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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미 최 사카모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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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choiri0814</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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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1999년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태어나 2003년 한국으로 이민 왔습니다. 각종 아르바이트와 프리랜서 모델 일을 병행하다가, 스물일곱 살 대학에 입학해 인문 사회학을 공부 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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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03T00:30: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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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지하 집에는 곰팡이 꽃이 피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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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15:25:39Z</updated>
    <published>2026-02-05T15:1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관을 지날 때마다 하수 썩는 냄새가 났다.    그 냄새를 지독하게 싫어했지만, 현관을 지나칠 때마다 참았던 숨을 슬쩍 코로 들이쉬며 오늘도 그 냄새가 그곳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곤 했다. 들숨을 타고 비강 안쪽, 뇌까지 움찔하게 만드는 익숙한 악취.   그것은 아마도 부패한 유기물에서 발생한 황화수소 가스 냄새. 그 냄새를 맡는 순간 비슷한 악취에 대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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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존을 넘어 연대로 : 여성&amp;middot;평화&amp;middot;생명과 나의 여정 - 여성학 교양수업 - 학기말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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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2:38:06Z</updated>
    <published>2025-10-26T06:5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성학 교양강의 첫 수업을 듣던 날을 기억한다. 수업 며칠 전, 나는 삼 년에 걸쳐 나를 스토킹 하던 스토커를 육 개월 만에 마주쳐 넋이 나가 있었다. 주말 아르바이트 하던 백화점 팝업스토어에서도 경비원이 부담스러운 방식으로 관심을 표하며 접근했고, 수업 시간에는 동급생 남학생이 말없이 뒤를 졸졸 쫓아다니다가 번호를 물어봤다. 이 세 가지 일이 거의 동시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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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본주의 시대의 여성 신체와 생존권 - 여성학 교양수업 강의 리뷰 - 탈코르셋의 한계와 가능성, 구글 베이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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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1:00:22Z</updated>
    <published>2025-10-26T06:1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창 미투 운동과 탈코르셋 붐이 일었던 2018년 당시 나는 스무 살이었다. 페미니즘이 추구하는 가치에 동의하면서도, 일부 급진적 페미니스트의 혐오 발언(어린 남자아이 사진을 두고 한남 유충이라고 부르는 등) 따위로 어느 쪽 편에 서야 할지 도통 갈피를 잡지 못했다. 당시 사귀던 남자는 여성이 군대에 가지 않기 때문에 남성보다 인권이 높다고 말하면서 하루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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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감과 인성의 고양 : 의존성 회복하기 - 여성학 교양수업 강의 리뷰 - 호모 엠파티쿠스, 『나 다니엘 블레이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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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5:59:45Z</updated>
    <published>2025-10-26T05:5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의 본질이 '공감'이라고 주장하는 흥미로운 이론인 &amp;lt;호모 엠파티쿠스&amp;gt;를 알게 됐다. 근래의 나는 내가 생존을 위해 눈치 보느라 선한 것으로 여겨지는 행위를 해왔다고 생각해, 나의 모든 선행에 대해 회의적이게 된 면이 있었다. 그러나 강의 중 시청한 사회 실험 영상과 제러미 리프킨의「공감의 시대」등을 통해, 어쩌면 나는 인간 본성에 충실한 것뿐일지도 모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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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모두 창녀다 : 금기의 언어를 넘어 연대의 말로 - 여성학 교양수업 강의 리뷰 - 피해자다움, 성녀와 악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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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7T02:57:46Z</updated>
    <published>2025-10-26T05:3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생 때 같은 학교 동기 사이에서 강간 사건이 발생했다. 원래 친구 사이였던 남녀였는데, 밀폐된 공간에서 장난치다 남학생이 여학생 신체 부위를 만지게 됐고, 성적 흥분을 주체하지 못한 남학생이 여학생의 거절에도 수차례의 요구 끝에 성관계를 맺게 된 사건이다. 그런데 당시 학교에서는 이 사건을 두고 강간인지 강간이 아닌지 의견이 갈리며 파장이 일었다. 논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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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과 증오 사이 : 여성의 몸에 새겨진 역사 읽기 - 영화 『그르바비차』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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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5:02:48Z</updated>
    <published>2025-10-26T05:0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영화 『그르바비차』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무조건적인 사랑을 이야기할 때, 가장 유사한 형태의 사랑으로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을 꼽는다. 인간 역시 동물인 이상, 열 달 동안 자신의 몸에 품었던 유전적 후손이 세상 밖으로 나오면 예쁘지 않을 리가. 이처럼 삶의 원동력이자 가장 큰 사랑의 대상인 자식이, 동시에 자신의 끔찍하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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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폭력의 낭만화, 혐오의 일상화 - 여성학 교양수업 강의 리뷰 - 여성 혐오, 성폭력의 낭만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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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4:47:36Z</updated>
    <published>2025-10-26T04:4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험이 끝난 뒤 첫 강의에서는 일상 속 녹아든 여성 혐오와 성폭력에 대해 본격적으로 살펴봤다. &amp;ldquo;여성 혐오&amp;rdquo;라는 단어의 강한 어감 때문에 여성 혐오 표현이 폭력적인 방식으로만 나타날 것 같지만, 사실 여성 혐오는 호의나 배려의 형태로 자주 나타나며 그 위험성에 대해 짚어 주셨다. 흔히 여성을 보호의 대상 혹은 가르쳐야 하는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이 그 예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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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 안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 여성학 교양수업 강의 리뷰 - 윤금이 사건, 평화운동과 에코페미니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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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4:44:16Z</updated>
    <published>2025-10-26T04:2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강의 자료를 복습하던 도중 미군 기지촌 살인사건이 궁금해졌다. &amp;lsquo;미군&amp;rsquo;, &amp;lsquo;기지촌&amp;rsquo;, &amp;lsquo;살해&amp;rsquo;라는 검색어를 통해 &amp;lsquo;주한미군 윤금이 씨 살해 사건&amp;rsquo;이 자세히 담긴 기사를 발견했다. 기사에 따르면 1992년 10월, 기지촌 성매매 여성이었던 스물여섯 살 윤금이 씨는 주한미군에 의해 살해당했다. 발견 당시 피해자의 주검은 얼굴뼈가 깨지고, 음부에는 콜라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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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물 길 위의 인간들  - 여성학 교양수업 강의 리뷰 - 혐오, 비인간화 그리고 전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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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4:28:46Z</updated>
    <published>2025-10-25T16:4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잔인하고 무서운 장면을 보는 게 싫어서 공포영화는 절대 안 보지만, 전쟁 영화가 새로 개봉하면 꼭 챙겨보곤 한다. 좋아서라기보다는 봐야 한다는 당위에 가까운 마음으로 엄숙하게 영화 시청에 임한다. 그렇게 영화관 한구석에서 눈물 콧물 쏙 빼고는 복잡한 얼굴이 되어 나온다. 전쟁 영화에서는 너무 많은 사람이 너무 쉽게 죽고, 인간이 물건처럼 다루어진다. 그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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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외된 삶에 대해 명료한 언어로 말하기 - 여성학 교양수업 강의 리뷰&amp;nbsp;- 아비투스와 해방교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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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4:29:02Z</updated>
    <published>2025-10-25T16:0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7시에 알람을 맞췄으나, 눈 떠보니 시계는 7시 45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망했다. 9시 수업 들으려면 8시에는 나가야 하는데. 얼른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려는 데 힘이 안 난다. 물먹은 솜처럼 무거운 몸뚱이는 이곳저곳 쿡쿡 쑤셔왔고 특히 아랫배가 묵직하게 아팠다. 주말 내내 아르바이트하며 쌓인 피로와 생리통이 겹친 탓이다.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며 이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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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계인의 삶, 인간 해방을 향해 - 인권과 평화 통합강의 - 재일조선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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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4:38:04Z</updated>
    <published>2025-10-25T14:3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양 필수 과목인 &amp;lt;인권과 평화&amp;gt; 통합 강의는 디아스포라, 그중에서도 재일조선인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의를 맡으신 교수님은 재일조선인 당사자이자 현재는 한국으로 귀화하신 분이다.  디아스포라란 정치・경제적 이유로 고향을 떠나 타국으로 흩어진 민족 집단을 의미한다. 교수님은 디아스포라 문학으로서 「파친코」를 언급했다. 드라마로도 제작된 파친코 원작 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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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시대의 인간 예술 선언 : 혼돈의 모서리에서 - 인공지능 교양수업 - 도서「미래는 생성되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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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4:06:51Z</updated>
    <published>2025-10-25T14:0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생성형 AI의 지브리풍 그림이 화제가 되었다. 유행에 편승해 나도 몇 번인가 이용해 봤다. 챗GPT에게 사진을 준 뒤 지브리풍으로 바꿔 달라고 하면 과연 그럴싸한 그림을 뽑아냈다. 일러스트레이터를 꿈꾸던 내 친구는 힘이 많이 빠진 듯했다. 그도 그럴 것이, 온갖 거장들의 작품을 포함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학습한 생성형 AI의 그림은 기술적인 면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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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쾌한 골짜기에서 만난 섹슈얼리티:『HER』와 나 - 영화 『Her』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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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4:07:21Z</updated>
    <published>2025-10-25T13:5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영화 『Her』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amp;ldquo;모든 것에 대한 모든 걸 배우고 싶어.&amp;rdquo;  영화 HER에 등장하는 OS(운영체제) 사만다의 대사다. 해당 대사에서 엿볼 수 있듯 사만다는 호기심 가득한 성격(?)의 OS다. 사만다는 사람이 몇 시간 걸쳐도 확인하기 힘든 방대한 자료를 1초도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빠르게 분석한다. 일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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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상 교감 : 인간과 닮은 존재를 창조한다는 것 - 인공지능 교양수업 - 로봇</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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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3:42:09Z</updated>
    <published>2025-10-25T13:4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을 이루는 것은 무엇인가? 인간을 다른 존재와 구별하는 기준은 인간의 외형일까, 자의식과 감정의 유무일까, 아니면 중추신경계와 쾌고감수능력의 유무일까? 그렇다면 선천적 혹은 후천적 장애를 가진 사람, 의식이 없는 식물인간은 인간이 아닌가? 고통을 느낄 수 있는 비인간 포유류 동물은 인간과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 ​ 수업에서 리얼돌과 섹스 로봇에 대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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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빔 인간, 알고리즘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 인공지능 교양수업 - AI 마케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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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3:40:35Z</updated>
    <published>2025-10-25T13:4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서 출생했지만 미국에서 자란 요리사 에드워드 리는, &amp;lt;흑백요리사&amp;gt; 세미파이널 라운드에서 현대식 참치 캐비아 비빔밥을 자신의 인생 요리로 내놓으며 자신을 &amp;ldquo;비빔 인간&amp;rdquo;이라고 소개한다. 한국, 미국, 그 외 다른 여러 나라의 요리 공부를 통해 익힌 다양한 문화가 자기 안에 있다는 것. 그러한 다문화 공존의 삶 속에서, 그는 자신의 정체성이 미국인인지 한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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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 거짓말쟁이에게 침략당한 세계 - 인공지능 교양수업-블랙박스 문제가 해결되면 유용하게 활용될 사례 상상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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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3:17:22Z</updated>
    <published>2025-10-25T13:1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비정기적으로 사진 혹은 영상 찍히는 일을 하고 있다. 대행사 없이 프리랜서 플랫폼을 통해 혼자 일하다 보니 포트폴리오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남이 펑크 낸 일, 작은 업체와 함께하는 일 등 가릴 것 없이 하다 보니 그런대로 경력이 쌓였다. 그만큼 내가 찍힌 사진과 영상 자료도 늘어났다. 쓸 수 있는 포트폴리오가 많아진다는 건 좋은 일이지만, 한 가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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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르겠고요, 춤을 춰요 - 인공지능의 윤리성 강의 및 마이클 샌델 &amp;lt;정의&amp;gt; 특강을 듣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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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2:57:03Z</updated>
    <published>2025-10-25T12:5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양 필수로 지정되어 듣게 된지라 별 기대가 없었던 인공지능 교양 수업은 예상외로 매번 꽤 큰 즐거움을 가져다주었다. 물론 인공지능 수업이라 부르기엔 입문자용 순한 맛 강의겠지만, 수업을 들으며 새삼스럽게 내가 역사와 사회, 인문학만큼이나 수학 과학도 좋아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런데 &amp;ldquo;윤리성&amp;rdquo;을 다뤘던 이번 강의만큼은 조금 힘들었다. 강의가 별로였다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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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늘에서 온 편지, 대신 전해드립니다 - 인공지능 교양수업 - 창조함으로써 선한 결과를 가져오는 인공지능 상상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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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2:46:45Z</updated>
    <published>2025-10-25T12:4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부모님은 나이가 많다. 얼마나 많냐면, 얼마 전 같은 25학번 신입생 친구와 대화하다가 그 친구의 할머니보다 우리 아빠 나이가 더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물론 나는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대학에 진학한 게 아니기 때문에, 아빠뿐 아니라 나 역시 일반적인 25학번 친구들보다 월등히 나이가 많다. 그럼에도, 또래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 역시 우리 부모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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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정한 배식원 - 인공지능 교양 수업 - 내게 불공정하게 적용될 수 있는 인공지능 상상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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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2:47:04Z</updated>
    <published>2025-10-25T12:3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7년. 인공지능이 탑재된 로봇이 기존에 인간이 하던 일을 대신하는 장면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카페와 식당에도 점차 사람을 대신하는 로봇 바리스타, 로봇 요리사, 로봇 배식원 및 홀 서버가 늘어나며 무인 매장도 많아지는 추세다. 점심시간이 되어 친구와 함께 학교 앞 새로 오픈한 무인 식당에 들어섰다. 입구 센서를 지나치자, 자동으로 인원을 파악한 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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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물일곱 살, 대학 신입생이 되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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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2:34:43Z</updated>
    <published>2025-09-22T04:0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물일곱 살, 대학생이 되었다. 만 나이로 따지면 아직 스물여섯이지만, 어쨌거나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고 대학에 온 친구들과는 일곱 살 차이가 난다. 남들 다 대학 가는 나이에는 공부에 뜻이 없었냐고 묻는다면 그건 아니었다. 호기심이 많은 나는 공부를 좋아했고 잘하는 편이었다. 공부 외에도 음악이라든지 그림이라든지 좋아하는 게 많았지만, 우리 집 형편은 그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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