 보면, 복잡한 삶도 결국 이런 단순한 순간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묘한 찡함과 따뜻함이 느껴진다. 복잡한 세상 속에서, 그 단순함이</summary>
  </entry>
  <entry>
    <title>내 안의 작은 혁명</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4vX/163" />
    <id>https://brunch.co.kr/@@94vX/163</id>
    <updated>2025-10-04T04:03:09Z</updated>
    <published>2025-09-04T12:1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봄과 여름에는 불안과 분노로 불타는 오징어 같았는데, 가을과 겨울에는 슬픔과 우울이 땅굴까지 파고들어가는 두더지처럼 살 예정인가 보구나.&amp;rdquo;  한껏 말수가 줄어든 늦여름, 초가을의 나를 보고 엄마가 말씀하셨다. 물론 내가 엄마의 말에 조금은 살을 붙인 부분도있지만 저런 위트와 비꼼의 콜라보는 엄마의 주특기였다. 엄마는 이어서 내가 먼저 말을 할 때까지 기다</summary>
  </entry>
  <entry>
    <title>저마다의 전쟁을 하고 있을 뿐이야,  - 그리고 난 그 전쟁을 사랑하고 있을 뿐이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4vX/162" />
    <id>https://brunch.co.kr/@@94vX/162</id>
    <updated>2025-09-07T09:34:34Z</updated>
    <published>2025-06-14T08:4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는 다양한 얼굴이 있다. 누가 봐도 경계해야 할 사람, 때때로 불편한 기운을 풍기는 사람, 그리고 너무 따뜻해서 오히려 의심할 수 없는 사람. 나는 그중 마지막 사람에게 통수를 세게 맞았다. 내 일요병의 구원자일 줄 알았는데&amp;hellip; 구원자는 개뿔. 지금은 솔직히, 한 대 쥐어박고 싶다.  K는 늘 친절한 사람이었다. 조용히 다가와 괜찮냐고 물었고, 지쳤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vX%2Fimage%2FMSO38sFtbRBygtnJuXkT156pLt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저 사랑받고 싶었던 나에게, - 애착의 상처: 익숙함이라는 그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4vX/161" />
    <id>https://brunch.co.kr/@@94vX/161</id>
    <updated>2025-06-19T17:53:46Z</updated>
    <published>2025-06-13T23:3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은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만서도, 그래도 어떻게 또 이런 실수를, 또 이런 상처를, 또 이런 분노를. 설렘 또는 불안과 혼란 그런건 늘 사랑이 아니었다는걸 숱한 경험으로 배웠는데, 난 왜 또 착각에 빠져 스스로를 아프게 하고마는걸까?  네가 자꾸만 빠르게 다가오는 사람에게 흔들렸던 건 어쩌면 당연했을지도 몰라. 그 거침없고 확신에 찬 표현은 마치 &amp;ldquo;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vX%2Fimage%2FtvcWdA77b05-plAkWVVQ5L3mD5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참을 수 없는 말함의 가벼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4vX/159" />
    <id>https://brunch.co.kr/@@94vX/159</id>
    <updated>2025-05-11T00:08:52Z</updated>
    <published>2025-05-10T07:2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아정 쿠폰을 쓰기 위해 앱을 깔았다. 말은 쉽게 했지만, 사실 나에겐 꽤 큰 일이다. 새로운 앱을 설치하고, 기능을 익히고, 낯선 방식으로 무언가를 해결해내는 일. 나는 그런 일에 종종 주춤한다. 이번에도 한참을 헤매다 결국 &amp;lsquo;그냥 말지&amp;rsquo; 하고 포기하려던 찰나, 문득 마음이 단단해졌다. 돈을 아끼기 위한 마음이, 어쩌면 아주 작고 은밀한 자존심이, 나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vX%2Fimage%2FID2EoDYeJQzBuGmTRPmj2cuP6zw.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무력감에 눈물이 자꾸 나는 나에게 - 통제소재: 할 수 있는게 없다고 느껴질 때, 손가락을 움직여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4vX/157" />
    <id>https://brunch.co.kr/@@94vX/157</id>
    <updated>2025-05-10T11:41:47Z</updated>
    <published>2025-05-04T01:3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회생활을 다시 시작한 지 고작 2주밖에 안 됐는데, 결국 또 울고 말았다. 지난번 회사에서도 그랬다. 모니터 앞에 앉기만 해도 눈물이 쏟아져서 그만두었다. 그래서 대학원까지 졸업하고 어렵게 구한 새 직장이라 이번엔 다를 거라 믿었는데, 이번에도 내 마음은 버텨내지 못한다. 내가 나약한 걸까?  &amp;ldquo;나약하다&amp;rdquo;는 말, 그건 정말 스스로를 설명하는 단어일까?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vX%2Fimage%2Fu7z6940WmBUKhpa_QyXFvEKDvuE.pn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