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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루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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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그리고 싶고 쓰고 싶고 남기고 싶은걸 남겨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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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22T13:25: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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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꿀단지 숨겨 둔 주방  - 엄마가 가는 모든 곳이 꿀단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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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2T09:59:39Z</updated>
    <published>2024-08-22T05:1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거지를 한참 하고 있을 때면 둘째는 어김없이 싱크대와 나 사이를 방해하고 있다. 갓 두 돌밖에 안된 쪼끄만게 젖 먹던 힘까지 써가며 내 다리와 씨름을 한다. 자리를 내어줘도 딱히 별건 없다. 그냥 그 사이에 앉아 있을 뿐.   누나라고 가만히 있지 않는다. 온갖 질문에 온갖 이유로 주방으로 슬금슬금 온다.    어느새 주방이 북적북적, 시끌시끌. 장난감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g6%2Fimage%2F6or1YancI7-xb7blN_x9g-07Fx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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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넌 풀렸겠지만 난 아직 풀리지 않았다 - 화가 난다 화가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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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1T11:19:47Z</updated>
    <published>2024-08-11T08:2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과 대판 싸운 직후엔 그릇이 깨지기 일보 직전까지 설거지를 해대고 빨래를 야구공 마냥 집어던지고 있다. 온갖 살림에 아직 풀리지 않은 화를 마구마구 쏟아낸다. 왜 화가 가라앉기는커녕 그라데이션으로 더욱 치솟는 걸까.   건들지마, 나 아직 화 안 풀렸어.   그림 보라고? 잘 그렸네.  젤리 달라고? 한 개만 줄게. 춤 보라고? 오구오구 잘 추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g6%2Fimage%2FE6u02iF_GFHmzOBS9BAX8AW3di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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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만 예쁘면 돼 - 등원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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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0T01:45:51Z</updated>
    <published>2024-08-09T14:4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가락과 뒤꿈치가 두세 번씩 벗겨지는 양말 신기까지 끝나면 아이들의 등원준비는 완료. 이제 나만 남았다. 어제 벗어놓은 제일 편한 바지와 티로 후다닥 갈아입고, 모자까지 챙기는 시간, 단 1분... 만약 등원 시간이 너무 임박하다면 30초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외출 준비에 손 하나 까딱 하지 않았음에도 정갈한 옷과 머리, 뽀얀 얼굴, 넘치는 에너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g6%2Fimage%2FO0luOw15suNKXu3seF1ODZ-R5H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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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촉촉한 등원 준비 - 등원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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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0T07:11:40Z</updated>
    <published>2024-08-05T01:1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마다 자꾸만 내려가고 올라가고 돌아가는 딸아이의 머리통을 컨트롤하며 머리를 묶이고 있으면 어느새 등과 겨드랑이는 촉촉해진다.   그 와중에 작은 방해꾼은 누나 머리를 빗겨주겠다며, 물을 뿌려 주겠다며, 핀을 해 주겠다며, 여러 이유로 달려든다. 모든 요구가 막히면 그냥 있는 대로 물을 뿌려대며 비 오는 날을 재현한다.    머리를 빗겨주는 일이 참 귀찮&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g6%2Fimage%2FE-4QEBUIYQWRhty6COvXlLB76j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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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석보다 더한 요놈들  - 날 좀 냅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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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1T07:43:39Z</updated>
    <published>2024-07-30T11:0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밥챙기고 설거지까지 마치면 아주 잠시 쇼파에 앉을 시간이 난다. 가만히 앉아 &amp;lsquo;오늘도 큰건 끝났구나&amp;hellip;&amp;rsquo;라고 생각하고 있을 찰나, 밥을 두둑이 먹고 기분이 한껏 풍요로워진 아이들은 마치 내가 쇠붙이가 된 것 마냥, 자석처럼 들러붙기 시작한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큰딸은 쇼파에 정자세로 앉아있는 때가 없다. 항상 두 발은 천장을 향하고, 머리는 쇼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g6%2Fimage%2FDNwPFgbIJC4sUTWS71tLhSPW_p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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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수고했다 나야 - 맥주와 함께 굿나잇</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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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4T15:59:58Z</updated>
    <published>2024-07-29T04:1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래도 고요한 걸 즐기는 편이었지만 요즘같이 쉴 새 없이 달팽이관을 울려대는 아이들과 같이 있노라면 고요한 시간이 더욱더 절실해진다.   두 아이들 모두 기관을 보내지만 낮엔 꼭 무언가를 하게 되고 모두가 잠든 밤이 되어서야 내가 진정 원하는 고요함이 찾아온다.  아이들이 잠든 직 후, 슬로모션으로 완벽히 몸을 빠져나온 후 조명하나를 켜고 식탁 의자에 잠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g6%2Fimage%2FYm_RUQdM6nMuc90hYM8Xt0aYip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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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울 것 같은...? 오늘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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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9T04:37:55Z</updated>
    <published>2024-07-28T13:2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은 쓰고 싶지만 어떤 걸 써야 될지 한참 고민하던 지난날, 그런 열정이 꿈틀 될 때마다 그저 마음 가는 대로 손이 가는 대로 적고 그리다 보니, 어느새 내 그림과 글은 모두 육아와 관련이 있다.  하... 참... 어쩔 수 없는 것인가, 싶다가도 그간의 기록들을 보자니 내 새끼들과의 잊기 싫은 추억들이 새록새록 새겨져 있어 몽글몽글한 밤에 꺼내보기 썩 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g6%2Fimage%2FURoZnmwjm9tVFlj6N-y1kWLIpl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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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정샷을 아는 나이, 다섯살 - 귀찮은 동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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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8T12:58:22Z</updated>
    <published>2023-07-28T14:0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소 사진찍기를 썩 좋아하던 딸은 5살이 되자 벌써부터 설정샷을 찍을 줄 안다. 아무 관심 없이 저 혼자 놀다가도 &amp;lsquo;동생이랑 서봐~&amp;lsquo; 한마디에 쪼르르 달려 와 동생 어깨를 척 낚아챈다. 그런 누나가 그저 귀찮고 귀찮은 남동생&amp;hellip; 평소 잘 놀아주지도 않다가 갑자기 급 친한척을 하니 딴애는 왜이러나 싶을거다. 더구나 사진찍는게 뭔지 아직 알지도 못하는 아이니 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g6%2Fimage%2Fo7wJcPTf3itcbpZEOfZYsga1dv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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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만좀 싸워라!  - 어려운건 알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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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8T12:58:22Z</updated>
    <published>2023-07-12T10:2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생이 못들어 오도록 여기 저기 울타리를 치고 큰 장난감으로 막아놔도 어디든 비집고 들어가는 둘째.   방에 들어 가 놀지도, 막아놓지도 않은 바닥 한 가운데서 블록 널어뜨려 노는 첫째.   동생 손 피해서 놀으라는 말도, 누나 귀찮게 하지 말고 놀으라는 말도, 가만히 생각 해 보면 정말 말도 안되는 요구지?   그래도...  제발 그만좀 싸워줄래? ㅠ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g6%2Fimage%2FNrnwD8Cu10DnRWzszzniiEaXw2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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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나는 최고의 개그맨  - 그 끝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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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8T12:58:22Z</updated>
    <published>2023-07-11T03:4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나는 최고의 개그맨   둘째는 누나만 보면 뭐가 그렇게 신나는지 까륵거리기 시작한다. 첫째는 자기를 보며 세상 재밌게 웃는 동생의 모습이 좋은지 있는 텐션 없는 텐션 다 끌어올려 동생을 웃긴다. 참 희한하게도 어른이 놀려주는 것과는 비교가 안될만큼 둘째는 누나를 보고 그렇게 재미져 한다.    참 아름답고도 뿌듯한 모습이다.   하지만 첫째도 아직 애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g6%2Fimage%2FDkHxckdjto8pgtZbjuN7tPtNFk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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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아를 나눈다는 것 - 나만 이런걸까?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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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8:34Z</updated>
    <published>2020-06-08T04:1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빠 없이 혼자 애를 보던 밤(남편은 3교대 근무로, 혼자 밤을 보내는 날이 많음), 울고 있는 아기를 두고 분유를 타기란 정말 어려웠다.  그냥 찡찡대도 힘든데 대성통곡을 하는 날엔 혼자 우왕좌왕...   신생아 땐 왠만하면 좋다는걸 다 했던 때라 꼭 70도 물에 분유를 타 식혀서 먹였다. (70도에 타야 무슨무슨 균이 죽는다나...) 분유 타는 것은 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g6%2Fimage%2FY4jHoqbwrICuK-yxBbs2B1Qkfb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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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산후도우미 만나는것도 운 - 나만 이런걸까?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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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6T04:24:21Z</updated>
    <published>2020-05-18T13:4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를 데려온 당일은 어떻게 보냈는지 잘 기억이 나지도 않는다. 당일은 부모님도, 산후 도우미도 아무도 없는 정말 우리 세명뿐이었다.  아기를 눕혀놓고 &amp;lsquo;이게 무슨 일이지..&amp;rsquo; 하며 오빠와 멍하니 있었던 것만 생각난다.   종일 붙어있는 건 처음이었기 때문에  살짝 찡얼거려도, 조금만 게워내도, 조금만 부르르 떨어도 왜 그러지, 뭐지, 하며 긴장의 끈을 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rB0e6_-wg0xSSAsAYkOOh5efN4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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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만 쉬고 있기엔 너무 아까운 조리원 - 나만 이런걸까?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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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6T04:24:12Z</updated>
    <published>2020-05-05T14:3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지랖 tip  오로 때문에 처음엔 병원에서 제공해 줬던 패드를 쓰다가 (출산 직후는 이거만한게 없습니다. 병원마다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조리원에선 샘플로 받아둔 오로팬티를 입었다.  요실금이 있는 사람들이 많이 착용하는 성인용 팬티라 처음엔 조금 거부감이 있었으나, 웬걸. 완전 신세계 *-* 세상 너무 편했다. 생리 중 이용하면 진짜 좋겠다 싶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w_xl-YbtnU88Llc0rLv25R7keW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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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은 분유도 잘 나와 그러니까 괜찮아  - 나만 이런걸까?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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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6T04:24:09Z</updated>
    <published>2020-04-27T07:1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에 몇번 직수를 하러 수유실에 가 보면  한편엔 유축을 하고 있는 엄마들과 다른 한편엔 아가의 이름을 부르며 계속 깨우고 있는 엄마들을 볼 수 있다.  아기는 정말 계속 자고, 깼다! 해서 직수를 하면 조금 빨다가 또 잔다.  간호사분들이 기저귀를 갈거나 귀를 살짝 누르는 등  이것 저것 아기를 깨울 수 있는 조치를 알려주시지만 부러질 듯한 내 아가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SOE9Mak8B9P48FCLPysQE3FkmL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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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리원 천국? 천국?? 천국???  - 나만 이런걸까?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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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6T04:23:48Z</updated>
    <published>2020-04-21T15:2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리원 생활은 쾌적한 듯 했다. 밥도 때맞춰 주고, 빨래도 해 주고, 청소도 해 주고, 애기도 봐주고..  아가는 볼 때마다 자고 있었지만 항상 설레었고 신기했다. 눈을 떠 멍하니 있을 때에는(신생아는 눈을 잘 깜빡거리지 않는다) 그 눈에 정말 빠질 것 같았다. 어떻게 이런 신비한 생명체가 나한테서 나왔을까. 모자동실 시간엔 얼굴이 닳도록 하염없이 보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C10HdFlgcQd-vEJyA-j3pVpxrg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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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이정도로 고생한 사람이야 - 나만 이런걸까?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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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8T14:17:11Z</updated>
    <published>2020-04-15T13:0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원실 화장실에서야 내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있었다.  출산시 얼굴에 힘을 주면 실핏줄이 터질거라는 얘기를 들어  충혈 된 눈처럼, 모세혈관이 터진 듯한 모습이려나.. 살짝 긴장했는데,  헉! 마치 검버섯같은 수백개의 점들이 온 얼굴을 뒤덮고 있었다. 상상밖의 모습이라 놀라긴 했지만, 차라리 점 같아서 충격이 덜 했던 것 같다.  생전 본 적 없던 얼굴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V1waYsulzG-pkL0XFFcjjeHfVN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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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낳고 부끄러울 줄이야   - 나만 이런걸까?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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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4T01:35:30Z</updated>
    <published>2020-04-12T09:4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폭풍이 몰아친 후 고요 속에 있자니 얼얼한 회음부를 제외하곤  생각보다 몸과 정신이 너무 말짱한 느낌이었다. 분명 조금 전까지 세상 다 죽어가던 비련의 여주인공처럼 누워있었는데..  그래서인지 곧 민망함이 차올랐다.  불과 몇 분 전까지 의료진들이 다 달라붙을 만큼 몸을 비틀어대고 배가 아프다며 소리를 지르고 흐느껴 울다가,  큰 폐질환이 있던 사람 마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fYtIJWGCKMTcm_uy4u5EyD9vkC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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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탯줄, 자르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어요 - 만삭의 하루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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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8T14:17:17Z</updated>
    <published>2020-04-07T13:0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워있던 침대가 트랜스포머급 분만 침대로 변신을 하면  의사 선생님께서 오셔서 '진짜 출산'이 시작된다.   지금까지의 진통 더하기 힘주기 시작.  내 생애 모든 힘을 다 해 똥을 쌌다.  (표현이 너무 저렴해 보이지만 힘주기 방식은 정말 똑같다..)  관장을 해서 나올 것도 없었겠지만,  그것이 나오든 말든 전혀 신경 쓰이지 않았다.   빨리 낳고 싶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NG08nwSDex6G-QwFlXtLmQT5LS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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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진상고객일 줄이야 - 만삭의 하루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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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8T14:17:19Z</updated>
    <published>2020-04-04T14:1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통 약효가 점점 떨어지며 다시금 살 떨리는 진통이 찾아왔다.  난 허리 디스크가 있던 터라, 임신 내내 출산이 매우 두려웠다. 아니나 다를까, 배에만 오던 진통이 점점 허리까지 동시에 오고 있었다.   평소 조금만 무리를 해도 기립근을 사정없이 눌러주는 마사지를 받지 않으면 숨이 턱턱 막혔다. 정말 힘든 일이다. 디스크 환자들은 알 것이다. 아무튼 그러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1DLP2ElYM0Vq3gxRNYky4sgLfp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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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통주사, 엄마의 의사를 존중해 주세요. - 만삭의 하루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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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8T14:17:21Z</updated>
    <published>2020-04-02T14:4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통천국' 단순히 진통을 약하게 해 주는 주사를 얘기 하나보다..라고 무미건조하게,  임신 전엔 조금 유치한 단어라고까지 생각했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한 내가 부끄러울 정도로 한글자 한글자 곱씹어 감사해야 할, 말 그대로의 무.통.천.국 이었다.  주사의 효과도 개인차가 있다고 하던데 만약 나에게 효과가 없었다면 자연분만이 가능했었을까 싶다.   잠시나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g6%2Fimage%2F-z7YnR6l96aMPkyZzc-d0CaRcs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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