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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들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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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30T09:50: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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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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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4-10-14T12:4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아있는 것조차 벅찬 순간이 있다. 무엇을 하든 그러했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곳에서는 더더욱 그러했다. 눈을 깜빡이는 것조차 버거워 눈을 감았고 숨 쉬는 것조차 버거워 최대한 낮은 감각으로 최소한의 숨만 내뱉었다. 그러다 보면 온몸이 저릿해지는 순간이 온다. 살고 싶다는 욕구가 새싹처럼 돋아난다. 나는 더 큰 숨을 갈망한다. 숨은 방치한 채로 지그시 눈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9P%2Fimage%2Feb7v72ZWyecH1_Qpk_GiZICT0e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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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명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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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6T06:38:44Z</updated>
    <published>2024-09-11T15:3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도 누군가를 사랑했겠죠. 그를 사랑할 때 당신의 눈빛은 어떤 색이었나요. 나는 궁금합니다. 무엇도 바라보고 있지 않는 것처럼 제 눈을 보고 있을 때면. 나는 당신에게 어떠한 의미도 아닐 수 있겠구나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빛을 잃은 당신의 허기가 어떤 이에게는 별똥별의 일렁임으로 다가왔을 겁니다. 그것까지 사랑할 수 있었더라면 내가 바라보는 당신도 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9P%2Fimage%2F9KN_VYZWPaRa5671-wznIF2Rs4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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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의 근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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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6T06:38:59Z</updated>
    <published>2024-03-02T14:1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이 흐려졌어. 나는 낮보다 밤을 더 좋아해. 빛으로 가득한 세상은 되려 나의 시선을 가늠하지 못하고, 빛을 밀어내며 검은 하늘이 내 발등에 떨어졌을 때 나는 비로소 깨끗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되는 거야. 나는 어두운 곳에서 더 선명함을 느껴.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랬다는 거지. 어느 순간부터 느껴지긴 했어. 내가 바라보는 밤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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