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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정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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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어린 왕자를 좋아합니다.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 상모 버스킹을 즐겨합니다. 2013년 호주 멜버른에서 상모로 버스킹을 하였고, 2014년 거리공연을 하며 유럽을 여행하였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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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07T00:36: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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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그녀가 나의 여동생만큼이나 좋다 - 나는 멜버른의 상모버스커 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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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08:36:22Z</updated>
    <published>2026-01-27T08:3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가 말하길, 그녀의 남자 친구는 나의 호주 방문을 그리 달갑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 내가 멜버른에 집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멜버른에 내 친구들이 많이 남아 있는 것도 아닌데, 도대체 나는 무엇 때문에 재작년에 이어 올해도, 꾸역꾸역 멜버른을 찾아오는 지 그의 입장에서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하였다. 혹시나, 나와 그녀, 우리 둘 사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9E5%2Fimage%2F9EotzkAVSb3CfzxLYUJ9xeKDLW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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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ig&amp;rsquo;s head doughnut, 또는 돼지머리고기 - 나는 멜버른의 상모버스커 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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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09:12:56Z</updated>
    <published>2026-01-26T09:1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텔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의 &amp;lt;Kirk&amp;lsquo;s wine bar&amp;gt;라는 펍에 들어간다. 이제 겨우 저녁 6시가 되었을 뿐인데도, 펍 내부는 사람들로 만원이었다. 주위를 둘러보아도, 이 시간대에 이곳을 홀로 찾은 사람은 나 혼자 뿐이다.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들의 모습도 보이고, 또래의 친구들과 함께 와서 하하 호호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젊은 여성들의 모습도 보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9E5%2Fimage%2FWDvIL0Ow7VCgpJmqAdxjiEbTYF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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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과 이주의 가장 큰 차이점 - 나는 멜버른의 상모 버스커 202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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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10:40:25Z</updated>
    <published>2026-01-25T10:4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역시나, 100kg가 넘는 체구로 3시간이나 버스킹을 한 게 무리였나 보다. 양쪽 종아리와 정강이에 파스를 2장씩 붙이고 잤는데도 불구하고, 다리에 쥐가 나서 새벽에 두 번이나 잠이 깼다.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다리에 쥐가 나서 잠이 깨었다고 표현하기보다는, 다리의 경련 때문에 도저히 다시 잠에 들 수가 없었다고 표현하는 게 맞겠다. 시시각각 제 멋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9E5%2Fimage%2FT653o9b295kyBb67jUu4pUn5Ky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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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끄러워 죽겠지만, 버스킹은 하고 싶어 - 나는 멜버른의 상모버스커 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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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08:14:07Z</updated>
    <published>2026-01-24T08:1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나 그러하듯, 버스킹을 하러 가는 길은 늘 긴장 반, 설렘 반이다. 내가 생각해도, 나는 참으로 이중적인 성격을 가졌다. 남들 앞에 나서는 것을 그렇게 싫어하면서도, 매 학기마다 반장 선거에 나갔던 것을 생각하면 나에게는 아무래도 내향적인 면과 외향적인 면이 반반씩은 섞여 있는 것 같다. 남들보다 돋보이는 것을 그렇게 부끄러워하면서도, 매번 다른 사람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9E5%2Fimage%2FHcGXtCNx8c1NvHcuTEMwo7o-_G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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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주에서 죽은 크로아티아인의 영혼은 어느 곳으로 가는가 - 나는 멜버른의 상모버스커 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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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8:48:02Z</updated>
    <published>2026-01-21T08:4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점심으로 먹은 닭가슴살 샐러드와 캥거루 스테이크가 조금 과하긴 과했나 보다. 소화도 시킬 겸, 멜버른 CBD의 북쪽 CHARTON 지역까지 걸어가 본다. 시내 지역을 조금만 벗어나니, 월요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달리기를 하고 있었다. 프린스 파크에 다다르기 전, &amp;lt;멜버른 제너럴 묘지&amp;gt;라고 적혀 있는 공동묘지가 하나 보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9E5%2Fimage%2F2JyFxRcY1OwFTi3oPqqzJDlB4L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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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에서 살 것인가 - 나는 멜버른의 상모버스커 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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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08:27:30Z</updated>
    <published>2026-01-20T08:2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습관이란 게 무섭다. 휴가의 첫날이니까, 나지막이 일어나 게으른 아침을 맞이하겠다고 마음먹었지만,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 6시가 되어 눈이 떠졌다. 어제와 그제 있었던 일들을 간단하게 일기로 적고는 회사 일을 조금 하였다. 한국과 호주의 시차가 1시간 밖에 차이 나지 않는 것이 나에게는 가장 큰 메리트인 것 같다. 호주 시간으로 오전 10시가 되었으니, 한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9E5%2Fimage%2FvEct0I3lcb3dWqih35lo7Gmqef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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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주에서의 첫 끼니는 역시나 케밥이지 - 나는 멜버른의 상모버스커 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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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08:49:54Z</updated>
    <published>2026-01-19T08:4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항에서 짐을 찾아, 멜버른 시내로 가기 위하여 공항버스인 스카이 버스를 탄다. 스카이 버스 안으로 호주 특유의 향수 냄새가 가득하다. 이 향이 무슨 향인지 알면, 한국에 하나 사 들고 가면 좋겠는데, 누구에게 어떻게 물어볼지 막막하여 오늘도 혼자서 코로만 이 호주 특유의 향내를 담는다. 스카이 버스가 출발하고, 영어로 주의사항 안내방송이 나오자, 그제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9E5%2Fimage%2F_Ecrcn1172wMUOFm5IzskcWLMI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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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약 나에게 뿌리가 있었다면, 대쪽같은 강단이 있었다면 - 나는 멜버른의 상모버스커 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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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02:18:51Z</updated>
    <published>2026-01-18T02:1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자기야, 언제까지 이런 데서 살려고 그래? 자기는 이런 빌라촌이 좋아? 결혼도 10평짜리 원룸에서 시작하려고 그래?&amp;rdquo; 전 여자 친구는 내가 사는 동네를 지독하게도 싫어하였다. 다닥다닥 들어선 빌라건물들 앞으로, 일요일 저녁이면 음식물쓰레기봉투가 길거리에 아무렇게나 널브러져 있었는데, 그녀는 이런 청결하지 않은 거리를 걷는 게 싫다고 하였다. 가까운 지하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9E5%2Fimage%2F7oWA4wsmEzV1MST4C16DiqlOgeM.gif" width="3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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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또 다시 멜버른! - 나는 멜버른의 상모버스커 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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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7T09:22:36Z</updated>
    <published>2026-01-17T09:2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여름!  나는 2013년과 2023년에 이어 다시, 또 다시, 멜버른으로 향하기로 하였다. 2023년의 멜버른 방문은 4박 5일로 터무니 없이 짧았던 탓에, 이번에는 아주 멜버른에서의 열흘 살기를 실천하고 올 요령이었다.   오후 4시 반에 중국으로 향하기로 한 비행기는, 계속되는 지연으로 출발이 조금씩 늦어지더니, 결국에는 오후 7시 반이 되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9E5%2Fimage%2Fi1YmULXMG5CSURK4nMbdQOkQKU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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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군수가 꿈이던 청년은 어쩌다 호주서 상모나 돌리게되었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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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6T14:37:29Z</updated>
    <published>2025-06-15T11:5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래처 차장님과 식당에서 점심을 먹을 때였다. 식당 TV에서는 계속된 취업난과 생활고로 인해 스스로 삶을 마감한 20대 청년의 이야기가 뉴스로 나오고 있었다. 가만히 뉴스를 듣고 있던 차장님이 입을 떼셨다.        &amp;ldquo;정배씨, 정배씨는 자살 생각해 본 적 있어? 나는 자살하는 사람들 보면 도무지 이해가 안 가. 사는게 얼마나 힘들다고 스스로 생을 마감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9E5%2Fimage%2FUuEiJrA_Xgh2qswCtNfgE6Ypay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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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리 마르고 마른 사랑이어도 쉬이 잘라낼 수는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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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9T11:15:08Z</updated>
    <published>2025-04-19T09:4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미 전정을 하고 바클을 깐다.  새로운 싹이 나기 전에, 묵은 가지들을 쳐내고 정리해야, 다가오는 봄에 더 아름답고 풍성한 장미를 피워낼 수 있다고 한다. 만사에 잔 정이 많은 나에게는 장미의 가지 하나, 하나를 자르는 것도 곤혹이다. 한 송이의 꽃을 피우기 위하여 한 그루, 한 그루의 장미들은 얼마나 애를 써서 가지를 뻗었을까. 얼마나 애를 써서 싹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9E5%2Fimage%2FWkM-76vdi1k6wreGogBVyi1DNk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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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사람은 서로서로를 닮는다. - 김희태 작가님의 &amp;lt;어린왕자와 여우&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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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8T03:17:57Z</updated>
    <published>2024-05-18T00:1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사람은 서로서로를 닮는다.  노란 뱀의 기다란 몸은, 어린왕자의 흩날리는 스카프를 닮았다. 어린왕자의 흩날리는 스카프는, 사막여우의 풍성한 꼬리털을 닮았다.  사랑하는 사람은 서로서로를 닮는다더니, 작품 속, 노란 뱀과 어린왕자의 스카프와 사막여우의 꼬리털은 서로서로가 너무나도 닮아 있다.  내가 요새 여주의 &amp;lt;초록 공간&amp;gt;에서 벽화 작업을 하며 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9E5%2Fimage%2FaZvEyETvQRWMTmmWo9svjNQ1Ht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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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기 장미와 어른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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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4T11:14:16Z</updated>
    <published>2024-04-24T10:3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주의 &amp;lt;초록 공간&amp;gt;에 심은 장미들은 어른 장미도 아니고, 청소년 장미도 아니다. 이제 겨우 첫겨울을 보낸, 두 살배기 아기 묘목이다. 정성을 들여 땅을 파고, 퇴비를 주고, 물을 주며 심은 장미들이기에 이 묘목들 하나하나가 저마다의 예쁘고 화려한 장미꽃들을 피어내는 그날을 기대하고 또 기다려본다. 물론, 그렇다고 하여, 이번 봄에 심은 이 장미들이 당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9E5%2Fimage%2F6P_VVMexfqpwv-wp_dOnrKdd2O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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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왕자 소설 속의 장미가 그렇게도 까탈스러웠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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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2T12:52:55Z</updated>
    <published>2024-04-22T12:2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주의 &amp;lt;초록 공간&amp;gt;에 100 여 그루의 장미를 심은 지도 어느덧 일주일이 지났다. 100 여 그루의 장미들을 예쁘고 건강하게 잘 기르기 위하여 지난 2주간 얼마나 많은 인터넷 자료와 유튜브 영상들을 찾아보았는지 모르겠다. 해당 자료와 영상에서 공통적으로 말하는, 장미를 키움에 있어 가장 중요한 네 가지는 바로 다음과 같다. 물, 햇빛, 바람, 그리고 영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9E5%2Fimage%2Fy82-WATN5rRQlZyvRv75IEU6XY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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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아, 내 마음을 전해다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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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1T07:00:28Z</updated>
    <published>2024-04-21T06:1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떠나는 자와 떠나보내는 자&amp;hellip;. 돌이켜 생각해 보면 나는 떠나보내는 자의 역할이었던 때보다, 떠나는 자의 역할이었던 경우가 더 많았던 것 같다. 10살 때, 대전에서 금산으로 전학을 갈 때도, 대전 친구들을 떠났던 것은 나였다. 스무 살에 대학을 진학하며, 고향 금산을 떠났던 것 역시 나였다. 스물일곱에 호주로의 워킹홀리데이를 계획하며, 한국을 떠났던 것 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9E5%2Fimage%2F1dzhTrxlGx0KwCRWMjeyyze-3l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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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록 더하기 노랑 더하기 빨강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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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7T15:15:48Z</updated>
    <published>2024-04-17T14:5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초록  여주의 작업공간을 &amp;lt;초록 공간&amp;gt;이라 이름을 붙인 데에는 두 가지 배경이 있다. 먼저, 이 공간의 앞뜰에는 10년 넘게 곰아부지의 손을 타며 자라온 멋진 소나무들이 있다. 그래서 이 공간에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모두 초록잎의 싱싱항 나무들을 만날 수 있다. 여름에는 언덕의 위아래로 풀과 나무들의 녹음이 무성해지는데, 그 초록색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9E5%2Fimage%2FtRfMsRz5ltOyQOrFJGNZTw4Pcm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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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장미가 나에게 소중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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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7T14:50:33Z</updated>
    <published>2024-04-16T14:3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너의 장미가 너에게 소중한 이유는, 네가 너의 장미에게 공들인 시간 때문이야.&amp;rdquo;   &amp;lt;어린 왕자 &amp;gt; 소설 속에 나오는 명언이다.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지만, 나는 위의 문장을 직접 증명해 보고 싶었다.  (어린왕자 기념관으로 준비 중인) 여주의 &amp;lt;초록 공간&amp;gt;이 나에게 소중한 이유는, 아마도 지난 2년 동안 내가 이 공간에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공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9E5%2Fimage%2FmoTLA59MEdV2k0tZFnlkyJsaR9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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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아, 너는 언제 상자 밖으로 나올거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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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1T22:35:12Z</updated>
    <published>2023-10-21T10:1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rdquo;양아, 너는 언제 상자 밖으로 나올거니? 내가 너 주려고, 이렇게 토끼풀도 많이 뜯어 왔어.&amp;ldquo;  * 어린왕자를 사랑하는 분들과 여주시 세종대왕면에 어린왕자 감성이 가득한 공간(가칭 : 초록공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 매거진을 통해 초록공간과 함께하는 어린 왕자 감성 가득한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9E5%2Fimage%2FGn9XapGi-CMB5EUh8uMNavSYDK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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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연을 마치자, 배고픔이 밀려왔다. - &amp;lt;나는 멜버른의 상모 버스커&amp;gt;, 그로부터 10년 후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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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11:27:59Z</updated>
    <published>2023-10-20T08:2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연을 마치자 배고픔이 밀려왔다. 저녁을 먹고 공연을 하면 속이 좋지 않을 것 같아, 저녁을 거른 채로 몇 시간째 춤을 추었으니 이제는 배가 많이 고플 만도 하였다. 저녁으로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나 고민이 되었다. 내가 공연한 장소 근처에 일본식 라멘집이 있었지만, 오늘따라 라멘이 막 땡기지는 않았다. 한국에서 자주 먹던 음식을 이곳 호주까지 와서 먹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9E5%2Fimage%2FeI-opH2O0ZBS5G7BZTwocfwpxr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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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멜버른 사람들은 10년 전 나의 공연을 기억하고 있을까 - &amp;lt;나는 멜버른의 상모 버스커&amp;gt;, 그로부터 10년 뒤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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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5T00:50:23Z</updated>
    <published>2023-10-05T11:0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멜버른으로 여행을 오기 전부터 궁금하고 또 궁금했던 내용이 있었다.  &amp;ldquo;과연 내가 멜버른에서 10년 만에 거리 공연을 다시 한다면, 과연 이 도시에는 여전히 나를 기억하고 알아봐 주는 사람이 있을까?&amp;rdquo;   호주에서 버스커로 활동한 6개월 동안 하루 걸러 하루는 거리에서 무조건 춤을 추었으니, 못해도 80일에서 90일 정도는 멜버른의 거리에서 관객들을 마주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9E5%2Fimage%2FdrNBd8WIMPPT_EB3gu4FmGmJD3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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