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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윤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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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재무학 교수로 시장을 보는 눈과 삶에 적용 가능한 재무적 통찰을 나누고자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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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15T15:19: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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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인상이 투자 판단을 결정한다 - 투자자의 확증 편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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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3:00:15Z</updated>
    <published>2026-03-18T03: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투자한 주식과 사랑에 빠지지 말라고 한다. 큰 금액을 한 주식에 투자하면, 특히 장기 투자하면 사랑에 빠지게 된다. 주식과 사랑에 빠지면, 그 주식은 단순한 수익 창출의 도구가 아니다. 그 주식은 나의 안목이며 정체성이 된다.&amp;nbsp;기업 주가가 올라야 큰돈을 벌 수 있다. 이럴 경우 그 기업의 좋은 뉴스만 눈에 들어온다. 나쁜 뉴스는 애써 무시하려 한다.&amp;nbsp;</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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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고 싶은 것만 보는 정치 - 확증 편향과 정치적 극단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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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08:50:54Z</updated>
    <published>2026-03-06T08:5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치 이야기를 하긴 싫지만 최근 들어 정치에서 좌우 대립이 더 극심해진 듯하다. 광장을 메우고 있는 목소리는 매우 과격해서 듣기 민망할 정도이다. 특히 나이 드신 어른들의 목소리가 더 크게 들린다. 자신이 믿고 있는 모든 것이 진실인양 크게 주장한다. 반대편의 목소리를 전혀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특히 최근에는 소셜미디어와 유튜브 알고리즘이 이러한 현상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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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인 투자자의 잦은 매매 - 자기 과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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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04:14:38Z</updated>
    <published>2026-02-20T04:1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는 경향이 있다. 운전 실력이 어느 정도라는 설문조사를 해보면 운전자 대부분은 자신의 운전 실력이 평균 이상이라고 응답한다. 통계적으로는 평균 이상은 절반을 넘을 수 없다. 사람들이 자신의 운전 실력을 높게 평가하면서, 위험한 상황에서 잘 대처할 수 있다는 근거없는 자신감을 보인다. 학생들은 프로젝트나 시험공부에 소요되는 시간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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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들은 왜 장기 기증을 원하면서 하지 않을까? - Johnson &amp;amp; Goldstein(2003) 장기 기증 디폴트의 교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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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08:48:58Z</updated>
    <published>2026-02-08T08:4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만약 내가 불의로 사고로 죽었을 때 장기를 기증하겠는가&amp;rsquo;라는 질문은 불편하다. 장기 기증이 사회적이나 도덕적으로나 올바른 것인지는 알지만, 나의 죽음이라는 불쾌한 주제를 상상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뜻 이러한 질문에 응하는 게 내키지 않는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장기 기증에 찬성한다고 답하지만, 실제로 장기 기증 등록 비율이 높지 않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5I%2Fimage%2FwkCpjzLnDCXlfLegWlDRLKKBpL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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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우리는 늘 내일의 나에게 일을 떠넘기나? - 내 안의 대리인 문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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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07:59:07Z</updated>
    <published>2026-02-03T07:5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를 맞아 주 3회 운동을 하겠다고 결심하지만, 막상 당일 퇴근 시간이 되면 &amp;quot;오늘만 쉬고 내일부터 운동하자&amp;quot;며 침대에 눕는다.&amp;nbsp;다이어트나 시험공부를 결심하지만, 막상 맛있는 음식이나 파티 유혹 앞에서 결심을 미룬다. 우리는 계획은 잘 세운다. 그러나 자주 미루는 경향이 있다. 인간의 미루기 습성(Procrastination)은 단순한 의지력 문제가 아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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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저축을 늘리지 못하는가? - Save More Tomorrow&amp;trade;(SMarT) 프로그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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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07:39:22Z</updated>
    <published>2026-01-28T07:3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축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 미래를 위해 현재의 소비를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소비해야 할 곳이 너무 많기 때문에 크게 결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 다음에 돈이 생기면 저축하기로 미루기 십상이다. 사실 그다음은&amp;nbsp;잘 오지 않는다. 우리는 저축을 늘리지 못하는 이유를 의지부족에서 찾는다. 그러나 행동경제학은 다른 사실을 보여준다. 문제는 의지가 아니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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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회 회피는 왜 사람을 두 번 멈추게 하는가? - 퇴직연 자동가입이 보여준 비활동의 양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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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06:00:07Z</updated>
    <published>2026-01-23T06: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선거를 하라고 독려하는 게시판이 있다. 아파트 옥상에 이동통신 기지 안테나를 설치하는 것에 대한 찬성 여부 투표이다. 참여율이 50%를 넘어야 한다고 한다. 이러한 투표에서 투표하지 않은 선택을 기권이라 한다. 투표할 권리를 포기한 것이다. 그렇다고 선택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선택도 일종의 선택이다.  우리는 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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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분 효과는 투자 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 처분 효과가 만드는 투자 수익률의 구조적 손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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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23:00:45Z</updated>
    <published>2026-01-19T23:0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망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이익 앞에서는 조심스러워지고, 손실 앞에서는 오히려 과감해진다. 즉, 이익영역에서는 위험회피적이고, 손실영역에서는 위험추구적으로 변한다. 1985년 셰프린(Shefrin)과 스태트먼(Statman)은 투자자는 이익 난 종목을 빨리 팔고, 손실 난 종목을 오래 끌고 가는 성향을 가진다는 것을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그러나 투자자가 실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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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실은 왜 이익보다 더 크게 느껴지는가? - 전망이론이 밝힌 인간 선택의 비대칭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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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17:38:42Z</updated>
    <published>2026-01-16T03: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2년 노벨 경제학상은&amp;nbsp;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Daniel Kahneman)과 실험경제학의 선구자인 버넌 스미스(Vernon L.&amp;nbsp;Smith)에게&amp;nbsp;돌아간다. 행동 경제학이 주류 경제학에서 인정받은 순간이다.&amp;nbsp;둘은 인간의 판단과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행동경제학 연구와 실험경제학의 발전에 기여했다. 아쉽게도 아모스 트버스키(Amos Tversky)는 노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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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회는 결과가 아니라 결정에서 온다 - 후회와 결정 정당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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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05:55:47Z</updated>
    <published>2026-01-06T05:5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정하기 싫지만 우리는 늘 후회한다. 출근길에 교대역 6번 플랫폼 서 있다가 다음 열차를 이용하는 경우는 흔하다. 귀찮더라도 조금 걸어 1번 플랫폼에 서 있었다면 바로 타서 지각하지 않았을 텐데. 자기 전 휴대폰을 5분만 더 보려다 어느새 한 시간 넘게 보고 있다. 다음 날 아침 피곤한 몸을 보며 후회한다. 온라인 쇼핑에서 한정 세일을 보고 충동적으로 구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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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왜 이익 앞에서 조급한가? - 처분 효과로 본 투자 의사결정의 심리 구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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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02:31:50Z</updated>
    <published>2025-12-21T02:3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이익 난 주식을 빨리 파는 처분하려는 경향이 있다. 특히 이익이 크지 않을 경우에 이러한 성향은 더 두드러진다. 매수한 주식이 조금 오르면 주식 계좌에 빨간색의 미실현 이익이 눈에 들어온다. 그러나 팔지 않는 한 그 이익은 온전히 내 것이 아니다. 매도해야 비로소 실현 이익이 된다. 주식은 다른 자산에 비해 변동성이 높다. 혹시 지금 팔지 않고 보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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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왜 손실 앞에서 더 오래 머무는가? - 처분 효과로 본 투자 의사결정의 심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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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18:46:19Z</updated>
    <published>2025-12-18T02:3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손실 난 주식을 끝까지 보유하려는 경향이 있다. 일명 &amp;lsquo;존버&amp;rsquo;다. 마치 시장과 내가 내기하는 듯하다. 시장이 이기나 내가 이기나 끝까지 가보자는 기세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는 내가 진다. 결국 손실이 더 불어난 이후에 어쩔 수 없이 매도하는 경우가 흔하다. 손절이 왜 이렇게 어려운가? 1985년 셰프린(Shefrin)과 스태트먼(Statman)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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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과가 아니라 비교가 후회를 만든다 - 두 계산대 딜레마로 살펴본 후회 이론의 통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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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0T18:43:38Z</updated>
    <published>2025-12-12T04:5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트에서 장을 보고 계산하기 위해 줄을 섰다고 상상해 보자. 줄이 긴 A 계산대와 줄이 조금 더 짧은 B 계산대가 있다. 이럴 경우 당연히 줄이 짧은 B 계산대 앞에 서는 것이 합리적 선택이다. 그런데 앞에 선 사람의 카드 결제 문제가 생겨 계산이 지연된다. 반면 A 계산대의 줄은 엄청나게 빠르게 줄어든다. 나보다 늦게 온 사람이 훨씬 먼저 계산하고 나간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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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회 앞에서 흔들리는 투자자들 - 후회 회피를 극복하는 투자 전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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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0T18:44:20Z</updated>
    <published>2025-12-07T08:4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투자를 할 때 손실을 두려워한다. 그러나 실상은 후회를 더 두려워한다. 손실은 숫자만큼의 경제적 충격이지만, 후회는 우리 사고 전체를 마비시키는 감정적 충격이다. 후회 회피(Regret Aversion)는 실패한 선택을 했을 때 느끼게 될 후회가 두려워서 합리적 선택을 회피하거나 왜곡하는 인간의 심리적 본능으로 행동경제학에서 정식화된 개념이다. 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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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문 투자자도 왜 서로를 따라가는가? - 전문 투자자 군집 행동의 경제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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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3T00:09:18Z</updated>
    <published>2025-12-03T00:0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군집 행동(Herding)은 초식 동물이 무리를 지어 행동하는 동물의 습성을 말한다. 주식시장에서 군집 행동은 다른 투자자의 행동을 보고 따라가는 매매로 인해 가격이 한 방향으로 쏠리는 현상을 말한다. 개인 투자자의 군집 행동은 투자자의 정보 부족과 심리행동 편향으로 인해 발생한다. 그러나 투자 정보가 충분하고, 투자 심리행동 편향의 약점을 잘 알고 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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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인 투자자는 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가?  - 개인 투자자 군집 행동의 경제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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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30T01:58:37Z</updated>
    <published>2025-11-30T01:5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양과 같은 동물이 떼로 무리를 지어 행동하는 동물의 습성을 군집 행동(Herding)이라고 한다. 주식시장에서 군집 행동은 동일한 정보를 다수의 투자자들이 독립적으로 분석한 결과가 아닌 다른 투자자의 행동을 보고 따라가는 매매가 누적되어 수익률과 포지션이 한 방향으로 쏠리는 현상을 말한다. 배너지(Banerjee)가 1992년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주식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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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년들은 왜 주식시장에서 더 조급해지는가?  - 청년층 FOMO의 구조적 원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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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7T07:17:05Z</updated>
    <published>2025-11-27T05:2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는 남들에 비해 나만 뒤처지는 듯한 감정에서 비롯되는 심리적 불안이다. 자신이 어떤 중요한 기회, 경험, 정보, 관계를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두려움 또는 불안을 의미한다. 특히 SNS로 인해 그 감정이 더 증폭된다. 타인이 화려한 삶에 비해 자신의 평범한 일상이 상대적으로 뒤처진 것처럼 느껴진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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