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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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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그림책을 읽고 글을 쓰는 평화로운 시간이 늘어나면 좋겠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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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01T01:27:3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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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쩔수없이 빌런 - 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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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0T11:31:15Z</updated>
    <published>2025-12-10T11:2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빌런이 되어 가고 있는 나 가정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자리를 굳혔고, 단체나 모임에서 조차 빌런을 담당하게 되었다 왜 그리 되었을까?  빌런 villain의 어원은&amp;nbsp;라틴어 빌라누스 villanus다. 빌라누스는 고대 로마 농장 '빌라'에서 일하는 농민들을 부르는 말이다. 또 중세 유럽에서 영주를 위해 일하는 농노의 의미로 변형되기도 했다. 차별과 가난에 시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Sw%2Fimage%2FZOjyWR1oafEt_PeiHBg5JugLPY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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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잡티 한개 1500원입니다&amp;quot; - 흉터로 남을 아픔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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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05:07:36Z</updated>
    <published>2025-11-28T05:0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잡티 하나에 천오백원이래. 어때, 괜찮지?&amp;quot; 지인의 말을 듣고 며칠 동안 '나도 한번 용기를 내봐?'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일주일쯤 뒤 그녀에게서 연락이 왔다. &amp;quot;잡티 하나 제거될 때마가 숫자가 늘어나는 거야. 하나, 둘, 셋~ &amp;quot;'음, 뭐 쑥쓰럽지만, 뭐~ 몇개나 되겠어'하고 누워있는데, 50, 51~ 110, 111, 112~ 하는 거야. '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Sw%2Fimage%2FOZbdczCYFbWETSv0y_PcZt1_62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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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엽흔이 없는 인생이 있을까? - 흔적은 고스란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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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6T12:35:28Z</updated>
    <published>2025-11-26T11:0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엽흔(葉痕)은 잎이 떨어진 뒤에 줄기에 남아 있는, 잎이 붙어 있던 흔적입니다. 가을 낙엽 이후 겨울 나무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잎에 붙었던 자국을 말하지요. 겨울이 되면 꽃도 단풍도 다 떨어져 '저 나무가 벗꽃나무였는지, 은행나무였는지 심지어 플라타너스였는지 조차 기억나지 않곤 합니다. 하지만 다 똑같은 나무가 아니지요. 그림책 &amp;lt;다 똑같은 나무인 줄 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Sw%2Fimage%2F67CQlYeEPWcM4tYeAj4cw5Pc7U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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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어떤 마음을 먹었나요? - 내 마음의 주인은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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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1T13:45:57Z</updated>
    <published>2025-11-21T08:3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림책 &amp;lt;마음먹기&amp;gt;를 다시 집어 들게 된 것은 하브루타 모임에서 함께 읽을 책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질문을 만들려니 왜이리 어려운지 시간이 꽤 걸렸음에도 마음에 쏙 드는 질문들을 꼽기 어려웠다. 내 마음도 내 맘대로 요리할 줄 모은채 살아온 시간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었던 것 같다. 그러니, 내 마음의 주인이 나라는 것을 깨닫기 까지 오랜 세월이 흘렀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Sw%2Fimage%2Fu1c-QscPRUZKA46ukiA6l5LGw2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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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이야 - 마음은 누구의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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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8T09:52:32Z</updated>
    <published>2025-11-18T09:5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에 어울리는 말은 무엇일지, 문득 머리르 스쳤습니다. 내 마음이야 마음을 먹어 마음대로 해 마음이 안 생겨 마음 가짐이 달라 마음이 시키는 데로~ 마음이 커져서, 쪼그라 들어서, 비뚫어져서, 아파서 마음에 머울리는 말은 무지무지 많습니다  마음은 먹는 거고, 가지는 거고, 생기는 거고, 마음은 또~~~ 머리나 몸과는 또 다른, 저 혼자만으로도 마음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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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 따뜻해지는 푸짐한 밥상 - 시골밥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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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09:12:03Z</updated>
    <published>2025-11-14T09:0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무실 근처에는 시골밥상이라는 식당이 있다. 밥 한공기, 뚝배기에 담긴 된장국, 콩나물 무침이나 무말랭이처럼 계절을 크게 타지 않는 나물류, 고등어 자반튀김 그리고 조미김이 그릇마다 푸짐하게 담긴 밥상을 1인분 6천원에 사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여기에 사무실을 오픈했을 때 이미 있었덧 곳으로, 지금 8년 이상 되었으니 &amp;nbsp;모르긴 몰라도 시골밥상은 10여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Sw%2Fimage%2FnX8HVtZhNM7YpKm4d450E2TnWr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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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모하모'의 그림책 하소연 - 질문하며 놀아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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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6T08:10:38Z</updated>
    <published>2025-11-08T07:4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절인연 불교에서 비롯된 말로 &amp;quot;모든 것은 인연과 조건이 무르익을 때 비로소 이루어진다&amp;quot;는 의미라고 하지요. 대부분의 만남은 시절인연, 즉 인연과 조건이 맞아 떨어져 만나게 되었겠죠.  이 가을에 또 하나의 시절인연이 만들어졌습니다.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들 사이에서 그림책 하브루타를 해보자, 이야기하는 모임을 만들어 보자는 제안이 있었는데 그만 덜컥 받아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Sw%2Fimage%2F-1S57IznsAsjx-7Pz5scaIRIgR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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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하루 - 오늘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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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4T23:55:11Z</updated>
    <published>2025-11-04T23:5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내게 하루가 주어졌다. 보이는 것은 해야 할 일들이다. 하고 싶은 일이 아니고 해야 하는 일이다. 지치고 힘든 하루가 또 시작된다. 들겨 듣는 라디오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진행하는 아름다운 당신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디제이는 매일 말한다. &amp;quot;선물같은 하루&amp;quot;라고. 그래서 그 말을 자꾸 새겨 들으려고 한다. 선물인지, 고역인지 모르나, 선물이 어감도 좋고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Sw%2Fimage%2FtfuTlkyqXscrqsyv4sNvhD1YjG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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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어이없어, 뭐래~&amp;quot; - 존중, 말보다 행동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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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4T10:38:43Z</updated>
    <published>2025-11-04T10:3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사 대기실에 앉아 있던 나에게 그는 &amp;quot;봉사하면 돈을 받나요?&amp;quot;를 물었다. '용인교육자원봉사센터'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다시 물었다. &amp;quot;돈을 받나요? 교육청에 소속된 단체라면 봉급을 받는다는 말인가요?&amp;quot; 분명 재능기부라고 했고, 봉사의 무보수성을 설명했건만 무례하게도 거듭 물었다. 더 이상 말을 섞고 싶지 않았으나, 강사대기실로 쓰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Sw%2Fimage%2FwIsGXXVgQRw2eSQ1NyXQD0rGgl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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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퐁'의 의미를 알아가겠습니다 - 나는 '핑'만 할 수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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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8T11:54:22Z</updated>
    <published>2025-10-28T11:5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 마음을 담아 보냅니다. &amp;ldquo;핑!&amp;rdquo; 하지만 내가 보낸 &amp;lsquo;핑&amp;rsquo;에 반응하는 &amp;lsquo;퐁&amp;rsquo;은 나의 예상과 항상 같지는 않습니다. 나의 바람과 다른 모습을 하는 경우가 많지요. 나는 &amp;lsquo;핑&amp;rsquo;만 할 수 있고, &amp;lsquo;퐁&amp;rsquo;은 상대가 합니다. &amp;lsquo;퐁&amp;rsquo;은 그의 몫이니까요. 그의 몫을 내가 어쩌지 못한다면, 상대가 보내는 어떤 퐁이라도 &amp;lsquo;그러려니~&amp;rsquo; 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Sw%2Fimage%2FdwOITi62x64pxRjzeche52hzql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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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경험 - 익숙한 것들 사이에서 불뚝 존재감을 드러내는 그 무엇</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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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8T20:45:00Z</updated>
    <published>2025-10-18T20:4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료들과 단체를 꾸려 시에서 주관하는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도전했습니다. 첫경험입니다. 용인시에 있는 전통시장의 도시재생 사업에 관한 주민 제안 공모였는데, 내용을 보는 순간 '전통 시장 그림책 창작'이 떠올랐습니다. 이미 타 지역에 유사한 사업이 있었고, 전통 시장 그림책이 만들어지기도 했으며, 전통시장이야말로 그림과 이야기로 서사를 만들어내기에 너무 좋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Sw%2Fimage%2Fb29pPcg-b_z-o4_YDUBiGkPpwh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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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굴 닮았을까? - 의미와 가치보다는 재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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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2T15:40:06Z</updated>
    <published>2025-05-28T11:2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춤추는 걸 좋아하는 건지, 원래 흥이 많았던 건지, 다른 사람들 앞에 서는 게 좋은 건지~ 아이는 체육의 날(일명 체육대회)에서 댄스부 일원으로 운동장에서 공연을 했다. 아주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를 위해 몇날 며칠을 아침 일찍 등교하여 댄스 연습을 하더니 행사 당일에 댄스 공연을 아주 성공리에 마친 것 같다. 친구가 멀리서 찍은 해상도 낮은 동영상을 보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Sw%2Fimage%2FRQ1iWNQhTwkbVd_qFnJcy8HVSl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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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 옆에서 - 그래서 가는 학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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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1T02:12:31Z</updated>
    <published>2025-05-20T23:4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생 아이는 요즘 깨우기도 전에&amp;nbsp;잘도 일어난다. 며칠 뒤면 있을 '체육의 날' 행사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지만, 피곤하지도 않은가 보다. 아주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기획력과 행동력을 보이고 있는 아이를 보며 정반대 성향을 가진&amp;nbsp;사람이 같이 살아가야 현실에 대한 두려움이나 불안감이 생기면서 동시에 외계 생명체의 움직임에&amp;nbsp;신기하기도 하다. 자발적이며 적극적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Sw%2Fimage%2FF43vlDn4pvfoBDgsXCeGp8NJcI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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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명을 살리는 측은지심 - 강경수 &amp;lt;꽃을 선물할게&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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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6T20:59:15Z</updated>
    <published>2025-05-14T23:4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미줄에 걸린 무당벌레가 살려달라는 애원을 그것도 하룻 동안 무려 세 번이나 듣게 된 곰은 두 번을 거절하고 세 번째에 다른 선택을 합니다. 처음에&amp;nbsp;무당벌레는 그 큰 곰이 아주 미약한 자기 하나쯤이나 거뜬히 구해줄 줄 알았는데, 자연의 법칙을 운운하며 구해줄 수 없다는 곰의 판단에 당황한 나머지 두번째는&amp;nbsp;거짓말을 해서라도 곰을 설득하려고 했지요. 그러나 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Sw%2Fimage%2FEy2A-3C_v3qBAdepcKbFF9Zmj4A.png" width="44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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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도에 얹혀가야 - 치는 파도 앞에 서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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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3T07:46:23Z</updated>
    <published>2025-05-13T05:1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휴에 홍천 나들이를 했다. 이 나이에 워터파크라니 맘에 들지는 않았지만 형편상 그나마 잠시 쉴 수 있으려나 하고 선택한 곳이다. 아이도 어리고, 해 놓은 것도 없고...동료들 제 앞길 갈 때 나는 뭘하고 있다가 뒤쳐져 지금 여기에 머무르고 있는 건지&amp;nbsp;마음이 복잡하다 못해 암담하기까지 하다. 오랫만이었으에도 불구하고&amp;nbsp;이번 나들이를 흔쾌히 반긴 식구는 없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Sw%2Fimage%2Fo07egk6CSst1uIoGn5W0pi7ZR1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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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이 온다는 것 - psychodynamic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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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30T22:07:19Z</updated>
    <published>2025-04-30T01:1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흔히들 MBTI에서 말하는 외향형과 내향형의 경우 사람들 사이에 있는 것만으로도 에너지를 얻거나 혹은 에너지를 소진하게 되는 유형이 있겠으나, 이미 알고 지내던 사람 외에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어느정도의 부담을 안고 있을 겁니다. 저같은 극내향인의 경우 새로운 사람을 만나 인연을 맺어야 한다는 부담은 아주 큽니다. 설레거나 신선함과는 거리가 먼, 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Sw%2Fimage%2FwgsxVoho5vytx44svJsQQt_9oT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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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작의 시발 - 글을 짓지 말고 써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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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6T08:28:01Z</updated>
    <published>2025-04-26T05:0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쓰기는 회상의 반복입니다. 회상하지 못하면&amp;nbsp;글을 쓸 수가 없지요.&amp;nbsp;서평을&amp;nbsp;쓰더라도&amp;nbsp;책의 내용이 무엇이었는지, 읽으면서 무슨 감정이나 느낌이 들었는지 떠올려야 하지요. 겪은 일을 글로 쓰려고 해도 당시 경험을 회상해야 합니다.&amp;nbsp;작가들도 회상을 통해 상상으로 발전시키고 나아가 창작을 하게 될 겁니다.&amp;nbsp;자신의 경험만으로 글을 만들어낼 수는 없으니 말입니다.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Sw%2Fimage%2FGbFXhKQLdeJZz38fgwMSCqaRAm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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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게 나야? 아마도 - 나는 누구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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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3T21:33:31Z</updated>
    <published>2025-04-23T01:4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누구인가?' 이 문장만 보면 바로 떠오르는 일이 있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때 성당에서 주최하는 여름방학 캠프의 주제가 '나는 누구인가?'였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참으로 고급지고 질높은 캠프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이 말의 뜻을 몰랐습니다. 신부님과 수녀님 교사단체가 며칠을 고민해서 결정한 주제였겠지요. 이 주제에 맞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Sw%2Fimage%2F_SDu1ThbwCLBA4q8N6n3bPIVPc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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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색칠 - 나이 덕에 이루어지는 어울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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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3T02:49:21Z</updated>
    <published>2025-04-19T08:5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아이들이 좋아하는 문구 가운데 '색칠공부'가 있습니다. 일종의 컬러링북인데, 애니메이션 캐릭터 모양에 색을 칠하거나 동물, 과일 등의 모양에 색을 칠하도록 디자인된 책자입니다.&amp;nbsp;한두권 색칠하고 나면 질릴법도 한데, 이 컬러링북을 의외로&amp;nbsp;잘 팔립니다. 요즘은 성인, 심지어&amp;nbsp;시니어를 위한 컬러링북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여행이나 꽃, 그밖의&amp;nbsp;식물이 그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Sw%2Fimage%2F-hES6DYaEnDqtH5D7CNwiUdNOX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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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이 주는 의미 - 애착이불과도 같은 존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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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5T12:53:45Z</updated>
    <published>2025-04-16T10:0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악세서리였던 책  고등학교 때 명동성당에 갈 일이 있었습니다. 천주교에서 큰 행사가 있을 때면 명동성당에서 거사를 치르곤 했지요. 어머니와 우리 삼남매 그리고 친구들 몇몇이&amp;nbsp;동행했습니다. 이런 나들이를 할때는 교복이 아닌 사복을 입고 잔뜩 멋을 부리고 갑니다. 사춘기였던 나에게 있어서의 멋이란 책꽂이에서 제일&amp;nbsp;&amp;nbsp;예쁜 책을 골라 드는 것이었지요. 그때 눈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Sw%2Fimage%2FDqucZXYYrYzDStKWUi8DAQW83MY.png" width="49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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