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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머릿속 작은 서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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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aeseok</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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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하고 싶은 일들을 마음속에 품어뒀다가 갑작스런 용기에 시도해 보는 어설픈 사람입니다. 요샌 글쓰기와 사진을 배워보는 중이죠.</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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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04T08:13: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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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은 우주보다 복잡한 문제를 푸는 과정이다 - 헤일메리 프로젝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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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14:36:19Z</updated>
    <published>2026-04-20T14:3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이렇게 두꺼운 책을 읽었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부담이 갔던 &amp;lt;프로젝트 헤일메리&amp;gt;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순간 로키와 그레이스의 행성 구하기 프로젝트에 푹 빠져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부푼 기대를 안고 영화도 보러 갔다.  가장 기대했던 부분은 &amp;quot;로키&amp;quot;의 영화적 표현이다. 책으로 보는 내내 이 귀여운 로키를 어떻게 상상해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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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름과 함께 - 망원에서 선유도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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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13:41:52Z</updated>
    <published>2026-04-11T13:4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의 초입에 들어선 주말 어느 날.  망원동 거리를 걷다가 근처 선유도까지 많은 사진을 촬영했던 날이다. 동화 같은 분위기의 가게들과 맑은 하늘에 뭉게구름이 떠있던 완벽했던 날이다.  이번엔 보여주고 싶은 사진이 너무도 많다.  망원역에 나와 골목을 들어서면서부터 북적이는 사람들로 활기찼다.  사진 포인트 &amp;amp; 나의 시선  다양한 가게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8kQ%2Fimage%2FMXyk5-yq4NeFGSx7Vy6D8AcaC0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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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신동 구석구석을 걸어 - 완구 거리에서 낙산 공원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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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10:38:37Z</updated>
    <published>2026-03-21T10:3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껏 기대에 부풀었다. 어른이 되어 장난감들이 모여 있는 곳을 가기 때문이다. 대형 쇼핑몰에 있는 것과는 다른 오래전 기억에 갖고 싶어 했던 장난감들을 만날 수 있으리라. 그래서 기대했다.  방문해 보니 눈 돌아갈 만한 것들도 많았지만, 조금은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 애들과 오면 너무 정신이 없어 사진을 못 찍고, 애들이 없으면 감흥이 없다. 애써 구석구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8kQ%2Fimage%2FgWXKX4xZdagoe4Jq6XdEIfNswj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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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 숲이 그린 연필 스케치 - 서울숲</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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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03:33:57Z</updated>
    <published>2026-03-07T03:3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취미로 하는 출사가 조금 시들해지는 시기가 왔다. 실력도 늘지 않는 것 같고, 처음 느꼈던 사진의 신비로움이 익숙해진 것도 문제다. 브런치에 찍은 사진을 다시 정리하는 것도 너무 귀찮아지고 있는데 사진을 보며 글을 쓰다 보면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에 카메라 들고 설치던 내 모습이 보인다. 해가 질 때 노랗게 물들던 세상에도 감탄을 자아냈던 내 모습. 그래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8kQ%2Fimage%2F8gfP9CbNhztXkaP4OSMDyY-OU3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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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려함을 벗은 언덕의 민낯, 겨울 하늘공원 - 하늘공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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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1T02:00:06Z</updated>
    <published>2026-02-21T0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창 상경해 서울 곳곳을 뽈뽈거리며 다니던 시절,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던 하늘 공원을 어느 가을에&amp;nbsp;방문했다. 그날의 갈대숲과 해 질 녘에 노란빛이 갈대 위로 내려앉아 따뜻함을 나누었던 모습이 아직도 선선하다. 드넓은 언덕에 해가 지며 만든 공간은 마치 판타지 소설에 나올 법한 배경에 내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먼 거리임에도 꼭 한번 방문해 봐야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8kQ%2Fimage%2FJeTyOz_CAHi530VagGHwQ0MM36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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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신이 마주한 가장 차가운 곳에서 찾은 행복의 결말 - &amp;lt;인투 더 와일드&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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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14:22:22Z</updated>
    <published>2026-02-09T14:2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죽음을 직감한 크리스는 자신의 노트에 마지막 문구를 남긴다. 행복은 나눌 때만 현실이 된다. &amp;quot;happiness is real when shared&amp;quot;를 죽어가는 손과 눈으로 천천히 써내려 갔다.  이 한 장면을 보기 위해 나는 2시간의 한 사람의 도피를 지켜봤던 것이다.  크리스(크리스 맥켄들리스)는 부모님의 잦은 다툼과 자신에게 거는 높은 기대감으로 부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8kQ%2Fimage%2F-7E8qULu_VKReH3w4tDRGqHaBO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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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와 끝에 매달린 겨울, 흐린 날의 산책 - 북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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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08:13:46Z</updated>
    <published>2026-02-07T08:1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이 소복이 내린 기와들이 흑백 필름 속 풍경처럼 보였던 북촌의 방문이었다. 요샌 주말마다 날이 흐린데?라는 불평을 툭툭 털어내며 가기 싫은 발걸음 옮겼던 시기였다. 골목에 들어서기 전까지만 해도 흐리고 조용한 거리에 힘이 나지 않았지만 막상 북촌 한옥 마을에 들어서 본 영화 세트장 같은 공간을 보며 나의 불만은 말끔히 사라졌다. 복잡한 도심지를 지나 점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8kQ%2Fimage%2FZFDyXWaRIXCIw8hh92v1NS02Uk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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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흑백영화의 세트장 - 해방촌에서 부암동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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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11:24:20Z</updated>
    <published>2026-01-31T11:2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에 한번 서울 거리로 나가 사진 연습을 한다. 출사 날 아침에 일어나 마주한 어둠. 아직 날이 밝지 않은 줄 알았다. 이런 흐린 날은 달갑지가 않다. 가기로 한 곳의 풍경은 맑고 따스하게 담고 싶어서이다.  그렇다고 다른 걸 하기엔 한창 사진이 재밌을 시기이다. 지내다 보면 날이 좋지만은 않을 터이니 일단 나가보기로 했다. 비가 부슬부슬 온다. 우산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8kQ%2Fimage%2FUlI7fV7EIZ8t6qHs9Lp7JWWBNd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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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의 한가운데서 - 경복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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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11:59:50Z</updated>
    <published>2026-01-24T11:5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 단풍의 계절에 아무런 저항 없이 가봐야 할 곳 경복궁이다. 따스한 햇살이 노랗게 물든 단풍과 은행나무에 비쳐 그 색을 더욱 아름답게 한다. 낮 동안 궁안 곳곳을 둘러보며 사람들과 가을로 물든 나무들을 촬영하고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그 마음을 달래고자 근처 인왕산 범바위에 올랐다. 해가 지고 어둠이 내려올 때까지 범바위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한참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8kQ%2Fimage%2FP8ZwUIIpF6cq0BG_BOc3-GFvTe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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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늘과 강 사이, 전철이 지나가는 가장 완벽한 프레임 - 노들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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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7T06:07:27Z</updated>
    <published>2026-01-17T06:0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하철 9호선 노들섬 역에서 내려 한강 대교를 건너 닿은 곳은 노들섬. 뚝섬, 반포는 광장 같다면, 노들섬은 거실과 같다. 한강 위 작은 섬은 아늑하고 평화롭다.  노들섬 입구까지 나를 데려다주는 버스가 있지만, 굳이 지하철 역에서 내려 걷는 것을 선호한다. 차들이 쌩쌩 달리는 한강 대교를 걸으면 평소 보지 못한 풍경들을 마주한다. 서울의 건물과 건물이 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8kQ%2Fimage%2FAAS7WozaLXRxwcuUAOcUXee3cw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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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과 강, 다채로운 문화 풍경이 있는 곳 - 반포 한강 공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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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2T14:20:47Z</updated>
    <published>2026-01-11T08:2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하철, 버스 그리고 자전거로 서울 구석구석 다녀 볼 곳도 많지만 어디를 가야 할지 결정하기는 쉽지 않다. 지도 앱을 열어 저장해 둔 장소를 보다가 잠수교 도로 통제가 있다는 걸 발견했다. 한강을 건너는 큰 다리가 통제라니 무슨 일이라도 있는 것인가 하고 눌러보니 뚜벅뚜벅 축제를 한단다. 일요일 한낮에 축제라니 갈 곳도 마땅치 않아 고민하던 차에 가보기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8kQ%2Fimage%2Fophe6nGrmzEp5uWa6OWb4rcpsS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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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을 건너는 열차의 리듬, 뚝섬의 해 질 녘 - 뚝섬 한강 공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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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3T02:00:09Z</updated>
    <published>2026-01-03T0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리포터에 나오는 킹스크로스 역에 신기한 마법 승강장이 &amp;nbsp;있다면 서울 7호선 자양역 &amp;quot;2와3번&amp;quot; 출구, 회색 도시에 청량함을 한껏 가져다 줄 한강으로 통하는 통로가 있다.  더운 여름 시원한 강바람이 지하철 출구로 빨려 들어온다. 계단으로 내려가도 좋고 전시관으로 바로 입장해도 좋다.  밖으로 나오면&amp;nbsp;나를 이곳으로 안내한&amp;nbsp;청담대교를 건너는 7호선 열차의 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8kQ%2Fimage%2FC3AZRXA08aEsB1p1VoV6n8E-37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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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산과 롯데타워를 공평한 거리의 시선으로 - 성수 구름다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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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02:00:05Z</updated>
    <published>2025-12-27T0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마트 폰으로 충분히 연습하고 편집도 했다. 큰 마음먹고 장만한 카메라를 가지고 신중하게 출사지를 물색했다.  유튜브에서 사진작가의 서울 출사지 10 곳을 보고 그중 성수 구름다리를 먼저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탁 트인 한강의 모습과 남산, 그리고 롯데타워까지 볼 수 있는 곳이다.  처음 이 다리의 입구에 올랐을 때, 거창한 것을 기대했던 것에 비해 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8kQ%2Fimage%2FS-JgeXmQuyOExyu3xNEfFooUrU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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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작, 이렇게 - 사진이란 취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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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0T08:00:12Z</updated>
    <published>2025-12-20T08: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이란 취미를 어떻게 가지게 되었는지 되짚어 보았다.  주말이 되면 잠에서 깨고 싶지 않은 우울감을 갖고 있었다. 쌓여간 집안일을 애써 무시하고 싶은 그런 시간이 있었다. 그저 잠시 인사만 하고 가려했던 우울은 내 옆에 앉아 이런 저런 푸념을 털어 놓는다.  늦은 밤까지 스마트 폰을 만지작 거리며 늦게까지 깨어있다가 다음날 점심 때가 되어 부스스 일어났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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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상력이 필요해 - &amp;lt;미키 7&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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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5T14:38:56Z</updated>
    <published>2025-12-15T14:3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서관에 가면 눈에 띄는 책들이 있다. 그중 &amp;lt;미키 7&amp;gt;이라는 책은 한동안 볼까 말까 고민을 했었다. 봉준호 감독의 &amp;lt;미키 17&amp;gt;의 원작 소설이기에 읽어볼까 싶다가도 영화를 보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고민도 하기 때문이다.  제공되는 OTT 서비스에서 그냥은 볼 수 없었고 돈을 내야 볼 수 있었다. 가격도 아직 비싸기도 했고.  갈 때마다 고민하다가 이번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8kQ%2Fimage%2FR8LEH0tklwMqgyaL4O2khyylRk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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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약함의 극복 - 몸은 튼튼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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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5T15:50:08Z</updated>
    <published>2025-12-05T15:5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이 있다. 고등학교를 집에서 버스로 2시간 떨어진 곳으로 진학을 했다. 통학은 당연히 어렵고, 기숙사 생활을 했었다.  기숙사는 한 방에 10명이 사용했고, 남자들만 있어서 묘한 긴장감이 돌았다. 넘치는 힘을 주체 못 할 시기였다.  그런 곳을 잠시 벗어나 한 달에 1~2번 집으로 가서 평온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곤 했다. 기숙사로 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8kQ%2Fimage%2FdGplzv3h-w7xCz1JHXFrUDNqSD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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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이다와 후렌치 후라이 - 맥도날드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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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7T13:38:49Z</updated>
    <published>2025-11-27T13:3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대 입구역 근처에서 살아갈 때 이야기다. 이 동네에서 안 좋았던 경험들이 있는데, 아무래도 내가 너무 어리숙해 보여 그런 일을 당한 것이라 생각한다. 오래전 기억이지만 아직도 문득 생각나서 괜히 기분이 좋지 않다.  이 동네에서 핸드폰 사러 갔다가 살 것 같지 않은 모양새여서 그랬는지 뭘 살지 알아보고 다시 오라고 혼난 경험. 다른 가게에서 같은 통신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8kQ%2Fimage%2FMf-pAGYRNqxF48hNEQ3uUz--1P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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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로 가십니까? - 움직이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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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6T13:35:26Z</updated>
    <published>2025-11-26T13:3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6시에 일어나 택시를 타고 건강검진을 받으러 가는 길이었다. 가는 길에 잠시 고속도로에 올랐는데, 이 새벽에 어디론가 움직이는 차들이 너무 많았다. 불현듯 오래전 궁금했었던 질문을 적어보려고 한다.  첫 회사에 입사했을 때, 9시까지 출근을 위해 미어터지는 2호선에 몸을 겨우 싣고 목적지에 내려서는 내가 발을 디뎌 앞으로 가는 것인지 많은 사람들에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8kQ%2Fimage%2FiP4LsEqf2GbfSDGvnwcD-9qAQg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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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력의 지루함 - 보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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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11:29:32Z</updated>
    <published>2025-11-24T11:2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력은 지루하다. 꾸준히 노력하는데 나빠지지 않으려는 것인지 더 나아지려는 건지 헷갈릴 때가 많다.  그래서 그만둔다. 재미가 없어서다.  그만 두면 바로 녹슬고 낡아져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시절로 빠르게 돌아간다. 일본어를 배우려고 하루에 10분씩 단어와 문장을 연습했다. 가끔 보는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물건에 적힌 글자를 읽을 수 있었다. 그렇게 3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8kQ%2Fimage%2Fzuieccb_aTAwBTJ67vdyw7XmUx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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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굳이. - 기록이라는 세계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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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1T13:22:27Z</updated>
    <published>2025-11-21T13:2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기록은 귀찮은 게 맞아요. '굳이' 하는 일이거든요.&amp;lt;기록이라는 세계&amp;gt; 책  어느 날 유튜브 쇼츠를 보다가 발견한 영상이 있다. 개그맨 김영철이 이경규와 나누는 대화에서 자신만의 행복을 만드는 키가 있는데, 그것은 &amp;quot;불편한 것을 잘해야 한다&amp;quot;는 것이다. 귀찮고 불편한 것들, 예를 들면 아침 일찍 일어나고 전화 영어를 매일 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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