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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솔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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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ascho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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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30년째 입덕 부정 중이었던 게임 혐오자. 게임을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수용하는 글을 쓰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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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30T04:02:2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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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임에 안주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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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2T00:11:30Z</updated>
    <published>2023-10-22T08:1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른 사람과 대화하며 게임을 하는 건 정말 이상한 매력을 가졌다. 처음에는 어색해서 죽을 것 같았는데 일정 구간을 넘기자 오히려 현실보다 편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왜일까? 곰곰이 생각해 보다가 게임 속의 나는 '나이되 내가 아니어서' 그런 거라는 결론을 내렸다.     게임 속에선 기본적으로 모니터 뒤에 있는 사람을 궁금해하지 않는다. 현실에서 사람들과 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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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은 게임을 하면서 통화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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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1T21:39:38Z</updated>
    <published>2023-10-17T23:2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부터 '사오정' 소리를 심심치 않게 들을 만큼 듣는 귀가 둔했다. 통화 음질이 떨어졌던 과거에는 상대방이 말할 때마다 '뭐라고?' 되묻기 미안해서 알아들은 척 넘어갔던 적이 부지기수였다. 한때 상대방과 목소리를 나누는 행위가 내밀한 호의를 드러내는 행동이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는 내가 듣는 어려움을 참으면서까지 기꺼이 시간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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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드 가입을 망설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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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1T21:39:45Z</updated>
    <published>2023-10-16T23:0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로스트아크를 플레이한 지 3주 정도 지났을 때 '길드&amp;hellip; 가입해 볼까?'라는 생각이 슬쩍 들었다. 곧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중학생 때 길드 생활을 열심히 해봤던 나는 길드가 얼마나 재밌고 중독적인지 잘 알고 있었다. 애초에 로스트아크를 시작한 이유가 연초의 무기력을 빠르게 탈피하기 위해서인 만큼, 플레이 기간이 길어질 만한 요소를 더 이상 만들면 안 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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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임에서 배운 인생 태도 한 가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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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2:42:20Z</updated>
    <published>2023-10-04T03:3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실에서 애써 외면했던 콤플렉스는 게임 속에서 더욱 극대화된다. 그래서 게임을 하다 보면 보기 싫은&amp;nbsp;내 모습과 마주칠 때가 많다.   이벤트* 와 함께 게임을 시작하는 신규 유저에게는 보통 가이드 미션이 주어진다. 주요 관광지에서 시행하는 스탬프 투어와 비슷하게 게임 내 컨텐츠를 한 번씩 체험해 보게끔 유도하는 역할이다. 미션 완수 시 주어지는 보상이 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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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임을 시작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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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2:39:54Z</updated>
    <published>2023-09-20T03:0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물아홉 끝자락, 승진 누락이 확정됐다. 입사 이래 일과 인간관계가 가장 버거웠던 해였다. 승진할 수 없을 거라 예상했는데도 진급 누락을 실제로 맛보니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속이 쓰렸다.  해가 바뀌어 서른, 팀 내에서 승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이 됐다. 새해 첫날 주어지는 짧은 연휴 동안 침대에 누워 이리저리 머리를 굴렸다. 일 년만 잘 버티면 승</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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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착한 아이가 크면 이런 어른이 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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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2:38:04Z</updated>
    <published>2023-08-29T02:2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거를 회상할수록 '타인의 시선'이 나를 관통하는 주제임을 뼈저리게 느낀다. 왜 타인의 평가에 그토록 나를 맞추면서 살았을까? 나는 이 특성이 유년 시절에 기인했으리라 추측한다.  유교적 가풍이 엄했던 친가는 아이라면 응당 보일 수 있는 생떼, 울음, 고집, 투정 등을 문제로 여기고 꾸중과 훈육으로 교정해야 한다고 믿는 집이었다. 어린아이의 '아이스러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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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라인에서 만난 사람은 친구가 될 수 없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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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2:30:45Z</updated>
    <published>2023-08-08T07:4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창 로스트아크에 빠졌을 때 나는 사랑에 빠진 사람처럼 굴었다.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 사람에 대해 자꾸 말하고 싶은 것처럼 어딜 가든 로아 얘기를 하지 못해서 안달이었다. 어제 로아를 얼마나 했는지, 내가 요즘 얼마나 로아에 홀릭 중인지, 로아가 얼마나 대단한 게임인지 쉬지 않고 떠들어 댔다. 그러다 보면 '아, 이건 말 안 하려고 했는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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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임이 부끄러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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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2:26:54Z</updated>
    <published>2023-05-22T04:3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게임을 좋아한다'는 취향이 부끄러워서 숨기고 다닐 때가 있었다. 학교와 학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간을 온라인 게임에 할애했는데도 그 사실을 아는 친구들이 거의 없을 정도였다. 대학에 진학한 후에는 어쩌다 게임 얘기가 나와도 모르는 척, 관심 없는 척 내숭을 떨며 게임과 아예 상관없는 사람인 양 행동하기도 했다.  여자들이 일반적으로 좋아하는 옷이나 헤어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5ZA%2Fimage%2F181k6VwnbYCmKCXX367J1LAYFy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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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임하는 아이, 통제하는 부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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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2:23:09Z</updated>
    <published>2023-03-27T01:3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게임이 단순 기호가 될 수 있는 건 아주 어린아이 일 때뿐이다. 아이보다 '학생'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나이가 되면 게임은 기호에서 '되도록 멀리하면 좋은 것'으로 변하게 되고, 부모의 통제도 그즈음 시작된다.   열 살이 됐을 무렵 부모님이 내게 말도 없이 '어린이 보호 프로그램'을 컴퓨터에 설치하셨다. 미리 설정해 둔 시간이 지나면 사이렌 소리를 울리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5ZA%2Fimage%2FWMgm3Q4L9qRtiJ_YxuVGQlIafg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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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 게임 접으려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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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30T12:42:30Z</updated>
    <published>2023-03-27T01:2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OO님 저 게임 접을거임&amp;quot; &amp;quot;오늘 오만정 다 떨어졌네용...&amp;quot; &amp;quot;조만간 템정리하구 접을 거임, , , &amp;quot;   서른한 살의 초입에서 나는 게임 &amp;lt;로스트아크&amp;gt;를 그만하기로 결정했다. 순간적인 분노에 휩싸여 내린 결정이었지만 지긋지긋한 혼자만의 싸움을 끝낼 수 있다는 사실이 후련하기도 했다.  차게 식은 마음이 미련이란 감정에 줏대 없이 흔들릴까 봐 서둘러 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5ZA%2Fimage%2FGtgTSViWZzoqP55e0VInNr60su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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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의 시간 - 나는 이제서야 유년을 마무리하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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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0T23:57:30Z</updated>
    <published>2021-12-30T10:0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습관처럼 올 한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게임밖에 한 게 없네'라고 생각했다.  나를 실제로 아는 모든 사람이 내가 게임에 열중해 있다는 걸 알 만큼 나는 올 한해 인생을 다 바친 것처럼 게임을 했다.   해가 끝나기 한 두 달 전부터 나는 농담처럼 &amp;quot;올 한해는 로스트아크(게임) 밖에 한 게 없어요&amp;quot;라고 말하고 다녔는데, 혹자는 어떤 것에 푹 빠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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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도 판단의 기준이 될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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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4T03:07:00Z</updated>
    <published>2020-07-23T03: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상담이 끝나고 나는 한결 나아졌다. 시도 때도 없이 울음이 터져 나왔지만 가만히 참고 있는 내 모습보다 터트려 우는 내 모습이 더 건강해 보였다.모든 일이 잘 풀릴 것 같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을 안고 출근했는데 현실은 하나도 달라지지 않아서 약간 좌절했다. 그래도 절망스러운 환경에 전처럼 죽은 듯 동화되지 않았다. 대신 '나를 둘러싼 현실이 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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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리의 영역, 마음의 영역 - '아는 것'과 '마음'의 간격을 좁혀나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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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0T01:22:46Z</updated>
    <published>2020-06-29T04:1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상담을 앞둔 내 기분은 참 복합적이었다. 예약할 때만 해도 기분이 착 가라앉았었는데 상담 당일이 되자 오히려 설레면서 에너지가 돌았다.한편으로는 누군가에게 내 이야기를 쏟아부어야 한다는 게 지긋지긋하기도 했다.환경 밖의 사람이 환경 속의 사람을 이해하는 일은 품이 많이 드는 일이다. 상담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상담 선생님이 내가 처한 상황을 알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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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리 상담을 받기로 했다 - 상담을 결심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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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7T01:44:26Z</updated>
    <published>2020-06-24T07:5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나 좀 위험한 거 같은데?&amp;rsquo;출근하고 자리에 앉아 컴퓨터를 켜다가 문득 깨달았다. 꾸역꾸역 삼켰던 스트레스가 드디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허용 범위를 넘은 것 같다고. 행동은 빨랐다. 심리 상담 경험이 있는 친구들과 정신과를 다니는 친구들에게 정보를 물어보고 답이 오기 전까지 인터넷에 &amp;lsquo;OO역 심리상담&amp;rsquo; 혹은 &amp;lsquo;OO역 정신과&amp;rsquo;를 검색했다.그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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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알아가는 과정 - 나의 형태를 구축한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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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31T04:41:27Z</updated>
    <published>2020-06-10T02:3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데이터를 다루다 보면 사람과 비슷하다고 느낄 때가 있다. 단순한 문자 혹은 숫자의 나열인 자료들을 이리저리 살펴보고 입맛에 맞게 정리하는 과정이,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고 순전히 내가 원하는 대로 해석하고 사용한다는 점이 그렇다.  사람의 본질도 그냥 무분별하게 흩어진 정보의 집합체라고 생각해보았다. '나'를 이루는 다양한 가치관과 생각들은 복잡하고 유기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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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를 받아들이는 사람 - 나이 듦을 무서워하는 감정 인정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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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3T01:16:46Z</updated>
    <published>2020-04-20T11:0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어렸을 때부터 &amp;lsquo;나이 든다는 게 좋지 않구나&amp;rsquo;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amp;lsquo;너네 나이가 얼마나 좋은 지 아니?&amp;rsquo; 혹은 &amp;lsquo;뭐든지 할 수 있는 나이야!&amp;rsquo;선생님이 교실 안에 앉아있는 우리들의 가능성을 확인시켜줄 때마다 나는 오히려 나이에 얽매여갔다. &amp;lsquo;어리기&amp;rsquo; 때문에 뭐든지 할 수 있다는 말. 처음에야 나의 가능성에 가슴이 뛰었지만 자주 듣다 보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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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힘들 때 왜 미신에 의지할까? - 사주나 타로, MBTI를 바라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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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3T01:16:38Z</updated>
    <published>2020-04-09T12:1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사주를 봤다. 올해 초부터 되는 일이 없는 것 같고, 기분이 안 좋을 때가 많아서 언제 한번 사주를 보고 싶었다.  예전에는 내가 사주나 타로 같이 비과학적인 분야를 좋아한다고 차마 말할 수 없었다. 이성과 논리, 과학을 좀 더 '쳐주는' 사회에서 '미신이나 좋아하는 사람'으로 보이는 게 부끄러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과 대화할 때 사주나 타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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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성 질환에 대처하는 나의 자세 - 억울함을 다르게 바라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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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3T01:16:29Z</updated>
    <published>2020-04-05T05:1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가슴에 혹이 생겨 조직검사를 했다. 아직 서른이 못되었는데 이번이 벌써 세 번째 조직검사다. 검사 결과를 들어보니 암은 아니지만 가만히 놔둘 경우 위험한 혹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아 제거 수술을 해야 한단다. 크기가 큰 편은 아니라서 지금 당장 할 건지, 아니면 좀 더 추적 검사를 하고 몇 개월 뒤 할 건지 나보고 결정하라고 해서 일단은 다음에 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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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의 질병, 나의 질병 - 내게는 익숙하지만, 타인에게는 낯선 질병에 대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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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3T01:16:19Z</updated>
    <published>2020-04-05T04:0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회사 동료가 메니에르 병으로 고생했다. 처음 들었을 때 &amp;quot;메...무슨 병이요?&amp;quot;라고 되물었을 만큼 낯선 병명이었다.   그 사람은 이렇게 되물어 보는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닌 듯 익숙하게 메니에르 병을 설명했다. 병에 대해 듣고 보니 생각보다 가벼운 병이 아니라서 &amp;quot;어머, 어떡해요... 언제부터 아픈 거예요?&amp;quot; 하고 호들갑을 떨었다. 언제부터 아팠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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