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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는 오따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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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솔직하고 담백한 글을 쓰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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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09T16:08: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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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운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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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7:06Z</updated>
    <published>2020-12-18T08:1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정한 행운은 별일 없는 거, 그러니까 평화롭고 별 탈 없이 살면서 마주하는 소소한 행운과 몸집을 부풀린 액운을 번갈아 가며 혹은 행운과 행운과 액운 혹은 액운과 행운과 액운 혹은 액운과 액운과 또 액운을 경험하며 행복과 불행을 느끼는 삶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이십사 년이라는 세월 동안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낙태를 당하지 않고 엄마의 배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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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로움과 별의 연관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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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8T23:20:40Z</updated>
    <published>2020-10-30T12:0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깜깜한 하늘에 반짝이는 별을 바라보노라면 괜스레 반가움을 느낀다. 더 많은 반가움을 느끼고 싶어서인지 아니면 그저 반짝이는 게 좋아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언제부터인가 반짝이는 별이 가득한 하늘을 마주하는 게 수 많은 욕심 중 하나다. 안타깝게도 인터넷이나 티브이에서만 나오는 하늘 가득한 밤하늘을 아직 마주한 기억은 없다. 내가 자란 시골에서도 사막 한가운데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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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움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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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16T11:17:55Z</updated>
    <published>2020-10-29T06:5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참 범속한 사람인지라 아름다운 존재들을 좋아한다. 해와 달, 별, 파도, 초록 잎, 노오란 꽃, 뚱뚱한 구름, 비를 바라보는 것처럼 무용하며 아름다운 것들은 특히나 좋아한다.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시간 동안 신기하게도 한 번씩 예쁘다는 표현을 넘어 아름다운 사람을 마주한다. 자신과 어울리는 분위기를 풍기며 유난히 미소가 이쁜 사람들, 담배를 멋</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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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ree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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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9T04:27:26Z</updated>
    <published>2020-10-29T06:5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은 세계 3대 바보 노래를 아는가. 오아시스의 wonderwall, 뮤즈의 plug in baby, 그리고 라디오 헤드의 creep이다. 이 노래들은 좋아하는 이를 대상으로 바보를 넘어서 찌질하게 그지없는 모습을 가사로 적었다. 공교롭게도 브릿 팝을 꽤나 좋아하는 나는 세 곡을 모두 애정한다. 역시 찌질한 이는 찌질함을 알아보는 법인가. 중학교 시절에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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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명의 존재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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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29T17:26:08Z</updated>
    <published>2020-10-29T06:5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은 운명을 믿으시나요? 저는 운명을 믿어요. 무슨 오글거리는 광고 문구 같네요. 말투도 그렇구요. 으 오글거려라. 일단 무얼 말하기 전에 말투부터 고쳐 먹어야겠다.   나는 운명을 믿는다. 한정적인 운명을 믿는다. 어떤 한정적인 운명이냐면, 유일하게 만남이라는 부분의 한정적인 운명이다. 팔랑귀에 넘어가 내심 아까운 돈을 내고 듣는 사주나 언제 돈방석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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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엔 사강을 그리고 와인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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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29T06:52:32Z</updated>
    <published>2020-10-29T06:5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른 시간부터 시작되는 화상 수업을 켜놓은 아침. 전공과 맞지 않는다는 핑계를 대고 싶던 건지, 어제 마시다 남긴 와인이 아까워서인지, 몽글한 기분을 채우고 싶은 건지는 자세히 모르겠으나 결국 이런 변명들의 합이 아침부터 &amp;lsquo;브람스를 좋아하세요...&amp;rsquo;를 펴게 했고, 와인을 마시게 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엔 이런 모양새의 아침도 있다.  사랑의 선 밖에 있으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dkRXydWEpndUfT7fcxqNAFtKqQ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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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녹색의 하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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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29T17:26:59Z</updated>
    <published>2020-10-28T15:1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일상의 공간은 유리창에 뽁뽁이가 말끔히 붙어있다. 아마도 전에 살던 이가 붙였으리라. 그 때문인지, 큰 유리문과 창문이 있음에도 햇빛이 들어오지 않았다. 햇살을 좋아하긴 하나, 해가 나의 일상을 비추고 있을 때는 대부분 학교이거나, 카페이거나, 친구들을 만나고 있는 시간들이었다. 그렇기에 지난 네 달 동안 크게 상관은 없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PMJObEml-t_8yarBs-33IK07tq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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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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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29T17:30:32Z</updated>
    <published>2020-10-27T01:3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저거 인공위성이야.&amp;rdquo;  스물셋.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하늘을, 노을이라든지 밤하늘이라든지 파아란 하늘을 보았던 시간이 많다고 자부한다. 별자리나 별 이름 따위는 잘 모르지만, 23년 동안 달 옆에 떠 있는 유독 밝은 점이 인공위성이라는 사실은 처음 알게 된 순간이었다. 약간 미심쩍어하는 내게 단호히 &amp;lsquo;저거 인공위성 맞아, 진짜야&amp;rsquo;라며 말한 그녀의 말을 믿</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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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eft sid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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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1T08:15:30Z</updated>
    <published>2020-10-27T01:2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왼쪽에 대한 강박이 있다. 걱정하지마시라, 그렇다고 우파니 좌파니, 진보와 보수같은, 정치 따위의 이야기는 아니다. 나는 타고난 오른손잡이다. 글씨를 쓸 때도, 숟가락과 못난 젓가락 질을 할 때도 오른손을 사용한다. 또한 공을 찰 때도(선임들의 성화에 못이겨 어거지로 했던) 오른발을 주로 썼다. 각종 손으로 무언가를 할 때면 항상 오른쪽이었다. 20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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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을 사냥 - 노을에 대한 감상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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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9T21:36:01Z</updated>
    <published>2020-10-23T11:2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렌지빛으로 가득 찬 하늘을 마주한 날은 뿌듯하다. 자의적으로 무언가를 이뤄낸 성취감은 아니지만, 그에 못지않게 뿌듯하고 하루가 만족스럽다. 어제는 바로 그런 날이었다. 온종일 무언가 별일이 없었지만, 큰일을 해낸 마음이 드는 날. 그런 날은 하늘뿐 아니라 부유하는 대기마저 색이 바랜다. 누가 공기는 무색의 무취라고 하였나. 그는 분명 후각이 좋지 않은 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_O-_QN_oAJnRpYNpy4ZQxxFwGn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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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에 대한 고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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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22T04:07:08Z</updated>
    <published>2020-10-21T13:0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은 두 가지 의미로 다가온다. 먼저 잠을 자는 동안 무언가를 보고 듣고 경험하는 꿈과 무언가 실현하고 싶어 하는 희망이나 이상, 바램을 의미하는 꿈이다. 꿈은 독특하다. 영어로 꿈을 의미하는 Dream도 한국어와 동일하게 같은 두 가지 의미를 갖고 있고, 불어로 꿈을 뜻하는 R&amp;ecirc;ve도 마찬가지다. 한 달이나 머물렀던 발리에서도 Mimpi는 두 가지 의미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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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상과 함께하는 의식의 흐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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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21T00:01:46Z</updated>
    <published>2020-10-20T14:0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색한 여름의 찬 에어컨 바람을 맞으니 나도 모르게 얼굴을 찌푸리고 있었다. 인상 쓰면 안 되는데&amp;hellip;&amp;hellip; 요즈음의 나는 인상이 사납다, 무표정으로 있으면 싸가지 없게 생겼다, 무섭게 생겼다, 과묵하게 생겼다는 유사 표현을 꽤나 듣는다. 객관적으로 인상이 좋지는 않은가보다. 게다가 입가에 뚫은 피어싱은 크게 한몫한다.  작년 여름까지만 해도 &amp;lsquo;인상이 좋네요&amp;rsquo;라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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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움을 좇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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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1T08:15:30Z</updated>
    <published>2020-10-18T16:5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쓴 글을 주-욱 읽다 보니 온갖 아름다운 모양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놓았다. 아름다움에 대한 생각과 이야기들만 하기에도 아까운 시간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이 정도면 아름다움에 대한 집착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도대체 난 언제부터 아름다움을 좇고 왜 집착하는 걸까. 언제부턴가 추하고 구리고 못난 걸 미워하고 있다. 아니, 미움을 넘어 혐오하고 있다. 가령</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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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기주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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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1T08:15:30Z</updated>
    <published>2020-10-17T11:5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솔직함이 미덕이라 생각하는 나는 의식적으로 더 솔직하려 노력한다. 이런 모습은 친구들에게 퍽 나쁘지 않은 인상을 남긴다. 그러나 때때로 삼켜도 되는 말과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말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 말이 다른 이의 마음에 흠집을 내는 일이란 사실을 뻔히 알면서도 말이다. 솔직함은 어느 유명한 고전이나 티브이에 나오는 성공한 이들의 강연이나 영화 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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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 3의 눈 - 닮은 영혼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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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16T14:35:00Z</updated>
    <published>2020-10-16T09:5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3의 눈을 아시는가. 어느 영화에나 나오는 외계인 이마에 달린 눈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그 외계인은 조금 무섭지 않나. 난 비위가 약해서 그런 캐릭터를 잘 보지 못한다. 으 끔찍해라. 그 눈의 역할은 나와 같은, 아니 쌍둥이라도 다른 점은 분명 있을 테니 비슷한 이라고 말하자. 어쨌든 나와 비슷한 영혼을 알아보는 역할을 맡았다.   단순히 취미나 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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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Ordinary People - 평범과 공감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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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1T08:15:30Z</updated>
    <published>2020-10-15T11:3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은 평범하다는 말을 들어보았는가. 그 사실이 기분이 좋을 수도, 좋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다. 왜냐면 그건 바로 앞 문장이 시작할 때 이미 &amp;lsquo;사실&amp;rsquo;이라고 적어놓았지 않은가. 우린 평범하다.  우리가 가진 모든 고민과 걱정, 이별과 사랑은 너무나 평범하다. 고민하는 문제들과 겪고 있는 상황은 정말이지&amp;hellip;&amp;hellip; 억울해 화가 날 정도다. 내 경험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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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글이 구린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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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23T23:53:45Z</updated>
    <published>2020-10-14T04:5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스트리아의 작가 로베르트 무질은 그의 소설 &amp;lsquo;특성없는 남자1&amp;rsquo;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다. 『왜 인간은 파장을 이용해 빨간색을 백만 분의 1밀리미터까지 정확히 묘사할 수 있으면서도 붉은 코에 대해선 그냥 붉다고 말하는 것으로 만족하며 그 코가 어떤 붉은색인지 궁금해하지 않는 것인가?』  그저 붉다고 표현하는 건 너무 분방한 상상을 만들어낸다. 물론 상상은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1TZB0MEfrbXNwlV0QCyyGHERH8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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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 타령을 하지 않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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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1T08:15:30Z</updated>
    <published>2020-10-13T04:2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분명 사랑이다. 나를 가장 크게 흔들고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가치이자 존재는 분명히 사랑이란 말이다. 그럼에도 사랑에 대한 글을 쓰지 않는다. 지나간 사랑에 대해 두세 개의 짧은 글을 쓰긴 했지만, 그 글들을 읽고 사랑을 감응한 이는 없었을뿐더러, 사랑을 말하려는 의도도 아니었으니 사랑 타령은 아니라고 해두자.   지금 사랑을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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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모 사피엔스라는 사실을 알아버린 날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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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1T08:15:29Z</updated>
    <published>2020-10-10T12:1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는 두 가지 사람들이 있다. 끊임없이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나의 경우는 전자다. 잠을 자려고 누워서도 끊임없이 생각하고, 이제 생각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하며 또 생각하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끊임없이 떠오른다. 나의 머리는 연중무휴 쉬지 않고 돌아가는 생각을 생산해 내는 작은 공장 같다. 이 작지만 성실한 공장에 잠시 휴식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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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랑데부에 대해 생각해 보신 적이 있나요? - 랑데부의 의미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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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1T08:15:30Z</updated>
    <published>2020-10-09T05:0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어가 풍기는 특유의 나른함과 간질거리는 기운이 느껴지는 단어인 랑데부. 사실 이 단어를 검색하면 생각지도 못한 의미가 나온다. 『우주라는 공간에서 두 물체가 만나는 일』이지만, 랑데부는 꽤나 낭만적이지 않은가. &amp;lt;누가 이름을 붙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마카롱을 한 상자 사주고만 싶을 만큼 마음에 든다. 랑데부가 아니라 피쑝이라던지, 기저후 따위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shZnyjcjBbvkvMvwY87rv33KFG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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