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Joyce C</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HAl" />
  <author>
    <name>joyce-c</name>
  </author>
  <subtitle>책읽는 것만 좋아했지, 쓰는 것은 아직 서툴지만  조심스럽게 간직해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풀어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9HAl</id>
  <updated>2020-03-18T04:12:02Z</updated>
  <entry>
    <title>생각하는 여자는 노예가 되지 않는다. - 결혼과 희생, 그리고 자유의 문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HAl/34" />
    <id>https://brunch.co.kr/@@9HAl/34</id>
    <updated>2026-02-27T05:59:12Z</updated>
    <published>2026-02-27T05:5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인 김수영의 [푸른 하늘을]에서 자유에 '피의 냄새'가 섞여 있다고 말했다.  자유가 향기로운 꽃다발이 아니라, 싸움과 상처와 대가를 동반한 것임을 그는 알고 있었을 것이다.  나는 그 구절을 떠올리며 오늘 들었던 한 변호사의 말을 곱씹었다.  결혼 이후 여성이 대등하지 않은 관계 속에서 '현대판 노예'로 전락하기 쉬운 구조에 대한 이야기였다.  누군가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Al%2Fimage%2Fg6-nVlJ9LCPqmJatmJTBwTRUmkw"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측은지심에 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HAl/33" />
    <id>https://brunch.co.kr/@@9HAl/33</id>
    <updated>2026-02-26T08:48:09Z</updated>
    <published>2026-02-26T08:4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 청파교회 김기석 목사님의 설교를 들은 적이 있다. 성도들 중 누군가가 목사님께 물었다고 한다. 어떻게 하면 부부가 그렇게 싸우지 않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느냐고.  목사님은 이렇게 답했다고 한다. &amp;quot; 사실 우리 부부는 서로를 긍휼히 여깁니다.&amp;quot; 그 말의 뜻은 단순했다. 서로를 불쌍해 여긴다는 것.  그 순간 나는 무릎을 쳤다.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Al%2Fimage%2F-2Tfw5UP7b4jZemrzA-F6WlUPt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원하지 않는 변화에 대하여 - 존중은 강요되지 않는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HAl/32" />
    <id>https://brunch.co.kr/@@9HAl/32</id>
    <updated>2025-12-28T08:29:46Z</updated>
    <published>2025-12-28T08:2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낮잠에서 깨어난 뒤에도 꿈의 장면이 오래 남았다. 미용실 이용권에 당첨되어, 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머리를 하고 기분 좋게 돌아오려던 순간... 미용사는 염색이 포함되어 있다며 당연하다는 듯 권했다. 아니, 권했다기보다 거의 요구에 가까웠다. 나는 괜찮다고 말했다. 염색은 좋아하지 않고, 지금의 나로 충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자 미용사는 불쾌한 기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Al%2Fimage%2FTiduWjsDz3Dg2zqBwx3zpUaWANU"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비교가 만든 그림자 - 나를 잃지 않는 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HAl/31" />
    <id>https://brunch.co.kr/@@9HAl/31</id>
    <updated>2025-12-28T08:10:43Z</updated>
    <published>2025-11-22T07:3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만히 생각하다 보니, 많은 악의 근원은 결국 '비교'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비교는 인간 삶에서 자연스러운 행위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불만'과 '차별'이라는 씨앗이 자란다.  불만은 나 자신을 갉아먹고, 차별은 타인을 상처 입히며 결국 또 다른 악을 낳는다. 비교에서 생겨난 불만을 오래 품다 보면, 삶의 기본 정조이자 우리가 붙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Al%2Fimage%2FB_ooPA6YkfMA_NpGevH8f-DBCDw"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명절에 대하여 - 가족, 그 불편한 무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HAl/30" />
    <id>https://brunch.co.kr/@@9HAl/30</id>
    <updated>2025-10-07T02:40:36Z</updated>
    <published>2025-10-07T02:4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절이 다가오면 마음이 먼저 긴장한다.  그 이유를 한참 뒤에야 깨닫는다.  그건 음식 준비나 이동의 피로 때문이 아니라, 정상적인 가족으로 살아야 한다는 연극에 참여해야 하기 때문이다.  명절은 언제부턴가 가족의 축제가 아니라 '정상성을 확인하는 의식'이 되어 버렸다. 서로가 진심으로 만나기보다, 가족이라는 제도를 수행하기 위해 모인다. 누구도 강요하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Al%2Fimage%2FODJwoz_E4B41zo2nK7BeWlIvxq8"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하와이 다시 보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HAl/29" />
    <id>https://brunch.co.kr/@@9HAl/29</id>
    <updated>2025-09-11T01:28:51Z</updated>
    <published>2025-09-11T01:2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 후 군인 가족이 되어 무려 20번 정도를 이사 다녔다. 엘리베이터도 없는 구축 12평 빌라부터 신축급 43평 아파트까지... 서울과 철원, 속초, 대전, 계룡, 영천, 홍천, 버지니아와 하와이, 현재 평택에 이르기까지 참으로 다양한 곳에서 살아 봤다.  마냥 힘들기만 했던 것은 아니었다.  이사할 때가 되면 새로운 곳에서의 삶에 대한 기대감과 호기심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Al%2Fimage%2F7y6UWoOrtUBc6lUUBMJpY6ytxMI"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꿈은 이루어졌다 - 모성 이데올로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HAl/28" />
    <id>https://brunch.co.kr/@@9HAl/28</id>
    <updated>2025-08-29T05:49:08Z</updated>
    <published>2025-08-28T07:0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은 이루어졌다. 내가 오래도록 품어온 꿈이 있었다. 그것은 세상의 기준에서 대단한 성취를 이루는 것이 아니었다. 그저 나의 자녀들이 자신들의 엄마를 부끄럽게 여기지 않고 아니, 오히려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삶을 사는 것이었다. 자녀들의 눈에 작은 본보기가 되고, 그들의 삶에 따뜻한 흔적을 남길 수 있는 존재가 되는 것. 그것이 내가 바라는 전부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Al%2Fimage%2FVJF3V94M8X0fTTjbRpkDYKo1WXI"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선의의 거짓말은 없다 - 진심 앞에서 우리는 누구의 편인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HAl/27" />
    <id>https://brunch.co.kr/@@9HAl/27</id>
    <updated>2025-08-25T07:52:11Z</updated>
    <published>2025-08-25T07:5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건 너를 위한 거짓말이었어.'이 문장은 어쩐지 그럴싸해 보이는 변명 같다.사실을 감춘 건,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아서였다고.상대를 지키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하지만 정말 그럴까?거짓말을 택한 그 순간...정말 우리는 상대의 마음을 먼저 생각했던 걸까?아니면 그 진실을 말하고 나서 감당해야 할 내 감정을 먼저 떠올린 것은 아닐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Al%2Fimage%2FGNJHJPAEO5UHL8BjO9A7qzUI6WI"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위인은 없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HAl/26" />
    <id>https://brunch.co.kr/@@9HAl/26</id>
    <updated>2025-08-09T05:22:51Z</updated>
    <published>2025-08-09T05:2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위인'이라는 말이 어쩐지 불편하다. 그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보니, 그 단어가 마치 인간을 '위대한 자'와 평범한 자'로 이분화해 버리는 것 같아서였다. 마치 어떤 삶은 우러러봐야 하고, 어떤 삶은 기록조차 필요 없다는 듯 무언의 선 긋기를 한다. 역사는 늘 영웅을 원했고 영웅의 그림은 실체를 윤색해 완벽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가까이 들여다보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Al%2Fimage%2FsEfG0uQLbAhczyV-MBG-MrboVs0"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 성공지향주의의 위험한 주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HAl/25" />
    <id>https://brunch.co.kr/@@9HAl/25</id>
    <updated>2025-07-25T06:19:00Z</updated>
    <published>2025-07-25T05:1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이 표어는 2003년 영천 3 사관학교 연병장에 입간판처럼 세워져 있었다.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다. 분명한 것은 이 글귀가 그때나 지금이나 나를 불편하게 한다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웃어넘기고 불행마저 즐겁게 받아들이라는 이 문장은 무슨 근사한 명언이라도 되는냥 회자되고 있다. 견디기 힘든 순간조차 긍정으로 승화시키면 결국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Al%2Fimage%2F2zNDnBFRauYbwcfRDehVH3Bg0mE"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용서에 대하여 - 강한 자 만이 용서할 수 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HAl/24" />
    <id>https://brunch.co.kr/@@9HAl/24</id>
    <updated>2025-07-24T11:34:31Z</updated>
    <published>2025-07-23T07:3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한 자 만이 용서할 수 있다'아들이 7살 때 태권도 학원에 보낸 적이 있다. 학원 차량이 아이를 태워 오고 가고 했는데, 이 차의 외부 전체에 크게 쓰여 있던 문장이다.나는 이 말이 왜 불편한지를 곱씹어 보며 많은 생각을 했다.  강한 자는 누구이며, 진정한 용서는 무엇인가?정말 강해져야만 용서할 수 있는 가?등등먼저 '강한 자'란 누구인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Al%2Fimage%2F7BJrCITNrTmP_ekKtkKcFNd5_9I"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토끼와 거북이 -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HAl/23" />
    <id>https://brunch.co.kr/@@9HAl/23</id>
    <updated>2025-07-21T12:31:26Z</updated>
    <published>2025-07-21T10:5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Slow and steady wins the race' 'Slow but steady wins the race'  널리 알려진 이솝우화 중 하나인 토끼와 거북이의 이야기이다. 빠르지만 자만했던 토끼와 느리지만 한결같이 걷는 거북이가 등장한다. 이 이야기의 교훈은 다음과 같다.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하면 경주에서 이긴다.' '느리지만 꾸준히 하면 경주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Al%2Fimage%2Fy2USzRYxV1irRuB166nur9aJ8MU"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모성 이데올로기 - &amp;quot;여자는 약하다. 하지만 엄마는 강하다&amp;quo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HAl/22" />
    <id>https://brunch.co.kr/@@9HAl/22</id>
    <updated>2025-07-23T07:52:14Z</updated>
    <published>2025-07-13T07:5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여자는 약하다. 하지만 엄마는 강하다.&amp;quot;이 말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묘하게 불편하다. 처음엔 그게 왜 그런지 명확하게 설명하기 어려웠다. 누구도 이 말을 악의로 하는 것은 아니었으니까. 오히려 칭찬처럼 감탄처럼 들리도록 애써 포장된 문장이었다. 하지만 나는 점점 이 말이 만들어내는 그늘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이 문장은 '여자'라는 존재를 처음부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Al%2Fimage%2FsZWB6P1BDj8uxDjDR0KNIHKdWRM"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벌레 잡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HAl/21" />
    <id>https://brunch.co.kr/@@9HAl/21</id>
    <updated>2025-07-08T04:36:28Z</updated>
    <published>2025-07-08T04:3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1.날이 점점 더워지면서 집 밖에 나가기가 무서워진다. 하지만 오늘은 일주일에 두 번 있는 탁구 레슨날이니 무거운 몸을 일으킨다. 일단 집을 나서면 또 시간은 흐르고 땀도 흐르고... 탁구장까지는 무려 6번의 횡단보도 신호등을 건너야 하지만 이중 2번 정도는 타이밍이 좋으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건널 수 있다.몇 번째 신호등이었을까. 잠시 멈춰 서서 초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Al%2Fimage%2FNvFC4Q_Y2XLVhIiVnsCF2BI1bdA"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좋아한다 &amp;amp; 사랑한다 - 좋아하는 꽃은 꺾고, 사랑하는 꽃은 물을 준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HAl/20" />
    <id>https://brunch.co.kr/@@9HAl/20</id>
    <updated>2025-07-23T07:52:29Z</updated>
    <published>2025-07-03T06:0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스타에서 &amp;quot;좋아하는 꽃은 꺾고, 사랑하는 꽃은 물을 준다&amp;quot;는 글귀를 읽고 좋아한다는 것과 사랑한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 봤다. 이 짧은 문장은 '좋아함'과 '사랑함'의 본질적인 차이를 단숨에 드러내고 있다.우리는 종종 '좋아함'과 '사랑함'을 같은 마음의 결로 착각하곤 한다. 그러나 그 둘은 닮은 듯하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전혀 다른 방향을 가리킨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Al%2Fimage%2FOx13AeT0p1NguWaj7s5c6c6R8CQ"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신발 바꿔 신기 2 - 별사모님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HAl/19" />
    <id>https://brunch.co.kr/@@9HAl/19</id>
    <updated>2025-06-30T07:29:45Z</updated>
    <published>2025-06-30T06:3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별사모님의 쇼핑은 순조로운 듯했다. 그분은 [세인트 존]이라는 브랜드를 특히나 좋아하셨다. 그곳의 트위드 재킷이 맘에 드셨는지 만져보고 입어보고 거울 앞에서 이리저리 비춰보며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사실 난 몸집이 좀 있으신 분이 트위드 재킷을... 그것도 밝은 분홍색의... 입고 있는 모습을 보면 아기 돼지가 연상되곤 한다. 그 옷이 꽤나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Al%2Fimage%2FkCWv03r_zMp9D7PmnbzwMphfvpU"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신발 바꿔 신기 1 - 별사모님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HAl/18" />
    <id>https://brunch.co.kr/@@9HAl/18</id>
    <updated>2025-06-30T06:24:31Z</updated>
    <published>2025-06-30T06:2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군인 와이프들은 일반 회사원의 와이프들과는 확연히 다른, 일종의 그들만의 역할을 부여받는다. 사실상 이건 말도 안 되는 그들만의 리그이며 없어져야만 할 폐습이다. 장군 부인은 본인이 장군인 것처럼 행동하고 남편을 등에 업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당연히 여긴다. 신혼 무렵 철원에서는 '장교 부인 정신 교육'도 받았다. 1시간 넘게 받은 교육 내용은 '남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Al%2Fimage%2FTJTOCwyTZR9AAe4xifxaGmJ9d1A"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같은 소리 다른 의미 - 오해를 부른 말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HAl/17" />
    <id>https://brunch.co.kr/@@9HAl/17</id>
    <updated>2025-07-13T07:58:03Z</updated>
    <published>2025-06-22T08:4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갑자기 아들과 통화를 하고 싶어졌다. 평소에 나는 먼저 전화를 잘하지 않는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믿는 편이다. 소소한 알림 들은 카톡을 이용한다. 주로 한 달에 한 번쯤 아들에게서 전화가 온다.아들은 최근 목 부근에 생긴 건선 때문에 힘들어했다. 나 또한 건선으로 인해 40년 이상 고생을 많이 해서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는다. 먹는 약의 효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Al%2Fimage%2FuYmxTvJ06m2Da4MCD84KpQ-N52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랑은 정신병이야 - Ms.Long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HAl/16" />
    <id>https://brunch.co.kr/@@9HAl/16</id>
    <updated>2025-06-22T09:21:39Z</updated>
    <published>2025-06-20T08:2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9년...처음 미국 버지니아에 도착해서 적응하기까지 Ms. Long을 빼놓고는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없을 정도로 단기간에 그녀는 나의 일상에 큰 지분을 갖게 되었다.나이는 나보다 20살 정도 많으신... 막내 이모님 뻘 되는 한국분이셨다.그녀는 같은 아파트 바로 아래층에 사셨는데... 가끔 베란다에서 피우는 담배 연기가 올라와 고충이었던 것을 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Al%2Fimage%2FcNCVH36vt6TpzzQeHGttdYUxam8"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장례식에 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9HAl/15" />
    <id>https://brunch.co.kr/@@9HAl/15</id>
    <updated>2025-06-18T07:46:08Z</updated>
    <published>2025-06-18T06:1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가 돌아가신 후 장례식까지 그 중심에는 오빠들이 있었고 나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비켜서 있었다. 나이 들어 종종 장례식장에 갈 일이 생겼는데 그때마다 떠오르는 어릴 적 기억이 있다.'아빠, 죽으면 꼭 장례식을 치러야 해요? 난 내가 죽으면 조용히 하늘나라 갔으면 좋겠어요. 무덤도 방문객도 다 필요 없어요.''하하, 이 녀석아~ 장례식은 죽은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Al%2Fimage%2F7aLWqrCOR-xEEgMXtQkF4NRDzk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