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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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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게으른 취미 글쟁이.</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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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04T07:04: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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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라디오를 듣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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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2T01:03:15Z</updated>
    <published>2024-06-02T14:5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식탁 위 소형 라디오를 보고 딸이 물었다. &amp;ldquo;이걸 왜 돈 주고 샀는가? 유튜브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핸드폰으로 들으면 되는데 누가 요즘 라디오로 음악을 듣나? &amp;ldquo; &amp;ldquo;매달 결제하는 스트리밍 구독료가 아까워서...&amp;rdquo; 한 달에 만원인 알뜰폰을 쓰며, 2017년에 출시된 사과폰을 아직도 쓰고 있는 나에게 딸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amp;ldquo;차라리 담배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0%2Fimage%2FevZg-9WhNbyxdLNoT8xk1PVRzr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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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나면 나쁜 친구  - 지란지교를 그리워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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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2T12:31:57Z</updated>
    <published>2024-05-26T09:4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생 때, 유안진 시인의 &amp;lt;지란지교를 꿈꾸며&amp;gt;를 필사해 친구들에게 나눠 준 적이 있었다.  &amp;ldquo;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잔을 마시자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입은 옷을 갈아입지 않고 김치냄새가 나더라도 흉보지 않을 친구가&amp;hellip; 밤늦도록 공허한 마음도 마음 놓고 열어 볼 수 있고&amp;hellip; 나의 변덕과 흥분에도 적절하게 맞장구 쳐주고 얼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0%2Fimage%2F9r-xv6veOMfUxULhqdduDYrtil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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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년을 위한 나라는 없다  - 청년에서 노년으로 향하는 중간항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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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4T15:24:18Z</updated>
    <published>2024-02-15T11:4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에 건강검진을 받았다. 대사증후군이 의심되니 재검받고 건강관리 하라는 친절한 문자가 왔다. 올 것이 왔구나! 흰머리는 염색하면 되고, 뱃살은 운동해서 빼고, 처진 볼살은 필러 넣으면 되지만 몸에선 서서히 노화의 신호를 보내고 있었다.   오십 대에 접어들면서 중년인지 장년인지, 초기 노년인지 헷갈리기 시작했다. 친절하게도 대한민국 정부는 생애주기별로 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0%2Fimage%2F1BppqKeVHx_DYAWTHV7i-GU5jq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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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환학생 귀국 / Before &amp;amp; After  - 아빠가 쓴 딸의 교환학생 체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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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1T06:16:49Z</updated>
    <published>2023-03-13T09:4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Before &amp;amp; After  일 년 동안의 유학을 마치고 아이가 귀국했다. 떠날 때는 팔려가는 소처럼 어깨를 들먹이며 돌아섰는데 들어올 때는 금메달을 목에 건 것도 아니면서 환한 웃음으로 돌아왔다. 코로나로 어수선할 때 출국했지만 무사히 학업을 마쳐서 다행이었다.    예상은 했지만 여행 가방에서 빨래를 꺼내니 엄청났다. 세탁소에 맡길 옷도 많았지만 손빨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0%2Fimage%2FZ2CryOwAuxRYjvGWC2aMER_nKj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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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환학생 귀국 / 맺음말 - 아빠가 쓴 딸의 교환학생 체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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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8T07:19:46Z</updated>
    <published>2023-03-05T04:3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연  빈 몸뚱이를 서로 기댄 채 긴 겨울을 이겨 낸 나무들도 서서히 봄을 준비한다. 일 년 동안 딸이 북유럽의 잿빛 날씨와 바람을 견뎌낼 수 있었던 힘은 겨울나무처럼 어깨를 빌려주고 보살펴 준 지인들 때문이었다.  울어서 퉁퉁 부은 눈으로 독일 공항에 내린 딸을 친 이모처럼 안아주고, 라인강이 내려다 보이는 제일 좋은 방을 수시로 내주며 환한 웃음으로 맞&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0%2Fimage%2FK7q7bCLlOy_MYJyA3aGsVIuZXA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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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환학생 귀국 한 달 전  - 아빠가 쓴 딸의 교환학생 체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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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5T08:59:12Z</updated>
    <published>2023-03-04T07:2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가 필요할 때  일 년 동안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귀국 준비를 시작한 딸은 나갈 때 보다 할 일이 더 많다고 매일 투덜댔다. 학적을 정리하고, 보험과 학생카드를 취소해야 하며 옷과 살림살이를 정리해야 한다. 한국에서 가져간 옷에다 그곳에서 춥다고 사고, 덥다고 사고, 이쁘거나 싸다고 산 옷도 적지 않다. 심지어 한국에선 신지도 않던 장화까지 샀으니 그 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0%2Fimage%2F8U0Zo4MA1igCqaAHlm3tiR7zQT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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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환학생 출국 후 / 가을  - 아빠가 쓴 딸의 교환학생 체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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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5T08:54:37Z</updated>
    <published>2023-03-03T01:0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회  추석 연휴에 놀러 가겠다고 딸에게 말했지만 교통비와 숙박비가 만만치 않고 이동 시간도 길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내려 딸이 공부하는 곳까지 열차로 다섯 시간이나 간 다음 베를린, 프라하, 잘츠부르크를 거쳐 다시 독일로 돌아오는 일정이니 나흘은 길에다 버리는 셈이다. 아무리 계산기를 두드려도 둘이 나가는 것보다 하나가 들어오는 게 이득이라 딸에게 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0%2Fimage%2FLzq7W70EXZGNvSlML2DocTg3na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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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환학생 출국 후 / 봄과 여름  - 아빠가 쓴 딸의 교환학생 체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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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3T07:59:56Z</updated>
    <published>2023-03-02T05:3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착  무사히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고 잠이든 아내는 다음날부터 새벽 다섯 시면 일어나 카톡을 보내기 시작했다. 독일 시간으로 정각 열 시면 딸이 받는 문자 &amp;ldquo;영통?&amp;rdquo;은 매일 울리는 알람이 되어 엄마와 딸을 연결시키는 통로가 되었다.   자식에 대한 사랑과 헌신에 점수를 매기면 세상의 모든 엄마가 높은 점수차로 아빠를 따돌릴 것이다. 열 달 동안 뱃속에서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0%2Fimage%2FCVg6wY4T8LkOsCq6fi6L57vobl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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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환학생 출국  - 아빠가 쓴 딸의 교환학생 체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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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2T03:46:35Z</updated>
    <published>2023-03-01T05:0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천공항 출국장. 떠나는 사람과 보내는 사람, 돌아오는 사람과 기다리는 사람으로 늘 붐비던 공항은 코로나로 텅 비어 있었다. &amp;lsquo;이 시국에 꼭 나가야 하나?&amp;rsquo; 속내를 감추고 아무 말 못 한 채 서로 머뭇거리다 침묵을 깬 건 아이의 한 마디. &amp;ldquo;이젠 들어가야 해&amp;rdquo;.  안도현의 시 &amp;lt;스며드는 것&amp;gt;에는 꽃게가 가슴에 품은 알에게 말을 건 낸다.   꽃게가 반쯤 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0%2Fimage%2FkyDNbUhg1f-gK-44NGpBHXl9K9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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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환학생 출국 일주일 전 - 아빠가 쓴 딸의 교환학생 체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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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7T03:17:08Z</updated>
    <published>2023-03-01T00:4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주일 후면 딸이 떠난다. 짐 싸기 귀찮아 여행도 꺼리는 데 일 년 치 짐을 챙겨야 하니 막막했다. 거실에 여행가방을 꺼내 놓고 목록을 작성한 다음 하나씩 지워가며 넣어 보라고 시켰다. 일 년 동안 입을 옷과 신발. 참기름, 고추장, 깻잎 통조림 같은 먹거리. 여벌의 수건과 속옷을 챙기고 덜어낼 짐은 없는지 빠뜨린 건 없는지 아내가 여러 번 확인하고 꼭 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0%2Fimage%2FLqCrBAOHtP-HFXulM-GD3qi_h_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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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환학생 출국 30일 전 - 아빠가 쓴 딸의 교환학생 체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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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3T02:51:21Z</updated>
    <published>2023-02-26T12:5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대학생은 해야 할 것도 많다. 학과공부도 바쁜데 공모전 준비하고 기업에서 인턴경력도 쌓아야 한다. 틈틈이 알바도 하면서 자격증도 취득하고 어학 공부도 해야 하며 봉사활동으로 해외 오지를 다녀오기도 한다. 이런 화려한 경험과 노력을 바탕으로 아무리 인자하신 어머니와 엄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어도 막상 취업하면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감에 몇 년 만에 직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0%2Fimage%2FmbbE_u3Yy_pi_HJDQaBCASFRE5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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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십 프로나 올랐어요 - 잡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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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4T04:08:14Z</updated>
    <published>2023-02-26T06:2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페나 식당에서 잘 차려입고 화장을 곱게 한 아줌마들이 수다 떠는 걸 보면 곱지 않은 시선으로 쳐다봤다.   &amp;lsquo;남편들은 등골 빠지게 일하고 있는데 팔자 좋네&amp;rsquo;.  속으로 비아냥거렸다.    백수인 친구와 나는 점심을 먹고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한적한 카페를 찾아 차를 마셨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아파트 관리비가 얼마나 나오는지 물어봤다. 매달 이십만 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0%2Fimage%2FjJQSGgr4bV04xbz6Fehz4_4D6C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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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정한 가사노동 - 너무 늦게 깨달아 버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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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3T01:56:17Z</updated>
    <published>2021-09-10T05:1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맞벌이로 결혼생활을 하다 보면 집안일 때문에 싸우는 경우가 있다. 하루 종일 일하느라 피곤 한데 집에 돌아와 아이를 돌보고, 저녁을 챙기고, 빨래를 해야 한다.  남편이라는 인간은 회식한다고 늦게 오거나 일찍 와도 설거지 한번 안 한다. 그나마 분리수거, 음식물쓰레기 버리기, 화장실 청소를 해주는 것도 다행이다.  인내심이 한계치에 이르면 폭발하는데 사소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0%2Fimage%2FdQO32PPt1qO-ZaDya1RSpfi-yC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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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00년. 할머니 할아버지가 남긴 판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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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6T14:59:11Z</updated>
    <published>2021-05-14T14:1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건희 회장 사망 후  기증한 수많은 그림과 국보급 문화재가 화제가 되었고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공간을 지방에 유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쏟아졌다. 부산시장은 회장 고향이 부산이니 미술관을 부산에 유치해야 한다고 했고, 이에 대구 사람들은 발끈했다.  &amp;quot;뭔 소리여! 회장 고향은 대구라.&amp;rdquo;  창업자가 진주에서 초등학교를 나왔으니 진주에 미술관을 지어야 된다고 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y7ipgEhiaCdUEKM3G4NmcCx51y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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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깅스와 고어텍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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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09T02:26:42Z</updated>
    <published>2021-02-24T05:1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말에 한번 모이는 동창 모임도 기약 없이 미룬 지  일 년이 넘었다. 전화통화도 별로 없으니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는 수단은 카톡이 유일하고 그것도 오지랖 넓은 친구가 첫인사를 올려야 수다가 시작된다.  뻔한 이유는 &amp;lsquo;살기 바빠서..&amp;rsquo;  구정이지만 고향에 못 간 친구가 산행을 제안했다. 니트로 된 가디건에 야구모자를 쓴 중년의 남자들은 다양한 색상의 레깅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0%2Fimage%2FGZFt9UBFgg_Skt013KCXYjlsbd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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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씨 뷰와 마운틴 뷰 - 다시 찾은 제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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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09T02:26:50Z</updated>
    <published>2021-01-26T05:4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술, 담배의 장기 복용에도 불구하고 치유되지 않던 월요병은 기적처럼 완치되었지만 덧나지 않고 말끔히 치료되려면 상처에 반창고를 붙이듯 어디론가 여행을 다녀와야 할 것 같았다.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어 졌다.  비수기라 저렴한 비용으로 항공권을 예약했지만 평일 아침인데도 제주행 비행기는 만석이었다. 부자 아빠, 부자 엄마로 보이는 컬러풀한 골프복을 입은 중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0%2Fimage%2FidFSd5Bn7M72AHpfXi8BLOjbqV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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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아를 마시는 FIRE족이  되기로 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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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1:33Z</updated>
    <published>2021-01-20T03:2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페 앞에 비상등을 켜고 서니 아내가 물었다. &amp;ldquo;뜨거운 것, 차가운 것?&amp;rdquo; &amp;rdquo;Hot &amp;ldquo; &amp;ldquo;얼죽아는 아니네!&amp;rdquo; &amp;quot;얼죽아가 뭐야?&amp;rdquo; 눈이 커진 아내는 &amp;ldquo;아아가 뭔지는 알아?&amp;rdquo; 묻는다. &amp;ldquo;몰라 &amp;rdquo; &amp;ldquo;그럼 뜨아는 ?&amp;ldquo;  &amp;rdquo;... &amp;ldquo; 뒷 좌석에 앉아 있던 아이는 &amp;ldquo;아바라도 모르겠네?&amp;rdquo;... 차 안에는 이상한 정적이 감돌기 시작했다.  단축 어를 모르면 가족 간의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0%2Fimage%2FjFCYLa1LSkrpjd-wIV4kH-fxrK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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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anic Buying  - 살 것인가 말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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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30T01:32:57Z</updated>
    <published>2020-11-23T10:5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Panic buying, 패닉 바잉. 전쟁이나 재앙이 닥칠 것을 걱정한 사람들이 군중심리로 대량의 물건을 구매한다는 뜻이다. 폭동이 난 것처럼 온 가족이 마트나 시장으로 몰려가 생필품을 카트에 쓸어 담는데 이 과정에서 고성이 오가거나 때론 폭력 사태로 심화되기도 한다. 물, 쌀, 라면, 햇반, 휴지, 휴대용 가스, 기저귀 같은 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을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0%2Fimage%2FkvlULCqf15xbzoZb038u4i3T6u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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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를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 - 없슴 은 없음 , 없읍니다 는 없습니다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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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17T05:28:10Z</updated>
    <published>2020-09-25T09:4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어로 이메일을 쓰다 보면 오래전에 배운 단어인데도 헷갈릴 때가 있다. 동사와 명사, 형용사와 부사 두 가지 품사로 사용되는 단어는 문법이나 철자가 틀릴 까 봐 메일을 보내기 전에 영어사전을 확인해 보곤 한다. 워드에서 맞춤법 검사 기능을 이용해 틀린 곳을 찾기도 하고, 때로는 한글로 대충 적은 후 구글 번역기를 돌리기도 했다. 귀찮음이 하늘을 찌를 때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Twn7Bz5FuISLVi2tHMUL1M6QUe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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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의 야매 운전 레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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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26T16:26:26Z</updated>
    <published>2020-09-16T12:3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아빠 힘드니 걸어가자!&amp;rdquo; 땀을 뻘뻘 흘리며 아이를 업고 가는 아빠가 안쓰러웠는지 산을 내려오시는 분들은 아이에게 한 마디씩 했다. 업혀 가기에는 여섯 살인 아이가 너무 컸고, 경사가 완만한 등산로라 어린아이들도 엄마, 아빠 손을 잡고 걸어가고 있었다. 업혀가는 아이는 못 알아듣는 척, 아무 대꾸도 안 하고 눈을 감더니 자는 척을 했다.   대부분의 아기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0%2Fimage%2FBcc_FV5mvzTWoam-ljnIftaE7a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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