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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연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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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imdalg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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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경험으로 시작해 배움으로 다져가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여전히, 그리고 끝내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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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21T20:56: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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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 젊음을 잃고 대신 얻은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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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9:00:07Z</updated>
    <published>2026-04-03T09: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39살이던 작년부터 40살이 된 지금까지 약 1년 동안 나이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뭐라도 해보자 하며 시작한 브런치였지만 부작용이 생겼다. 글을 쓰느라 나이를 더 의식하고 살아서인지, 아니면 이 나이가 원래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amp;lsquo;나이무새&amp;rsquo;가 되어버린 것.  대학교 때 유행하던 패션이 다시 유행하는 것을 보며 신기함과 함께 &amp;ldquo;오래 살았다..&amp;rdquo;라는 말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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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강강약약&amp;rsquo;이 되기로 했다. 그런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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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04:36:57Z</updated>
    <published>2026-03-20T09: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강약약강&amp;rsquo; 강한 자 앞에선 약해지고, 약한 자 앞에서는 강해지는 태도.  이 얼마나 비겁한가!  아는 건 없고 혈기만 왕성하던 사회초년생 시절, 내가 정말 극혐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었다. 정말 비겁해 보이고, 꼴 보기 싫었던 건 아마도 내가 세 번째 &amp;lsquo;약&amp;rsquo;을 담당하는 사람이어서였겠지.   세상은 참 이상했다. 사회초년생인 내 눈에도 빤히 보이는 저 두 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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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 안 한 40대 알바생이 내린 커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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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09:00:08Z</updated>
    <published>2026-02-06T09: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카페 알바&amp;rsquo;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상상해 보라. 그게 어렵다면, 카페에 들어갔을 때 일하고 있는 직원들이 어떤지 살펴보라.  대개 20대의 젊은 사람일 것이다.  만약 카페를 들어갔는데 좀 나이가 있어 보이는 사람이 일을 하고 있다? 그러면 한 번쯤 이런 생각이 떠오를 것이다.  &amp;lsquo;사장님인가?&amp;rsquo;  그 생각이 잘못됐다는 게 아니라, 실제로 카페 알바를 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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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 내 동료가 돼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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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09:00:12Z</updated>
    <published>2026-01-30T09: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땐 친구 만드는 게 참 쉬웠다. 같은 동네에 살면, 나이가 같으면, 같은 학교에 다니면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었으니까. (물론 절대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세월이 흘러 이제 친구보다 동료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우리들. 사회라는 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는 낯선 이를 마주하면 온몸의 회로에 불을 켜고 상대를 수색한다.   &amp;lsquo;이 새끼가 내 뒤통수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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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손에 쥐어진 &amp;lsquo;엄마&amp;rsquo; 목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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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9:00:16Z</updated>
    <published>2026-01-16T09: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편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으며, 성별 역할에 대해 일반화 또는 비판할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나잇값을 해야 하듯이, 사회생활 짬바가 생기고 직업에서 연차가 쌓일수록 책임과 역할도 늘어난다. 이런 건 짬바값(?)이라고 해야 하나?  사회생활을 10년 넘게 해 보니, 여성에게는 하나의 짬바값이 더 생긴다고 느껴진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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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덩어리&amp;rsquo;였던 30대를 보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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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09:00:17Z</updated>
    <published>2026-01-02T09: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밝았다. 2026년 새해가. 나는 새해와 함께 내 나이 앞자리 숫자를 &amp;lsquo;3&amp;rsquo;에서 &amp;lsquo;4&amp;rsquo;로 갈아 끼웠다.  맞이하고 만 것이다.  &amp;lsquo;마흔&amp;rsquo;!!!! (이라 쓰고 만 38세라 읽는다.)  스물아홉에서 서른이 될 때는 느끼지 못했던 불안함과 막막함, 부담감 등등이 마구마구 몰려온다. 오히려 그때는 20대를 후련하게 벗어던지고 앞으로 펼쳐질 30대를 기대했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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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0만 원짜리 인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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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6T17:26:10Z</updated>
    <published>2025-12-26T09: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말한다. &amp;ldquo;받은 만큼만 일해라.&amp;rdquo;  나는 대답한다. &amp;ldquo;그게 뭔데. 어떻게 하는 건데..!&amp;rdquo;  많은 카페 알바들이 그렇듯 나는 기본 시급을 받고 일한다. 기본 시급에 하루 4시간 5일 근무니까 주휴수당 포함해서 내 월급은 100만 원 정도.  하지만 요즘 깨달은 게 있다.  나의 일에 대한 열정은 월급과 비례하지 않는구나.  평소엔 특별히 하고 싶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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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검은 구두를 신은 앳된 얼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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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09:00:09Z</updated>
    <published>2025-12-19T09: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아빠의 검은 구두가 생각이 난다.  아빠가 퇴근하고 집에 오시면 신발장에 자리하고 있던 검은 구두. 아빠는 용돈을 줄 테니 구두를 깨끗하게 닦아놓으라고 하시곤 했다. 그러면 나는 내 팔만한 크기의 아빠 구두에 고사리 같은 손을 넣고, 구둣솔에 검은 구두약을 묻혀 벅벅 열심히 닦았다. 가끔 구둣솔이 타깃을 벗어나 내 손등을 스치면, 그 자리엔 검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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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카페, 똥이냐? 된장이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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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09:00:06Z</updated>
    <published>2025-12-12T09: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디선가 그랬다. 나이가 들면 똥인지 된장인지 굳이 찍어먹지 않아도 구분할 수 있다고.   하지만 난 반대다. 어릴 땐 안 그랬는데 나이가 들수록 굳이 찍어먹어야 직성이 풀린다. 설령 그게 내 오감과 촉, 그리고 풀풀 풍기는 냄새가 &amp;lsquo;이거 똥이야!&amp;rsquo;라고 힘껏 외치고 있다고 해도.  지금까지 출근한 지 하루 만에, 일주일 만에 토낀 회사가 몇 군데던가. 면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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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입 3일: 친절은 떠나고 본색이 드러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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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13:47:47Z</updated>
    <published>2025-12-05T09: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카페는 피크 타임 때 세 명이서 일한다. 매니저는 샷을 내리고, 나는 옆에서 얼음컵 준비와 스팀, 손님께 음료를 드리는 픽업을 맡는다. 여사님은 우리 뒤에서 논커피 메뉴와 디저트를 맡고, 주문 러쉬가 잦아들면 잔뜩 쌓인 컵들을 깨끗하게 설거지해 주신다.  일하는 방식이며, 주문표며, 동선이며.. 하나부터 열까지 낯선 것 투성이었다. 그동안 일했던 카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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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9살의 운수 좋은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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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08:43:04Z</updated>
    <published>2025-11-28T08:4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흔히 카페 일, 특히 아르바이트 자리는 나이를 많이 본다고 한다. 생각해 보면 카페에서, 특히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보면 20대가 가장 많은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 마흔 줄에 다시 카페 취뽀를 했다는 건 내가 운이 좋았던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조금 나중에 깨달았다. 어쩌면 그 반대일 수도 있다는 걸.  생각해 보라. 나이 많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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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홉수와 삼재, 환장의 콜라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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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1T09:00:08Z</updated>
    <published>2025-11-21T09: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1987년생 토끼띠들에게 외친다.  &amp;ldquo;아!! 올해 진짜 겁나게 힘들었지 않습니꽈?!?!&amp;rdquo;  서른아홉 아홉수에 삼재까지. 평소 사주와 기운 이런 거 은근 잘 믿는 편인데, 와.. 정말이지 올해는 진짜 1월부터 12월까지, 365일 꽉꽉 채워서 힘든 것 같다. 아주 촘촘하고 꼼꼼하게.  시작은 어깨였다. 때는 2025년 초 사내카페에서 일하던 시절, 언제부터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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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로를 재탐색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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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2T11:40:58Z</updated>
    <published>2025-11-14T09: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근무하는 카페는 오피스 상권에 위치한 카페로, 점심 피크 포함 하루에 4시간을 근무한다. 작가와 바리스타 겸업 생활이 시작된 것이다. 원래 목표는 전업 작가로 돌아가는 거였지만, 다시 카페로 핸들을 꺾게 된 경위는 조금 드라마틱하다.  1년 동안 다닌 사내카페를 퇴사하고 여유로운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책이나 읽자며 도서관 홈페이지에 들어갔다. 읽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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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페의 회전목마  - 들어올 땐&amp;nbsp;맘대로였지만, 나갈 땐 아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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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7T09:00:03Z</updated>
    <published>2025-11-07T09: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으하하! 잘 있어라! 이 바보들아(?)!&amp;rsquo;  2025년 4월, 바리스타 생활을 마무리하고 다시는 카페에 발을 들이지 않겠다며 뛰쳐나왔다. 총 1년 9개월의 여정이었다.  10년 넘게 작가로만 살아온 터, 인생에 새로운 혈을 뚫어보겠다며 선택한 과감한 도전이었다. (*이 과정에 대한 이야기는 이전 브런치북 &amp;lt;서른아홉 인생리필&amp;gt;에서 확인할 수 있다.) 30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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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멋진 어른 되기 실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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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09:00:07Z</updated>
    <published>2025-10-31T09: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3학년 6반, 우리 꼭 다시 만나요!&amp;rsquo; 2015년 10월 3일 인천공원 맥아더장군상 앞에서.  초등학교 3학년 종업식 날, 담임선생님은 우리 반 학생들 한명한명에게 직접 적은 손편지와 함께 다음을 기약하는 약속을 나눠주셨다. 우리가 1987년생이니까 2015년이면 스물아홉 살, 그때쯤이면 사회인으로서 어느 정도 안정됐을 거라 생각해 그때로 잡으셨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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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식대학, 빨래, 그리고 미지의 서울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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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7T23:26:26Z</updated>
    <published>2025-09-07T23:1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따뜻한 콧김이 느껴지는 콧소리, 살짝 꼬부라져 한쪽 눈을 가린 킹받는 앞머리, 쉴 새 없이 혀로 촉촉하게 적시는 앵두 같진 않은 입술. 수년 전 유튜브 속 지하세계를 넘어 지상세계까지 뛰쳐 올라온 피식대학 &amp;lt;B대면 데이트&amp;gt;의 최준이다.  최준은 생김새대로 축축하게, 푹푹 찌는 한국 여름처럼 고온다습하게 내 일상을 휘감았다. 당시 나는 커리어에 1년이 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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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 서른아홉, 인생의 메뉴판을 다시 짠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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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1T16:25:48Z</updated>
    <published>2025-08-01T1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덧 서른아홉도 중반을 지나 마흔으로 달려가고 있다. 이미 백세시대라지만, 지금 내 나이를 마냥 어리게만 봐도 될지는 잘 모르겠다. 청년이라기엔 나이가 많고, 중년이라기엔 아직 이르다. 무언가를 다시 시작하기엔 늦은 것 같고, 그렇다고 다 내려놓고 살기엔 아직 남은 시간과 가능성이 아깝다.  그래서 나는 요즘 내 인생의 메뉴판을 다시 꾸리고 있다. 단종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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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쫄리는 카페 마감, 그리고 서른의 끝자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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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9T00:18:11Z</updated>
    <published>2025-07-14T1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페 직원은 보통 세 가지 스케줄로 근무한다. 오픈, 미들, 마감.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의 직원들이 기피하는 파트가 있었으니, 단연 마감이다. 에스프레소 머신 청소부터 테이블 정리, 음료 만들 때 쓴 모든 기물들과 손님이 드시던 컵 설거지, 최종 시재 점검 등 그 긴 하루의 마지막을 책임지는 일들.  나도 마감 근무가 제일 싫었다. 첫 번째 이유는 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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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천 메뉴요? &amp;lsquo;님 마음대로&amp;rsquo; 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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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1T13:49:21Z</updated>
    <published>2025-07-11T1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페에서 일할 때 듣는 질문 중 난감한 질문을 뽑으라면 이거다.  &amp;ldquo;뭐가 제일 맛있어요? 추천 좀 해주세요.&amp;rdquo;  일단 이 질문을 들으면 나는 프롬프트가 입력된 챗지피티마냥 두뇌풀가동을 한다. 그동안 내가 먹어본 음료들의 맛과, 일하면서 쌓인 손님들의 주문 분석과, 30년 넘게 쌓아 온 나의 인류 데이터베이스를 뒤지고 또 뒤져서 이 손님이 좋아하실 것 같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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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페 사장이 되려는 게 아니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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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7T13:00:00Z</updated>
    <published>2025-07-07T13: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 때문일까? 바리스타를 한다고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했다. 아니, 궁금해한다기보다는 단정 지었다. &amp;ldquo;아, 그러면 나중에 카페 차리겠네?&amp;rdquo; 하고. 그 얘기를 들으면&amp;nbsp;늘 아하하, 웃으며 넘기곤 했다. 머릿속에는 여러 생각과 반론이 맴돌았지만, 꺼내놓자니 이야기가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였다.  생각의 시작은 이거였다. 왜 회사를 그만두면 당연히 창업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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