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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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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mp;lt;신경쇠약 직전의 여자&amp;gt;(빨간소금,2024) 출간.아침저녁으로 읽기 위하여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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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22T13:32: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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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재를 환대하는 방법 - 아이에게 배우는 따뜻한 인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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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2T15:25:52Z</updated>
    <published>2024-09-22T15:2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의 어린이집 등원길, 동네에서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이 우리를 보자 반색하셨다. &amp;ldquo;애기가 어제 어린이집에서 공원을 가는가 본데, 가다가 나를 보더니 &amp;lsquo;안녕하세요&amp;rsquo; 큰소리로 인사를 하더라고~ 그걸 보고 내가 참 기분이 좋았어.&amp;rdquo; 아기를 보면서는 &amp;ldquo;다음에 까까 사줄게&amp;rdquo;라는 약속을 하시며. 동시에 들은 말이지만, 우리집 아기는 할머니의 말을 반복해서 나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gq%2Fimage%2F-NpKW_6f0fhltPtWGbAYvz26Rf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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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여성의 비난받는 선택에 관한 변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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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3T02:24:40Z</updated>
    <published>2024-06-13T00:4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여성 연예인이 20대 초반의 나이에 (아마도) 원치 않은 임신으로 결혼을 한 후, 아이 셋을 낳고 키우다가, 막내가 다섯 살이 되는 해에 이혼을 함과 동시에 양육권을 가져가지 않았다. 내가 팔로잉하는 인스타 상의 연예인은 열 명이 채 안 되는데, 그중 한 명은 위에 언급한 일로 여전히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여성 연예인이다. 싸구려 동정심일지도 모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gq%2Fimage%2F9rhWX6u70cpqSK_IxaCRGle3aP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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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임은 신경쇠약의 원인인가 결과인가? - 난임에세이 &amp;lt;신경쇠약 직전의 여자&amp;gt; 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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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0T22:43:21Z</updated>
    <published>2024-05-10T22:4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3월, 난임시절의 경험과 난임을 바라보는 세상의 시선 사이에서 빚는 갈등을 담은 &amp;lt;신경쇠약 직전의 여자: 난임에 관한 사적이고도 정치적인 에세이&amp;gt;를 출간했습니다.  저의 브런치에도 종종&amp;nbsp;난임시절의 경험들과 상념을&amp;nbsp;기록해두기도 했는데요, 이곳에 실린 일화와 글 역시 일부 책에 녹여냈습니다.  난임을 &amp;lsquo;미완성되고 불완전한 상태&amp;rsquo;로 바라보는 제 자신과 세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gq%2Fimage%2FKJ1tjcjrMSt7SD7Gajtpio_xWd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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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출산을 바라보는 시선에 관하여 - MBC다큐 '아이 낳으라는 법 있나요'를 보고 나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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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0T21:59:13Z</updated>
    <published>2024-05-10T21:5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 68회 &amp;lt;아이 낳으라는 법 있나요?&amp;gt;를 보았다. 체외수정 24회차를 시술받고 여전히 시도 중인 여성, 시술비로 빚에 시달리는 40대 난임부부, 20대에 첫 아이를 출산한 여성, 첫 아이 출산 후 경력단절로 이민을 꿈꾸는 여성, 난자냉동한 유튜버 부부, 현실적 조건으로 결혼과 출산을 꿈꿀 수 없는 20대 커플이 주인공으로 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gq%2Fimage%2F5Zjd6P9AtF0qQSTaC-IcErJYMA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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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amp;gt; 5화 워킹맘 이야기 리뷰 - '엄마노릇'이 힘든 이유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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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2T15:07:15Z</updated>
    <published>2023-11-22T05:4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amp;lt;정신병원에도 봄이 와요&amp;gt;에 대한 호평 일색이던데, 좋아하는 배우가 전혀 나오지 않는터라 정주행할 자신은 없어 관심이 가는 회차- 워킹맘을 다룬 5회만 보았다. 공감되는 장면도 있었지만 불편한 부분도 더러 있었다.  주중에는 일과 대부분 시간은 아기를 어린이집에 맡기는 덕분에 여러 활동을 하지만 아기의 건강상태에 따라 언제든 내 일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gq%2Fimage%2FjCAu8wJce08WSn_osTErrLVyi3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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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라마 &amp;lt;청춘시대&amp;gt;를 추억하며 - 내가 사랑한 드라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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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3T04:18:31Z</updated>
    <published>2023-04-29T14:3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시절 내가 사랑했던 드라마 &amp;lt;청춘시대&amp;gt;를 떠올릴 때마다 끊임없이 리플레이 되는 장면은 진명(한예리)이 길을 걷던 중, 넘어진 후 자신과 눈이 마주치차 울음을 터트리는 아이를 별다른 동요 없이 지나치던 대목이다. 진명은 이렇게 판단했을 것이다. &amp;lsquo;혼자 일어설 수 있어.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야.&amp;rsquo; 진명의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설명해주는 장면이면서 개인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gq%2Fimage%2FPnG3JZ-aFnpD0wraZt2vPNIEjl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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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아과 명의로부터 받은 4차 영유아검진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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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3T04:18:44Z</updated>
    <published>2023-03-29T22:2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서 가까운 부천역 인근에 소아과 명의가 계신다. 원장선생님은 독일 유학파로 영유아검진에서 놀이 교구를 활용해 꼼꼼이 발달상황을 체크해주기로 유명함.   코로나 이전에는 매달 영검 예약을 받는 날이면 전날 저녁부터 텐트와 침낭까지 동원되며 줄을 서서 대기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고. 코로나 이후는 전화예약으로 바뀌었고 매달 예약 오픈시간마다 전화한 끝에 4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gq%2Fimage%2Fd675BPFN3x5Wd9d3DDdIM__xZt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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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움을 향유하는 인간이 되는 연습 - 《예술의 주름들》(나희덕, 마음산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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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3T04:18:46Z</updated>
    <published>2023-03-01T18:4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감각을 일깨우는 시인의 예술 읽기&amp;rdquo;라는 컨셉으로 세상에 나온 이 책은 시인인 저자가 사랑했던 예술가들의 목록이다. 그 범주는 실로 다양하며 영화로 시작해 회화, 음악, 설치미술, 조각, 평론 등으로 이어지는, &amp;ldquo;문학이 아닌 다른 예술 언어에 대해 내 안의 시적 자아가 감응한 기록&amp;rdquo;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는 아무래도 열등감이 많은 인간이라는 점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gq%2Fimage%2FZXc_56STfmRTOBhRdDv3FHcdeX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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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시험관까지는 하고 싶지 않다&amp;quot;던 이효리의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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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9T01:19:58Z</updated>
    <published>2023-02-09T16:5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전에 한 예능에서 이효리는 아이를 낳고 싶지만, 시험관까지는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아이를 갖기 위해 체외수정 시술을 수도 없이 시도했던 나에게 그 말은 상처였지만 그 마음을 존중했다. 사실, 나는 그토록 기다렸던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도 어두웠던 난임 시절을 수도 없이 떠올렸거든. 그때에 비하면 지금 얼마나 행복한지를 실감하고 만끽하기 위함은 아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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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방이 노키즈존, '아이 먼저' 생각하기 - 어린이의 실수에 관대하지 않은 사회에서 아이 키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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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3T04:18:51Z</updated>
    <published>2023-02-02T13:1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소아과와 인접해 있어 어린이 환자를 주로 받는 약국에 들어서는데, 한 여성이 휴지로 온 바닥을 훑고 있었다. 카운터에 있던 직원들의 싸늘한 눈초리와 어안이 벙벙해져서 있는 여섯 살 정도 돼 보이는 어린이를 보아하니, 아이가 바닥에 조금 구토를 한 눈치였다. 직원들은 바닥을 닦을 티슈조차 건네주지 않았는지, 그녀는 직원에게 정수기 옆에 있던 휴지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gq%2Fimage%2FDhCGZmXQ22YVtmyE7FZJ06OBy8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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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값'논쟁, 그럼에도 페이스북?! - 자발적 무보수 집필노동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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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3T04:18:53Z</updated>
    <published>2023-02-01T16:1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amp;lsquo;때아닌 글값 논쟁에, 내 &amp;lsquo;글값&amp;rsquo;은 과연 얼마일지 셈하게 되어 자괴감 들고 괴로워.&amp;rsquo; 올해 내적인 목표 중 하나가 꾸준한 글쓰기이고, 나의 주된 매체는 페이스북과 브런치다. 다정한 페친들의 &amp;lsquo;좋아요&amp;rsquo;에 힘입어 매일 조금씩이라도 글을 쓰고자 애쓰고 있다. 물론 페이스북이 수집하는 사회적 데이터에 자발적으로 무보수 집필노동을 제공하는 데서 오는 자괴감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gq%2Fimage%2FGqtWRfBG6ouJykvK2F6B_lw_yw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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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라마 '사랑의 이해' 과몰입 증후군 - 마지막회까지 천천히 말라 죽어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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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3T04:18:56Z</updated>
    <published>2023-01-29T15:2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지난주 11회와 12회는 여러모로 여운이 남는 회차였다. 상수와 &amp;lsquo;헤어질 결심&amp;rsquo;으로, 자학적인 선택을 하는 수영의 모습을 끝으로&amp;hellip;. 예고편에서 상수의 눈빛과 표정을 보건대- 수영의 행동이 모래성을 스스로 무너뜨린 것이란 걸 알고, 어찌됐건 그의 곁을 지키려는 것 같아서 조금 안심이다.(점차 과몰입 중... 드라마 끝날 때까지 천천히 말라 죽어보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gq%2Fimage%2FSpvI61E2DtrEAJtnB8gwlLRZsx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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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지 단상 - 타인을 향한 노동, 손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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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3T04:18:58Z</updated>
    <published>2023-01-28T03:0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분께 애정을 담은 손편지를 드렸다. 헤어지고 몇 시간 후, 내가 드린 엽서를 벽에 걸어둔 인증샷이 그로부터 도착했다. 감동이라며, 매일 읽어야겠다면서.(흑 글씨 더 예쁘게 쓰는 건데^^;) 오히려 내가 감동받았다. &amp;lsquo;뭘 이런 것까지&amp;hellip;&amp;rsquo; 싶은 마음이 들진 않을까 하는 일말의 노파심을, 그녀가 단번에 해소해 주었기 때문이다. 때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gq%2Fimage%2F2Zag0Fv0cd8QuLHK-hMzPm-IvU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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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헌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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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3T04:19:01Z</updated>
    <published>2023-01-27T15:2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마음에 들어서 그러는데... 번호좀 주시겠어요?&amp;quot;   몇일 전 백주대낮에 헌팅을 당했다.  젊은 여성이던 과거에도 매우 드문 경험이었다. 대개는 맨정신은 아닌 듯한, 한 두잔 술을 걸쳐서, 어스름한 저녁 시간에 술이 덜 취한 채 외로움에 찔러보는, 짜치는 남자들만 나에게 말을 걸어올 뿐이었다. 당시의 나는 이랑의 노랫말처럼 &amp;quot;누가 나보고 예쁘다고 하면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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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별과 오명의 공간, 전라도에 대하여 - 책리뷰 『전라디언의 굴레』(조귀동, 생각의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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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0T04:48:43Z</updated>
    <published>2023-01-25T02:0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라디언의 굴레』(조귀동, 생각의힘)를 읽었다.  &amp;ldquo;호남 청년들의 지역 탈출은 계속되고 있다. 산업화 시절 있었던 호남인의 디아스포라는, 사실상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amp;rdquo;(99p)  호남 출신인 나는 스무 살에 대학을 명분으로 지역탈출에 성공했다. 모부의 허락도 없이 정시 가나다 모두를 수도권 대학에 응시함으로써 지역에 남을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gq%2Fimage%2FMHCMxmoyICgvtuWl-OqpdSNrhI0"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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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사랑의 이해&amp;gt; 10화, 모멸감에 대하여 - 미경의 선물을 거절하는 수영과 상수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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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4T02:29:02Z</updated>
    <published>2023-01-23T18:0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라마 &amp;lt;사랑의 이해&amp;gt; 10화의 테마는 &amp;lsquo;모멸감&amp;rsquo;이다.  이번 화에서 상수와 수영은 미경이 일방적으로 주는 고가의 선물을 각자 다른 방식으로 거절한다.   미경은 상수와 수영의 관계를 추궁하고자 다짜고짜 밤중에 수영의 집앞으로 들이닥친다. 명분은 유니폼 자율화 이후 수영이 입을 사복을 챙겨준답시고,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자신의 옷들을 쥐어 주면서. 거절하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gq%2Fimage%2FFssR14zNXjX6VHqbzI0CfHEBpD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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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요한 아침의 버스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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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4T22:45:49Z</updated>
    <published>2023-01-23T11:4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동 중에 버스가 정차하자 80대 남성 어르신이 운전석으로 가서 정중히 질문, &amp;quot;기사님, 이 버스가 ㅇㅇ으로 가는 게 맞습니까?&amp;quot; 버스기사는 반대편 방향이라며 내리셔서 건너편에서 타라고 일러주었고, 그 누구도 재촉하지 않았지만 어르신은 불편한 걸음걸이로 황급히 하차했다.   어찌보면 너무나도 일상적인 풍경이지만 버스기사에게 아저씨가 아닌 '기사님'이라고 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gq%2Fimage%2F29ay7_Go4FQ0uCOHrdGFSZNjGx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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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은 참 귀여운 존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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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3T23:44:30Z</updated>
    <published>2023-01-23T11:4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집 아기가 다니는 소아과 선생님은 진료가 끝나면 수고했다는 의미로 아이들에게 테이블 위의 바구니에서 사탕 하나를 꺼내 주신다. 아기는 다년간 경험치에 의해 &amp;lsquo;진료=사탕을 받기 위한 절차&amp;rsquo;로 인지하고 있고, 그래서 사탕 받는 순간을 고대하며, 의사 선생님이 입안을 볼 때면 입을 쩍쩍 크게 벌리며 진료에 열심히 호응한다.   오늘은 아기 아빠가 감기 기운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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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인남성의 2차 배변훈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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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3T02:32:14Z</updated>
    <published>2023-01-22T13:4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저녁 시가 식구들과 차례음식 준비를 끝내고 술한잔 하면서 우리 아기의 배변훈련 이슈로 한창 이야기 나눴다. 그러던 중 남편이 아이에게 시범을 보이며 알려주면 된다는 조언에 대한 내 말이 장내에 찬물을 끼얹었다.   &amp;quot;OO씨 앉아서 일보는데요.&amp;quot;   그러자 남편의 형이 갑자기 나에게 하소연을, &amp;quot;얘 그만 좀 잡아요&amp;quot; 버럭이나 항의조는 아니었고 약간 간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gq%2Fimage%2Fci16RZLXrOSMUhOtIN0PZIOE1S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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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라마 '사랑의 이해'가 던지는 묵직한 질문들 - &amp;quot;정말 절 존중하셨어요?&amp;quot; 본질을 묻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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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2T10:16:00Z</updated>
    <published>2023-01-20T11:1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라마 &amp;lt;사랑의 이해&amp;gt;, 여주인공 수영이 한번씩 던지는 정곡을 찌르는 대사가 인상적이다. 수영은 매사 자신을 적극적으로 어필하거나 표현하지 않고 통 자기변호를 하지 않는 과묵한 성격이다.(환경과 상황 조건으로 만들어진) 주변 이들은 그런 그를 제멋대로 해석하거나 답답해한다. 그렇지만 그녀는 결정적인 순간에 한번씩 본질을 꿰뚫는 질문을 던진다.   &amp;quot;정말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Kgq%2Fimage%2FMRhneUr3QrTG_v-OStoDgzpJ7j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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