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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right jenn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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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대학 시절 워킹홀리데이로 떠났던 경험이, 제 인생을 바꾸었습니다. 그때 배운 건, 작은 인연이 큰 길을 결정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일상 속 만남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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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04T09:08: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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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사장처럼 일하는 사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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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6T04:31:07Z</updated>
    <published>2025-09-26T04:3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다. 내 언니 친구이자, 내게 회사 선택의 영감을 주었던 M 언니는 사실 고등학교 선배이기도 했다. 내가 회사를 그만둔 뒤, 같은 학교 후배가 새로 입사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부산 출신이라는 말만 들어도 괜히 정이 가는데, 같은 학교 출신이라니, 괜히 마음이 푸근해졌다. 얼마 뒤, M 언니를 통해 그 후배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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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편: 짧고도 긴 6개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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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00:52:55Z</updated>
    <published>2025-09-24T00:5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 깜짝할 사이에 6개월이 흘렀다.  엄마가 연결해 준 또래 친구를 따라 교회를 나갔을 때, 낯선 미국 땅에서 한국어 찬송가가 울려 퍼지자 눈물이 핑 돌았다. 그곳에서 한국인 친구들도 사귀고, 한국에서 놀러 온 친언니 같은 S언니랑 여행도 다녔다. 뉴질랜드에서 만났던 스위스 친구가 샌프란시스코까지 놀러와 함께 지내기도 했다.  그러는 사이 사건&amp;middot;사고도 많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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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편 미국에서의 첫 업무 - 좌충우돌과 예상 밖의 성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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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00:50:43Z</updated>
    <published>2025-09-24T00:4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세일즈 코디네이터로서의 실력을 인정받아 미국까지 오게 되었지만, 막상 현장에서 직접 영업을 해야 한다니 막막했다. 실리콘 밸리 영업소엔 나와 B 이사님, 단 둘뿐이었다. 이사님은 엔지니어 출신답게 기술 상담과 품질 이슈 대응에는 능했지만, 영업에는 큰 관심이 없으셨다. &amp;ldquo;자네, 이번 주 바이어 미팅은 잡았나?&amp;rdquo; &amp;ldquo;아직&amp;hellip; 네.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amp;hellip;&amp;rd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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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편:놓쳐버린 인연의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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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00:50:21Z</updated>
    <published>2025-09-24T00:4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리콘밸리에 머물던 그 한 달 동안, 대표님이 출장을 오신 적이 있었다. 대표님은 내 적응을 걱정하셨는지, 아드님을 소개해 주셨다. 대표님 아들은 나와 비슷한 또래였다. 과학고, 서울대, 스탠퍼드까지. 한국에서 흔히 말하는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수재였다. 대표님은 내 손에 쪽지를 쥐여 주며 말씀하셨다. &amp;ldquo;아들놈이 스탠퍼드 테니스 모임에 다니는데, 거기 나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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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편: 외로운 주재원의 첫 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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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00:50:04Z</updated>
    <published>2025-09-24T00:4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는 내 미국 파견을 위해 변호사까지 고용해 취업 비자를 준비해 주었다. 하지만 엔지니어 출신인 사수님이 비교적 쉽게 비자를 발급받았던 것과 달리, 스물여섯 살, 미혼 여성, 그것도 마케팅 전공자인 내게 미국 취업 비자의 문은 그리 녹록지 않았다. 몇 달을 대기하다가 간신히 받은 건 B1 비자였다. ESTA도 없던 시절이라, 최대 6개월간 일하고 다시 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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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편: 실리콘 밸리, 내 첫 발자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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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00:47:27Z</updated>
    <published>2025-09-24T00:4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로만 듣고 상상만 하던 그곳, 실리콘 밸리에 드디어 내 첫 발을 내딛었다. 내 나이 아직 만으로 스물여섯. 기대보다는 솔직히 긴장감이 훨씬 컸던 것 같다. 내 긴장감의 첫 번째 이유는 바로&amp;nbsp;'운전'. 미국에선 운전을 못 하면 생활 자체가 안 된다는 말을 익히 들어왔었다. 수능 끝나자마자 바로 땄던 운전면허증 하나 믿고 매일 운전할 수 있을까? 미국에 오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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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편: 인연이 이끄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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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00:46:09Z</updated>
    <published>2025-09-24T00:4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내가 해외영업팀에 입사하게 된 데에는 숨은 사연이 있었다. 광고 회사에서 비서로 일할 때, 하루 종일 얘기할 동료도 없었다. 업무 특성상 전화도 조용조용 받아야 했다. 회사 분위기 자체도 모든 게 &amp;lsquo;멋&amp;rsquo;을 중심으로 돌아갔다. 조명 하나, 찻잔 하나까지. 하지만 나는 &amp;lsquo;실용성&amp;rsquo;을 더 중요하게 여기며 살아온 사람이었다. 이곳은 나와 맞지 않는 곳이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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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편: 새로운 무대, 미국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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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00:45:18Z</updated>
    <published>2025-09-24T00:4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대학교에 합격하면,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취업에 성공하면 인생의 한 phase가 끝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막상 그 문을 통과하면 알게 된다. 합격과 입사는 끝이 아니라&amp;nbsp;시작이라는 것을. 해외영업팀에서의 시작은 기대 이상으로 즐거웠다. 회사는 서울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어 불만을 토로하는 젊은 직원들이 많았다. 하지만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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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편: 나만의 자산이 된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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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00:43:37Z</updated>
    <published>2025-09-24T00:4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워킹홀리데이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나는 태국에 잠시 들렀다. 호주에서 만난 친구의 가족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학생 신분일 땐 누구나 검소하게 살았지만, 친구네 집은 달랐다. 으리으리한 저택, 늘 웃음소리가 넘치던 외향적인 가족들. 능숙하지 않은 영어로도 나를 방콕 구석구석 데려다 준 어머니의 환대가 황송했다.&amp;nbsp;&amp;ldquo;언젠가 한국에 누군가 오면, 나도 이렇게 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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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편: 인연이 이어준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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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00:43:11Z</updated>
    <published>2025-09-24T00:4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호주의 그림 같은 집에서 예쁜 여자아이 두 명과 함께 살게 되었다. 아이들은 한국에서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영어가 서툴렀다. 매일같이 쓰는 일기를 도와주고, 교구를 사서 함께 공부하면서 우리는 금세 가까워졌다. 숙식은 해결되었지만, 생활비는 직접 벌어야 했다. 다시 그 언니가 내 곁에 있었다. 교민 신문을 건네며 말했다. &amp;ldquo;여기, 한번 지원해봐.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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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편: 길 위에서 배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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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00:42:48Z</updated>
    <published>2025-09-24T00:4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뉴질랜드에서의 3개월은 모든 게 순조로웠다. 학원도, 머물 집도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 간 덕분이었다. 하루하루가 낯설긴 했지만 안정적이었고, 그 속에서 나는 조금씩 자신감을 얻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3개월이 지나, 호주로 넘어온 순간부터 모든 게 달라졌다. 한국에서 나는 &amp;lsquo;대학생&amp;rsquo;이었다. 그 신분 덕분에 여러 혜택을 누렸고, 보호받는 느낌이 있었다. 그러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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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편: 귀인의 등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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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00:42:25Z</updated>
    <published>2025-09-24T00:4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니와의 만남은 처음엔 그저 따뜻한 우연이었다. 학원에서 마주치면 반가운 얼굴로 웃어주고, 짧게 안부를 나누는 정도. 그러나 이상하게도, 그 몇 마디가 내 하루를 단단하게 만들어주었다. 어느 날, 학원이 끝난 뒤 카페에서 우연히 다시 만났다. 언니는 제빵 책을 들고 있었고, 나는 숙제를 대충 끄적이며 커피를 홀짝이고 있었다. &amp;ldquo;제빵을 배우려면, 일단 영어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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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편: 피아노 소리가 닿은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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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00:42:05Z</updated>
    <published>2025-09-24T00:4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낡은 피아노 건반 위로 손을 얹을 때면, 나는 잠시 다른 사람이 되었다. 뉴질랜드의 고요한 오후, 집안일을 마치고 학원에 남아 서툰 곡들을 연주하던 그 시간만큼은 외로움이 물러났다. 그날도 마찬가지였다. 익숙한 멜로디를 흘려보내고 있는데, 뒤에서 낯선 목소리가 들려왔다. &amp;ldquo;저기&amp;hellip; 혹시 한국 분이세요?&amp;rdquo; 놀라 고개를 돌리니, 눈웃음이 예쁜 여자가 서 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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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만남 - 내 인생을 바꾼 작은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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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00:41:49Z</updated>
    <published>2025-09-24T00:4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1편: 낯선 문 앞에서 서울에서도 가장 비싼 사립 여대 교문을 처음 들어섰을 때, 나는 두 가지 감정을 동시에 느꼈다.&amp;nbsp;&amp;ldquo;드디어 이곳에 왔다&amp;rdquo;는 벅찬 감정과, &amp;ldquo;내가 과연 여기서 버틸 수 있을까&amp;rdquo;라는 두려움. 형제가 넷이나 되는 집안에서, 나만 유독 비싼 학교를 선택했다는 부담감은 늘 따라다녔다. 부모님은 학비와 전세방을 마련해주셨고, 매달 스무만 원을 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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