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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유의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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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흔들림 없다는 불혹(不惑)에 시한부 6개월, 위암 4기 선고를 받았습니다. 죽음의 두려움과 죽음을 마주하자 비로소 진짜 나를 만나게 됩니다. 저의 이야기 궁금하지 않으세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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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22T22:13: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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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의 초등학교 졸업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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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30T03:45:56Z</updated>
    <published>2023-02-24T08:3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르륵! 창문을 열고 밖을 보니 오던 비가 그쳤다. 습기 가득한 차가운 공기가 콧속으로 들어왔다. 창문을 열면 습관적으로 하는 심호흡으로 날씨를 온몸으로 느꼈다. &amp;lsquo;걸어가기 딱 좋은 날씨네&amp;rsquo;  오늘은 큰 아들 초등학교 졸업식 날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나갈 준비를 시작했다. 오랜만에 아이라인을 그리고 립틴트도 바르고. 거울 속 나를 이리저리 쳐다봤다. &amp;lsquo;오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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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프지 마, 나 다른 여자 만날꺼야! - 그 남자의 당당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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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9T01:20:01Z</updated>
    <published>2023-02-24T08:3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 시. 시계를 보고 침대에 누웠다. 남편은 아직 들어오지 않았지만 나는 일찍 잠들어야 했다. 수면 중 분비되는 면역물질이 내 몸을 치유하는 데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암이라는 소식과 함께 찾아온 불면증은 오랫동안 나를 괴롭혔다. 다행히 많이 좋아지고 있었지만 잠에 대해선 여전히 날이 서 있을 때가 많았다. 스스로를 돌보는 것도 아직 많이 서툴렀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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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물로 씻은 쌀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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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8:21Z</updated>
    <published>2023-02-24T08:2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쏴~!! 수전에서 쏟아지는 물소리가 한여름 계곡물소리처럼 맑고 청량하게 들렸다. 아이들을 기다리는 동안 이른 저녁준비를 하기 위해 싱크대 앞에 섰다. 쌀 한 바가지를 퍼서 잡곡을 섞은 뒤 물을 트는 순간 쌀알들이 날개 달린 듯 떠올랐다. 마치 작은 새들이 떼를 지어 날아오르듯 했다. 가족을 생각하며 쌀을 씻는 내 손놀림도 가벼웠다. 건조한 공기가 반가워지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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