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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oyceki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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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아침 햇살처럼 따뜻한 짧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세상엔 아름답지 않은 것들이 많지만, 예술의 영역까지 그런 것에 집중할 필요는 없으니까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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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11T14:12:0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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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낙하 대신 비행 - 백온유 '유원'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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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7T01:47:14Z</updated>
    <published>2025-06-27T00:3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니의 죽음, 그것도 나를 살린 숭고한 희생의 사건은 나와 가족에게 어떻게 작용할까. 사람들은 '기적', '희망', '희생' 같은 일에만 관심이 있고, 이 사건 이후에 주인공의 삶과 주변 인물의 삶이 어떻게 변하는지에 별로 관심이 없다. 죽은 언니와 주인공을 받아내느라 다리에 장애를 가지게 된 '의인' 아저씨에게 일회적인 관심을 가지고 살아남은 유원에게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3G%2Fimage%2FLRajBxAvaWePJ6MjPcBvM_NaBIM"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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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원한 복수는 없지만 - 김혜진 '경청'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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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4T12:20:54Z</updated>
    <published>2025-06-23T03:5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춘기 시절, 부모님께 화가 나서 날 선 말들을 했다가 시간이 지나면 사과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곤 했다. 그렇지만 나도 내가 상처받은 마음이 먼저라 말로 사과하기가 어려워 사과의 편지 겸 내 마음을 설명하는 편지를 쓰곤 했다. 물론 그것이 항상 부모님의 손까지 전달된 것은 아니었다. 소설은 그런 편지로 시작되는데, 사건의 전말은 소설의 후반부가 되어서야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3G%2Fimage%2Ft7QeNMAtrKdrS50ZfZGV9zibC4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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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산 - 하루 분량의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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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7T00:15:44Z</updated>
    <published>2023-06-27T13:5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교 새내기 시절, 나는 우산을 자주 새로 사곤 했다. 무거운 전공책을 이고 지고 지하철을 환승해 가며 1시간 넘는 거리를 통학하던 나에게, 장마철은 짐을 더해주는 눅눅하고 기분 나쁜 계절이었다. 챙겨야 할 짐이 많았기 때문에, 비가 그치면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우산을 놓고 다니는 것은 아주 흔한 일이었다. 그러나 내 용돈은 제한적이었고, 긴 통학 시간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3G%2Fimage%2FjUEvObNqwQeOae-ivhaebMp0Gw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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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숨걸고 만난 나의 아기 - 나의 첫 임신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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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2T05:26:27Z</updated>
    <published>2023-06-02T07:4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글은 병원에 입원해서 출산하고 퇴원하기까지의 과정을 꽤 자세하게 묘사할 예정이며, 다른 때보다 글이 길고 다양한 고통에 대해 묘사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출산의 고통을 알고 싶지 않은 분들이라면 나중에 읽기를 권한다. 임신을 처음 확인했던 임신 5주 0일부터 수술 날짜였던 37주 2일까지, 약 32주 2일간 수많은 몸과 마음의 변화를 거쳐 출산의 그날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3G%2Fimage%2F4u6r8eLJ9lZg2JKh0aqPNBy_V3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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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음에는, - 어른이 동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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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2T11:52:40Z</updated>
    <published>2023-01-18T14:1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춥대. 추울 거래. 추웠지?&amp;rdquo;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을 생각해 보니 이 세 마디였다. 물론 내가 가장 먼저 들은 말은 아니었다. 나의 끝이 다가오는 것을 알 것만 같은데, 떠오르는 것은 가장 먼저 들은 말도 가장 나중에 들은 말도 아닌 가장 많이 들은 이 말들이었다. 어쩌면 그 말들을 들었던 시간이 항상 고요하고, 다른 이의 소리를 들을 일이 없는 한밤중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3G%2Fimage%2FNOVQPJpRJKhcm_nRr0Ui1y8lqL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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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뭉클 모먼트 - 어쩌다 주간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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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5T13:09:57Z</updated>
    <published>2023-01-08T11:2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는 갑자기 남편이 2박 3일 출장을 떠나는 바람에 분주했다. 평소 육아와 집안일에 지분이 많은 남편이라, 한시도 떨어지지 않으려는 아기를 보면서 집안일을 하려니 정신이 없었다. 특히 체력이 거의 소모된 저녁에 아기를 씻기고 탈주를 꿈꾸는 아기에게 로션 바르고 새 옷을 입히는 게 좀 힘들었다. 힘이 좋은 남편이  아기를 들고 달래줘야 하는데, 혼자 하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3G%2Fimage%2Fu0BtI8FG0lz9yFpVkzm7VtznwI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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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아기가 벌써 300일이라니 - 어쩌다 주간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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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7T10:30:13Z</updated>
    <published>2022-11-26T11:1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300일 기념사진을 찍기로 마음먹었던 때는 200일 기념 촬영을 하면서였다. 성장앨범을 계약한 사진관에서 50일, 100일 사진을 찍긴 했지만 내 욕심에 집에서 셀프 촬영도 병행하고 있었다. 왜인지 사진관에서는 진짜 50일, 100일보다 조금 뒤로 예약을 잡아줬기 때문에 당일 기분을 살리고 싶어 셀프 촬영을 시작했는데, 나름의 장점이 있어서 계속해오고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3G%2Fimage%2FCmDfz2tnicWZjQ_aL-VDgqPn91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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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탠딩 파티 베이비 - 어쩌다 주간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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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4T12:46:08Z</updated>
    <published>2022-10-14T09:2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저녁으로 창문을 열면 이제 에어컨보다 시원한 바람이 분다. 올해는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것으로 예측하는 전문가가 많기 때문에 아기와 나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했다. 생애 첫 접종인 8개월 아기는 2회를 접종해야 해서 빨리 병원을 예약했다. 낮에 주사를 맞고 오면 아기도 힘들어서 낮잠을 길게 잘지도 모른다고 기대했는데, 아기는 주사 맞을 때 잠깐 울고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3G%2Fimage%2FD3nCqbde66AyLd7rC_wwQt3IEt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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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가 먼저라니 - 어쩌다 주간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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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7T04:36:00Z</updated>
    <published>2022-09-26T11:3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주에 아기는 8개월이 되었다. 요즘 들어 아기가 갑자기 커버린 것 같을 때가 많은데, 문화센터에 가면 혼자 앉아있고 뭔가를 따라 하려는 모습을 보일 때 낯선 기분이 든다. 4개월 무렵 여름 학기를 다닐 때만 해도 40분 동안 안고 어르며 활동을 따라가기 바빴는데 독립된 존재임을 혼자 앉아 뽐내는 아기를 보면 감개가 무량하다. 물론 그만큼 나를 따라다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3G%2Fimage%2FLdqnliChuLa2Xn8TcnyoES9WFD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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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 산책 - 어쩌다 주간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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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2:39Z</updated>
    <published>2022-08-30T11:2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비슷한 것 같던 바람의 온도가 바뀌는 순간을 느낄 때 계절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곤 한다. 낮에는 똑같이 뜨거워서 아직 8월이지, 여름이라고 생각하다가도 해가 지고 난 후의 바람은 여름이 가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았다. 다친 손으로 하루 종일 아기와 집에서 지내다가, 아기가 8시가 되기도 전에 잠이 들어버리면 일찍 퇴근한 남편과 이 계절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3G%2Fimage%2F-pfJuLXeci7oUqYlMGpEeJgwFL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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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아기의 200일을 축하하며 - 어쩌다 주간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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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3T10:56:52Z</updated>
    <published>2022-08-16T12:2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를 출산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아직도 많은데, 매일매일 열심히도 자라는 아기는 어느새 6개월이 되어 혼자 앉기도 하고 발도 만지면서 까르륵 웃는다. 이번 주 목요일은 우리 아기가 200일이 되는 날이자, 남편이 미국에서 돌아오는 날이었다. 내게만 길게 느껴졌던 남편의 출장이 끝나는 것까지 더해져서, 우리 아기의 200일이 더 기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3G%2Fimage%2FwCoS-uDkH2hMXPJLxNdh7GEPPu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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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기와 충동 호캉스 - 어쩌다 주간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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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30T11:36:02Z</updated>
    <published>2022-07-22T12:0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 소식이 끊이지 않던 요즘, 코로나 환자도 다시 늘어나면서 일정의 변동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다. 지난주에 강원도로 여행을 다녀왔기 때문에, 이번 주는 가능한 멀리 가지 않고 근처를 돌아다니며 놀 계획이었다. 이번 주 수요일에도 평소에 자주 보지 못하는 친한 부부를 만나기 위해 약속을 한 상태였는데, 화요일에 갑자기 전화가 왔다. 함께 일하는 분이 코로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3G%2Fimage%2F3f6vyN-6pk5jQkG8zVkTE9jPsE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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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기와의 첫 여행 - 어쩌다 주간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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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7T00:48:54Z</updated>
    <published>2022-07-15T06:3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다를 보지 못한 지가 오래되었다. 남들은 다 아기를 낳기 전에 기분전환 삼아 제주도라도 다녀온다는데, 고위험 산모였던 나는 누워만 지내느라 옆 도시에 단풍구경을 가려고 했던 일정도 취소해야만 했다. 임신을 확인하기 전에 답답한 마음을 해소하고자 강릉에 갔던 것이 우리 부부의 마지막 여행이었다. 출산을 하고 정신없이 육아를 하다 보니 바다를 보러 간지가 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3G%2Fimage%2FOa9OkR4Ogshw8MTJ0OqlgbIg-l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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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보운전 1주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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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30T08:11:08Z</updated>
    <published>2022-06-24T13:4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인이 되면 주민등록증보다 예쁜 사진을 넣은 신분증을 하나 더 만들기 위해 운전면허증을 취득해야지 생각했고, 그런 생각을 하는 다른 이들과 함께 대학교 방학을 이용해 속성으로 면허를 딴 지가 10년이 넘어버렸다. 그동안 운전을 할 이유가 없어서 안 하고, 운전병 출신의 남친이 남편이 되어 더욱 내 면허증은 신분증 이상의 역할을 할 일이 없었더랬다. 그러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3G%2Fimage%2FD1XdaTAInXEGmlclQ68tcPIKdO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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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리원 라이프 - 나의 첫 임신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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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5T21:01:31Z</updated>
    <published>2022-03-30T08:0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소 극적이었던 나의 출산과 일주일간의 입원은 정신없이 지나갔고, 그래도 살았다는 안도감으로 아기를 카시트에 태워 산후조리원으로 향했다. 병원에 있을 때는 사느냐 죽느냐의 문제였다면, 산후조리원에 와서는 그동안 사소하게 느껴졌던 몸의 불편감과 남들보다 느린 회복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많아졌다. 그것도 정말 힘든 고비가 넘어갔기 때문에 들 수 있는 생각이었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3G%2Fimage%2FtClfoEK7GtQ0bKx1L0f-3Pvvng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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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금 이른 임신 마지막 달(32~36주) - 나의 첫 임신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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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1T15:11:12Z</updated>
    <published>2022-02-23T08:2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통은 막달이라고 부르는 35주나 36주가 넘어가면 &amp;lsquo;막달 검사&amp;rsquo;라고 부르는 혈액검사와 흉부 X-ray 검사, 소변검사를 시행한다고 한다. 하지만 전치태반 때문에 남들보다 일찍 37주에 수술 날짜를 잡았던 나는 수술 전 검사를 조금 일찍 시행하기로 했다. 32주에 수술 전 검사를 미리 시행하고 33주에 정기검진을 하면서 마취과 진료까지 한꺼번에 보기로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3G%2Fimage%2Fvf7Ly9Nii1G1Uy3tfiXLFk5KRw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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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삭으로 가는 길(28~31주) - 나의 첫 임신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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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3T21:40:21Z</updated>
    <published>2022-02-13T03:3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짧은 가을이 금세 지나고, 코가 얼얼한 바람이 부는 계절이 찾아오고 있었다. 나는 이제 누가 봐도 임신 후기인 배를 내밀며 뒤뚱뒤뚱 걷기 시작했고, 새로 이사한 집과 옮긴 병원에 적응하는 시간을 갖고 있었다. 병원을 옮기면서 새로 예약한 산후조리원과 연계된 스튜디오에서 만삭 사진을 찍으러 오라는 연락이 왔는데, 만삭 사진은 원래 진짜 만삭인 36주가 아니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3G%2Fimage%2Fc7Lihmr-4TGQrrhovxcfKJpP-s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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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갑자기 찾아온 우울(24~27주) - 나의 첫 임신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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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3T00:58:52Z</updated>
    <published>2022-02-12T12:3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24주가 넘어가면서, 코 끝에 스치는 바람이 어제와는 다른 것을 느끼는 계절이 왔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반팔을 입고 &amp;lsquo;시원한 바람이 분다&amp;rsquo;고 생각했는데, 이제 아침의 공기는 가을 냄새가 났다. 왠지 쓸쓸한 느낌이 나는 그 냄새를 맡으니 긴긴 여름동안 별스럽지 않았던 마음이 콩 하고 작게 떨어지는 것만 같았다. 괜히 어제까지 잘 입던 배가 펑펑한 원피스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3G%2Fimage%2Fu_10eUae92fuD1vp1KAjoQ4fSZ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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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원을 옮기다(20~23주) - 나의 첫 임신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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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8T13:09:12Z</updated>
    <published>2022-01-06T12:0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황금기가&amp;nbsp;될&amp;nbsp;줄만&amp;nbsp;알았던&amp;nbsp;임신&amp;nbsp;19주에&amp;nbsp;완전&amp;nbsp;전치태반을&amp;nbsp;진단받고&amp;nbsp;간단한&amp;nbsp;운동조차&amp;nbsp;하지&amp;nbsp;못하고&amp;nbsp;하루&amp;nbsp;종일&amp;nbsp;누워&amp;nbsp;지내는&amp;nbsp;임신부가&amp;nbsp;된&amp;nbsp;나는&amp;nbsp;전혀&amp;nbsp;생각하지&amp;nbsp;못했던&amp;nbsp;임신&amp;nbsp;20주의&amp;nbsp;생활에&amp;nbsp;적응하려고&amp;nbsp;노력했다.&amp;nbsp;어깨와&amp;nbsp;허리가&amp;nbsp;아파오면&amp;nbsp;간단한&amp;nbsp;스트레칭을&amp;nbsp;하고, 아무&amp;nbsp;생각을&amp;nbsp;하고&amp;nbsp;싶지&amp;nbsp;않아서&amp;nbsp;거의&amp;nbsp;하루&amp;nbsp;종일&amp;nbsp;티비를&amp;nbsp;틀어두고&amp;nbsp;소파에&amp;nbsp;누워있곤&amp;nbsp;했다. 상급종합병원으로&amp;nbsp;전원을&amp;nbsp;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3G%2Fimage%2Fgrx-XWXiQbF8RPohxCcmiZW4NE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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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는 괜찮을 줄 알았는데(16~19주) - 나의 첫 임신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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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7T07:11:37Z</updated>
    <published>2021-12-29T08:5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통 임신 16주부터는 임신 중기로 들어서면서 상대적으로 &amp;lsquo;안정기&amp;rsquo;라고 부른다고 한다. 이때쯤 되면 입덧이 사그라들면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임신 초기 유산의 위험도 줄어들면서 이 시기에 태교 여행을 다니는 임신부들이 많다. 그래서 나도 많이 들떠서 매일 유튜브에 제주도 태교여행 같은 걸 검색하면서 바다를 보러 갈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3G%2Fimage%2Fy19WNMwc7yPk06AwAcFWigBJHq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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