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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팽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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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nail</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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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삶의 균열을 천천히 들여다보며 글을 씁니다. 쓰는 일은 스스로를 비추는 일이라고 믿습니다. 감정의 기원을 따라가고, 무너진 마음의 자취를 기록하며, 언젠가 회복에 닿기를 바랍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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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13T22:59: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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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와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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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9T18:06:39Z</updated>
    <published>2025-08-29T17:5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친구 은희를 소개합니다.     은희는 제가 친해지는 데 가장 오래 걸린 사람이에요. 그와 가까워지려면 마음이라는 문을 백 개쯤 열어야 하죠. 쉽게 곁을 내주지 않지만, 그렇다고 차가운 사람은 아니에요. 기본적으로 사람에 대한 다정함을 장착하고 있거든요. 아마 은희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amp;lsquo;좋은 사람&amp;rsquo;이라고 말할 거예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be%2Fimage%2Fp3KaxpMDC6-yABpwLLQLj0IKS_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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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달하고 싶은 마음 - 속도를 맞춰 걷고 싶은 마음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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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0T09:46:45Z</updated>
    <published>2025-07-20T06:5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심은 천천히, 아주 조심스럽게 꺼내 보여주는 사람. 그 마음에 도달하고 싶었던 어느 날의 기록입니다.     지수는 신중한 사람이에요. 사람들과 쉽게 가까워지려고 하기보단 시간을 오래 두고 서서히 친해지는 편이죠. 밥을 같이 먹는 것도 5년 이상은 되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예전 같았으면 그냥 &amp;lsquo;도도한 친구구나&amp;rsquo;라고 생각했을 텐데 이제는 알아요. 매 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be%2Fimage%2F17EH_1hVGMrWDrLpPl8y3p2GwW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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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상관관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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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7T14:03:55Z</updated>
    <published>2025-07-14T04:2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아, 씨발.&amp;rdquo;        버석하게 말라 허옇게 튼 입술에서 참아왔던 욕설이 나도 모르게 일순간 삐져나왔다. 며칠 전부터 참아왔던 무릎 통증이 이제는 견딜 수 없는 수준이 되어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상처로 뒤덮인 무릎에서는 피와 누런 진물들이 흘러내려 이불을 끊임없이 적시고 있었다. 애써 검지 손가락을 물어뜯어봤지만 다른 통증으로 대체되는 수준이 아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be%2Fimage%2Fy-BBmIQhcMJU2d7Su4SbZDL3FN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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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사랑하지 않았던 나에게 - 10년 후 나에게 보내는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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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12:52:46Z</updated>
    <published>2025-06-11T11:5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 10년 뒤 제 모습을 동물에 비유한다면, 어떤 동물에 가장 가까울지 상상해서 써본 편지입니다.    잘 살고 있니? 지난한 시간들을 보내고 어느덧 지금에 이르렀구나. 지금도 천국은 아니겠지만 여기까지 살아보니 어때? 원했던 대로 초원을 자유롭게 뛰놀며 살고 있나. 발에 밟히는 돌멩이는 요즘 없는지 궁금하네. 꽤 오랜 시간 망아지였는데, 완연한 말의 모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be%2Fimage%2F143D8OLiNfsfTlSdiUHsDpa6Lu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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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표는 없고요. 자연사가 꿈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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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8T15:58:01Z</updated>
    <published>2025-06-08T14:3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부모님은 아동학대 가해자다. 피해 생존자는 '나'다. 나는 6-7세부터 20대 초반까지 학대를 당했다. 한편 우리 부모님은 무척 자애롭다. 당시 소녀였던 나를 자전거에 태우고 시장을 배회하기도 했으며, 잠들기 전엔 머리맡에 책을 쌓아두고 소리 내어 읽어주기도 했다. 계절마다 색색의 과일을 준비해 입 속에 넣어주는 건 기본이었다. 어려운 형편임에도 정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be%2Fimage%2F6yue0V86ERUUqYuqGeuwSEPjr0E.JPG" width="46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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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저 아직은 살아있다. 뭐라도 하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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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9T11:36:04Z</updated>
    <published>2023-07-23T19:0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절박한 마음으로 어딘가에 소속되고 싶어서 들어간 직장에서 버티지 못하고 약 4개월 만에 도망치듯 나왔다. 언제나 내게 영원히 풀 수 없는 수학 문제 같았던 인간관계라는 문턱에 또 걸려 넘어진 것이다. 단 하루도 더 못 다니겠어서, 죽을 것 같아서 나왔는데, 나오고 나니 나를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더 큰 괴로움이 찾아왔다. 온갖 욕을 스스로에게 퍼부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be%2Fimage%2FZmKmiSQpAN47a0N6xs-VljN0cm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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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이초 교사 사건을 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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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5T00:27:19Z</updated>
    <published>2023-07-23T01:4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서이초 교사 사건에 대한 이야기라기 보단 그로 인해 파생된 교사에 대한 여러 찬양들을 보며 느낀 감정을 토대로 작성될 것임을 미리 밝힌다. 근데 왜 제목을 &amp;lsquo;서이초 교사 사건을 보며&amp;rsquo;라고 했냐고? 적당한 제목을 찾지 못했다. 그리고 어쨌든 서이초 교사 사건을 본 이후로 하게 된 생각들이기 때문에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했다. 요즘 많이 올라오는 교사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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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일 1글 프로젝트' 독자 분들께 드리는 연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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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6T08:28:51Z</updated>
    <published>2022-05-16T12:1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달팽이입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어느덧 5월이 되었네요. 이제 정말 봄이지만 날이 아직 쌀쌀하니 겉옷 잘 챙겨 입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코로나도 항상 조심하시고요. 모두 몸과 마음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오늘은 좀 특별한 날입니다. 3월 중순에 시작했던 &amp;lsquo;1일 1글 프로젝트&amp;rsquo; 시즌 1이 마무리되는 날이거든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be%2Fimage%2F8GhZau8J0f2z6QrgHmOKoPaYRp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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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Q&amp;amp;A] 무엇이든 물어보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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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1T10:37:31Z</updated>
    <published>2022-05-13T14:0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달팽이입니다. 어느덧 &amp;lsquo;1일 1글 프로젝트&amp;rsquo; 시즌 1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데요. 시즌 1을 마무리하기에 앞서 Q&amp;amp;A를 진행해볼까 합니다. 빠밤. 정말 감사하게도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나서 구독자 수가 20명을 돌파했더라고요. 누군가에겐 미미한 숫자일 수 있지만 저는 정말 허허벌판에서 시작했던지라 감개무량할 따름입니다. 그래서 그에 보답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be%2Fimage%2FsOyUQ36Bz6tYFtrwkj2qugsT1ms.JPG" width="41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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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증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서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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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9T11:36:04Z</updated>
    <published>2022-05-12T13:5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친구 J에게 서운한 말을 들었다. 나한테 너무 병원과 약에 의존하지 말란다. 밖에 나가서 산책도 하고 활동을 하면서 증상을 완화시켜 보란다. J가 나쁜 뜻으로 한 말이 아니라는 걸 안다. 그리고 평소에 양약에 대한 불신을 가지고 있어서 한 말이라는 것도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운할 수밖에 없었다. 일단 나는 병원과 약에 의존하고 있지 않다. 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be%2Fimage%2F8GsGGIB9dM6BSRmhhqX-dlxFah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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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날 갑자기 공황이 찾아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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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9T11:36:04Z</updated>
    <published>2022-05-09T17:3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어이 일이 터지고 말았다. 지난 글에서 나는 난생처음으로 과일 시식 행사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다고 말했었다. 사실 그 글을 쓸 때는 엄살을 부린 것도 없지 않아 있었다. 새로운 일을 앞두고 긴장되는 내 심경을 강조하기 위해서 말이다. 처음엔 긴장하겠지만 결국 잘 해낼 거라고 믿었다. 주변에서도 그렇게 말해줬고 지금까지 잘해온 전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be%2Fimage%2F0Yj0Qpe7w_69CVPpSqkBqbFdFK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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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운 출발선 앞에서 여지없이 긴장하는 &amp;lsquo;나&amp;r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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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6T08:28:04Z</updated>
    <published>2022-05-02T11:3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운 시작. 새로운 일. 그 새로운 출발선 앞에서 나는 여지없이 긴장한다. 설렘 따윈 없다. 매 순간 도망가고 싶다. 날짜가 가까워질수록 엄청 예민해지고 날카로워진다. 설사 그게 좋은 기회일지라도 예측할 수 없는 미래보다는 현재가 더 낫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모험을 즐기는 타입은 아닌가 보다. 예전에는 이 정도까진 아니었던 거 같은데 점점 더 변화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be%2Fimage%2FxpGoZzDQAxj22lQANUf30GZx9P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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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숨 고르기 - '1일 1글 프로젝트' 마무리를 앞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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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6T08:27:54Z</updated>
    <published>2022-04-28T13:0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루틴이 무너졌다. 매일 책 읽고, 시 필사하고, 글 쓰고, 새벽 1~2시 이전에 잠들고 이런 일상을 나름 한 달 동안 잘 반복해왔는데, 한 일주일 전부터 지키지 못하고 있다. 왜 그렇게 됐을까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가장 큰 이유는 글이 갑자기 써지지 않았기 때문인 거 같다. 브런치 &amp;lsquo;1일 1글 프로젝트&amp;rsquo; 매거진에 올릴 글을 써야 하는데, 깜박이는 커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be%2Fimage%2F0oLw_iZHCaOCPUVPTYmQNklxLq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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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우리들의 블루스&amp;gt; 5회가 불편했던 이유 - 이제는 임신 중지에 대한 죄책감을 그만 부여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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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6T08:27:41Z</updated>
    <published>2022-04-24T14:1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다. 어제 방영한 &amp;lt;우리들의 블루스&amp;gt; 5회는 많이 불편했다. 임신 중지에 대한 과도한 죄책감을 부여하려는 의도가 역력해 보였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amp;lsquo;낙태도 살인이다.&amp;rsquo;라는 프레임을 공고히 하려는 것처럼 보였다. 이미 사회는 임신 중지에 대한 죄책감을 여성들에게 강요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굳이 죄책감을 더 자극할만한 내용을 드라마로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be%2Fimage%2FLnNue6nAeUiFSC3w4d5ytxIjAR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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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겐 너무 어려운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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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6T08:27:31Z</updated>
    <published>2022-04-22T16:1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안희연 시인의 시집을 필사하는 중이다. 시집의 제목은 『너의 슬픔이 끼어들 때』. 한 편의 시를 하루에 열 번씩 필사하고 있다. 특별히 안희연 시인을 좋아한다거나 이 시집을 좋아한다거나 그런 건 아니다. 그저 필사할 시집을 고르다 우연찮게 『너의 슬픔이 끼어들 때』가 눈에 들어왔다. 왜인지는 잘 모르겠다. &amp;lsquo;슬픔&amp;rsquo;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제목 때문이었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be%2Fimage%2F2POGR8seXl4jE1xKf7ER7Hwnmy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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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우리들의 블루스&amp;gt;가 우울증을 다루는 방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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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9T11:36:04Z</updated>
    <published>2022-04-20T18:2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에 올린 글들을 초반부터 보신 분들이라면 이미 아시겠지만 나는 우울증을 앓고 있다. 그것도 아주 오래. 다행히 지금은 많이 나아진 상태다. 고통의 강도가 예전보다 훨씬 덜 하다. 그때에 비하면 지금 건 고통이라고 할 수도 없다. 약간의 통증 정도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어쨌든 그래서 우울증에 대해 전문가는 아니어도 알긴 좀 안다. 직접 겪어봤으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be%2Fimage%2F1_xT9tFs5hoYEvha7MsfsQeWxs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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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를 괴물로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 『프랑켄슈타인』, 메리 셸리 비평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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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6T08:27:07Z</updated>
    <published>2022-04-19T17:0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학동네 출판 『프랑켄슈타인』은 이 구절로 시작한다.   제가 청했습니까, 창조주여, 흙으로 나를 인간으로 빚어달라고? 제가 애원했습니까, 어둠에서 끌어올려달라고?-「실낙원」  인간의 입장을 대변한듯한 아주 흥미로운 구절이다. 책을 덮고 나서도 이 구절이 내내 머릿속을 맴돌며 떠나지 않았다. 그렇다. 우리는 그 누구도 창조주에게 청하거나 애원하지 않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be%2Fimage%2Fb4n7_P0AP_UX34e5VoDEu61zkH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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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디어 다이어트 시작. - 10kg 감량 가보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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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6T08:26:54Z</updated>
    <published>2022-04-18T16:2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 최고 몸무게를 찍고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배고파 죽을 것 같다. 다이어트 한약 복용과 식이 조절을 병행하고 있는데 정말 못할 짓이라는 걸 느끼는 중이다. 한약은 너무 쓰고, 식이 조절은 너무 배고프다. 한약 같은 경우는 복용 후 30분 동안 물을 마시면 안 된다. 한약의 쓴맛을 물 안 마시고 버티기엔 30분은 너무 길다. 식이 조절 같은 경우는 먹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be%2Fimage%2FMll4XXyzcxp64QOyCBEvbkiM-a4.PNG" width="39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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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 구하기 (당분간) 끝! - 하얗게 불태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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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6T08:26:43Z</updated>
    <published>2022-04-16T13:3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집을 구했다. 누가 채갈까 봐 계약금도 걸어놓은 상태다. 열심히 발품 판 끝에 좋은 집을 만나서 정말 기쁘다. 예산에도 딱 맞고 리모델링도 싹 되어있다. 정말 이 가격에 이런 집 구하기 힘든데 잘 됐다. 뿌듯함에 어깨춤이 절로 나왔다. 종일 콧노래도 흥얼거렸다. 게다가 전 세입자 분이 가구며, 생활용품이며 다 두고 가신다고 하셔서 몸만 들어가면 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be%2Fimage%2F4my1KdDh09ys17u-9gF6GuTpGm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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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사랑, 나의 친구 J - 살다 지치는 날도 모두 그대의 곁에 내가 있어줄 수 있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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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6T08:26:30Z</updated>
    <published>2022-04-15T15:0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게는 오래된 친구 J가 있다. 이십 대 초반에 만나서 이십 대 후반까지 함께 하고 있는데 질리지가 않는다. 애인과 친구의 차이점일까. 아니다. 그렇게 말하기엔 J가 좀 특별한 것 같다. 나는 지금까지 J 같은 친구를 만나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J를 처음 만난 건 당시 다니던 학원에서였다. 사실 그때는 이렇게 친해질 줄 몰랐다. J는 낯을 가리고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be%2Fimage%2FuFqvrWlf2JL_siAaRqU2Dce-Ca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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