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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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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arahlinda8206</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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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섬세한 시선으로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사람이 되는게 꿈입니다. 그러기 위해 먼저 나에게 따뜻한 담요를 둘러줍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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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21T10:20:4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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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지적 할머니 시점.mov</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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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07:13:06Z</updated>
    <published>2026-01-22T07:1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1월 8일 목요일: 부산행 KTX 안, 22시 32분] 밤의 기차 안은 낮의 기차에 비해 차분한 분위기다. 잠을 자는 사람들 사이로 핸드폰을 들여다보는 사람들의 얼굴이 환하게 빛난다. 카메라, 9호차 가족 동반석에 앉은 한 여자의 모습을 클로즈업. 20대 중반 정도로 보이는 나이에 급하게 나온 듯 옷매무새가 정돈되어 있지 않다. 여자는 펼쳐진 간이 테이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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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숙녀씨와 나 上</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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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10:16:55Z</updated>
    <published>2026-01-07T10:1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1930년대에 태어난 나의 할머니 김숙녀 씨는 2026년 새해에 요양병원에서 무사히 한 살을 더 먹었다. 할머니가 태어난 해로부터 2026년이라는 해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 이 긴 시간 동안 할머니가 겪었을 우여곡절 인생사를 나는 다 알지 못한다. 2000년생인 나는 할머니가 약 일흔 살을 산 후에야 만나게 된 사람이자, 손자를 기대했을 할머니에게는 뜻</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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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나일 수 있는 곳 - 요가원 앳하움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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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0T12:38:00Z</updated>
    <published>2025-12-10T12:3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앳하움을 알게 된 건 한 글방에서였다. 어떤 분이 요가에 관한 글을 적어오셨는데, 평소 나름대로 요가를 좋아하는 요가인이라고 생각해왔던 터라 더 집중해서 읽어내려갔다. 그러다 한 문장에서 눈길이 턱 멈췄다. Forrest 수업에서 요가 선생님이 하셨다는 말. &amp;ldquo;여러분에게 이렇게 가르치고 있지만 저도 완벽하지 않아요.&amp;rdquo; 글쓴이는 선생님의 말을 듣고 눈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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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이고 싶은지 - 정혜윤 - &amp;lt;책을 덮고 삶을 열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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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8T14:10:44Z</updated>
    <published>2025-10-28T14:1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다 읽자마자 이 책에 대한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지 않을 수 없었다. 책을 읽으며 오랜만에 마음속에서 뭔가가 깨어나는 느낌, 나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 세상이 새로운 시선으로 보이는 느낌을 경험했다. 그동안 나의 편협했던 시각을 돌아보게 만들며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은 삶일까 매 문장마다 생각하게 만든다. 정혜윤 작가님의 &amp;lt;책을 덮고 삶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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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절에 더 외로워지는 사람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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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4T13:50:21Z</updated>
    <published>2025-10-04T13:4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사람들은 추석에 더 외로워진다. 돌아갈 곳이 없는 사람들, 가족들이 먼 곳에 있는 사람들, 가족들이 있지만 함께 있어도 같이 있는 기분이 들지 않는 사람들. 그런 사람 중 한 명인 J는 명절이 오면 아주 멀리 떠나고 싶다고 생각한다. 한번도 가보지 않은 대만도 좋고, 날씨가 그렇게 좋다는 하와이도 좋을 것 같고, 아! 이참에 호주를 가볼까? 가서 캥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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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일을 기다리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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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8T13:03:31Z</updated>
    <published>2025-06-28T12:2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내 생일을 좋아한다. 태어난 날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특별하게 생각하겠지만, 난 조금 유별날 만큼 좋아한다. 9월 13일. 어떤 때는 13일이 마침 금요일이라 &amp;lsquo;13일의 금요일&amp;rsquo;이라는 으시시한 별명을 얻기도 하지만 아무렴 생일은 오기 전부터 기대되는 이벤트다. 9월 1일이 되면 정성스레 그 달의 노래를 고른다. 그러니까 생일달이 시작되었으니 이제 그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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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지 않은 길과 살아갈 용기 - 책 &amp;lt;Dark Matter&amp;gt; 과 드라마 &amp;lt;폭싹 속았수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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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3T10:08:37Z</updated>
    <published>2025-05-03T07:5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은 멀티버스(다중우주)의 존재를 믿는가? 멀티버스의 존재를 믿든 믿지 않든 멀티버스가 존재할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건 신기한 경험이다. 우리가 한 선택마다 나의 우주가 여러 갈래로 갈라지고, 그에 따라 무수히 많은 버전의 내가 존재할 수 있다는 생각은 무서우면서도 매혹적이다. Blake crouch의 소설 'Dark Matter'은 단순한 질문 하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DH%2Fimage%2FUzYkrjHXW4YjbAuxLor3FbAjmP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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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캐비닛의 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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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31T17:24:02Z</updated>
    <published>2024-03-31T14:0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환상을 가진 적이 있었다. 내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은 일렬로 늘어선 색색깔의 캐비닛 안에 사건별로 잘 정리되어 있을 거라고. 구분하고 분류하는 일은 중요했다. 아무런 가치가 없어 보이는 기억들이라도 언젠가 찾아올 성장을 위한 이면지라 생각하면 아쉬움 없이 기억을 놓아줄 수 있었다. 언젠가 내가 살고 싶은 삶을 만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그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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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You are my sunshine - 너는 내 선샤인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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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8T09:19:44Z</updated>
    <published>2024-03-17T14:4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9월부터 시작되는 추위 전, 모처럼 햇빛이 따뜻한 8월의 어느 날이었다. 미국 유타주에 교환학생으로 온 지 1주일 째. 평소엔 텅 비어 있는 캠퍼스 잔디밭이 백 개가 넘는 동아리 부스들로 빽빽하게 차 있었다. 무료 팝콘을 먹고 배드민턴부에 가입 신청까지 완료했으니 오늘 목표는 달성한 셈인데, 이대로 기숙사로 돌아가기는 아쉬웠다. 괜히 이곳저곳 부스 사이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DH%2Fimage%2FYoftKWO0qfG2oXEHQYKwSLFxIj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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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더라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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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0T11:17:47Z</updated>
    <published>2024-03-10T10:3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에서 잔뜩 얼굴을 일그러뜨리고 있는데 동생에게서 전화가 왔다. 온라인 강의였는지 몰랐던 강의가 온라인이란 걸 알게 된 나는 줌 강의실에 들어가려고 노력 중이었다. 학교 와이파이는 너무 많은 학생들을 수용하기 벅찼는지 자꾸만 나를 튕겨내고 있었다. 그러기를 40분째였다. 울려대는 전화 소리에 응답할 여유가 없었다. 끊기 버튼을 누르고 이러다 첫 수업을 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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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단 일어서면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다 - 서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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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5T14:25:29Z</updated>
    <published>2023-07-15T08:0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년 5월이 되면 나타나는 사람이 있다. 5월은 대학축제의 달, 그러니 &amp;lsquo;잘&amp;rsquo; 즐기고 &amp;lsquo;잘&amp;rsquo; 놀아야 할 텐데 한껏 들뜬 축제 분위기 속에서도 &amp;lsquo;집 가고 싶다&amp;rsquo;는 생각만 떠오른다. 북적이는 인파, 길을 따라 죽 늘어선 푸드트럭들, 상기되어 있는 사람들의 표정, 공기를 감도는 부드럽고 뜨거운 열기 그런 것들 속에서 나는 지독히도 외로웠다. 엄청난 이유가 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DH%2Fimage%2FHcd_sI_ajKYaMiSCJMYM4LunZz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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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지 않으면 좋을 것 - 하고 싶은 일보다 하지 않으면 좋을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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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6T13:09:58Z</updated>
    <published>2023-05-06T07:4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비가 오고 있어서 그런지 마음도 축 내려앉는 기분이에요. 예전에는 비가 오면 나 대신 울어준다고 생각해서 좋아했었는데 오늘 같이 춥고 축축한 날씨에는 날씨 탓을 하게 돼요. 오늘 아침엔 1개의 거짓말을 했고, 하나의 일에 가지 않았으며 죄책감으로 몸부림치다 3시 무렵에 일어났네요. 그리고 2명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모두 받지 않았어요. 사정이 있나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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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서관 일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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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4T19:21:54Z</updated>
    <published>2023-04-25T08:2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제가 사랑하는 도서관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해요. 저는 거의 모든 종류의 도서관을 좋아하는데요, &amp;lsquo;거의&amp;lsquo;라고 말한 것은 이제까지 가 본 도서관은 모두 좋았지만 앞으로 갈 도서관이 어떨지 모르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사실 &amp;lsquo;거의&amp;rsquo;라는 말은 괜한 말인지도 몰라요. 제가 도서관을 일방향적으로 사랑하는게 조금은 수줍어서 널 완전히 좋아하는 게 아니라 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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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어나기 싫은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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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9T10:32:56Z</updated>
    <published>2023-04-19T07:0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몽롱하다. 깨어 있어도 자고 있는 것 같고, 자고 있어도 깨어 있는 것 같다. 악몽을 꾸는 바람에 일찍 일어나버리고 싶었지만, 일어나서 해야 할 일 더미를 생각하다 보면 다시 잠들고 싶어졌다. 그렇게 자다 불안감에 깨고 또다시 잠드는 일을 반복하다 보면 내가 쓰레기같이 느껴질 때가 있다. &amp;lsquo;나는 왜&amp;rsquo;로 시작되는 온갖 문장들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침대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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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을 들고 질문을 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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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4T23:17:48Z</updated>
    <published>2022-11-24T16:0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오늘 마지막 수업은 가지 않으려고 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가지 않고 싶었다. '진리, 정의, 자유를 향한 인문학적 성찰'이라는 요상한 제목을 가진 이 강의는 매주 문학, 과학, 철학 등 각 분야의 교수님들이 돌아가며 강의를 하시는 수업이다. 중요한 건 이 강의가 pass or non pass(일정 분량 이상 이수하면 패스, 그렇지 못할 경우 논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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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연 날 D-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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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2T08:32:28Z</updated>
    <published>2022-11-22T07:0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일은 밴드 공연 날이다. 잘 부르려고 몇 날 며칠을 애썼던 마음을 이젠 보내줘야 할 때다. 왜 더 올라가지 않느냐고 끙끙댔던 마음도 부채로 훨훨 날려 보내자.  다른 사람들의 피드백도 지금은 잠시 안녕이다.  이제는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꼬마 아이를 불러올 시간이다. 어린이집에서 노래 부르기 시간을 가장 좋아했던, 집에서도 주구장창 &amp;lsquo;나비야&amp;rsquo;만 불러댔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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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묘한 책, &amp;lsquo;쓰는 습관&amp;r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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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3T08:36:15Z</updated>
    <published>2022-11-21T06:2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팀플을 마치고 강의실에서 나왔는데 버스가 12분 남았다.  맥이 탁 풀렸다가 다시 정신을 다잡았다. 뭐할까 하다가 어제 &amp;lsquo;쓰는 습관&amp;rsquo;이라는 책에서 읽은 게 생각났다.  버스를 기다리는 자투리 시간도 글 쓰는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겠다 싶었다.   사실 이 &amp;lsquo;쓰는 습관&amp;rsquo;이라는 책 말이지, 아직 다 읽어보진 않았는데 기묘한 면이 있다.  분명 어디서나 다 들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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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런 밤들이 있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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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1T15:10:47Z</updated>
    <published>2022-11-20T16:2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침대에 비스듬히 누워 책을 읽다가 눈이 스르르 감겨 잠이 드는 밤. 몇 시간을 자다가 새벽에 괜히 눈이 떠지는 밤. 눈은 피곤하고 얼른 자라고 말썽인데 생각이 많아 쉽게 잠들 수 없는 밤.  오늘은 심장이 생생하게 뛰며 &amp;lsquo;서울에서 적응하기란 힘들다&amp;rsquo;는 생각이 들었지. 자주 가던 성신여대 골목이 떠올랐는데 그마저도 낯설게 느껴져서 무서웠어. 아직도 도로 표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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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금 늦어도 괜찮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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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2T22:49:03Z</updated>
    <published>2022-11-11T04:3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amp;nbsp;뭔가 섬찟한 느낌에 누워 있다가 얼른 휴대폰 액정을 두 번 두드렸다. 휴대폰은 분홍색 바탕의 배경화면 위에 뚜렷한 흰색 숫자를 띄워주었다. 오전 11시 55분. 아, 12시 수업이 시작되기 5분 전이었다. '망했다.'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고 다음에 든 생각은 역시 '망했군...'  우리 집에서 학교까지는 버스로 넉넉잡아 20분 정도 걸리기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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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하고 싶은 거예요 그렇게 보이고 싶은 거예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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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7T14:26:28Z</updated>
    <published>2022-10-29T04:4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2달 만에 본가인 창원에 내려갔다. 시험기간이 끝나면 &amp;lsquo;창원&amp;rsquo;이라는 두 글자가 마치 어둠 속에서 빛이 솟아오르듯이 내 마음속에 두둥실 떠오르곤 한다. 이런, 창원 가야 할 쿨타임이 또 찼다는 뜻이다.   이번 중간고사는 마음을 내려놓고 공부하려고 애썼지만 &amp;lsquo;시험기간인데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amp;rsquo; 글에 쓴 것처럼 쉽게 내려놓기가 되지는 않았다. 잘하고 싶은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DH%2Fimage%2F1HMPxxZRsyqoURYMC244nCPfaC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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