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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범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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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평범한 사람의 평범한 일상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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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17T03:08:0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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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게 쓰는 일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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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8T12:43:46Z</updated>
    <published>2025-05-18T10:5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나는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곤 한다. 지난주에도 그런 일이 있었는데 술을 마시고 필름이 끊겨서 이른 저녁 2~3시간 동안 온갖 부끄럽고, 상식에 어긋나고, 과한 표정과 행동으로 그날의 분위기를 묘하게 만들어버렸다. 어느 정도의 예의를 갖춰야 하고 더 오래 산 사람으로서의 품위를 보여야 하는 자리였는데도 불구하고 결국 나는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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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쓸데없는 선물,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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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30T12:53:26Z</updated>
    <published>2025-04-30T01:1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 막내가 재미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퇴근 후 마음에 맞는 사람들과 한강까지 걸어가는 '투어'였다. 함께 러닝을 하고 상쾌한 마음으로 한강에서 맥주 한잔을 하는 것이 투어 개최자인 막내의 처음 계획이었으나 생각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투어'에 참여하게 되어 계획은 변경되었다. 다 함께 한 시간 거리의 한강까지 걸어가서 돗자리를 펴고 봄밤의 한강을 즐기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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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을 쓰지 못했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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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31T07:26:05Z</updated>
    <published>2023-12-31T05:4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을 많이 하지 않으면 쓸 말이 많아질 줄 알았다. 뱉지 못한 말이 많아서 더 밀도 있는 글이 나올 줄 알았다. 그런데 막상 글을 쓰려면 생각과 감정들의 과부하 때문일까, 그것들이 단어로 튀어나오는 것을 막고 있는 것 같았다. 나의 기분이나 상태를 설명하는 단어를 쉬이 고르지 못하겠고 막연하게 떠오르는 단어는 아무 깊이 없이 고른 껍데기처럼 보였다. 노트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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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4년 11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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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0T05:26:18Z</updated>
    <published>2023-11-30T12:4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쓰기를 시작하고 난 이후 지난 몇 년 동안은 글을 통해 나를 알아간다고 생각했다. 과거의 나를 돌아보고 그 결과로 현재의 모습이 된 나를 깊이 생각했다. 후회와 억울함이 남았던 과거는 이해의 옷을 입었고 좋았던 기억들은 &amp;lsquo;힘들 때마다 꺼내볼 수 있는&amp;rsquo; 나의 든든한 배경이 되었다. 나는 나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는 만족감을 느끼며 글을 쓰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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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결혼을 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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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9T10:57:15Z</updated>
    <published>2023-11-27T13:5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게 결혼한 이유를 묻는다면 굉장히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지금 가장 생각나는 것은 독립을 꿈꾸었기 때문이다. 지금 생각하면 참 어리석었지만 결혼이란 나의 삶을 완전히 나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라고 믿었다. 누구와 결혼했느냐와 그 사람과 어떤 방식으로 결혼생활을 꾸려가느냐는 다른 문제로 두더라도 말이다.   내게 결혼은 인생을 결정짓는 가장 큰 선택이었다. 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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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4년 10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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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7T14:58:35Z</updated>
    <published>2023-11-27T13:5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쩐지 이상했다. 내가 원래 촉이 좋은 사람은 아닌데 이번은 참 이상하게 뭔가 탁탁 맞아 들어가는 게 예감이 안 좋았다. 그래도 나는 세상이 나를 향해 팔 벌려 환영하는 그 시간을 즐겼다. 이후에 나쁜 일들이 닥쳐온다 하더라도 그것은 그때 생각하면 될 거라고 생각했다.  면접 보러 가는 날 생리가 넘치게 흐르는 꿈을 꾸고 일어났다. 개운하지 않은 기분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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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범인(凡人)과 범인(犯人)</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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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4T01:14:25Z</updated>
    <published>2023-11-23T16:2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글을 쓰기 위해 가족들이 모두 잠든 밤 노트북을 켰다. 요즘 피곤하다며 책도 글도 뜨개도 다 멀리하며 지냈는데 늦은 밤 혼자 있는 이 밤의 고요함은 다시 나를 이 시간과 장소에 집중하게 만들었다. 매일의 일과에 짓눌리고 사람들과 부딪히며 지내는 시간에는 그 무엇에도 마음을 두지 못했다. 테이블 위 따뜻한 백열등 빛은 차가워진 나의 마음을 데웠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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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품위 있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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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4T00:32:18Z</updated>
    <published>2023-07-13T09:2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가치란 무엇일까. 누군가는 사랑이나 우정, 명예와 같은 추상적인 관념들을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요즘 나는 눈에 보이는 가치로 셈할 수 있는 '돈'이 떠오른다.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필요한 돈, 우정을 쌓기 위해 써야 하는 돈, 명예를 지키기 위해 지불해야 되는 돈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자꾸 하게 된다. 아마도 내가 경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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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깍두기를 담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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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3T09:50:58Z</updated>
    <published>2023-07-08T12:3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의 삶에 충실한다는 핑계로 내 인생의 많은 것을 잊은 채로 살았다. 내가 이루어낸 작고 소중한 성취들, 무모하면서 세심하기도 했던 생각들, 내가 믿던 사람들, 나를 사랑한 사람들. 이런 것들은 나의 내면 깊숙한 곳에 숨어있다가 티끌과도 같은 사소한 이유로 인해 갑자기 나의 머릿속에 떠오를 때가 있다. 그것들은 서서히 나의 감각들을 일깨우고 나를 잊고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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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맞춤보다 설레는 눈맞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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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7T02:27:24Z</updated>
    <published>2023-07-05T13:4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서모임에 처음 나갔을 때 나를 바라보는 시선들에 어쩔 줄 몰라했던 내 모습을 돌이켜보면 웃음이 난다. 나는 누구 한 사람에게 시선을 고정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눈알을 굴렸고 가끔은 허공을 바라보거나 어색해서 말을 뚝뚝 잘라먹곤 했다. 내가 그렇게 안절부절못하고 있는데도 다른 사람들은 말을 하는 내게 시선을 고정하고 있었고 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얼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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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서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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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4T10:22:33Z</updated>
    <published>2023-07-04T01:0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른 아침 눈이 떠졌는데 아무 계획이 없는 날, 쉬려고 마음먹고 멍하니 천장만 바라보다가 &amp;lsquo;안 되겠다, 뭐라도 해야겠다&amp;rsquo; 생각이 드는 오후, 누군가를 만나고 싶지 않지만 외출이 하고 싶을 때 나는 도서관에 간다. 내 키보다 큰 높이의 서가에서 책 제목과 작가 이름을 눈으로 쭉 따라가며 읽고 책 냄새를 맡는 것이 좋다. 소음이 없는 중에 가끔 들리는 소곤소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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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잔 더, 어나더라운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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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30T09:02:43Z</updated>
    <published>2023-06-29T15:5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어나더라운드&amp;lsquo;라는 영화를 보았다. 영화에서 고등학교 교사인 네 명의 친구는 평소에 혈중알코올농도 0.05%를 유지하면 적당히 활발해지고 창의적이 된다는 가설에 따라 실험을 하게 된다. 그들은 술을 마시고 일상생활을 하며 변화를 관찰한다. 영화를 보기 전에는 너무도 기발하고 유쾌한 소재라 즐겁게 볼 것이라고 예상했다. 술에 대한 영화라고 하이볼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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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을 읽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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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30T09:02:44Z</updated>
    <published>2023-06-29T15:5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에 책을 읽는 꿈을 꾸었다. 꿈속은 아직 날이 어두운 시간인지 주변이 캄캄했다. 식탁에 앉아 있는 나를 비추는 식탁등만이 밝게 빛나고 있었다. 나는 책에 빠져있었다. 어두운 배경 속에서 조명을 받아 책을 읽고 있는 나의 모습은 생경하게 느껴졌다. 현실의 나는 비바람 부는 폭풍우 속에 있는 것만 같아서일까. 분명히 꿈속의 주인공은 나이고 낯익은 풍경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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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 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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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9T16:09:45Z</updated>
    <published>2023-03-06T23:3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넓은 의미에서는 이렇게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 인생의 첫 40년은 본문을 제공하고, 그다음 30년은 그것에 대한 주석의 성격을 지닌다. 이 주석은 본문에 들어있는 도덕과 온갖 미묘한 맛 말고도 본문의 참된 의미와 맥락을 제대로 이해하는 법을 가르친다. - 쇼펜하우어의 행복론과 인생론 중  나는 현재 40대 초반이고 내 삶을 돌아보며 인생의 의미를 찾</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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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방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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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8:20Z</updated>
    <published>2023-02-23T23:1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찬가지이겠지만 나의 일상은 일주일단위로 흘러간다. 일 년이라는 시간을 비슷하게 반복되는 일상의 단위로 접고 접으면 수많은 일주일이 수북이 쌓이게 될 것이다. 계절이나 특별한 행사로 인해 미세하게 변화하는 것이 있을지 몰라도 나에게 주어진 거의 모든 일주일의 시간은 비슷하게 흘러간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정해진 일과에 따라 주어진 일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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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베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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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0T07:37:25Z</updated>
    <published>2023-02-20T06:0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자니&amp;quot; 술자리에서 장난스레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밤 12시가 지난 시간이지만 이 친구는 반갑게 전화를 받아줄 것 같았다. 친구는 &amp;quot;왜, 무슨 일이야?&amp;quot;라고 놀란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amp;quot;나 지금 술 마시는데 친구 이야기가 나와서 전화했어. 네 생각이 나서.&amp;quot; 이 말을 들은 친구는 맥이 풀린 목소리로 이 시간에 전화가 와서 너무 놀랐다면서도 반가운 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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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물쇠를 생각하다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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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4T12:14:39Z</updated>
    <published>2023-02-14T02:5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쓰기 모임에서 2월에는 동일한 주제로 글을 쓰기로 했다. 각자가 한 가지 키워드를 제안하기로 했고 내가 멤버들에게 보낸 것은 '자물쇠'였다. 분명 그 주제를 생각할 때 내 머릿속에는 어떤 글을 써야겠다는 개요가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글을 쓰려고 노트북 앞에 앉아보니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무얼 쓸까 고민하다가 얼마 전 읽은 책 이야기를 한참 동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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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가장 따뜻하게 해주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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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4T03:26:28Z</updated>
    <published>2023-02-14T02:5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추위를 많이 타서 겨울이 오면 힘들다. 특히 차가운 겨울 공기를 맞으면 평소에도 차가운 나의 손과 발은 아프다고 느낄 정도이다. 아무리 추워도 활동이 많은 낮시간은 참을 만 하지만 저녁시간, 신체활동이 거의 없는 늦은 밤시간에는 차가워진 몸이 잘 녹지 않는다. 특히 나의 발은 냉동실 안에서 단단하게 얼어있는 아이스팩에 맞먹을 정도로 차갑다. 잠자리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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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해의 계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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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8T23:09:02Z</updated>
    <published>2023-02-14T02:5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인 남편은 연말연시가 되면 늘 묻는다. '올해 계획이나 목표가 뭐야?' 나는 남편이 대답으로 어떤 것을 원하는지 안다.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원할 것이다. 목표를 수치로 나타낼 수 있다면 더 좋다. 남편은 올해는 더 진지하게 묻는다. 아이들은 많이 컸고 나이가 점점 들어갈수록 불안감이 커지는지 우리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해보자는 것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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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성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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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4T03:51:55Z</updated>
    <published>2023-02-14T02:4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스물여덟 살쯤이었나, 그러니까 10년도 훨씬 전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점을 보러 간 적이 있었다. 20대 후반에 이르러 첫 번째 직장에서의 이직을 앞두고 앞날에 대한 불안감에 힘들어했던 시기였다. 나의 주변에는 커리어를 탄탄하게 쌓아가는 친구들이 많았고 결혼을 하는 친구들도 하나둘 늘어가는 중이었다. 나는 이룬 게 하나도 없는데 다른 사람들의 인생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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