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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oseIssu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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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쇼파에 앉아 딴생각, 고양이 쓰담쓰담, 여전히 TV시청, 아직도 게임 중, 그러면서도 끄적끄적.</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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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17T04:57: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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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서 토마토는 뭐가 됐을까? - 아빠가 되고 든 생각 - 우리 아들의 직업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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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6T10:28:47Z</updated>
    <published>2022-10-19T13:3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울퉁불퉁 멋진 몸매에 빨간 옷을 입고 새콤달콤 향내 풍기는 멋쟁이 토마토.'  이렇게 가사만 읽어도 멜로디가 절로 나오는 노래. 동요 '멋쟁이&amp;nbsp;토마토'의&amp;nbsp;앞부분이다. 이 노래를 우리나라에서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amp;nbsp;다른 데서는 어쩔지 몰라도&amp;nbsp;우리 집에서 만큼은 이&amp;nbsp;노래가&amp;nbsp;명곡이다. 때롱이가 지금보다는 좀 어릴 때긴 하지만 이 '멋쟁이 토마토'만 불렀다 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05%2Fimage%2Fx3rZwKdryIBmvErydQrfTipOHi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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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연이란 글자가 안 보이나? - 아빠가 되고 든 생각들 - 공공장소 흡연과 간접흡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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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7:17:57Z</updated>
    <published>2022-09-19T14:2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추석 날에 있었던 일이다. 좀 지난 일이지만 그래도 기억이 생생하다.    차에서 가져올 게 있어서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섰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데 뚜벅뚜벅하고 누군가 계단 올라오는 소리가 들렸다. 살짝 뒤를 돌아보니 한 아저씨가 계단을 오르는 모습이 보였다. 여러 번 봤던 장면이었다. 순간 오만 생각이 다 들었다. 그러고는 마음을 먹었다.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05%2Fimage%2F82_4NV0cDfOIzRPGsP7ZxbPwXM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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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멸종위기의 대한민국에서 살아갈 우리 아들 - 아빠가 되고야 보이는 세상 - 저출산과 인구 절벽 문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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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7:17:50Z</updated>
    <published>2022-09-14T13:3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내가&amp;nbsp;임신했을 때, 산부인과 진료를 보려면&amp;nbsp;1시간은 넘게 병원 대기실에서 기다려야 했다. 찾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예약도 안 받던 산부인과였던 터라 아직 엄마 뱃속에 있던 때롱이 심장소리라도 한 번 들으려면 긴 기다림을 고스란히 견디는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병원에서 기다리는 일도 때롱이가 태어나고 산부인과를 졸업하고 나면&amp;nbsp;없을 줄 알았는데... 요즘엔 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05%2Fimage%2FanMvLQqbcllAgatMWuZLV8jC6i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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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이제 돌끝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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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4T10:48:53Z</updated>
    <published>2022-04-06T15:1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주말엔 때롱이의 돌잔치가 있었다. 딱 직계가족까지만 불러 10명도 안 되는 인원이서 한 소소한 돌잔치였다. 그래도 나와 아내에게 그만큼 큰 행사는 없었다. 스냅사진 촬영에 돌잡이, 생일 축하가 끝나고 이제 좀 편하게 밥을 먹는데 아내가 말했다. &amp;quot;나도 이제 돌끝맘이다.&amp;quot; 돌끝맘. 처음 듣는 말이었다. 그래도 굳이 해석이 필요하진 않았다. 그 정도는 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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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아휴직 후, 첫 월급명세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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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4T10:49:16Z</updated>
    <published>2022-03-26T16:1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에 월급날이 있었다.&amp;nbsp;육아휴직 후 첫 월급이었다. 뭐 어쨌든 일 안 하고 받는 월급이니 원래 받던 것 보다야 적은 게 당연하겠지만, 휴직 시작 후&amp;nbsp;몇 달은 아빠의 달이니 뭐니 하며 들은 것이 있어 기존 월급보다&amp;nbsp;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을 거란 막연한 기대도 있었다. 그런데 웬 걸.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훨씬 적은 월급이 명세서에 떡하니 찍혀있다. 그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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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이 처음 피를 흘린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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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8T22:33:51Z</updated>
    <published>2022-03-18T15:0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주 연락하는 친구도 별로 없는 데다, 육아휴직까지 하고&amp;nbsp;집에만 있으니 누가 날 찾질 않는다. 내 폰은 이제 시계와 유튜브 재생기 역할만 하면 되니 좋아할지도 모르겠다. 그나마 찾아주는 곳이 여기 브런치였다. 갑자기 어디로 사라졌냐며, 내 글이 보고 싶단다. 그것도 내가 제일 듣고 싶어 하는 작가님이란 호칭을 써가면서. 꾸준히 일기라도 쓰자, 쓰자, 속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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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생만큼 너도 사랑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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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8T15:14:52Z</updated>
    <published>2021-09-23T16:0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원 다닐 때 교수님께서 해줬던 이야기가 있다. 둘째 아이가 태어난 대부분의 가정에서 첫째 아이가 막 태어난 동생을 만나는 풍경은 이렇단다. 엄마는 산부인과나 조리원에 있고, 첫째는 아빠나 할머니 손을 잡고 며칠 만에 엄마를 보러 온다. 뭔지는 잘 몰라도 동생이 생겼다는 들뜸과 오랜만에 엄마를 본다는 기쁨에 첫째는 싱글싱글 엄마가 있는 방까지 온다. 방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05%2Fimage%2FCZGodRPq_rW0PfDn-8cw9UhCga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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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희들은 내 맘을 다 알고 있는 고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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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10:40Z</updated>
    <published>2021-04-18T15:0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은 작은 다락방과 옥탑 공간이 있는 아파트 맨 꼭대기 층이다. 다락방은 내가 바로 서기에는&amp;nbsp;약간 부족한 높이다. 뭐 건축법상 높이를 이 정도밖에 못한다고는 하는데, 아쉽긴 해도 살짝 수구리고 돌아다닌다면 충분히 적당한 취미방 정도로는 활용 가능하다. 옥탑도 화분을 가꾸기나, 한 식구 고기를 구워 먹기엔 충분할 만큼&amp;nbsp;널찍하고 무엇보다 집 근처 호수공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05%2Fimage%2Fujoil1EsGZVODfBtm7qU5M_JoR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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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꽃보다 더 곱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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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20T10:40:30Z</updated>
    <published>2021-04-10T16:0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부분의 일들은 갑작스럽게 맞이할 때가 많다.   병원에 가봐야 할 것 같다며 새벽에 아내가 나를 급하게 깨웠다. 아내는 막 깨서 정신없는 내게 양수가 흐른다고 말했다. 보통 양수가 터졌다는 표현이 종종 씌는데 아내의 경우는 그런 느낌은 아니었단다. 아주 조금씩 양수가 세어 나온다, 아니면 양수가 조금씩 맺힌다라는 표현이 맞겠다고 아내는 말했다. 그래서인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05%2Fimage%2Fb_pANaYpDpjWosTx4ooySzYuYA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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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도하는 마음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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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10T16:03:43Z</updated>
    <published>2021-04-10T16:0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침대에 앉아 벽 쪽을 향하고는 고개를 숙이고 있는 아내에게 말을 걸었다. 아내가 향하고 있던 벽은 항상 휴대폰 충전기를 꽂아 놨던 벽이라 당연히 충전 중인 휴대폰을 보고 있는 줄 알았다. 그런데 말을 걸어도 아내는 대꾸가 없었다. 못 들었나 하고 다시 말을 걸어도 역시 아무 반응이 없다. 뭐 하는 건가 하고 가까이 가보니 아내는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05%2Fimage%2FYm2uvfMhSczzKM1eSvwlY4KlM9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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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아도 템빨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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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10T16:03:43Z</updated>
    <published>2021-04-10T16:0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내는 요즘 쇼핑 삼매경에 빠져있다. 쇼핑으로 쓴 생활비 카드 사용내역이 하루에도 몇 개씩 톡으로 울려댄다. 아내가 하루가 멀다 하고 사들이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신생아용품이다.&amp;nbsp;예정을 아직 남았지만 당장 내일 태어나도 이상할 게 없는 우리 아기. 아기를 맞이하기 위한 각종 물품들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내의 5벌, 배냇저고리 5벌, 보디슈트 2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05%2Fimage%2FpyArhCRruasoIznV212bXLkn1y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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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끄러워말고 얼굴 좀 보여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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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10T16:03:42Z</updated>
    <published>2021-04-10T16:0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내는 원래 결혼상대의 외모를 많이 보려고 했다 한다. 결혼을 하고 나서 아내는 자기가 그렇게 따지는 얼굴은 하나도 안 보고 나와 결혼을 했다고 말했다.&amp;nbsp;얼굴 빼고 다른 점은 다 맘에 들어서 외모는 포기했다가 어쨌다나. 기가 막혀서 참. 난 이 말에 전혀 동의를 할 수 없다. 우리 집엔 세상 어떤 고양이들 사이에 내놔도 절대 꿇리지 않을 잘생긴 고양이, 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05%2Fimage%2FnuQEkTjSZ4GbMcP1h5GQMmG4NI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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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림의 미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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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10T16:03:42Z</updated>
    <published>2021-04-10T16:0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부터 심한 비염을 달고 살던 나는 병원에서 기다리는 일이 익숙했다. 계절이 바뀌는 간절기면 꼭 겪어야 하는 일 중 하나가 훌쩍이는 코를 고쳐보려고 이 병원 저 병원 찾아 가니는 것이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동네 병원은 물론이고, 옆 동네에 있는 용하다는 이비인후과나 한의원은 버스까지 타고 왔다 갔다 했던 기억이 난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잘 고친다고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05%2Fimage%2FzBmdAvfhYvyCyR6ELB3OTEL58k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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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돈내산 밀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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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18T12:24:52Z</updated>
    <published>2021-04-10T16:0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산 예정일이 이젠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임신 마지막 달이다 보니 아내의 배도 볼록하니 많이 나와있다. 임신한 아내의 신체에 변화가 있는 건 당연한 일인데도 아직은 한껏 솟아있는 아내의 배를 보면 낯설고 신기하다. 다음 달이면 아빠가 될 텐데,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려서 이런 건가 싶기도 하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서너 달 전까지만 해도 임신한 아내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05%2Fimage%2Foivzr0jSjsHjaVmnzi5FfHSq-C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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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의 상대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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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1-04-10T16:0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내&amp;nbsp;&amp;nbsp;지난겨울, 아빠는 딸기를 많이도 샀다. 이유는 간단하다. 임신한 며느리가 딸기를 많이 좋아하니까. 아버님이 사다주신 딸기는 항상 큼직하고 맛있다며 아내는 늘 좋아했다. 아무리 좋아한다고 해도 그렇게 먹으면 질릴 만도 한데, 아내가 겨우내 질리지도 않고 딸기를 먹을 수 있었다는 건 그만큼 아빠가 사다준 딸기가 맛있었다는 뜻이기도 했다. 처음 엄마,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05%2Fimage%2FMXeWEIue3edAjCzDnpZX4O7tbU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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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와 목욕탕을 갈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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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1-04-10T16:0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손주가 아들이었으면 좋겠어, 딸이었으면 좋겠어?  괜히 한 번 엄마에게 물어본 적이 있었다. 엄마는 뭐든 상관없다셨다. 엄마의 아들이든 딸이든 상관없다는 말은 그냥 한 소리가 아니었다. 진심으로 손자가 됐든, 손녀가 됐든 온 사랑을 다 줄 수 있단 말이었다. 아들이 결혼한 지 4년이 넘어서야 그렇게 듣고 싶던 손주 소식을 들은 엄마 입장에서 손주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05%2Fimage%2FXSCuIBul9LhJDkIbOdW3HIPxd4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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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랙박스와 종합비타민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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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1-04-10T16:0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비 아빠가 되고 나서 처음으로 구입한 물건은 블랙박스와 종합비타민제였다. 남들에게도 다&amp;nbsp;있는 평범한 물건이지만 당시 그 두 상품을 구매할 때는&amp;nbsp;나름의 생각이 있어서였다.  아기가 태어나면 내 나이는 서른다섯이다. 첫 아이와의 나이 차이가 서른네 살.&amp;nbsp;시간이 흘러 내가 환갑이 됐을 때, 우리 아이는 대학교를 갓 졸업할까 말까 하고 있을 것 같다. 사람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05%2Fimage%2FeOBSNSBOzs2tdh5G_DlritKJd6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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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심장소리를 듣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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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21T22:33:47Z</updated>
    <published>2021-04-10T16:0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으로 임신 사실을 알았던 그 날 아침이 아직도 생생하다.  배아 이식을 마지막으로 길었던 시험관 시술도 일단락이 되었다. 사실 끝맺음을 했다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바라던 임신과 건강한 출산이라는 최종 목표가 아직은 남아있었으니까. 간호사님은 일주일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병원에 오라고 했다. 다시 병원에 오는 날은 임신 여부를 확인하는 날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05%2Fimage%2F7qOr5zo9fcAv0Cn4CW2FkvnoBf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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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라마를 못 보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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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12T11:44:33Z</updated>
    <published>2021-04-10T16:0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딱 1년 전쯤에 '슬기로운 의사생활'이라는 드라마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에 나왔던 배우 조정석님은 당시 인기가 얼마나 높았던지 TV만 틀었다 하면 각종 CF에 등장했었고, 라디오에서는 드라마 OST도 많이 흘러나왔던 게 기억난다. 그 드라마를 연출했던 신원호 PD의 작품을 나 역시 많이 좋아했다. 수많은 이를 남편 찾기에 몰두하게 했던 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05%2Fimage%2FwjIlhxi8Y_y2uYVrwlYCLFMl8I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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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내 배에 주사자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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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30T01:17:19Z</updated>
    <published>2021-04-10T16:0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재석님과 조세호님이 나와 여러 분야의&amp;nbsp;다양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퀴즈를 푸는 예능 프로그램에 말을 맛깔나게 하는 작가님 한 분이 나왔다. 한참을 웃기던 작가님이 이런 말을 한다. 판타지 세계에서는 마법이 힘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 힘을 얻기 위해서 온갖 주문을 외운단다. 현실 세계에서는 과학이 힘이란다. 그래서 사람들은 판타지 세계에서 주문을 외우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05%2Fimage%2FAVG0mV3tfMZP_nHHFPMgOpEiUJ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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