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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르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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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avid9383</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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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세계여행을 하며 겪은 수많은 거절과 실패에 대한 이야기를 씁니다. 반대로 말하면 수많은 도전과 성취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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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17T04:23: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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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어떤 의사가 될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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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1T12:37:50Z</updated>
    <published>2022-11-09T08:2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 5개월 정도 공부한 결과, 미국 치과 국시에 패스했다는 결과를 받았다. 앞으로의 일정은 토플 점수를 따고, 에세이를 적어 미국 IDP(International dental program)에 들어가는 것이다. 약 7년 전, 캐나다에서 시험을 보러 갔다가&amp;nbsp;실수로 인해 쫓겨난 적이 있다. 덕분에 4년간 세계를 돌며 여러가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다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Zb%2Fimage%2FAgNWqUKFOvA8oavxvQXIONZ6NS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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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려움을 정면으로 마주해야 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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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1T02:00:26Z</updated>
    <published>2022-07-14T04:3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친구와 긴 시간 통화를 했다.  나와 같은 공동체에 있던 그 친구는 인간관계 때문에  공동체를 떠났다. 떠날 때와, 떠나고 나서, 그리고 지금까지도 친구는 당시 겪었던 '상처' 때문에, 그 '상처'를 준 사람들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과 함께, 건강하지 못한 말들을 내뱉는다. 그러나 하나 아이러니한 점이 있다면, 그렇게 부정적인 말을 내뱉음에도 친구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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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힘들 땐 피터슨을 읽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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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5T02:51:22Z</updated>
    <published>2022-06-30T02:0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 국가고시를 준비한지 두달 반 정도가 지나고 있다. 하루 열 시간씩 도서관에 출근하며 매일 공부를 하는데  쉼 없이 달려오니 때로 지칠 때가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몸이 스트레스 받는 걸 잘 모르는 성격인데, 나는 스트레스라고 생각지 않았던 부분에서 친구들은 &amp;quot;그거 스트레스야&amp;quot; 라고 하는 부분이 있다.  일례로 어제는, 가뜩이나 공부량도 많고  어려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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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쿠나 마타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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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9T14:46:23Z</updated>
    <published>2020-10-21T00:4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많은 도전을 하고, 경험을 쌓고, 이야깃거리들을 두 팔에 가득 채운채 집으로 돌아왔다. 여행을 떠나고 돌아오면 많은 것이 바뀌어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현실은 그대로, 주위 상황도 거진 그대로였다. 단지 바뀐 것은 현실을 바라보는 내 마음가짐이 조금 더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나 할까. 자신을 조금 더 믿어주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그래도 굶어 죽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Zb%2Fimage%2FKKzVj8R87GZ7Xtn-lFPkxxAzem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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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ct 158일 차, 4300km 종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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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01T10:01:09Z</updated>
    <published>2020-10-21T00:4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피씨티의 마지막 구간인 워싱턴에 들어왔다. 512 mile, 약 820km만 더 걸으면 된다. 길고 길었던 대장정이 끝날 기미가 드디어 보이기 시작했다! 워싱턴은 피씨티의 꽃이라 불리기도 하고, 헬싱턴이라 불리기도 한다. 그만큼 아름다우나 난이도가 어렵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했다. 힘들어 봤자 얼마나 힘들겠어, 다 비슷하겠지 라고 생각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Zb%2Fimage%2FRxnJAgy5F0WF4W0URVQ9HJJnQ-c.pn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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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을 느끼기 위해 필요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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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01T10:06:32Z</updated>
    <published>2020-10-21T00:4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푹푹 빠지는 설산을 장시간 걷는 건 지치는 일이었다.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금방 미끄러지고 넘어졌다. 그에 따른 체력 소모도 장난이 아니었다. 눈 앞에 펼쳐진 길은 쓰레기로 뒤덮인 것 같았다. 마치 군인들이 눈을 보면 하늘에서 떨어지는 쓰레기라고 하듯, 내 눈 앞에도 하늘에서 버려진 쓰레기들이 앞을 가로막는 느낌이었다. 사진으로 볼 때야 그저 아름답고 저 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Zb%2Fimage%2FDmkgflBMKlkZIBgdcpT9guimqC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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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것에 감사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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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31T08:39:10Z</updated>
    <published>2020-10-21T00:4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오가 되면 태양이 점점 뜨거워지기 때문에 그 시간을 피해서 걸어야 한다. 마땅한 그늘도 없을뿐더러 물이 있기로 한 스팟이 말라있다면 그야말로 생지옥을 경험하게 된다. 때문에 우리가 택한 방법은 새벽 5시에 일어나 걷는 것이었다. 오전 11시까지만 걷고 그늘이 있는 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점심을 먹고 난 후 아무 데나 누워 잠을 잤다. 새벽 일찍부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Zb%2Fimage%2F2SkUQC6KABOSGGF3aKQOG0WBGi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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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걷는 것이 모든 일상이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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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1T02:00:47Z</updated>
    <published>2020-10-21T00:4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PCT에는 각자의 고유한 Trail name이 있다. 트레일을 걷는 기간 동안 불려지는 이름인데 자신이 직접 지을 수도 있고, 남들이 지어줄 수도 있다. 나는 지독한 길친데 친구들은 항상 나를 보고 길치가 어떻게 저렇게 싸돌아 다닐 수 있는지 신기해하곤 했다. 그렇게 나는 첫날부터 길치와 아주 잘 어울리는 트레일 네임이 생겼다. PCT비석 앞에서 사진을 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Zb%2Fimage%2FAdtAG_tr57fOcdZ5_ptRI8L-7p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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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acific Crest Trail</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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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6T15:16:47Z</updated>
    <published>2020-10-21T00:4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를 터키로 보낸다고 했다. 터키로 가게 되면 PCT 전까지 남은 한 달을 어디서 보내야 할까. 터키에 남아 있어야 하나, 다른 나라를 가야 하나. 조금은 이성을 되찾은 듯싶었지만 도무지 하릴없는 감방 안은 나를 다시 미치게 만들었다. 우울이 찾아왔다. 그 우울감을 그대로 끌고 와서 감방 벽에다 수기를 적었다. 원래는 방으로 연필을 가지고 올 수 없지만 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Zb%2Fimage%2F8rUQcxg1erDiGqwAyh6POu5NIRM.jpg" width="2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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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쿠바 감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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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23T07:55:03Z</updated>
    <published>2020-10-21T00:4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봉사가 끝날 무렵 내가 세운 계획은 남아공으로 가서 자격증을 알아보고, 쿠바로 가는 것이었다. 쿠바를 거쳐 미국의 샌디에고로 간 후 멕시코 국경에서부터 캐나다까지 4300km를 걸어서 종단하는 Pacific crest trail(PCT)에 도전할 참이었다. 남아공에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해도 프로세스를 밟기보단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 사실 말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Zb%2Fimage%2FVmBQfUJPW3VRj6UP6IWi2pNPrQ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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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정에 말라리아 한 스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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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07T12:34:40Z</updated>
    <published>2020-10-21T00:4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축구골대 용접을 마무리하고 운동장에 설치를 하고 있는데 비가 슬금슬금 내리기 시작했다. 그물까지 골대에 씌워야 해서 옮긴다고 끝나는 게 아니었다. 그물은 의외로 씌우기가 힘들었고 인부들과 한참을 낑낑댔다. 그 사이 비는 점점 더 많이 왔다. 계속하다간 몸이 쫄딱 젖을 것 같았다. 비가 많이 올 때는 잠시 쉬고, 비가 그치면 다시 나와 그물을 씌웠다. 그렇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Zb%2Fimage%2Fn-Pu1LHnfMm7VtEk09XLqg9VKg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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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라위에 도서관 선물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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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2T11:58:19Z</updated>
    <published>2020-10-21T00:4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딩스쿨은 치테제라고 하는 마을과 길리메라고 하는 곳에 있었다. 치테제 보딩스쿨에 들려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길리메에선 교장선생님을 만나 늦게까지 설득하고 부탁했다. 감사하게도 두 학교 모두 아이들을 받아주는 것에 긍정적이었다. 치테제 보딩스쿨은 1년간 아이들을 맡아 줄 수 있다고 했으며 길리메 보딩스쿨은 3년간 맡아줄 수 있다고 했다. 공짜는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Zb%2Fimage%2FhGW05oEfGG_H19q0jZ1s1ZQS0X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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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들 학교 한 번 보내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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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2T11:50:50Z</updated>
    <published>2020-10-21T00:4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6명이 모이던 아이들을 몇 주가 지나자 금세 10명으로 늘어났지만 서로 대화를 해도 무슨 말인지 알아듣기가 힘들었다. 아이들은 영어를 배우지 못했다. 나는 치킨을 먹은 후 영어를 가르쳐야겠다고 생각했다. 매주 현지인 친구를 불러 통역을 부탁하고 영어를 가르쳤다. 활동을 시작하니 이 아이들에 관심 있는 한국 엔지오 친구들도 같이 와서 도움을 주었다. 한 주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Zb%2Fimage%2FO5u8IdPRMlWE2gqoDp9SHDZ-eC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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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팔이 잘리거나 목이 잘리거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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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5T10:38:09Z</updated>
    <published>2020-10-21T00:4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라위에서의 생활은 대체적으로 여유로우나 자칫 잘못하면 여유로움이 외로움이 되어버린다. 저녁 6시면 길거리의 불이 꺼지는 이곳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 여러 엔지오 단체에서 파견 나온 단원들과 함께 어울려 놀거나 수다를 떠는 일이 그나마 외로움을 달래는 일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어디에서 불어오는지 알 길 없는 외로움은 나를 자주 공허하게 만들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Zb%2Fimage%2FBizg7reewCseJomJM6_fNHB22H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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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이즈 환자 치푼도 할아버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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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09T07:07:32Z</updated>
    <published>2020-10-21T00:4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일에는 병원에서 환자를 보고, 주말에는 난지리(쓰레기 마을 이름)로 봉사를 가는 일상이 반복됐다. 일도 어느 정도 손에 익어 기본적인 진료는 뚝딱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피라미)다. 나는 수복치료(Restorative treatement)나 근관치료(Endodontic treatment, aka 신경치료)를 좋아한다. 근관치료는 실력이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Zb%2Fimage%2F6i2qJTnbnvFtZ6gt_fko0TRBLU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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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걸음, 한 걸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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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07T12:08:14Z</updated>
    <published>2020-10-21T00:4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빵과 칫솔, 치약을 가지고 가서 나눠주기를 3주가 지났다. 세 번의 만남을 통해 그들과는 얼굴도 꽤 익혔고 나에 대한 마음을 어느 정도 열어준 것 같았다. 이들은 한 무리의 사람들이 촬영 카메라를 들고 우르르 몰려와 그들을 마음대로 찍는 것에 대한 강한 적개심이 있었다. 세상 사람 누구라도 자신의 초라한 모습을 허락도 받지 않고 카메라로 담아 간다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Zb%2Fimage%2Fx82hlbwJZtGQxOA_NMstrFDlji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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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레기 마을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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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0T08:27:11Z</updated>
    <published>2020-10-21T00:4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소와 다름없이 진료를 보고 있었다. 마지막 환자를 다 보고 잠시 쉬고 있는데 가운 주머니에 넣어놓은 핸드폰의 진동이 울렸다. 핸드폰을 보니 모르는 전화다.  -&amp;nbsp;여보세요? -&amp;nbsp;안녕하세요. 여기는 xx티비인데요, 조르바 씨 맞으신가요? -&amp;nbsp;네, 그런데요. 어떤 일 때문에 그러시죠?  본인을 한국에서 온 xx티비 피디라고 소개한 그는 이곳에 젊은 한국 의사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Zb%2Fimage%2F8v4A6md_VzYtKBCCfnfHq2NQCJ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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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라위에서 치과의사 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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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7T10:24:12Z</updated>
    <published>2020-10-21T00:4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라위에 온 지 2주가 지났다. 그동안 이곳에 거주하는 분들을 만나 이야기도 들어보고, 말라위 호수인 은카타베이도 다녀오면서 생각을 정리했다. 자격증을 취득할 수 만 있다면 이곳에서 생활을 해보기로 마음먹었다. 학부시절 가난한 마을을 돌아다니며 봉사활동을 나갔을 때 막연히 생각했던 아프리카였다. 티비에서는 아프리카를 가난과 기아, 질병, 테러의 나라로 소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Zb%2Fimage%2FHnIWRSjfSHztu0vJVkenxmq5t5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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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프리카 여행 주의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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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21T12:01:29Z</updated>
    <published>2020-10-21T00:4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로비를 지나&amp;nbsp;탄자니아의&amp;nbsp;수도 다르에스살람으로 넘어가기 위해&amp;nbsp;버스 정류장을&amp;nbsp;갔다. 표값은 숙소 주인이 말한 것과 같았다. 혹시 모르니 창구에 있는 사람에게도, &amp;nbsp;버스 앞에 서있던 기사에게도 가격을 물었다. 동일한 대답을 했다. 사기는 당한 것 같지 않았다. 여타 다른 국가들과 다르게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아 '음, 탄자니아는 좀 낫군' 하며 뿌듯한 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Zb%2Fimage%2FqxpH0Z4_JooQaqsqW6E_NufySN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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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웰컴 투 아프리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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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21T12:01:06Z</updated>
    <published>2020-10-21T00:4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티오피아에서 케냐로 육로로 가기 위한 계획을 짰다. 약 3박 4일의 일정이 나왔다. 몸이 만신창이가 되는 죽음의 일정이란 걸 이 때는 모르고 히히덕거렸다. 에티오피아에선 야간 버스가 없었고, 새벽 5시에 출발하는 버스가 첫 버스였다. 고로 새벽 4시에는 일어나야 했다. 이른 새벽에 졸린 눈을 비비고 일어나 버스 정류장으로 향한다. 버스 정류장은 숙소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Zb%2Fimage%2FNJgJXc6i5WTl_5IyIBVeeYLEHy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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