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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arrymerr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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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arrymerry</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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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다음 퀘스트는 책 출판입니다. 5년 안에 완료하세요 -&amp;gt; 진행 중여행을 좋아해서 탈이 났습니다.워킹홀리데이를 다섯 번 한 경험을 푼 에세이를 출판 예정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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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15T23:43: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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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걸음만 - 조금만 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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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14:16:27Z</updated>
    <published>2026-04-26T14:1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part 1을 끝냈다. 사장님께 보내드렸다. 챕터 3개가 남았다. 챕터 당 꼭지는 7-8개, 대충 24 꼭지 분량이다. 여기서 이전에 썼던 원고에서 가져오고 싶은 꼭지들까지 합하면 총 35 꼭지 정도다. part 1을 완료하는데 한 달이 걸렸다. 시험기간이고 봄이고 해서 글 쓸 시간이 없었다. 개인적으로 집필 속도가 더딘 거 같아 앞으로는 최소 하루에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g8%2Fimage%2FTSQw6qhPQ5_3XqNJ3-Jj8X3G0n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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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범한 일상에서 원고 집필 - = 소재 고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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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07:05:24Z</updated>
    <published>2026-04-19T07:0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하루 일과가 비슷하다. 독서를 하고, 글을 쓰고, 운동을 하고, 사이버대 수업을 듣는다. 가끔 카페를 가거나 일주일에 한 번 있는 전통주 만들기 수업을 들으러 간다. 아차, 그리고 한 달 전 삿포로 여행을 계기로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일어 공부도 시작했다.  출간을 위해 한국에 오고 나서 정규직 근무 대신 알바를 선택했다. 그만큼 시간이 많아졌는데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g8%2Fimage%2FjPXk-67b-uX9GWUB8bKdyC-7Da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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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했다 - 출판사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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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15:06:57Z</updated>
    <published>2026-04-06T15:0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목 그대로 구했다, 출판사를. 이번에도 스레드를 통해서 구했다. 아직은 조심스러운 단계라 많은 얘기를 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됐다. 투고했던 수많은 곳 중에 무려 두 군데에서 연락을 주셨지만 결론적으로는 현 사장님과 함께 하기로 했다.  속이 후련하다. 투고를 하고 기다렸던 지난 2개월은 지옥 속에 있는 기분이었는데. 아주 기나긴 마라톤이 될 줄 알았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g8%2Fimage%2FE7pfmBSMOlMnApE5loQSWO0zTb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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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문창과 - 세종사이버대에 편입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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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14:58:03Z</updated>
    <published>2026-03-09T07:5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런, 매주 연재하겠노라 다짐했건만! 마지막 글이 무려 한 달 전이다. 하지만 다 사정이 있었다.  호주에서의 3년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에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잠깐 일을 봐달라는 부탁이 들어왔다. 글만 쓸 수는 없어 알바자리를 구하던 차에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부탁한 기간 동안 일을 하기로 했다. 주로 오후부터 일을 시작해서 시간적 여유가 충분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g8%2Fimage%2FSRfOlAIMVGAQGMK0KlSnNgAunx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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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투고라는 걸 했다 - 책 출간은 정신력 싸움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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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16:29:44Z</updated>
    <published>2026-02-03T06:0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투고를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것과 실제로 하는 건 천지 차이였다. 이미 출발한 버스 시원하게 떠나보내 듯, 샘플 원고와 출간 기획서를 보내면 복잡했던 정신이 조금은 말끔해질 줄 알았다. 그런데 웬걸, 어제 처음으로 투고한 이후로 하루 종일 기분이 뒤숭숭했다. 그렇게나 자신 있었던 내 소중한 글이 갑자기 초라해 보이고 하찮아 보였다. 정성 들여 쓴 출간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g8%2Fimage%2FXbyTiNKK4NqRR_jDN3TRZj2m_o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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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고 엎기 - &amp;quot;어차피&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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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16:27:04Z</updated>
    <published>2026-01-29T05:3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틀 전에 새로운 출판사를 찾기로 결정하면서 바로 출간 기획서를 작성했다. 동시에 투고와 관련된 정보를 찾아봤는데 한 사람이 쓴 글이 눈에 들어왔다. 그 사람은 탈고한 원고를 투고했지만  출판사가 요구하는 색이 달라  원고의 일부를 새로 썼다는 내용이었다. 나는 남은 3 꼭지를 끝내고 다음 주 월요일부터 투고할 생각이었지만 그 글을 읽고 나니 그럴 필요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g8%2Fimage%2FxQnkpH3TMVvmYX43L7yztgKYM5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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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판 기획서를 작성하다 - 설렙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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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16:24:32Z</updated>
    <published>2026-01-27T02:2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5월에 스레드를 통해 한 출판사 사장님과 연이 닿았다. 책을 언제 써보나, 생각만 하고 기도만 하다 드디어 출판의 기회를 잡은 것이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쭉 글을 써왔다. 장르는 에세이. 지난 10년간 다섯 번의 워킹홀리데이를 참가하고 37개국을 여행하며 겪었던 일과 생긴 가치관에 대해 담았다. 하지만 며칠 전에 그 출판사 사장님과 함께하지 못하기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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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고 사십 프로 완료! - 조금만 조금만 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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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16:21:25Z</updated>
    <published>2026-01-12T14:5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번주 내내 글만 쓴 게 도움이 됐다. 이제 슬슬 퇴고산의 봉우리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사장님과 머리를 맞대고 다시 퇴고길을 올라야 하지만 지금 상황이 아주 기쁘기 그지없다.  아까 전에 글을 쓰다 퇴고해야 할 방대한 양의 글을 보고 막막함이 밀려왔다. 집필을 시작하면서 이미 여러 개의 책을 출판한 작가들이 엄청나게 대단해 보인다. 언제 끝날지 알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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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게 라이킷은 마치 구급킷 - 사랑으로 수혈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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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16:20:24Z</updated>
    <published>2026-01-07T09:2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쓰고 있어도 답답할 때가 있다. 단어 하나가 생각나지 않은 것에 대한 괴로움을 원고에 토로할 수 없을 때가 그렇다. 그럴 때마다 브런치에 와서 답답함을 토해내고 다시 구글 드라이브로 돌아간다.  사실 매번 브런치에 올 때마다 별생각 없이 글을 쓴다. (퇴고는 필수지만 도피처에서까지 그러고 싶지 않다는 게 내 생각이다) 내 팔로워를 보라. 조회수는 오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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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책은 경쟁력이 있을까? - 글이나 쓰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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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16:16:45Z</updated>
    <published>2026-01-06T09:5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 전 날 교보문고에 갔다. 원고를 쓰기 시작한 이후 처음 방문이었다. 해외에 있어서 한국 서점에 방문할 기회가 없었던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서점에 가는 걸 좋아해서(이 글을 읽는 사람들 모두 그러리라 생각한다) 책 살 생각이 없어도 종종 찾아가서 그 분위기에 젖어있다 오곤 하는데 이번에 저자의 입장이 되어 서점에 가니 책 냄새를 맡을 여유조차 없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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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촉박함 - 내려놓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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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16:14:15Z</updated>
    <published>2026-01-05T06:4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럴 줄 알았다. 생각 많은 나에게 다시 불안감이 엄습해 오기 시작했다. 일 월 안에는 무조건 원고를 마무리하겠고 나 스스로에게 호언장담을 했지만 지난 십 년 동안 있었던 일들을 읽기 쉽도록 예쁘게 풀어놔야 한다는 생각에 한 달 만에 끝낼 수 있을까 하는 의심에 사로잡힌 것이다.  지난 칠 월 즈음, 출판사 사장님과 했던 미팅에서 우리는 챕터를 총 다섯 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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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걸음 한 걸음 - 초보 저자의 집필 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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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16:11:03Z</updated>
    <published>2026-01-04T11:5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 귀띔이라도 해줬더라면 덜 힘들었을까. 책을 출판한다는 건 글쓰기 체력이 강해야 하고, 생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줄 알아야 하며, 무슨 일이 있어도 내 감정을 조절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 또 적절한 단어가 생각이 나지 않는 것에 대한 자괴감을 떨쳐낼 줄 알아야 하며, 글이 안 써질 때마다 무너지지 않는 정신력을 요하는 일이라는 걸. 그러면 조금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g8%2Fimage%2FKRjt65mV2CgxTyIPZHdFnfp9tS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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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른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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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9T01:42:03Z</updated>
    <published>2025-08-29T01:4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이었나?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조용하고 깨끗한 곳에 누워있으니 그런 생각이 들었다. 즐거움이 떠있는 공기, 웃고 있는 얼굴과 바다 냄새, 잠시 익숙했던 모든 것들이 한순간에 사라지니 푸르렀던 꿈을 오랫동안 꾸고 깨어난 느낌이었다. 사진으로 한 번 담고 눈으로 두 번 담았던 피지의 바다는 다양한 맛이 있는 젤리봉지 같았다. 진청, 청록, 쪽빛, 에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g8%2Fimage%2FEUaafts5ZImYljHoetjE4L-wRY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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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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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1T08:21:00Z</updated>
    <published>2025-08-21T08:2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거라는 오해를 했다. 너를 보고 싶어 바다 깊이 들어갔는데, 너는 위에서 헤엄을 치고 있었다고 하네. 소심한 질투, &amp;lsquo;언젠가는 나타나주겠지&amp;rsquo; 가볍게, 마치 바다 위에 둥둥 떠있는 마음으로 가볍게 바랐어.  물과 하나가 된 느낌, 아니 내가 물이 된 것처럼 흘러가는데 저 멀리서 너가 보이더라. 바람처럼 굴면 네가 가버릴까, 계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g8%2Fimage%2Fa7_PvoveU5t5SRZIi8utbkp-dQ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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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목없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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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0T06:10:27Z</updated>
    <published>2025-08-20T06:1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들바람이 가벼운 바닷 비린내를 쥐고 내 몸을 훑고 갔다. 이상하리만치 조용한 공기에 멍을 때리고 있던 차였다.  바로 저기, 냉정하게 퍼런 것 위로 작은 실선들이 촘촘하게 움직인다. 어디에서 시작되고 어디로 가며 어디에서 끝날지 모르는 선들. 의미 없다고 말하기엔 지나온 시간을 외면하지 못하겠다.  바로 위에, 어제보다 넓고 긴 구름이 폈다. 저쪽에서 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g8%2Fimage%2F5_saqUVdudW2bldVMLbqqs3A78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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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또 보기야! - 고운 정이 밉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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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6T02:37:48Z</updated>
    <published>2025-08-15T21:4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은 빨리, 그리고 느리게 흘렀다. 머문 십일은 십 개월처럼 느껴졌지만 그 십 개월이 순식간에 지나간 느낌이었다.  배티네 식구들은 내게 진심을 줬다. 여행을 하다 보니 혜안이 생겼다. 나를 그저 &amp;quot;돈&amp;quot;으로 보는지, 아니면 당신의 인생에 노크를 하고 잠깐 방문한 &amp;quot;인간&amp;quot;으로 보는지. 그들의 크고 흰 눈은 어두운 피부와 대조돼 더 크고 하얘 보였다. 처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g8%2Fimage%2FqB5v4WZ7zMuo27d59hKDbQ9qzH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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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금에 절여진 불안 - 그리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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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2T19:31:51Z</updated>
    <published>2025-08-12T19:3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색이 점점 어두워지고 얼굴에 주근깨가 생겼다.수영을 하고 씻어도 머리엔 짠기가 남아있다.이 순간을 고대했건만, 이리 아름다운 것들을 보고도 불안이 한 번씩 찾아온다.'지나치게 아름다워서 일지도 몰라'라고 이상한 핑계를 대본다.  책을 들었다.김영하 작가가 글로 토닥여준다.햇볕에 미간을 찡그리며 밑줄을 그어놓은 부분을 계속해서 읽는다.책을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g8%2Fimage%2FSA0V3CGykp8WYaSvId4CdRy33L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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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 일과 - 평소보다 더 부지런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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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9T20:00:47Z</updated>
    <published>2025-08-09T20:0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리네 집에 온 지 3일 차부터 루틴이 생겼다. 오늘은 일과를 한 번 쭉 적어볼까 한다.  숙소 앞에 바로 해변이 있는 건 참 좋지만 잘 때마다 곤욕이다. 밤새 파도소리 + 바람 소리 + 낯선 곳이라는 세 가지 점이 시너지를 발휘해 밤에 두세 번씩 12시, 2시, 4시쯤에 깨곤 한다. 4시에 다시 잠들었다가 6시 반쯤 귀신같이 눈이 떠지는데, 바로 해변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g8%2Fimage%2F1ZBGwwHAy0Dx0ep-Uzl19X8vvd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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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 - 달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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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8T09:18:46Z</updated>
    <published>2025-08-08T09:1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이 동그랗다.밤에도 하늘이 밝아졌다.모기들이 내 몸에 날카로운 빨대를 꽂는다 해도 오늘은 왜인지 밖에 눕고 싶다.해먹 위에 눕는다.벌레들이 왼쪽에서 피-우, 오른쪽에서 피-우하고 운다.차가운 공기를 때리는 남색의 파도 소리.바람은 후- 하고 부는 대신 어제보단 따뜻한 숨을 내 귀에 속삭여준다.야자수 잎에 잘려버린 달, 덕분에 너를 똑바로 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g8%2Fimage%2Fq_TxfEjJO-aMPzdUg4UpgLFwWq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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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살 낚시 하는 법을 아십니까 - 바다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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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6T09:31:11Z</updated>
    <published>2025-08-06T09:2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속된 8시에 아침을 먹으러 다이닝룸에 들어가니 비나가 보온병에 담긴 물, 커피가루와 티백, 그리고 튀긴 빵과 가벼운 설탕맛이 나는 단호박으로 아침을 내어줬다. 아침배를 채우고 있는데 배티가 내게 와 계획했던 선셋 크루즈 일정에 작살 낚시를 구경해보지 않겠냐고 물었다. 액티비티 목록에 있어서 해보고 싶다고 말해뒀는데, 오늘 마침 하러 간다기에 보고 싶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g8%2Fimage%2FBtqwn1JSZHstb9HvbDpRdXEbhL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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