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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희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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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한국 이름 조희수, 영어로는 초이스. 이름 따라 시네필이 되기로 '선택'한 영상과 3학년의, 평론 브런치 세트가 준비되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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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27T13:19:2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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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머니즘과 비인간성, 경계의 기호학 - 존 오브 인터레스트 (2023) / 조나단 글레이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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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4T02:00:12Z</updated>
    <published>2025-08-14T0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은 필연적으로 인과관계의 연속이다. 따라서, 곧은 선형의 연대기를 주시하며 그저 전진할 수밖에 없는 무력한 인간 존재는 과거의 원인에 대한 현재의 결과에 막대한 영향을 곧이곧대로 받으며 연명할 뿐이다. 글레이저 감독은 초반 3분간, 암전된 화면 너머로 기이한 사운드를 반복 재생함으로써 관객과 고도의 심리전을 펼친다. 사면초가에 놓인 관객은 압박과 사투하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MEC%2Fimage%2FdndciJa7azre-EYHcVr_rgEmVD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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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체가 될 것인가, '대체'되고 말 것인가 - 서브스턴스(2024) / 코랄리 파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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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1T16:07:34Z</updated>
    <published>2025-07-16T0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껍데기는 가라, 알맹이만 남고. 서브스턴스는 철저히 욕망의 외피로 전락한 한 껍데기에 관한 이야기다. 수백수천 젊은이의 무궁한 잠재력과 진실된 절박함이 뜨고 지기를 반복하는 꿈의 공장, 할리우드에서 그녀의 이름은 명성과 인기가 보장된 스테디셀러였다. 아니, 보다 적확한 표현을 사용하자면 '그렇다고 믿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다.  애석하게도 엔터 산업은 한 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MEC%2Fimage%2FGi0YdTzZuPws4HGFf62oKhomHo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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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직 사회를 '가로'지르는 수평의 우정 - 해피엔드 (2025) / 네오소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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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3T08:35:00Z</updated>
    <published>2025-06-12T0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언가 크게 달라질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태평양을 기준으로 뉴질랜드, 통가를 지나 일본 해구에 이르는 거대한 판의 경계, 일명 '불의 고리'. 그중 네 개의 판이 중첩한 일본 안팎의 충돌과 분열은 어쩌면 국가 탄생 이전부터 예견된 열도의 숙명일지도 모르겠다. 같은 맥락에서 과격한 틸팅 기법이 가미된 오프닝 시퀀스 역시 가히 파괴적이다. 수직 하강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MEC%2Fimage%2FXnPJV_Z2wbqEGtKjSX5Jij1D0i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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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릴리 슈슈, 에테르 그리고 아브락사스 - 릴리 슈슈의 모든 것 (2001) / 이와이 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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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5T07:18:34Z</updated>
    <published>2025-05-15T0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해야만 한다. 새는 신에게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다.  수탉의 머리, 사람의 몸. 다리는 뱀 같으나 군사와 같이 무장한 아브락사스는 신과 악마의 두 얼굴을 하고 있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한 세계를 파괴하고 태어난 자는 아브락사스에게 날아간다. 이 대목에서 새를 인간으로 치환한다면, 에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MEC%2Fimage%2FSU0phML8yTlbzyqEhpwhyTN6Le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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