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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뮤지션 구보 애니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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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 뮤지션, 구보 애니웨이</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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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20T16:56: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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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은 권태를 이길 수 없었다  &amp;lt;블루 발렌타인&amp;gt; - 영화 &amp;lt;블루 발렌타인&amp;gt;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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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4:14:30Z</updated>
    <published>2025-10-26T13:5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실에 다가갈 수록 두려운 법이다. 담담하게 남긴 평론가들의 한 줄평을 보면서 나에게는 교회오빠 근성과 유교보이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것을 아차차, 세삼 느낀다. 그리고 나는 마주한다. 나에게 학습된 오래된 사랑의 관념이 얼마나 허술한 것인지.   10여년 전 &amp;lt;아내가 결혼했다&amp;gt;에서 손예진이 투명한 눈동자로 남편에게 새로운 남자와 결혼을 하겠다고 애걸복걸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gK%2Fimage%2F_SnM8RbYQT0STELvCFEqFOWOIh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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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즈원 &amp;lsquo;원하고 원망하죠&amp;lsquo; - 일렁이는 마음의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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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5T00:32:12Z</updated>
    <published>2025-07-14T16:4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하고 원망하죠 그대만을내게 다가올 내일을 후회로 만드는 사람이런 내 맘을 혼자서 얘기할게요그대 너무 사랑해요.  애즈원의 '원하고 원망하죠'의 마지막 부분이다. 이 노래의 후렴이면서 노래 제목인 &amp;lt;'원'하고 '원망'하죠&amp;gt;는 비슷한 소리를 가졌지만 전혀 다른 뜻을 가진 두 단어로 만들어졌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사실 꽤 입체적이다. 상대를 원하고 그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gK%2Fimage%2Fedcx10FpvY0qrKp0GqnvFvN-Ti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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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그나록의 네오소울이 EDM을 구현하는 법 - -네오소울의 그루브, EDM의 쾌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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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7T15:37:57Z</updated>
    <published>2024-05-06T19:3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youtu.be/LWHHoslEJ-E?si=c3kKWsKWz3S7aMtp 에그나록의 음악을 처음 들은 건 지난 2월 SKIOMUSIC Remix Contest에서 였다. 그는 참가자가 아니라 호스트였다. 먼저 흥미로웠던 점은 그의 국적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큰 EDM Remix Contest를 여는 SKIOMUSIC에서 한국인 뮤지션이 호스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gK%2Fimage%2FKy4NsliGZmOFUnR1OPpJBjXX4I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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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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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7T15:38:00Z</updated>
    <published>2024-04-14T20:2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우연히 어느 모임에 참여했다. 음악 감상 모임. 일반인 대상의 모임이었기 때문에 이곳에서의 나는 조기 축구에 참여한 선수 출신과 다를 바 없다. 힘겹게 작업을 마치고 겨우 모임 장소에 도착했더니 이미 모임이 한창이었다. 음악을 듣고 서로 한 마디씩 나누고 있었다. 나는 중간 참여를 하였지만&amp;nbsp;화려한 드리블을 선보였다. 해당 음악의 작곡가를 비롯해서 다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gK%2Fimage%2FFbqvZzRvVxXiT9yoqOGceJM0hF0.jpg" width="2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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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세를 내는 법 2 - 미학의 역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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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1T14:44:10Z</updated>
    <published>2024-04-01T10:4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Based on true story-  두 연예인보다 앞서 대표님이 미팅에 도착했다. 40대 중반의 세련된 사업가인 대표님은 나에게 비장한 당부를 전했다. &amp;ldquo;PD님이 총괄하는 거예요. 절대 기죽을 필요 없어요.&amp;rdquo; 나는 기가 죽지도 내 역할을 잊지도 않았지만 대표님은 반복해서 당부했다. &amp;ldquo;PD님 어리지만 프로듀서예요. 저도 사실 어리지만 PD님은 더 어려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gK%2Fimage%2FMmcxnLNWNiqEBT1IdWS4UzQ4f1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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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세를 내는 법 1 - 택배상하차 사진없어서 노가다할 때 사진 첨부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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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9T07:07:46Z</updated>
    <published>2024-03-30T15:4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똑똑똑똑&amp;rsquo;. 집주인이 월세를 재촉하는 소리. 이것은 인류 최고의 음악이라 불리는 베토벤 운명 교향곡의 모티브이 되었다. &amp;ldquo;계세요~?&amp;quot; 나는 숨을 최대한 가늘게 쉬었다. 사장님은 몇 번 더 나를 부르더니 문자를 남기고 돌아갔다. 작업실에 창문이 없는 건 정말 다행이다. 나는 또다시 4차 방어에 성공했다.   아르바이트를 잃은 지 한 달이 되어간다. 내가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gK%2Fimage%2F30dbR-6ZNd5MLl0SwnG1JXUgsd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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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악을 시작하는 법 2 - 평화는 어떻게 깨어지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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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9T06:05:09Z</updated>
    <published>2024-03-29T04:3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화는 어떻게 깨어지는가. 매일 아침 공장을 출근해 12시간 주 6일 노동으로 간신히 찾은 집안의 평화를 지키내고 있을 때 아들놈이 수능을 한 달 앞두고 음악을 하겠다고 할 때 평화는 깨진다. 나는 음악을 하겠다는 말을 퇴근한 엄마에게 냅다 뱉고 집 밖으로 뛰쳐나왔다. 개구리 소리와 보랏빛 하늘이 머리 위를 감싸고 있다. 버스 정류장까지 40분을 걸어 나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gK%2Fimage%2F32H-JNBo2VwwKwrGuWWmPoIAIF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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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악을 시작하는 법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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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8T14:51:46Z</updated>
    <published>2024-03-28T13:4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amp;nbsp;시골 어느 고등학교에서 중간고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지난 시험에서 300등 정도 떨어졌다. 우리 학교 학생수는 300여 명. 반항을 하냐고 물어볼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도저히 책상에 앉아있을 수 없었다. 효율만을 생각한 잔인한 사각형 공간에서 어디에 쓸지도 모르는 공부를&amp;nbsp;&amp;nbsp;더 이상 하고 싶지 않다. 어른들 말처럼 그 일이 나중에 쓸모 있을지도 모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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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뮤지션의 알바 합격과 금융사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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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1T10:56:15Z</updated>
    <published>2024-03-25T16:1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읽기 전에: '망할 놈의 음악을 한답시고'를 읽어주시고 아껴주시고 성원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좋아요도 눌러주시는 독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연재를 지속할 수 있는 힘을 얻습니다. 다만 이 글의 좋아요 말고 제 연재 브런치북 좋아요를 한 번 눌러주시기를 부탁드려 봅니다. 아직 단 한 명도 눌러주시지 않았기 때문에 가장 먼저 눌러주시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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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바몬에 '음악'을 검색하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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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1T10:56:47Z</updated>
    <published>2024-03-18T12:1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바몬에 들어갔다. &amp;lsquo;음악&amp;rsquo;을 검색했다. &amp;lt;음악 들으며 할 수 있는 알바(물류)&amp;gt;, &amp;lt;음악과 함께하는 칵테일바(여성구함)&amp;gt;. 나는 문득 이런 아찔한 생각이 들었다. 애초에 세상은 음악가를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인가. 생각해보면 아무도 나에게 음악을 하라고 권유한 적 없었다. 정말 나 같은 뮤지션을 필요로 하는 곳은 한군데도 없는 걸까. 나는 불안한 마음을 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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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댄디스트의 길2 - 젠더리스의 도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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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1T11:04:19Z</updated>
    <published>2024-03-17T13:4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가를 배운 지 3개월이 되었다. 독자들은 남성인 내가 요가를 배운다고 하면 많이들 의아해할 것이다. 남자라면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격투기가 어울린다는 생각, 이것은 그야말로 사회적 통념에 불가하다. 하지만 사회통념을 넘어서는 것이 댄디의 본령. 댄디는 남성성만을 과시하는 마초들과는 달리 이른바 젠더리스(Genderless), 남성과 여성의 경계를 허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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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댄디스트의 길1 - 댄디즘 스타일링의 도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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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7T13:46:18Z</updated>
    <published>2024-03-12T14:5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6시간 정도 지난 것 같다. 나는 곡을 완성하기 위해 컴퓨터를 켰고 유튜브를 보느라 두 눈이 충혈되었다. 미용실 예약시간이 임박했다. 저번 주에 정산을 받자마자 평소보다 1만 원이 더 비싼 미용실을 예약했다. 같이 일했던 직원이 쌀쌀맞게 굴던 이유를 생각해 보건대 덥수룩한 나의 헤어 스타일에 문제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아마 나를 간신히 작업실 월세나 내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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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서른 즈음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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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1T22:57:21Z</updated>
    <published>2024-03-11T15:3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곡가님의 작품을 신중히 검토하였으나..&amp;rdquo;  또 떨어졌다. 이래서 내가 지원하지 않으려고 했다. 한 달 전부터 이 회사 소속 작곡가가 되는 상상을 했다. 소속된 가수들에게도 깊은 애정을 쏟았다. 서운함이 파도처럼 밀려왔다. 나는 핸드폰을 꺼냈다. 나는 인스타그램을 켜고 휘몰아치는 파도 앞에 섰다. 팔로우했던 가수와 회사 인스타그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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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굶주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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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2T03:32:58Z</updated>
    <published>2024-03-10T11:2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을 떴다. 아니, 내가 눈을 떴는지 감은 것인지 알 수 없다. 창문 없는 지하의 어둠, 그리고 방음처리가 된 음악 작업실에서의 아침은 침묵과 어둠으로 시작된다. 시간을 알 수 없다. 팔을 긁으면서 내가 깨어났다는 것을 인지한다. 핸드폰을 열어 시간을 확인했다. 삐걱거리는 라꾸라꾸 침대 소리, 솜이 모두 닳아버린 침대의 뼈와 나의 뼈의 강직도를 느끼며 일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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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뮤지션은 오늘도 출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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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8T05:20:09Z</updated>
    <published>2024-03-07T10:1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가의 한마디: 안녕하세요. 구보입니다. 화려한 순간을 포착하는 작금의 SNS에 적응하지 못하고 저는 에세이를 적습니다.&amp;nbsp;평범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느닷없이 뮤지션이 되겠다고 했습니다. 그 애는 지금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요. 제 음악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작업으로 밤을 새고 알바 출근을 하는 구보처럼.   오늘은 조금 늦게 일어났다. 2분 간격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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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어있는 돈키호테를 찾아서 - 터무니없는 재능에도 예술을 하겠다고 우기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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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3T10:21:40Z</updated>
    <published>2024-01-05T13:5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햄릿이 아니라 돈 키호테를 사랑할 수밖에 없다. 러시아 문호 투르게네프가 한 말입니다. 사람들이 냉철하고 우아한 사람을 사랑하는 것 같지만 저는 그 사랑을 의심합니다. 그것은 사랑이 아닌 그들의 필요일지 모른다라는 의심 때문입니다. 그와 반대로 누구나 멋져 보이는 일을 따라가지 않고 형편없어 보이는 것에 생명을 바치는 어리석은 돈 키호테를 향한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gK%2Fimage%2FfmzLrYZRXtNMEy4zYnu9BhFkWbU.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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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바몬에 음악을 검색하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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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23:45:19Z</updated>
    <published>2023-10-21T15:3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바몬에 들어갔다. &amp;lsquo;음악&amp;rsquo;을 검색했다. &amp;lt;음악 들으며 할 수 있는 알바(물류)&amp;gt;, &amp;lt;음악과 함께하는 칵테일바(여성구함)&amp;gt;. 나는 문득 이런 아찔한 생각이 들었다. 애초에 세상은 음악가를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인가. 생각해보면 아무도 나에게 음악을 하라고 권유한 적 없었다. 정말 나 같은 뮤지션을 필요로 하는 곳은 한군데도 없는 걸까. 나는 불안한 마음을 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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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가의 길 2 - 젠더리스의 도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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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15:37:56Z</updated>
    <published>2023-10-21T15:3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가를 배운 지 3개월이 되었다. 독자들은 남성인 내가 요가를 배운다고 하면 많이들 의아해할 것이다. 남자라면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격투기가 어울린다는 생각, 이것은 그야말로 사회적 통념에 불가하다. 하지만 사회통념을 넘어서는 것이 댄디의 본령이다. 댄디는 남성성만을 과시하는 마초들과는 달리 이른바 젠더리스(Genderless), 남성과 여성의 경계를 허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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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가의 길 1 - 고독한 댄디스트가 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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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16:28:31Z</updated>
    <published>2023-10-21T15:3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14시간 정도 지난 것 같다. 나는 곡을 완성하기 위해 컴퓨터를 켰고 유튜브 영상을 보느라 두 눈이 충혈되었다. 미용실 예약시간이 임박했다. 저번 주에 정산을 받자마자 평소보다 1만 원이 더 비싼 미용실을 예약했다. 같이 일했던 직원이 쌀쌀맞게 굴던 이유를 생각해보건대 덥수룩한 나의 헤어 스타일에 문제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아마 나를 간신히 작업실 월세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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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15:35:57Z</updated>
    <published>2023-10-21T15:3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화는 어떻게 깨어지는가. 매일 아침 공장을 출근해 12시간 주 6일 노동으로 간신히 찾은 평화를 지키내고 있을 때 아들놈이 수능을 한 달 앞두고 음악을 하겠다고 할 때 깨진다. 나는 음악을 하겠다는 말을 퇴근한 엄마한테 냅다 뱉어 놓고 집 밖으로 뛰쳐나왔다. 개구리 소리와 보랏빛 하늘이 머리 위를 감싸고 있다. 버스 정류장까지 40분을 걸어나가야 하는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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