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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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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자줏빛 자, 까마귀 오 / 사랑은 꼭 필요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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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04T11:16: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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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봉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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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09:02:57Z</updated>
    <published>2026-04-30T09:0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움이 필요한 존재들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 그저 온 마음 다해서, 나의 모든 걸 바쳐서 봉사하고 싶다.  그렇게 살다가 축축해진 가슴과 버석해진 양손을 지닌 채 품안엔 아무것도 없이 사라지고 싶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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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덧 예비군 4년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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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10:29:26Z</updated>
    <published>2026-03-30T10:2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예비군에 갔다 왔다. 늘 두려움에 떨던 예비군이었는데, 이번에는 별문제 없이 지나갔다.  지난 몇 년 동안 예비군의 압박감 때문에 많은 고통을 받았었다. 나는 공익 출신이고,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곤 해도 예비군 훈련에서 하는 훈련 종목 중 대부분은 전혀 해본 적 없는 것들이다. 그러한 훈련 내용을 교관에 의해 평가받아야 하는 것, 성과제로 운영되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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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네 마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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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09:42:11Z</updated>
    <published>2026-03-13T09:4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늘 가던 동네 마트는 늘 같은 풍경이었다. 오늘도 그러할 예정이었을 텐데, 뜻밖의 사람들을 보았다.  마트까지 걸어가는 길이었다. 옆쪽의 샛길에서 남녀가 이야기하며 걸어오고 있었다. 나는 늘 그러던 대로 길거리의 사람들에 관심을 두지 않으려 했기에, 샛길의 남녀도 단지 주변시로 봤을 뿐이었다.  남녀의 이야기 소리가 내 뒤에서 들렸다. 대화의 내용은 잘 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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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재의 안정감 - 영혼에 대한 담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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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05:46:05Z</updated>
    <published>2026-03-07T11:3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서론 초등학생 때 학교에서 &amp;lt;카모메 식당&amp;gt;이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다. 영화 속 식당 주인은 천 같은 것으로 식기를 닦고 닦고 또 닦았다. 줄거리는 전혀 기억이 안 나지만 식기를 닦는 그 장면만은 내 가슴 속에 남았고, 영화 감상문 숙제에 그 장면이 유독 좋았다고 써냈었다. 10대 초반의 내가 왜 그런 감상을 느꼈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그 이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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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음벽, 다리, 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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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15:02:46Z</updated>
    <published>2026-03-06T15:0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또다. 또 낭떠러지에 내몰렸다. 지난 수년간 이런 기분은 몇 번이고 찾아왔었다.  집 주변에 철길이 있다. 베란다를 내다보면 방음벽이 보인다. 벽 뒤로는 때때로 기차가 지나가고, 그 뒤로는 산이 있을 뿐이다. 산 너머에 무엇이 있을지 단 한 번도 상상해 본 적이 없다. 파라디 섬 주민들이 벽 너머에 어떤 세상이 펼쳐져 있는지 상상하지 못했던 것처럼.  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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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기 위한 운동 -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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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04:06:13Z</updated>
    <published>2025-12-11T14:1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울증이 없어진 이후, 마음잡고 운동을 시작한 지 반년 가까이 되었다. 종목은 홈트, 그중에서도 푸쉬업과 스쿼트를 주로 한다.   몇 년 전에 맨몸운동으로 체중 증량에 성공한 적이 딱 한 번 있었다. (나는 저체중이다) 반년 가까이 꾸준히 했었다. 처음엔 단 한 개도 못 하던 푸쉬업을 100개 이상씩 할 수 있게 되었었다. 약 7kg 정도 체중이 늘었다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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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까마귀의 종잇장 (完) - 7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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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04:08:56Z</updated>
    <published>2025-09-25T14:5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다시 글을 쓰고 싶었다. 브런치에 무슨 글을 올리면 좋을지 오랜 기간 고민했다. &amp;lsquo;까마귀의 종잇장 3&amp;rsquo; 매거진엔 아직 14개의 글밖에 올리지 않았다. 매거진을 채우기 위해 한글 파일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썼다가 지웠다. 글을 몇 개 써내긴 했지만 발행까지 이어지지는 못했고, 발행해도 금방 취소 버튼을 눌렀다.  오늘도 매거진을 채울 글을 쓰기 위해 노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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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기 위해 태어난 사람은 써야만 한다. - 7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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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5T01:32:48Z</updated>
    <published>2025-05-16T12:2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약 1년 전, 브런치의 모든 알림을 끄고 기한부 절필을 선언했다. 그건 일종의 각오였다. 때가 될 때까지 글을 쓰지 않겠다는 각오. 중간에 두어 번 글을 쓰긴 했지만, 내 삶에서 글쓰기를 밀어내버렸다는 사실에는 변함없었다. 지금에 와서는 의문이 남는다. &amp;lsquo;글 쓰는 걸 멈춰서는 안 됐던 게 아닐까?&amp;rsquo;하는 후회 섞인 의문이.  지난 반년 동안 몸과 마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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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양과 물, 식물의 푸른 잎 - 7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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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4T08:21:43Z</updated>
    <published>2025-01-24T13:1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 우울증 사망선고 죽음에서 살아 돌아온 기분이다.  이제 항우울제는 전혀 먹지 않는다. 병원에도 가지 않는다.  우울증은 급사했다.  나는 단호하고도 담담하게, 사체로부터 등을 돌려 밖으로 빠져나왔다.   # 책상 정리 우울증에서 벗어나고 보니,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게 보였다.  나를 둘러싼 모든 게 너무 삭막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슴이 답답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ya%2Fimage%2FodDdX3RUV99lrG__lJDXqAgjbR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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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화된 정신 상태에 관하여 - 7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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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7T15:06:07Z</updated>
    <published>2024-12-27T15:0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중대한 변화가 생겼기에, 약 5개월 만에 글을 써본다.  # 변화된 정신 상태에 관하여 저녁약을 끊은 지 두 달이 다 되어간다. 이젠 약 없이 잠든다. 첫 3~4일 정도는 잠을 거의 못 잤지만, 그 이후부터는 그럭저럭 잤다. 생각보다 쉽게 성공해 버려서 조금 당황스러웠다.  아침약도 먹지 않고 있다. 이제 11일차다. 몇 달 전에 단약을 시도했을 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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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를 잠시 떠나며 - 7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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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1T14:03:54Z</updated>
    <published>2024-07-21T14:0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 1 매미 소리가 제법 우렁차다. 물러간 장맛비 뒤에 태양이 강렬하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집 안에 여름 냄새가 감돈다. 참 변하지도 않는, 묘하게 추억을 자극하는 냄새다. 부엌에서는 엄마가 수박을 자른다. 아빠는 거실에서 선풍기 바람을 맞고 있다. 곧 태양이 집안을 가득 채울 것이다. 그런 열기 속에서, 잊고 있던 여름을 다시 맞이할 것이다.   # 2</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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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 하나의 의심할 수 없는 사랑 - 7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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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6T09:09:11Z</updated>
    <published>2024-07-16T07:2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아침, 엄마가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결코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수준의 어지럼증이었다. 엄마는 얼마간 벽을 짚다가 조금 나아진 후 병원에 다녀왔다. 다행히 큰일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나는 덜컥 겁이 났다. 이때까지 엄마에게 너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이 지금 생각해보면 오히려 이상한 것이었다. 엄마도 이제 연세가 있으니까.  알바를 하러 가서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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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의 스마트 워치 - 6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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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3T14:00:22Z</updated>
    <published>2024-07-13T13:0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 아빠의 스마트 워치 어젯밤 아빠는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면서 씩씩 화를 냈다. 아빠는 현장에서 일을 하느라 상사의 전화를 받지 못했는데, 그걸 가지고 상사가 아빠에게 노발대발했다는 것이다.  아빠는 나에게 스마트 밴드를 하나 사야겠다고, 나보고 좀 찾아보라고 말했다. 그래서 찾아보고 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아빠가 나를 불렀다. &amp;lsquo;이런 건 어때?&amp;rsquo;하면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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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가 절실하다 - 6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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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7T11:47:32Z</updated>
    <published>2024-07-07T11:4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 독서가 절실하다 나는 책을 좋아하고 독서를 좋아한다. 라고 자신에게 거의 세뇌하듯 되뇌어왔다. 실제로 책을 좋아하고 독서를 좋아했지만, 요즘엔 그렇지 못하고, 그런 생각이 그저 관성으로만 남아있는 느낌이다. 책을 읽어야겠다고 절실하게 생각했다. 머리가 너무 흐리멍덩하다.  그러나 쉽지 않았다. 나는 의자에는 앉았으나 자세를 잡지 못했고 집중하지 못했으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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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향수에 발을 들이다 - 6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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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5T16:31:31Z</updated>
    <published>2024-07-05T13:3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은 밤, 부모님이 침실에 들어가면 나는 방문을 닫고 홀로 향을 즐긴다. 향수에 관심이 많은 요즘이다. 늘 지긋지긋한 나의 체취만 맡다가 이런저런 향수를 맡아보니까 기분이 너무나 새롭고 좋다.  낮에는 데오드란트도 뿌리고 틈틈이 섬유탈취제도 뿌린다. 전날 밤 뿌린 향수는 잠옷에 은은하게 남아있다. 일상을 좋은 향과 함께하니 삶의 질이 높아진 느낌이다.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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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에 대한 심상 - 6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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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3T12:20:00Z</updated>
    <published>2024-07-03T12:2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 성큼성큼 다가와 나를 지나쳐 간다. 시간은 마치 설산에서 마주한 예티 같고 또는 그냥 길거리에서 마주한 덩치 큰 무뢰한 같다. 나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는 듯 마구 밀치고 지나쳐 뒤도 돌아보지 않고 사라진다.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amp;hellip;. 날짜는 쉼 없이 바뀌며 내 앞에 행차한다. 그렇게 새로운 요일이 어떠한 덩어리처럼 다가와 내 발등을 짓누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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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숨 부지하기 - 6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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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2T13:37:30Z</updated>
    <published>2024-07-02T12:5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 참 무겁다. 짊어진 게 아무것도 없는 주제에 이런 말 하는 게 우스꽝스럽긴 하지만, 살아있는 목숨의 무게감이 나를 짓누르는 게 사실이다. &amp;lsquo;그냥&amp;rsquo; 살아간다는 건 어떻게 하는 것일까? 나는 단지 목숨을 부지하고 있는데, 사용 가능한 방법은 &amp;lsquo;멍하게 흘려보내듯&amp;rsquo; 또는 &amp;lsquo;필사적으로&amp;rsquo; 둘 중 하나다. 전자는 쉽지만 해롭고, 후자는 어렵지만 이롭다. 그 사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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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정제 없이 잠들기 - 6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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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1T14:12:42Z</updated>
    <published>2024-07-01T14:1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젯밤엔 안정제를 먹지 않고 침대에 누웠다. 이유가 뭐였을까? 갑자기 먹지 않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침대에 누워서 1시간 정도는 유튜브를 봤다. 그리고 눈을 감고 잠을 청했는데 30분을 그냥 누워만 있다가 다시 유튜브에 들어갔다. 최상단에 키스 오브 라이프의 신곡이 떠 있었다. 노래를 들어보고 싶었지만 잠이 달아날까 걱정돼 참았다. 대신 ASMR</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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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욕 참기 - 6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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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1T03:23:53Z</updated>
    <published>2024-06-25T13:2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 여름 시작 가수 백예린을 좋아하게 된 지 이제 거의 6년쯤 된 것 같다. 그녀를 좋아한다곤 하지만 평소에 그녀를 생각하진 않는다. 오히려 그냥 잊고 지내다가, 그녀의 목소리가 그리워지면 인터넷을 통해서 찾아가 듣곤 한다. 매해 여름이 되돌아오는 시기엔 &amp;lt;summer&amp;gt;를 듣는다. 겨울에 캐럴을 듣는 것처럼 말이다.   # 알바 근황 알바를 시작한 지 2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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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화책 꿈과 소설 쓰기 - 6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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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2T14:51:16Z</updated>
    <published>2024-06-22T07:4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 동화책 꿈 꿈에 친구가 나왔다. 그 친구는 소파 가장자리에 기대앉아 있었고 표지가 단단한 어린이용 동화책을 읽고 있었다. 나는 그 친구를 발견하고 너무나 반가워서 냉큼 그녀의 옆에 가 앉았다. 그랬더니 그녀가 나에게 동화책을 읽어주었다. 책에 나와 있는 가사를 읽으며 노래도 불러주었는데, 목소리가 참 좋았다.   # 비 비가 내린다. 꿉꿉한 게 너무 싫&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ya%2Fimage%2FpksJJpAIKlA2qp0I-OykmEabaH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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