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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경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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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하고 싶은 것이 많은 카페사장입니다. 흘러가는 시간속의 상념들을 기록해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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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05T04:54:4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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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년 차 카페사장이 바들바들 버티다가 시작한 일은? - - 기대와 실망이 빈번하게 찾아오는 삶일지라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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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8T08:11:41Z</updated>
    <published>2025-08-13T14:4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해 여름.&amp;nbsp;나는 브랜드출시가 임박한 외식업 회사의 메뉴개발팀처럼&amp;nbsp;신메뉴를 아주 미친 듯이 만들고 있었다. 달콤한 크림을 듬뿍 올린 색색의 라떼, 달콤 쌉쌀한 에스프레소의 다양한 변신, 상큼하고 영롱한 에이드... 이전에 나의 카페에 없었던 메뉴를 계속 만들어내고 있었다. 특히 기분이 좋아지는 크림커피를 집중적으로 다양하게 만들어내다가 몸무게도 점점 늘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Z%2Fimage%2FNHAle91hz5E1Ie4gm3L_8qw64I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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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페 8년 차. 최악의 손님을 마주하다. - 돈봉투는 찾으셨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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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3T10:51:29Z</updated>
    <published>2024-11-14T14:2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덧 8년 차 카페 사장이 되었다. 카페를 개업한 지 8년이 되어가면서 별별 손님은 다 겪어보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아주 인상적인 손님을 따뜻한 봄날에 마주하게 되었다.  두 명의 여자손님이 들어왔다. 한 명은 가끔씩 오던 손님이고 다른 한 명은 처음 온 손님이었다.&amp;nbsp;카페에 오자마자 손님들은 화장실에 각각 들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Z%2Fimage%2FWr4rWrI9z3no0ziaS7zwVMOfVs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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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일의 시초는 이미 영원 전부터 시작됐다. - -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읽어봤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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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4T14:41:29Z</updated>
    <published>2024-10-23T13:1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회간증집에 내기 위해 이 글을 써놓은 것이 2023년 5월의 봄이었다. 그리고 간증집은 다음 해 2024년 봄에 출간되었다. 간증집이 나온 이후에 글을 다시 브런치에 올리려던 것이 이렇게 벌써!! 가을이 되었다. 글을 다시 퇴고하여 올려본다.     요즘 나의 생각의 화두는 '모든 일의 시초&amp;rsquo; 다. 그러니까 &amp;lsquo;지금 이 일의 시초는 언제부터였지?&amp;rsquo; 하며 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Z%2Fimage%2FbAF0jMVUOwW4WfYXzqkIQ_3O2D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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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갓 볶은 원두 vs &amp;nbsp;숙성된 원두 - 맛있는 원두를 찾았는가?!! _ 3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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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7T10:05:18Z</updated>
    <published>2023-05-11T15:3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brunch.co.kr/@kyunghee2020/36 ++맛있는 원두를 찾았는가!_1편   https://brunch.co.kr/@kyunghee2020/37 ++맛있는 원두를 찾았는가?_2편       원두의 적당한? 맛에 만족하며 자주 원두를 바꾸던 2022년 가을. 나에게도 처음으로 코로나가 찾아왔다.&amp;nbsp;일주일 동안 자가격리 후 카페에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Z%2Fimage%2FqwQoRckZgePKvdJrNWL1kZznFR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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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합리화하는 해결책이란? - 맛있는 원두를 찾았는가? _ 2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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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6T12:20:56Z</updated>
    <published>2023-05-09T14:5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brunch.co.kr/@kyunghee2020/36 ++맛있는 원두를 찾았는가!_1편     2022년의 봄. 오랫동안 괜찮았지만 갑자기 생긴 문제의 근원을 해결하기 위해 개업 때부터 6년 동안 주문했던 원두업체와 헤어질 결심을 했다. 코로나가 곧 끝날 것과 새로운 손님들이 이곳을 찾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말이다.( 예상과 달리 2월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Z%2Fimage%2FWl1gij8wMZriFiDq94Sh4KmczA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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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결책은 심플하다. - 맛있는 원두를 찾았는가! _ 1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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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9:30Z</updated>
    <published>2023-04-27T15:5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nbsp;에스프레소에 몰입하는 시간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에스프레소가 추출되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진한 갈색의 걸쭉한 무언가가 &amp;lsquo;쪼로록&amp;rsquo; 하고 나오는 것. 그것이 바로 에스프레소다.&amp;nbsp;똑똑... 또독... 또독... 쪼로로록 하며 에스프레소가 포터필터 더블 스파웃 양쪽에서 샷 잔에 떨어지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amp;lsquo;(쪼록... 또독 똑똑...&amp;rsquo; 이 될 수도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Z%2Fimage%2F1iftXbKujsQZX1gct5WZZ8KLlk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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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님께 다정하게 말하기 - 여태껏 다정하지 않았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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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36Z</updated>
    <published>2022-10-11T16:3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가을은 지난 2년 동안의 가을과는 다르다. 2019년도 이후로 대부분의 단체 행사가 중단되었다면, 올해는 가을 행사들이 속속 열리고 있다. 그러다 보니 문득 2019년도 체육대회의 그 순간이 떠오른다. 내 생애 가장 인상적인 체육대회다. (역동적이었던 그때. 다음 두 해의 가을을 상상이나 했을까.)   어느새 2022년의 가을이 되었고 이제야 그해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Z%2Fimage%2FYYTVsYqjk8oUx-E0XmrGSHRazm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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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만원만 빌려줘요. - 정신을 쏙 빼놓은 다음 당신의 현금을 노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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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6:30Z</updated>
    <published>2022-09-28T15:5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가 있으며 외부 출입이 쉽지 않았던 시절은 지나가고 이제 사람들은 이전의 삶의 패턴으로 회귀 중이다. 그러다 보니 요즘 들어 카페 창업과&amp;nbsp;커피 교육 문의가 늘어났다.  여름이 끝날 무렵의 어느 날. 여자 손님 한 명이 카페로 들어왔다.  &amp;ldquo;커피 교육 문의 때문에 왔는데요~ 어제 왔었는데 여기 문이 닫혀있었어요~&amp;rdquo;  &amp;ldquo;앗! 죄송합니다!&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Z%2Fimage%2FrGBado3llf-GvmgldgbfXS8QiL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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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의 품 안! - 우리는 인생의 해답을 이미 알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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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1T13:51:49Z</updated>
    <published>2022-09-11T16:2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석하는 교회에서 다양한 글이 있는 교회 소식지를 매년 발간한다. 그래서 매번 보고만 있다가 올해 5월 초에 마감이었던 교회 소식지에 글을 투고했었다. 9월이 되자, 기다리던 교회 소식지가 출간되었다. 나는 글의 분량을 2페이지에 맞춰서 투고했는데 출간되고 보니 한 페이지에 꽉 압축돼서 담겨 있었다. 인쇄된 글은 나의 의도와는 달라진 부분이 있고(오해의 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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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후 카페 사장이 되기로 결심하다. - - 그러다 6년 차 카페 사장이라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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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6:30Z</updated>
    <published>2022-04-12T15:4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한 지 3개월 정도가 지났을 무렵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제주도로 훌쩍 떠났다. 카페 인테리어를 시작하기 한 달 전이었다. 마음의 결단을 내리기 위해 떠난 제주도는 도착한 다음 날부터 비가 왔다. 나는 비가 부슬부슬 오는 산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렇게 열흘 동안 제주도를 계속 걸었다, 6년 만에 걷는 첫 올레길이라 설렘이 가득한 채 출발했지만, 그날은 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Z%2Fimage%2FZi4FF5JAq9ifcs3EditrkbCwnu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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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일의 바탕은. - 기본을 지키는 마음. 진심을 다하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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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5T02:47:44Z</updated>
    <published>2022-04-04T16:3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 문을 선뜻 열기가 두려워지는 마흔에 임박한 나이에 지금까지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자영업. 더군다나 카페 공화국에서 카페 창업에 도전했다. 용기를 내어 활짝 연 문 너머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삶이 기다리고 있었다.   세상일이라는 것이 다 내 맘 같지 않고 만만치 않긴 하지만, 이 낯선 길도 걷다 보니 점점 익숙해지고 있다. 녹록지 않은 여건과 환경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Z%2Fimage%2FVUhZh7BnFGujsG_f_cNt-h7zg4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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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영업은 여전히 고단하다.  - - 그래도 꿈꾸는 7번길 골목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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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5T02:47:58Z</updated>
    <published>2022-03-28T15:2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페를 오픈하고 시간이 흘렀다. 나와 비슷한 시기에 오픈한 근처 카페에 '임대'라고 적힌 종이가 붙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가게가 들어섰다. 햇수로 4년째 내가 이곳에서 버티고 있는 것이 어찌 보면 기특한 일일까?  지속되는 경기불황에 모두 힘든 것은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 와중에 자영업은 더 어렵다. 무엇이 어디서부터 꼬였는지 모르는 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Z%2Fimage%2F5ClrvjeMiTSWDgY2baK-Ho9yJgo" width="47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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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삶이 행복해지려면. &amp;nbsp; - 질문이 진부한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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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5T02:48:48Z</updated>
    <published>2021-12-27T14:2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과 2021년 두 해는 시간의 마디가 띄엄띄엄 몇 개 없는 것 같다. 나의 기억의 마디가 별로 없는 건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그런 건가. 찬바람이 부는 늦가을이 시작되자 두 해나 지난 기억과 불편한 감정이 마치 얼마 안 된 일처럼 불쑥불쑥 올라와 나의 마음을 어지럽혔다.  불쑥 기억났던 그 일은 늦은 가을 이곳 카페에서 일어난 일이다. 언젠가부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Z%2Fimage%2FuxXzT_wQFqjIn4rK_LbC5XSb6X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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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대가 있는 곳이 낭만 - 아름다움이 다시 깨어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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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5T02:48:58Z</updated>
    <published>2021-05-27T14:4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한적한 곳에 살고 있는 상상을 하곤 한다. 낮에는 잔잔한 푸른 바다에서 낚시를 하다가, 저녁 즈음에는 비스듬히 기대앉아 붉게 물든 하늘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깊은 밤이 되면 감성 충만한 음악을 틀고 평상에 누워 반짝이는 별을 바라보는, 유유자적 한가롭게 사는 그런 상상. 그러던 중 남해의 한 마을에 사는 친구가 갓 수확한 마늘쫑이라며 즐거운 택배를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Z%2Fimage%2FLq4Bo855EabTUiZqE57aaHcQV1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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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날의 손님 - 뜻밖의 손님이 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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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5T02:49:39Z</updated>
    <published>2021-04-20T14:0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얗게 벚꽃이 피었나 보다. 아름답다. 벚꽃이 만개한 것을 며칠 새 인스타 안에 끊임없이 올라오는 지인들의 사진으로 확인한다. 작년 봄의 상황은 정말 갑작스러웠는데 그때 꿈꿨던 올해의 봄은 그때의 예상과는 다르다. 여전히 그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니.  잔잔히 음악이 흐르는 한가한 카페 안에서 따끈한 커피를 들고 밖을 바라보며 상념에 젖는 일이란 아주 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Z%2Fimage%2FBn3fCN7lSu0jd8yOjW8ZIsjTOi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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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새벽은 무엇인가요? - 지금 밤을 통과하고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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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5T02:49:51Z</updated>
    <published>2021-03-31T13:5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한 친구와 만나 식사를 하다가 진지하게 질문 하나를 해본다.  &amp;ldquo;너의 새벽은 뭐야?&amp;rdquo;  초밥을 오물오물 먹던 친구는 뜬금없이 던지는 질문에 당황스러운 표정이다.  나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더 해본다.  &amp;ldquo;음.. 그러니까 새벽은... 어떤 꿈일 수도 있겠고, 간절히 바라는 욕망이 실현되는 시점일 수도 있겠고...&amp;rdquo;  나의 부연설명을 듣더니 그제야 살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Z%2Fimage%2FhA3xug4kXaG-LQ7qqH3ALSscSu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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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관계는 나아질까? - 우리의 대화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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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5T08:12:27Z</updated>
    <published>2021-03-12T14:3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때 좋았다가 멀어진 관계들을 생각해보다가 '우리는 왜 이렇게 되었지?' 하며 기억을 더듬어 본다. 이것은 서로의 시간 바깥에 있어서 물리적 거리로 인해 소원해진 것이 아니라 어떤 시점부터 급격히 한파가 닥치면서 점점 멀어진 관계를 말하는 것이다.         지난해 연말 즈음 지인이 카페에 찾아와 이런 말을 했다. 짧게 각색해보면.         &amp;quot;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Z%2Fimage%2FdUt_60WsIO6aSg4_n-UTA4_4XYU" width="47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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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자꾸 눈물이 나는 걸까. - 나이듦의 징후 몇 가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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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5T02:50:23Z</updated>
    <published>2020-11-25T14:2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들도 지고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문득 올해 나에게 몇 가지 변화가 찾아왔다는 걸 알게 되었다.  첫 번째. 꽃이 좋아졌다. 올해 봄부터 그랬다. 카페 앞 화분에 심어진 꽃들과 어디선가 날아와 화분 안에 촘촘히 나고 있는 들꽃들을 매일 바라보았다. 꽃과 식물이 좋아지면 나이가 들어가는 것이라는데. 그렇게 꽃들과 풀들과 대화를 하며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Z%2Fimage%2Fp2MMQDaNbE24JPBvcEMkrGOVN8I.jp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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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유가 미처 못다 한 이야기. - 그녀의 노래가 나의 마음에 닿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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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5T02:50:46Z</updated>
    <published>2020-10-26T14:0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마음에 꽂힌 노래가 있다. 아이유의 &amp;lsquo;unlucky&amp;rsquo;. 아이유 노래를 카페에서 매일 듣는데, unlucky의 가사가 이제야 내 귀에 착 하고 꽂히더니 마음에 쑤욱 들어와서 내 마음을 울린다. 아이유의 노래는 들으면 들을수록, 가사를 음미하면 음미할수록 느낌이 다르다. 그녀 노래의 은유적 표현은 지나가는 계절마다 울림의 포인트가 다르다. 그리고 그녀만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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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대의 마음가짐이란. - 그대, 어른이 되고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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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31T11:27:22Z</updated>
    <published>2020-10-18T14:2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람이 선선하고 &amp;nbsp;하늘이 높아진 가을. 이때가 되면 각 단체에서는 체육대회를 한다. 나도 어김없이 참여를 했다. 일요일 이른 낮이 피곤할 만도 한데 모일 때는 풀린 눈을 하고 운동장에 걸어 들어오던 사람들이 경기가 진행될 때마다 눈이 반짝이고 승부욕에 불타오른다. 나도 비실비실 관중석에 앉아 있다가 릴레이 경기에 참여했다. 그러다 상대편이 빠르게 달려와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Z%2Fimage%2FfqQaIgclAffwWQ2DIJQZozYebMI" width="47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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