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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가 좋은 전공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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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penetrate21</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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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병원 안에서는 내과 레지던트, 병원 밖에서는  글쓰기를 좋아하는 한명의 청년입니다.  많은 사람들을 웃기고 울릴 수 있는 아름다운 글을 써내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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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28T03:11: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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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턴의 시간 - 23. epilogu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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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4T14:07:20Z</updated>
    <published>2020-09-24T11:2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다들 알다시피, 코로나 사태가 발발했다. 처음에는 서울에서만 조금 퍼지다가 점점 사그라지는 듯싶었지만 대구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고 이 때문에 대구와 가까운 도시인 부산에 있는 우리 병원에도 비상이 걸렸다.  우선 인턴들이 코로나 선별 진료소로 차출되었다. 뭐 이건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오전에 한 명, 오후에 한 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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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턴의 시간- 22. 인턴들의 행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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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0T11:01:11Z</updated>
    <published>2020-05-31T10:3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인턴 시험과 레지던트 선발이 있었다. 우리 인턴들은 모두 원하는 과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있지만, 자리는 한정되어 있기에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과에 갈 수는 없다. 경쟁은 필연적인 것이다. 레지던트 선발은 보통 인턴 성적과 인턴 시험 결과, 면접과 학생 시절 성적 이 네 가지 요소에 의해서 결정된다. 11월 초에 인턴 성적이 나오고, 12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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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턴의 시간- 21. 아침에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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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9T06:11:54Z</updated>
    <published>2020-05-31T10:3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 달부터 성형외과를 돌게 될 인턴 친구에게 성형외과 인계를 해 주고 왔다. 많은 사람들은 성형외과에서는 인턴한테 시킬 일이 없어서 인턴은 편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일 자체가 많지는 않지만 출근은 일찍 하고 퇴근은 늦게 해서 항상 잠이 부족하고 피곤했던 두 달이었다. 일이 끝나고 집에 와서 밥을 먹으려고 도시락을 전자레인지에 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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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턴의 시간- 20. 나 A 턴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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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7T09:25:12Z</updated>
    <published>2020-05-31T10:3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턴 성적을 확인하러 오라는 공지가 내려왔다.  3월부터 인턴들은 한 달 단위로 과를 바꿔가면서 여러 과를 돈다. 그러면 각 분과의 교수님 및 레지던트 선생님들은 그 과에서 일한 인턴의 근무태도를 평가해서 점수를 매긴다. 3월부터 10월 말까지 총 8개월 동안의 점수가 더해져서 인턴 성적이 나온다. 바로 그 8개월 간의 노력이 집합된 공지가 내려온 것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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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턴의 시간-19. 나는 무슨 과를 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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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25T06:50:04Z</updated>
    <published>2020-05-31T10:3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내과, 외과, 성형외과 등 자신의 전문과를 선택하는 시기는 인턴 때이다. 인턴 말에 원하는 병원의 원하는 과에 원서 접수를 한다. 이때의 원서접수에는 가, 나, 다 군이 없다. 한번 떨어지면 끝이고 남자인 경우에는 떨어지면 바로 군대를 다녀와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어레인지'라는 게 있다. 미리 사전에 인턴의 평판, 학교 성적, 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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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턴의 시간- 18. 인턴과 간호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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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25T06:50:04Z</updated>
    <published>2020-05-31T10:3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턴을 하면서 가장 많이 마주치는 직종은 무엇일까? 교수님? 레지던트? 우선 인턴이 교수님을 만날 일은 손에 꼽을 정도다. 레지던트 선생님도 자주 컨택이 있긴 하지만 이 분들만큼은 아니다. 인턴에게 하루 평균 30회 이상 전화를 하고 일이 가장 많이 겹치며, 업무 중 생기는 희로애락을 공유하기도 하고 가끔은 서로 화를 내기도 하는 때로는 인턴들의 가장 친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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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턴의 시간 - 17. 다시 돌아온 병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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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4T20:47:23Z</updated>
    <published>2020-05-31T10:3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덧 시간은 흘러 7월이 되었고 나는 응급실을 돌고 나서 다시 병동으로 돌아왔다. 3월에 나를 상당히 힘들게 했던 그&amp;nbsp;병동이었다. 3월에 정말 힘들었던 만큼 나름의 각오를 하고 갔다. 피를 못 뽑아서 식은땀을 뻘뻘 흘렸었고, 간신히 피를 뽑고 나왔는데 내가 피검사 1개를 할 동안 피검사 5개가 추가되었던 그 기억은 참 잊기 힘든 기억이었다.  제일 힘들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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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턴의 시간- 16. 비행기 속에서의 상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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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4T20:47:20Z</updated>
    <published>2020-05-31T10:3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몇 의사들한테 비행기는 은근히 두려움을 주는 공간이다. 길가에서 사람이 쓰러지면 119를 부르면 된다. 공항에서 사람이 쓰러지면 공항을 담당하는 의사가 있다. 하지만 비행기 안에서 사람이 쓰러진다면? 하물며 그 비행기 안에 있는 유일한 의사가 나라면? 물론 비행기 안에서 응급환자가 생기는 일은 자주 있는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응급환자를 대면할 일이&amp;nbsp;거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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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턴의 시간 - 15. 첫 휴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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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4T20:47:18Z</updated>
    <published>2020-05-31T10:3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턴들도 휴가가 있다. 일 년에 두 번 일주일씩 휴가를 간다. 다만 휴가 때라고 당직 개수를 줄여주지는 않기 때문에 자기 몫의 당직은 미리 서고 가야 한다. 때문에 일, 월, 수, 금의 살인적인 당직 일정이 잡혔다. 하지만 휴가가 하루씩 가까워오고 있다는 생각에 몸은 힘들었지만 기분만은 정말 최고였다. 마지막으로 금요일 당직을 끝내고 토요일 아침에 퇴근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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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턴의 시간 -14. 응급실 야간근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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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4T20:47:15Z</updated>
    <published>2020-05-31T10:3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양한 환자들이 방문하는 낮의 응급실과는 다르게 밤에 응급실에 오는 환자들은 대게의 유형이 정해져 있는데, 바로 대부분 술을 마시고 다친 분들이다. 술을 마시고 넘어졌어요, 술 마시고 말싸움하다가 맞았어요, 술 마시고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졌어요 등 술에 의해서 생기는 사건 사고들이 90프로쯤 되는 것 같다. 한 번은 이런 적도 있다. 환자분 한분이 119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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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턴의 시간- 13. 응급실 근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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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4T20:47:12Z</updated>
    <published>2020-05-31T10:3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약 사람들이 급히 응급실에 가야 할 때, 대학병원 응급실이 나을지 아니면 종합병원 응급실이 나을지를 물어본다면 나는 주저 없이 종합병원 응급실을 가라고 할 것이다. 한적한 종합병원과는 다르게 대학병원 응급실은 사람들로 미어터진다. 의사도 간호사도 정신이 없다. '위급한 환자를 우선적으로 치료한다.'는 원칙은 합리적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이 위급한 환자의 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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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턴의 시간- 12. 피검사 꼭 하셔야 돼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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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9T05:42:26Z</updated>
    <published>2020-05-31T10:3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에 내가 돈 병동은 호흡기 병동과 간담췌 병동이었다. 호흡기 병동과 간 병동의 경우 장기 입원하는 경우가 많아 예민한 환자들이 많기로 유명한 병동이었다. 그래도 같은 병원인데 얼마나 차이가 있으려나 하던 나의 생각은 정확히 출근 10분 만에 깨져버렸다. &amp;ldquo;뭔 또 피검사야 x발!!! 안 해 저리 가 이 x발롬아! 안 한다고!&amp;rdquo; 피검사가 있다는 것을 알리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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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턴의 시간- 11. 코드블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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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3T06:53:06Z</updated>
    <published>2020-05-31T10:3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턴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의 정규 출근 외에도 3~4일에 한번씩 오후 6시에서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당직을 선다. 어제는 나의 당직 날이었고 그날은 세 번의 코드블루가 있었던 날이었다. 코드블루란 환자의 심장이 멈춘 상황으로 초 응급상황이다. 심장이 멎은 채로 30분만 지나도 살아날 가망성이 거의 없다고 한다. 이런 심정지 상황에서는 약물 투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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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턴의 시간- 10. 어플라이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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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4T20:47:03Z</updated>
    <published>2020-05-31T10:3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플라이턴'은 내가 지원한 과를 도는 시기를 의미한다. 모든 인턴들은 인턴 시작 전 사전 면접 때 자기가 지망하는 과를 적어서 제출한다. 피부과, 성형외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이비인후과 등등.. 대부분의 지원자들은 이 7개의 인기과 중 1개를 지원한다. 때문에 이 7개 과는 항상 경쟁률이 높으므로, 이 7개 과의 지원자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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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턴의 시간-9. 폰이 계속 울려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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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08T11:09:52Z</updated>
    <published>2020-05-31T10:3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술방이 끝나고 나서 내가 투입된 병동은 외과 병동이었다. 외과 병동의 첫 한주는 솔직히 할만했다. 일은 많았지만 감당할 수 있을 정도였고, 술기 실력도 이제는 꽤 많이 늘었으며, 환자들도 대부분 혈관이 잘 보이는 편이어서 피를 뽑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마음속에서 제법 자신감이 차올랐다. 다음 주가 어떤 한 주가 될지 예상도 못한 채..  인턴들은 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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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턴의 시간-8. 밤에도 수술은 계속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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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4T20:46:57Z</updated>
    <published>2020-05-31T10:3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인턴은 당직을 선다. 그건 지금 내가 돌고 있는 외과 수술방도 마찬가지다. 외과 수술방의 경우는 수술방 당직을 선다. 수술방 당직은 밤에 생기는 모든 응급 수술들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는 이 당직을 '로또'라고 부른다. 아주 희박한 확률로 밤에 수술이 없다면 이보다 편한 당직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로또에서 꽝의 확률이 당첨확률보다 압도적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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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턴의 시간 -7. 첫 수술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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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4T20:46:54Z</updated>
    <published>2020-05-31T10:3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나의 첫 한 달이 지나갔다. 그리고 그다음 턴은 외과였다. 외과 같은 경우는 3명의 인턴이 중환자실, 병동, 수술방을 각각 맡는다. 내가 처음 2주 동안 맡은 역할은 수술방 인턴이었다. 적응만 되면 수술방이 제일 편하다고는 하지만 역시나 새내기 인턴에게 교수님들의 수술을 보조하는 수술방 인턴은 여간 부담되는 일이 아니었다.  &amp;quot;난 힘도 약한데, 수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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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턴의 시간- 6. 헬프 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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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4T20:46:49Z</updated>
    <published>2020-05-31T10:3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마 다른 모든 병원에도 있겠지만 우리 병원의 인턴들 사이에는 '헬프'라는 제도가 있다. 병원은 특성상 한번 응급 상황이 터지면 일이 한도 끝도 없이 많아질 수 있는 곳이다. 때문에 인턴 혼자서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일이 많아지거나 술기를 여러 번 실패해서 다른 동기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우리는 이 헬프를 사용한다. 솔직히 인턴 시작 전 나는 이 제도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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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턴의 시간-5. 통합 당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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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5T07:41:52Z</updated>
    <published>2020-05-31T10:3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옛날 옛적 인턴에게는 당직이라는 개념이 없었다고 한다. 그냥 병원에서 살면서 24시간 언제든 부르면 달려가는 게 인턴이었다고. 잠은 일 없을 때 잠깐잠깐씩 쪽잠을 잤다고. 그래서 농으로 인턴은 병원 안에서만 살기 때문에 영어로 번역하면 &amp;lsquo;in-turn'이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인턴이 필수가 아닌 세상이 되었고 병원들도 늘어나면서 인턴 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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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턴의 시간-4. 3월의 인턴은 고달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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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6T05:31:56Z</updated>
    <published>2020-05-31T10:3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 1일부터 드디어 본격적인 인턴 생활이 시작되었다. 소아과 일은 할 만했다. 아니 굉장히 좋았다. 애초에 힘든 턴도 아니었고 선배가 인계를 잘 해준 덕분에 별 실수 없이 잘 해낼 수 있었다. 물론 사소한 실수는 있었다. 하지만 소아과 레지던트 선배님들은 이 사소한 실수들에 대해서 나를 탓하기보다는 오히려 신입 인턴이 이 정도밖에 실수를 안 한 것에 대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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