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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icycle Grand Tou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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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자전거로 세계 곳곳을 누비며 사람들과 소통하고, 끊임없이 이것저것 배워 나갑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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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30T08:21: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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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랑의 노래 - 자전거 세계일주 #11 - &amp;lt; 샹그릴라 &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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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1T14:47:39Z</updated>
    <published>2024-08-21T09: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샹그릴라'는 원래 이 지역 명칭이 아닌, 제임스 힐턴의 &amp;lt;Lost Horizon&amp;gt;에 나오는 숨겨진 낙원의 이름이다. 그 소설과 영화가 유명해지면서 '샹그릴라'는 동양에 숨겨진 신비한 낙원, 이상향을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된다. 그리고 중국 정부는 그 이미지와 어울리는 도시를 찾고 '샹그릴라화'하여 관광지로 개발한 것이 지금의 중뎬 지역, 바로 이 샹그릴라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6u%2Fimage%2FKKidJzjHi42VKtEjYtQy2rkfmI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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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랑의 노래 - 자전거 세계일주 #10 - &amp;lt; 샹그릴라로 향하는 길 &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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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1T00:44:41Z</updated>
    <published>2023-11-20T15:3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샹그릴라로 향하는 길.  지도에 나와있는 최단거리는 공사 중이라 돌아가야만 한다. 강을 따라 이어지는 구불구불한 길에 옆은 깎아지른 듯한 암벽. 낙석 위험이 높아 보인다. 길고 짧은 터널도 많았지만, 차량 통행은 많지 않아 자전거로 이동하기에는 편한 길이었다.             맑은 아침 햇살 아래 좋은 풍경 속을 달리는 상쾌한 기분, 그리고 그날 하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6u%2Fimage%2FFT9TjFw9iQSJEPA5qD51N77YcC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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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랑의 노래 - 자전거 세계일주 #9 - &amp;lt; 티베트 전통 가옥 방문 &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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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3T13:33:22Z</updated>
    <published>2023-08-03T08:3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자전거를 타니 간밤의 추위는 마치 꿈속의 일처럼&amp;nbsp;느껴진다. 얼마 되지 않아 Shandui에 도착했는데 이 마을은 정말 작다. 음식점 몇 개와 숙박업소 두 곳, 슈퍼마켓 몇 개가 전부다. 어디를 가든 걸어서 10분이면 되는데, 점심을 먹고 시냇가를 따라 잠시 산책을 하니 금세 마을 끝에 도달한다.     이곳에서 이틀을 쉬고 다시 이동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6u%2Fimage%2FsPA9o-H9188NBQEJhw9j4yoyeK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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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랑의 노래 - 자전거 세계일주 #8 - &amp;lt; 티베트에서의 혹한기 실전 &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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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7T14:04:55Z</updated>
    <published>2023-07-27T10:0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리탕을 떠나 남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길 주변에는 인적은 없고 몇 채의 가옥만이 있다. 음식을 사 먹을 만한 곳은커녕 구멍가게도 보이지 않는다.&amp;nbsp;그래도 비상식량이&amp;nbsp;있고, 지도상으로 봤을 때 산을 넘어가면 멀지 않은 곳에 마을이 있어서 별 문제는 없을 것 같다.  주변에는 사람도 없고 차도 없고 고요하기만 하다. 음악을 크게 틀고 시원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6u%2Fimage%2F601gZf_2Q4ih7IprhWjyFguKW3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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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랑의 노래 - 자전거 세계일주 #7 - &amp;lt; 최高 도시 리탕 &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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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8T09:43:55Z</updated>
    <published>2023-06-30T12:3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 일이 없다면 아마도 오늘 리탕에 도착할 것 같다. 속이 뻥 뚫릴 정도로 상쾌한 공기를 들이마시고, 높은 봉우리들을 발아래 둔 채 달려 나간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시라는 타이틀이 붙은 곳, 리탕과 그 주변은 4000미터 이상의 고지대다. 고산병 증세는 없지만, 확실히 평소보다는 체력 소모가 크기에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예상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6u%2Fimage%2F84a9FlubTiNRIEUWYp924OmMGT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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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랑의 노래 - 자전거 세계일주 #6 - &amp;lt; 티베트의 밤하늘 &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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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9T10:51:38Z</updated>
    <published>2023-06-22T12:2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숙소를 나와 조금 가다 보니 주요 도시 이정표가 나온다. 라싸까지 1670km...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거리의 이정표를 보니 티베트가&amp;nbsp;동서 거리 2500km의 광활한 지대라는 걸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언젠가 티베트 자치구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날이 온다면 이 318번 도로를 따라 꼭 라싸까지 달려보고 싶다.    얼마 가지 않아 정말 긴 터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6u%2Fimage%2FZDMdIR27XJnAah83YQCTc841lW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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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랑의 노래 - 자전거 세계일주 #5 - &amp;lt; 신두치아오, 타공 - 황량한 아름다움 &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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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9T10:46:56Z</updated>
    <published>2023-06-20T12:0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익숙한 손놀림으로 빠르게 짐을 꾸리고 다시 오르막길에 오른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절다산 정상(해발 4300m)에 도착했고, 잠시 머무른 뒤 신나게 내리막을 달린다. 정말 오랜만에 만난 내리막이다.       내리막이 끝나니 산과 산 사이의 좁은 평원이 나왔고, 실개천을 낀 곧게 뻗은 길이 이어졌다. 신두치아오는 경치가 아름다워 사진작가들이 좋아하는 곳이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6u%2Fimage%2FsUYC31vldlu3QfNuIGHKZFdSqN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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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랑의 노래 - 자전거 세계일주 #4 - &amp;lt; 거대한 자연 속으로 &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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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9T08:06:47Z</updated>
    <published>2023-06-09T13:2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캉딩에서 신두치아오(Xinduqiao)로 가는 길은 지금까지 봤던 그 어떤 풍경보다도 더 아름답다. 우선 해발&amp;nbsp;4300m&amp;nbsp;절다산(Zheduo Mountain)을 넘어야 하는데,&amp;nbsp;자전거 여행자에게는 고난의 시간이지만 그 길 위에는 모든 고난을 충분히 감내할 만큼의 보상이 기다리고 있었다.  캉딩 시내를 벗어나자마자 오르막이 시작되는데 정신없이 페달을 밟다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6u%2Fimage%2FNu1q915BDrVSr2bLp2vA6aXM6X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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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랑의 노래 - 자전거 세계일주 #3 - &amp;lt; 티베트와 한국 &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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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1T15:32:55Z</updated>
    <published>2023-06-08T12:2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수기라서 그런지 도시에 들어섰는데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하다. 지나다니는 차도 많지 않고 마니차를 돌리는 노인분들만 눈에 띌 뿐이다. 그 차분함이 좋다. 칭다오에서부터 출발해서 여기까지 오는 동안, 나를 늘 힘들게 했던 자동차 경적소리가 며칠 전부터는 확연히 줄었고, 가끔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날리던 흙먼지도 사라졌다.    우선, 전날 저녁 예약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6u%2Fimage%2FM144-taRZbFUDmq2nrLmbRJd6T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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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랑의 노래 - 자전거 세계일주 #2 - &amp;lt; 티베트 전사의 땅, '캄'&amp;nbsp;&amp;nbsp;&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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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9T06:40:23Z</updated>
    <published>2023-06-02T13:5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4킬로가 넘는 얼랑(Erlang) 터널을 통과하니 구름은 여전히 많지만, 추적추적 내리던 비는 더 이상 내리지 않고 습도와 온도가 많이 내려갔다.&amp;nbsp;모든 안내문, 상점 간판에 티베트어가 병기되어 있어 새로운 문화권에 도착했다는 게 바로 느껴진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터널을 통과하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웅장한 산들과 그 사이사이에서 피어오르는 새하얀 구름들은 그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6u%2Fimage%2FjvIN1gI0hh1Uak6ZObG-tJj-_E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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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랑의 노래 - 자전거 세계일주 #1 - &amp;lt;&amp;nbsp;새로운 세계로 향하는 길 &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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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3T15:50:22Z</updated>
    <published>2023-05-30T11:1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 2018.11월 Yaan, China &amp;gt;     줄곧 내리는 비, 낮인지 밤인지조차 구분하기 힘들 만큼의 우중충한 날씨와 습한 한기가 만들어내는 묘한 기분. 늦가을의 냉기가 도는 그 빗소리는 나에게 오히려 편안함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흡사 감옥과도 같은 음침한 외양을 한 숙소는 나를 자꾸만 그 안에 붙잡아두는 것 같고, 이러한 모든 상황은 정말 오랜만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6u%2Fimage%2F5LHZL-vehf7QvakWhh7VocjdjV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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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랑의 노래 - 프롤로그 2 - &amp;lt; 자전거 여행 에세이 &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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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1T15:23:33Z</updated>
    <published>2023-05-30T10:4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6  한참을 내려가다 부산에 진입했다는 것을 안 순간 만감이 교차한다. 내가 지금 왜 부산에 오게 된 걸까. 그 계기가 되었던 지난날의 일들이 떠오른다. 어떤 냄새나 선율, 그러한 감각이 특정한 순간의 기억을 환기시키듯, '부산'이라는 지명에는&amp;nbsp;지난봄 나의 기억이 고이 접혀있어, 오늘처럼 이따금씩 갑자기 머릿속에 펼쳐지곤 한다.    4월. 그때까지의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6u%2Fimage%2FODnt2BwHDOmbyjON34Ct811lRw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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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랑의 노래 - 프롤로그 1 - &amp;lt; 자전거 여행 에세이 &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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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8T09:40:50Z</updated>
    <published>2023-05-30T10:3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 꽤 흐른 지금, 여전히 생생하게 남아있는 당시의 감각들.     1  당연한 말이지만 짐을 가득 실은 자전거로 높은 산맥을 오르는 일은 쉽지가 않다. 한동안 드넓게 펼쳐진 황톳빛 평원이 이어지더니, 서서히 그 평원 너머로 거대한 산맥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차갑고 메말라가는 공기는 살갗을 갈라놓고, 매서운 칼바람은 끊임없이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6u%2Fimage%2FlX75xu9vzLLz6K5EdCpnWrAwgh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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