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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묘보살과 민바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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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arukauranusia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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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자신의 경험으로 사회 구조를 비추는 글을 쓴다. 여성, 퀴어, 신경다양성, 정신병, 노동, 지역 문제의 교차성 탐구에 관심이 많다. '꼭 단단해지지 않아도 좋다는 단단함'</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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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18T14:19:0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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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말 한마디가 그냥 넘겨지지 않았던 이유 - 당신이 하고 싶은 그 이야기, 해도 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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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11:28:05Z</updated>
    <published>2026-04-13T11:2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둘째 조카가 예닐곱 살이었을 때, 함께 유원지에 놀러 간 적이 있다. 아이와 화장실에서 손을 씻는데, 비슷한 또래의 다른 아이가 조카에게 물을 뿌리고 지나갔다. 조카는 울 것 같은 얼굴이 되어 서 있을 뿐, 화를 내지 않았다. 올라오는 감정을 꾹 누르는 모습이었다.  내가 안고 달래준 뒤 아이는 곧 기분이 풀렸지만, 나는 걱정이 되었다. 마음이 상해도 구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Sk%2Fimage%2FxVQHcIQsZ62Vl2vCttTHsdQTzr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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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강간 문화&amp;rsquo; 속에서 살고 있다는 실감 - [13화]&amp;nbsp;웃음과 침묵이 폭력을 허용하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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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7:32:53Z</updated>
    <published>2026-03-29T07:3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밤, 나는 스탠드업 코미디를 하는 친구의 무대를 보기 위해 소극장에 찾아갔다. 극장에 모인 관객은 열 명남짓이었다. 친구의 순서를 기다리는 중 한 외국인 남성이 무대에 올랐다. 그는 영어로 코미디를 했는데, 국가와 도시, 이웃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는 동안 몇 번이나 그의 입에서 튀어나온 단어는 &amp;lsquo;rape&amp;rsquo;였다. 중간중간 어딘가에서 작은 실소가 들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Sk%2Fimage%2F5w0XRxKlqAQ3TeL8q0GxkCrye2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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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희롱에 잘 대처하지 못해 자책하는 당신에게 - [12화] 완벽한 대응이 없어도 괜찮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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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12:43:23Z</updated>
    <published>2026-03-15T12:3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인생의 목표 중 하나는 (중략) &amp;lsquo;내 내면에 대한 권한을 스스로 가짐으로써 다가오는 침입자에 맞서서 훌륭한 문지기가 되는 것. 최소한 &amp;ldquo;왜 그런 걸 묻죠?&amp;rdquo;라고 재깍 되물을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중략) 하지만 출산에 대해서 추궁당했던 날 나는 급습당한 처지였기 때문에(더구나 시차 때문에 무진장 피곤했다),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채 이런 의문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Sk%2Fimage%2FlDcEAikstwiGhzhiyCvwoX6djY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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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혼자 겪은 일이 아니라고 말해준 사람들 - [11화]&amp;nbsp;사이코드라마와 성폭력 피해 치유의 연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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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13:12:37Z</updated>
    <published>2026-03-01T13:1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이제 하산해도 될 것 같은데요.&amp;rdquo;  상담사가 웃으면서 말했다. 가까운 지역에 있는 성폭력상담소를 알게 된 뒤, 1~2주에 한 번씩 상담을 이어온 지 1년쯤 지났을 때일 것이다.  처음 상담소를 찾았을 때, 나는 성추행 피해 트라우마로 일상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었다. 샤워를 하다 성추행을 겪은 부위를 씻을 때도, 미디어에서 남성이 여성의 몸을 만지는 장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Sk%2Fimage%2FWDMX822ZUU4Jwt-EBnbr6m-2ZL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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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기 위해 쓴 글이 누군가를 살리는 글이 될 때 - [10화] 성폭력 피해생존자에게 글쓰기가 갖는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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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06:14:33Z</updated>
    <published>2026-02-06T06:1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한공주〉는 성폭력 생존자인 고등학생 공주의 이야기를 다룬다. 애석하게도 영화 속에서 공주의 트라우마를 제대로 바라보고 치유해주는 인물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는다. 경찰과 교장은 공주를 문제시하며 2차 가해를 하고, 공주에게 지낼 곳을 마련해준 학교 선생님과 선생님의 어머니도 내심 그를 짐으로 여긴다. 가장 의지가 되어야 할 부모는 오히려 공주를 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Sk%2Fimage%2FolG4azEUYgSUdxqWLdYwgtb3Ms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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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까운 친구를 잃게 한 한마디 - [9화]&amp;nbsp;&amp;lsquo;2차 가해&amp;rsquo;라는 용어와 성폭력 피해 생존자 회복의 요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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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08:01:57Z</updated>
    <published>2026-01-22T08:0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아유, 머리 아파, 그냥 둘이 만나서 해결해요.&amp;rdquo;  생각지 못한 대답에 나는 휴대폰에 귀를 댄 채 뻣뻣하게 굳었다. 나를 성추행한 지압사에 대해 고소를 준비하던 상황에서 증거랄 것이 없었던 나는 참고인이 절실했다. 고민 끝에 당시 지압원에 같이 다니던 친한 동료에게 도움을 청했다. 내가 성추행 사건 이후 그에게 &amp;lsquo;혹시 지압을 받던 중 접촉을 불쾌하게 느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Sk%2Fimage%2FPqhO6a3kIB0lOdm7DCm1iLCZVq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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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맨스플레인과 성폭력이 무슨 관계냐고요? - [8화]&amp;nbsp;여성의 경험이 지워지는 방식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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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06:02:04Z</updated>
    <published>2026-01-03T12:2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는 호인이었다. 좋은 사람이 되려 노력하는 그의 마음이 늘 느껴졌다. 하지만 그와 만나는 자리가 거듭될수록 불편한 느낌이 강해졌다. 심지어 머리가 아프고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들어 혼자서 자리를 빠져나온 적도 있었다. 결국 나는 그와의 만남을 피하게 되었다.  직장동료들이 모인 자리에서 A는 유일한 남성이었다. 그는 매번 본인이 원하는 주제로 이야기를 끌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Sk%2Fimage%2FXkyhnhmdJjglRAdWLHnJUs5Gxj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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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추행은 안 했지만 미안하다?' 가해자의 이상한 사과 - [7화] 성폭력 사건의 고소와 합의를 고민하며 배운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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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05:58:23Z</updated>
    <published>2025-12-23T06:0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바람아, 나 원장인데, 나는 치료를 목적으로 복부를 마사지했는데 본인이 수치심과 불쾌감을 느꼈다면 정말 미안하다.&amp;rdquo;  성추행 가해자의 답장 메시지를 받았을 때, 머리가 뜨거워지고 손이 떨렸다. 가해 사실을 부정하고 피해자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말에 &amp;lsquo;미안하다&amp;rsquo;는 표현만 연결한 이상한 문장. 성추행에 대해 내게 사과한다면 고소하지 않겠다는 뜻을 가해자에게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Sk%2Fimage%2FK57pkucyqaWJqOvRu2CZ_GBZzN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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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녀', '창녀', '미친년' 중에서 나는? - [6화] 성폭력 피해 여성의 진술이 신뢰받기 어려운 사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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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05:54:13Z</updated>
    <published>2025-12-08T12:1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나는 원래도 논리정연한 사람은 아니었는데, 늘 뭔가를 빼먹고 까먹고 헷갈리기 일쑤였는데 이제는 사소한 실수 하나도 해서는 안 되었다. 그 실수는 내가 실제로 겪은 일의 신빙성을 훼손해서 그걸 가짜로 만들어버릴지도 몰랐다.&amp;rsquo;  김지연의 단편소설 『공원에서』가 주로 다루는 이야기는 성폭력이 아니다. 하지만 소설 속 이 문단은 내가 성폭력 피해자로서 내 이야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Sk%2Fimage%2FLtlXyUD10lKEBU4MHZUz-8PIY-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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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20대세요?&amp;rdquo; 성폭력과 나잇값 - [5화] 성폭력은 젊은 여성에게 일어난다는 통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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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05:49:49Z</updated>
    <published>2025-11-17T09:2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를 성추행한 가해자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내려던 때, 처음 상담을 요청한 곳은 한 여성단체였다. 홈페이지에는 &amp;lsquo;먼지차별&amp;rsquo;(사소해 보이고 눈에 잘 띄지 않는 일상 속의 미묘한 차별적 언행))&amp;rsquo;의 개념을 알리는 큰 배너가 움직이고 있었다. 여기라면 2차 가해 걱정은 할 필요 없이 편안하게 얘기할 수 있겠다는 인상을 받았다.  내가 쓴 내용증명의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Sk%2Fimage%2F55YMpJxyN-hZfdRxLF1Jbfoqpu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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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싫다'는 말이 나오지 않았던 이유 - [4화]&amp;nbsp;여성의 침묵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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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05:46:41Z</updated>
    <published>2025-11-03T08:4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지압을 받은 직후에 &amp;lsquo;다음에 또 부탁드릴게요.&amp;rsquo;라는 문자를 보낸 건 걸림돌이 될 수 있겠네요. 성추행을 당한 사람이 그런 말을 한 건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큽니다.&amp;rdquo;  지압원에서 겪은 성추행에 어떻게 대응할지 고민하던 때, 법률상담에서 들은 말이 그랬다. 한동안 자다가도 깨어 그 말을 떠올리며 자책했다. 나는 대체 왜 그런 문자를 보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Sk%2Fimage%2FqKFSk5-ktpKCD4-OCOFa9aBhoZ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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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아부지, 저 ADHD예요 - 가족에게 병을 이해받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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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1T09:41:06Z</updated>
    <published>2025-11-01T09:4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나는 ADHD 노동자입니다&amp;gt; 3장 '엄마 아부지, 저 ADHD예요'에서 발췌했습니다.  요즘 들어 다시 깊이 들여다보게 되는 문제입니다. 제 안에 남아있는 과거의 영향에서 정말 많이 벗어났고 이젠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는 듯해요.  긴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르지만 내 안의 자기검열과 피해의식에서 자유로워지는 길은 분명히 있습니다.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Sk%2Fimage%2Fr8_RulLkgUt7qqRCLzHaXBkD-u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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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택시에서 받은 박카스와 알약, &amp;lsquo;평범한&amp;rsquo; 위험 - [3화] 여성에게 체화된 불안과 공포는 어디에서 왔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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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1T00:53:31Z</updated>
    <published>2025-10-14T05:4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년 전쯤, 대학원에 다니던 때였다. 수업에 늦을 것 같아 서둘러 택시에 올랐다. 기사는 몇 마디 건네더니 갑자기 박카스와 알약 하나를 내밀었다.  &amp;ldquo;손님들 피곤하시니까 하나씩 드리고 있어요.&amp;rdquo; &amp;ldquo;와, 이런 걸 다 주시네요. 감사합니다.&amp;rdquo;  급히 학교에 가야 한다는 생각에 정신이 산만했지만, 이상하게도 손이 쉽게 가지 않았다. 남이 건네는 음료수를 함부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Sk%2Fimage%2F6zM-a0GO1ttbIkCNcB4MarD2AW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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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DHD와 수치심 거미줄 - 외국어가 들리면 귀를 막고 뛰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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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3T02:27:12Z</updated>
    <published>2025-10-03T02:2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생 저를 따라다닌 수치심, 강사생활 10여 년간 겪는 학생들의 '앞담화'와 사회 불안, 마지막 2년의 공황 증세. 이것들을 마무리짓게 해준 어느 무척 아팠던 하루, 동시에 저를 처음으로 낫게 해준 하루에 얽힌 이야기입니다.  뉴스에 연재할 때 이 기사를 읽고 한 독자분이 보내주신 쪽지가 오래도록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그 어떤 약과 상담보다 큰 치유를 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Sk%2Fimage%2FT4Nugf1mj310NLPgOUG3YIjhNO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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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DHD와 눈치 없음, 그리고 불안의 관계 - 분위기 파악이라는 필생의 목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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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9T23:00:37Z</updated>
    <published>2025-09-29T23:0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치를 엄청 보는데 눈치가 없는 ADHD성인의 일화들을 《나는 ADHD 노동자입니다》에서 풀었습니다.  3장 힘든 건 힘든 거다 - '분위기 파악이라는 필생의 목표'에서 발췌한 부분들입니다.  (약을 먹고 경험을 더 쌓으면서 이 부분은 지금 평소 문제될 일 없이 지내고 있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Sk%2Fimage%2FHE12JulxsdVwkTRbwVed29wSha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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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내게 성폭력에 대해 말해주지 않은 이유 - [2화] 친족 성폭력 생존자에게 가족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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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7T08:50:31Z</updated>
    <published>2025-09-27T08:3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기억하는 첫 성폭력은 삼촌의 성추행이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삼촌이 우리집에 놀러 왔다. 삼촌은 방에서 책을 읽고 있었고, 나는 그가 뭘 하나 궁금해서 들어갔다가 삼촌 무릎에 앉았다. 그 후 일어난 일은 단 몇 분 정도였다. 몇 초였을지도 모른다.   나는 가만히 있었다.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왜 그런 기분이 드는지는 몰랐다. 그때 갑자기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Sk%2Fimage%2FSb1mwQF5eAlD0HUfW5SF4KV9qI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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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DHD와 탄수화물 중독이 무슨 관계일까? - ADHD와 중독 문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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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5T11:50:36Z</updated>
    <published>2025-09-25T11:5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DHD와 탄수화물 중독이 무슨 관계일까요?  《나는 ADHD 노동자입니다》 3장 힘든 건 힘든 거다 - '끊어지지 않는 당과 나의 연결고리'에서는  ADHD와 중독의 관계를 제 유구한 당 중독의 역사와 엮어 풀어냅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Sk%2Fimage%2F1RbcIFoYn-1Qd6m1i1dOOLXWKg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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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가 좀 가지가지합니다 - 엄살 같은 공존질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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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3T11:58:20Z</updated>
    <published>2025-09-13T11:5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DHD와 공존질환의 관계에 대해 얘기하는 부분입니다. 《나는 ADHD 노동자입니다》&amp;nbsp;3장 '힘든 건 힘든 거다'의 첫 꼭지, '제가 좀 가지가지합니다 -엄살 같은 공존질환'에서 가져왔습니다.  카드 장수가 점점 늘고 있군요.. 3년 넘게 약을 먹어도 정보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건 여전히 어려워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Sk%2Fimage%2F5ki78XhFgnlXN3hDFTnPcknOcS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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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침묵의 끝에서 만난 언어 - [1화] 내 삶의 성폭력들, &amp;lsquo;아무것도 하지 않아서&amp;rsquo; 남은 상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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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7T08:42:17Z</updated>
    <published>2025-09-12T09:2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고소를 했다면 저도 상처를 많이 받았겠죠&amp;hellip;&amp;rdquo;  몇 년 전, 한 동료를 만나 대화할 때 내가 무심결에 뱉은 말이 그랬다. 그는 성추행 가해자를 고소한 뒤 고된 법정 싸움을 이어가고 있었다. 성폭력 경험을 직접 언급하는 사람을 마주하는 일에 익숙지 않았던 나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아이러니하게도, 나 역시 숱하게 성폭력을 겪으며 살아온 사람이었는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Sk%2Fimage%2F9mwGjiR01co_11xaFE-vLmsyD6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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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 우물 파기의 즐거움 - 신명이 이끄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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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8T09:37:36Z</updated>
    <published>2025-09-08T09:3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 우물 파기의 즐거움 -신명이 이끄는 길'은  《나는 ADHD 노동자입니다》의 2장 '열혈 노동자부터 만렙 백수까지'의 마지막 꼭지입니다.  노동에 얽힌 에피소드가 가장 주를 이루는 게 2장이고요, 3장은 '힘든 건 힘든 거다'라는 부제로 ADHD 성인이 가진 다양한 어려움을 들여다봅니다.  4장은 '세상 속에 존재하기'로, ADHD와 세상이 어떻게 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Sk%2Fimage%2F84K-JSfFKhu8Rg4h66YhUPIIbG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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