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아하 정하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87h" />
  <author>
    <name>jeongharin</name>
  </author>
  <subtitle>용기와회복심리상담센터 상담심리전문가. 마음과 관계를 연구합니다. 혼란스러운 그 마음에 함께 합니다. #비폭력대화 #직장내괴롭힘 #소시오크라시 #LGBTQAI+</subtitle>
  <id>https://brunch.co.kr/@@987h</id>
  <updated>2020-01-03T18:33:13Z</updated>
  <entry>
    <title>불안을 서랍에 넣는 법 - #19.&amp;nbsp;불안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자리를 정해주는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87h/63" />
    <id>https://brunch.co.kr/@@987h/63</id>
    <updated>2026-05-01T02:00:01Z</updated>
    <published>2026-05-01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안을 없애고 싶다고 했다.  이 불안만 없으면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불안 때문에 잠을 못 자고, 불안 때문에 결정을 못 내리고, 불안 때문에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고 했다. 불안이 자기 인생을 망치고 있다고 했다.  &amp;quot;이거 없앨 수 있나요?&amp;quot;  정직하게 대답했다. 없앨 수 없다고.  그 사람의 표정이 무너졌다.   불안은 없앨 수 없다. 없애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87h%2Fimage%2FgDyKUUZfsMWs2VkEmhmtOE6VtbU.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분노는 언제나 이층집이다 - #18.&amp;nbsp;화의 아래층에 숨어 있는 감정을 찾아가는 여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87h/62" />
    <id>https://brunch.co.kr/@@987h/62</id>
    <updated>2026-04-30T02:00:02Z</updated>
    <published>2026-04-30T0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가 난다고 했다.  아내에게 화가 난다고 했다. 설거지를 안 해놓아서. 빨래를 개지 않아서. 아이를 재우지 않아서. 매일 밤 작은 일로 폭발했다. 소리를 지르고, 문을 닫고, 거실 소파에서 잤다.  &amp;quot;저는 왜 이렇게 화가 많은 걸까요?&amp;quot;  그것이 상담의 첫 질문이었다.   분노는 이층집이다.  이 말을 상담에서 자주 쓴다. 일층에 화가 살고 있다. 우리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87h%2Fimage%2FRLovlKXzlyA57LNRtZpim_vSmUw.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에필로그: 새로운 대화, 새로운 세상 - #38_ 함께하는 여정으로의 초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87h/44" />
    <id>https://brunch.co.kr/@@987h/44</id>
    <updated>2026-04-30T00:00:05Z</updated>
    <published>2026-04-30T0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작은 작았습니다  이 책은 한 가지 질문에서 시작했습니다. &amp;quot;왜 우리는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할까요?&amp;quot; 그리고 또 다른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amp;quot;다르게 말할 수 있을까요?&amp;quot; 마샬 로젠버그는 대답했습니다. &amp;quot;예. 비폭력대화로 가능합니다.&amp;quot;  우리가 함께 걸어온 길  1부에서 우리는 비폭력대화의 기초를 배웠습니다. 관찰과 평가를 분리하는 법. &amp;quot;당신은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87h%2Fimage%2F60J1f6vRodz5QHOUbdemxAppXN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눈물의 점도 - #17.&amp;nbsp;울음에도 종류가 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87h/61" />
    <id>https://brunch.co.kr/@@987h/61</id>
    <updated>2026-04-29T02:00:02Z</updated>
    <published>2026-04-29T0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같은 눈물이 아니었다.  상담실에서 수천 번의 울음을 보았다. 처음에는 다 같아 보였다. 눈물이 나고, 코가 막히고, 어깨가 떨린다. 하지만 해가 지날수록 알게 되었다. 눈물에도 결이 있다는 것을. 점도가 다르다는 것을.  어떤 눈물은 맑고 가볍다. 수돗물처럼 흐른다. 울고 나면 시원하다.  어떤 눈물은 끈적하고 무겁다. 목 안에서 올라오는 데 시간이 걸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87h%2Fimage%2FJ7eYw1UpDzuXIDVvYERKMayTS8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퇴사 이후의 시간 - #16.&amp;nbsp;조직을 떠났는데 왜 여전히 그 사람의 눈치를 보는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87h/60" />
    <id>https://brunch.co.kr/@@987h/60</id>
    <updated>2026-04-28T02:00:02Z</updated>
    <published>2026-04-28T0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를 그만둔 지 석 달이 지났는데, 아직도 그 사람 꿈을 꾼다고 했다.  전 팀장. 매일 아침 기분을 살펴야 했던 사람. 목소리 톤으로 오늘의 안전도를 측정해야 했던 사람. 그 사람이 꿈에 나온다. 회의실에서 이름을 부른다. 깨면 심장이 뛴다.  &amp;quot;그만뒀잖아요. 끝났잖아요. 근데 왜 아직도 그런 거예요?&amp;quot;  그 사람은 자기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이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87h%2Fimage%2FiNlTZexI_yPjDyb-Hem-zg3bYX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다 너 잘되라고 하는 말이야 - #15.&amp;nbsp;선의를 가장한 통제의 언어를 해부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87h/59" />
    <id>https://brunch.co.kr/@@987h/59</id>
    <updated>2026-04-27T02:00:02Z</updated>
    <published>2026-04-27T0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다 널 잘되라고 하는 말이야.&amp;quot;  이 문장을 들었을 때 반박할 수 없었다고 했다.  상사가 업무 방식을 지적했다. 보고서 형식부터 메일 쓰는 말투까지. 하나하나 고쳐주었다. 처음에는 감사했다. 배우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점점 이상해졌다. 옷차림까지 언급하기 시작했다. 점심 메뉴를 정해주었다. 퇴근 시간을 관리했다.  불편하다고 하면 돌아오는 말은 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87h%2Fimage%2Fg_ktRGb3hcL_F29SA7aKvHojK70.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네 사람의 새로운 대화 - #37_트라우마를 넘어, 연결로 가는 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87h/43" />
    <id>https://brunch.co.kr/@@987h/43</id>
    <updated>2026-04-26T06:00:01Z</updated>
    <published>2026-04-26T06: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9부: 상담실 이야기 37. 비폭력대화, 삶을 바꾸다  프롤로그: 1년 후의 만남 1년이 지났습니다. 지연씨, 정민씨, 준수씨, 고은씨. 네 사람이 같은 상담실에서 만났습니다. 집단 상담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amp;quot;1년 전 여러분은 어떤 상태였나요?&amp;quot; 지연씨가 먼저 말했습니다. &amp;quot;저는... 말을 못 했어요. 남자만 보면 얼어붙었고, 27년 동안 침묵 속에 갇</summary>
  </entry>
  <entry>
    <title>회의실에서 사라지는 사람들 - #14.&amp;nbsp;의견을 말하면 '예민하다'는 말이 돌아오는 곳</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87h/58" />
    <id>https://brunch.co.kr/@@987h/58</id>
    <updated>2026-04-26T02:00:02Z</updated>
    <published>2026-04-26T0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의 시간에 손을 들었다.  프로젝트 일정에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 속도로는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팀원들의 업무량을 고려하면 일정을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팀장이 웃으며 말했다.  &amp;quot;또 그러네.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지 마.&amp;quot;  회의실에 있던 열두 명 중 아무도 말하지 않았다. 그 사람은 노트북 화면을 내려다보았다. 그 뒤로 회의에서 말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87h%2Fimage%2FMIWFT92MUAemePfoeF7bQ92xX18.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월요일 아침, 현관 앞에 서서 - #13.&amp;nbsp;출근이 불가능해지는 몸의 신호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87h/57" />
    <id>https://brunch.co.kr/@@987h/57</id>
    <updated>2026-04-25T02:00:02Z</updated>
    <published>2026-04-25T0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두를 신다가 멈췄다고 했다.  월요일 아침. 평소처럼 씻고, 옷을 입고, 가방을 들고 현관에 섰다. 구두에 발을 넣으려는데 손이 움직이지 않았다. 구두끈을 잡은 채로 시간이 멈췄다.  &amp;quot;몸이 안 가겠다고 하는 것 같았어요.&amp;quot;  그날 처음으로 결근했다. 다음 주에 상담실에 왔다.   처음에는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좀 피곤한 거겠지. 주말에 푹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87h%2Fimage%2Fw6qG-QwmM5OD9GV9MbHfLi0Euho.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들 - #36_트라우마 너머, 다시 연결되기까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87h/42" />
    <id>https://brunch.co.kr/@@987h/42</id>
    <updated>2026-04-24T11:00:03Z</updated>
    <published>2026-04-24T1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9부: 상담실 이야기 36. 상처받은 이들의 목소리  프롤로그: 상담실의 문 상담실 문이 열립니다. 각자 다른 이야기를 안고 들어오지만, 공통점이 있습니다. &amp;quot;저는... 말할 수가 없었어요.&amp;quot; 지연씨, 정민씨, 준수씨, 고은씨. 네 사람의 이야기는 다르지만, 모두 침묵 속에 갇혀 있었습니다. 트라우마는 말을 빼앗아갑니다. 신뢰를 깨뜨립니다. 연결을 끊어버립</summary>
  </entry>
  <entry>
    <title>미안하다는 말이 칼이 될 때 - #12.&amp;nbsp;사과가 또 다른 폭력이 되는 관계의 구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87h/56" />
    <id>https://brunch.co.kr/@@987h/56</id>
    <updated>2026-04-24T02:00:02Z</updated>
    <published>2026-04-24T0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미안해, 내가 다 잘못했어.&amp;quot;  이 말을 들으면 보통은 마음이 풀린다. 상대방이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하는 것처럼 보이니까.  그런데 어떤 사과는 듣고 나면 오히려 더 혼란스럽다. 분명히 미안하다고 했는데, 왜 내가 나쁜 사람이 된 것 같을까. 상대방이 사과했는데, 왜 내가 미안해지는 걸까.  상담실에서 한 사람이 말했다.  &amp;quot;남편이 미안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87h%2Fimage%2FqXsE9hbG8Tf5hEXjR7cMDlp9bzs.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부엌에 서면 작아지는 사람 - #11.&amp;nbsp;특정 공간이 과거의 감정을 불러오는 순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87h/55" />
    <id>https://brunch.co.kr/@@987h/55</id>
    <updated>2026-04-23T11:00:04Z</updated>
    <published>2026-04-23T1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엌에만 서면 작아진다고 했다.  키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어깨가 움츠러들고, 숨이 얕아지고, 무언가 잘못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온다고 했다. 요리를 하다가 냄비를 떨어뜨리면 심장이 쿵 내려앉는다고 했다.  거실에서는 괜찮다. 침실에서도 괜찮다. 부엌에서만 그렇다.  &amp;quot;이상하죠? 저도 이상해요.&amp;quot;   이상한 것이 아니다.  몸에는 장소와 연결된 기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87h%2Fimage%2Ff3X32Ul8A3VC_DDOpYnWmAQ3l1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반복되는 꿈에 대하여 - #10.&amp;nbsp;같은 장면이 밤마다 돌아오는 이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87h/54" />
    <id>https://brunch.co.kr/@@987h/54</id>
    <updated>2026-04-23T01:00:03Z</updated>
    <published>2026-04-23T0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또 그 꿈을 꾸었다고 했다.  복도를 걷고 있다. 길고 어두운 복도. 끝이 보이지 않는다. 걸어도 걸어도 도착하지 않는다. 뒤에서 누군가 따라오는 것 같다. 돌아보고 싶지만 돌아볼 수 없다. 다리가 점점 무거워진다. 달리고 싶은데 달릴 수 없다.  그리고 깬다. 땀에 젖은 채로.  &amp;quot;이 꿈을 십 년째 꾸고 있어요.&amp;quot;   열 살 때 처음 이 꿈을 꾸었다고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87h%2Fimage%2F7ZLRPH8kbM831-SRS0TNa-NlPc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뇌는 평생 배운다, 대화도 다시 배울 수 있습니다 - #34_오래된 회로를 끊고 새로운 길을 만드는 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87h/40" />
    <id>https://brunch.co.kr/@@987h/40</id>
    <updated>2026-04-22T23:00:07Z</updated>
    <published>2026-04-22T2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8부: 신경심리학 &amp;times; 비폭력대화 34. 신경가소성과 대화 습관의 변화  40년의 습관 &amp;quot;저는... 평생 이렇게 말했어요.&amp;quot; 52세 변호사 정수씨가 한숨을 쉬며 말했습니다. &amp;quot;'너는 틀렸어', '그건 말이 안 돼', '내가 옳아'. 40년 동안 이렇게 말했어요. 변호사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했죠. 논리적으로 따지고, 상대를 설득하고, 이기는 게 제 일이었으니까요</summary>
  </entry>
  <entry>
    <title>몸이 기억하는 상처, 대화로 치유하기 - #35_트라우마는 뇌를 바꾸지만, 안전한 연결이 다시 바꿉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87h/41" />
    <id>https://brunch.co.kr/@@987h/41</id>
    <updated>2026-04-22T11:00:03Z</updated>
    <published>2026-04-22T1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8부: 신경심리학 &amp;times; 비폭력대화 35. 트라우마, 뇌, 그리고 치유적 대화  침묵 &amp;quot;저는... 말을 못 해요.&amp;quot; 34세 디자이너 은지씨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amp;quot;남자친구가 '오늘 어땠어?'라고 물어보면, 저는... 얼어붙어요. 입이 안 열려요. 머릿속이 하얘지고, 가슴이 조이고, 숨이 막혀요. 말을 하고 싶은데... 몸이 안 따라줘요.&amp;quot; 은지씨의 눈</summary>
  </entry>
  <entry>
    <title>아버지의 구두 - #9.&amp;nbsp;매일 닦았지만 한 번도 신어보지 못한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87h/53" />
    <id>https://brunch.co.kr/@@987h/53</id>
    <updated>2026-04-22T01:00:05Z</updated>
    <published>2026-04-22T0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관에 구두가 놓여 있었다.  검은 구두. 매일 저녁 아버지가 벗어놓는 구두. 그 사람은 어릴 때 그 구두를 닦았다고 한다. 시키지 않았는데 닦았다. 잘 닦으면 아버지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것이 유일한 인정이었다.  &amp;quot;잘했다&amp;quot;는 말을 들은 적은 없었다. 고개를 끄덕이는 것이 최대치였다.   상담실에 온 사람은 사십 대 중반의 남자였다.  대기업 부장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87h%2Fimage%2Fdilj82u0JWOGLJEWe5RK3A2MCMs.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당신의 뇌가 대화를 결정합니다 - #33_편도체와 전전두엽, 두 개의 세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87h/39" />
    <id>https://brunch.co.kr/@@987h/39</id>
    <updated>2026-04-21T04:00:01Z</updated>
    <published>2026-04-21T04: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8부: 신경심리학 &amp;times; 비폭력대화 33. 뇌과학으로 이해하는 감정과 대화   폭발 &amp;quot;그 순간... 제가 제가 아니었어요.&amp;quot; 32세 회계사 현진씨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amp;quot;남편이 '설거지 좀 해줄래?'라고 했어요. 그냥 그 말이었어요. 근데 저는... 폭발했어요. '당신은 왜 맨날 나한테만 시켜? 나도 일했어! 나도 힘들어!' 소리 지르고, 접시를 싱크</summary>
  </entry>
  <entry>
    <title>착한 아이는 울지 않는다 - #8.&amp;nbsp;감정을 허락받지 못한 아이가 어른이 되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87h/52" />
    <id>https://brunch.co.kr/@@987h/52</id>
    <updated>2026-04-21T01:00:05Z</updated>
    <published>2026-04-21T0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사람은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었다.  직장에서 부탁을 거절한 적이 없었다. 친구의 새벽 전화를 받아주었다. 연인에게 화를 낸 적이 없었다. 모임에서는 늘 분위기를 살폈다. 누가 불편해하면 자기가 먼저 양보했다.  상담실에 온 이유는 공황장애였다.  &amp;quot;갑자기 숨을 못 쉬겠어요. 죽을 것 같아요. 근데 이유를 모르겠어요. 저 요즘 행복한데.&amp;quot;   행복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87h%2Fimage%2F4WdZq8_CfYf6qhsUCCMjyMU3Ar0.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변명을 내려놓고 조용히 행동해보기 - #32_책임은 근육을 키우는 것과 같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87h/38" />
    <id>https://brunch.co.kr/@@987h/38</id>
    <updated>2026-04-20T03:00:07Z</updated>
    <published>2026-04-20T0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7부: 현실치료 &amp;times; 비폭력대화 32. 책임은 있고, 변명은 없는 삶  변명의 달인 &amp;quot;제가 안 한 게 아니라... 상황이 안 좋았어요.&amp;quot; 33세 프로그래머 태윤씨가 말했습니다. &amp;quot;프로젝트가 늦어진 건... 팀원들이 협조를 안 해서예요. 제 잘못이 아니에요. 그리고 집안일을 못 한 건 회사 일이 많아서고요. 아내한테 화낸 건... 아내가 저를 자극해서예요. 운</summary>
  </entry>
  <entry>
    <title>무릎에 남은 지도 - #7.&amp;nbsp;어린 시절의 상처가 몸에 새겨지는 방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87h/51" />
    <id>https://brunch.co.kr/@@987h/51</id>
    <updated>2026-04-20T01:00:08Z</updated>
    <published>2026-04-20T0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릎에 흉터가 있다.  일곱 살 때 넘어져서 생긴 것이다. 삼십 년이 지났는데도 살이 매끄럽지 않다. 손끝으로 만지면 그때의 감촉이 돌아온다. 운동장의 먼지, 피가 번지는 속도, 보건실 선생님의 차가운 소독약.  몸은 잊지 않는다. 머리가 잊어도.   상담실에 온 한 분이 목이 아프다고 했다.  병원에 갔지만 이상이 없다고 했다. 내과, 이비인후과, 정형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87h%2Fimage%2FpMfEPbPugBpy62wSCLIVGpr5GIQ.png" width="451"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