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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밝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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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ihsh1984</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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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매일 마음을 쓰며 살아요.《결혼식은 준비하지만, 결혼은 준비하지 않았다》저자</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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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01T04:26: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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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꾸지 않아도 괜찮지 - 답이 없는 인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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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09:09:21Z</updated>
    <published>2026-04-30T09:0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이 밝았다. &amp;lsquo;어떤 노래로 하루를 시작할까?&amp;rsquo; 고민하며, 나만의 플레이 리스트를 뒤적거린다. 오늘의 선곡은 &amp;lsquo;꿈을 꾸는 어린이&amp;rsquo;. 내가 좋아하는 노래다. 전주가 흐르고 첫 소절이 시작되자 역시나, 또 눈물이 핑 돈다. 하지만, 이 울컥거림은 싫거나 거북스러운 느낌이 아니다. 이 느낌은 최초의 나로 회귀하는 길을 만들어준다. 그것은 바로 순수의 길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GL%2Fimage%2F6BPckHgkvJ3v4wspXcrk0uZKu7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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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포증 하나쯤은 있어도 괜찮다 - 빈구석으로 살아가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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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09:26:53Z</updated>
    <published>2026-04-22T09:2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사람의 눈을 잘 쳐다보지 않는다. 그런 행동이 예의가 아닌 줄은 안다. 하지만 그건 상대방이 싫어서나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니라 사람과 정면으로 눈을 맞추며 이야기하는 게 내겐 두렵고 어려운 일이라서 그렇다. 언제부터 그랬는지, 왜 그러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난 나를 쳐다보는 그 어두운 동공이 무섭다. 대체 사람의 눈에는 무엇이 들어있기에 나를 이렇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GL%2Fimage%2FakDOlrP1mU0R_cp5CLe-1L9S5m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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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열심히 딴짓할 것 - 생산적인 딴짓은 우릴 구원할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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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6:30:25Z</updated>
    <published>2026-04-21T06:2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나의 일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일 중 하나는 &amp;lsquo;글쓰기&amp;rsquo;다. 올해부터 다시 새 마음 새 뜻으로 &amp;lsquo;사각사각 글쓰기 모임&amp;rsquo;에서 매일 글을 써보자고 스스로 다짐했다. 때는 바야흐로 2023년,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에서 온라인 글쓰기 모임인 사각사각을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다. 글을 써본 경험이라고는 어릴 적 숙제여서 억지로 써 내야 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GL%2Fimage%2FZLgcwp6gKPm7vCTsvFeAq0pDl7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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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게 남은 젊음에 투자를 - 이제 젊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전히 젊은 나이. 마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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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6:17:57Z</updated>
    <published>2026-04-03T06:1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뜩이나 없는 에너지가 요즘은 더 떨어진다. 저녁 어스름이 지면 내 몸과 정신도 동시에 off. 별일을 하지 않았는데도 그렇다. 인간의 수명이 길어져서 백 살까지 살아야 할 수도 있는데, 노화는 똑같이 진행되니 낭패다. 세월 앞에 장사 없다더니만 사십 대가 되면서 몸이 급격하게 바뀌었다. 흰머리가 왕창 번식했고 위장 기능도 떨어졌다. 다른 건 몰라도 잠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GL%2Fimage%2FkZx6aH-wHDOJFDXUcHycs2Viiz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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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정 없는 인간 - 나는 오늘도 미지근하게 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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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03:10:20Z</updated>
    <published>2026-04-01T03:1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해 전 온라인에서 &amp;lsquo;중꺾마&amp;rsquo;라는 신조어가 유행했다. &amp;lsquo;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amp;rsquo;이라는 뜻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한 프로게이머 선수의 인터뷰 제목에서 유래된 유행어였다. 목표나 승리를 위해서는 그것을 향한 의지나 신념, 자신에 대한 믿음 같은 것들이 중요하고, 그 마음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근원이 되기도 할 것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GL%2Fimage%2FrdnK8a67Ih7mDpZ4ZsQivZ1U50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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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 살까지 귀여울 예정 - 귀여움과 체면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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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10:39:59Z</updated>
    <published>2026-03-18T10:3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갈 채비를 하기 위해 옷방으로 간다. 옷걸이도 뒤적이고 서랍도 열어본다. 티셔츠인지, 바지인지, 목티인지, 꺼내서 펼쳐봐야 분간이 될 정도로 모두 시커먼 옷들뿐이다. 검은색, 흰색, 회색. 언제부터인가 내 옷장을 무채색들이 점령했다. 게다가 디자인도 거기서 거기라 굳이 여러 벌을 살 필요도 없어 보인다. 이러다가 몇 년 안에는 스티브 잡스도 따라잡을 만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GL%2Fimage%2F-jrTYGT2v28-SMKNnsscXnCkia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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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 - 인생이 힘들다고 무거워지지 말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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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06:57:36Z</updated>
    <published>2026-03-13T06:5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으로부터 십여 년 전만 해도 또래 여자들 모두 서른을 넘겨 결혼하면 마치 큰일이라도 나는 듯 굴었지. 이십 대 후반에 다다르자 친했던 친구들이 한 명씩 결혼하기 시작했고, 스물아홉 언저리에는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결혼했었지. 남들이 갖는 행복이라면 나도 당장 가져야 할 것 같았어.  친구들을 결혼식장에서 만나면 우린 서로에게 물었지. &amp;ldquo;너는 언제 결혼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GL%2Fimage%2FtJafEGipvaOGaFU8BDxOccWcxp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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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가운 바람이 불지만 우린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셔요 - 냉정과 열정사이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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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11:37:35Z</updated>
    <published>2026-02-09T11:3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항상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신다. 모두가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외쳐도, 무더운 여름이 되어도, 내 주문은 언제나 한결같이 &amp;ldquo;따뜻한 아메리카노 주세요&amp;ldquo;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 그냥 &amp;lsquo;당겨서&amp;rsquo;라고 설명할 수밖에. 늘 손발이 찬 편이어서 그런지 나는 얼어 죽을까 봐 아이스아메리카노는 도저히 못 마시겠다. 얼음물에 섞여 진했던 커피가 홀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GL%2Fimage%2FlXZE8ENbJzlMtwD0AdyUUnObVr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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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는 아이다울 때 가장 아름답다 - 길바닥에서 못 울어본 K 장녀의 슬픈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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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12:44:28Z</updated>
    <published>2026-02-06T12:4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릴 적에 사람들로부터 &amp;lsquo;의젓하다.&amp;rsquo;, &amp;lsquo;야무지다.&amp;rsquo;, &amp;lsquo;어른스럽다.&amp;rsquo;라는 말을 자주 들었다. 솔직히 말해서, 그때는 그런 말을 듣는 게 좋았다. 칭찬으로 받아들였고, 남들보다 더 빨리 성장하는 기분이었고, 알게 모르게 모정의 우월감도 느꼈다. 반면에 두 살 터울인 내 여동생은 항상 &amp;lsquo;시근머리 없다.&amp;rsquo;, &amp;lsquo;철딱서니가 없다.&amp;rsquo;, &amp;lsquo;눈치가 없다.&amp;rsquo;라는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GL%2Fimage%2FwUy3kXFv3X4TLfD1-YYrHY_l6m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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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을 나눌 땐 &amp;lsquo;T.P.O.P&amp;rsquo;에 맞게 - 인간관계에도 여러가지 법칙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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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11:50:38Z</updated>
    <published>2026-02-05T11:5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 때마다 갖게 되는 배움과 변화가 모두 다르다. 이십 대는 다양한 경험을 하는 시기였다면, 삼십 대는 기초를 다지고 내 것을 만드는 시기였고, 지금, 사십 대가 되면서 가장 크게 배우고 변한 건 바로 &amp;lsquo;인간관계&amp;rsquo;다. 세월이 흐르고 경험이 쌓이면서 나에 대한 이해도 생기고, 사람에 대한 안목도 생겼다. 항상 좋은 사람이 곁에 있어 주기를 바라다가 내가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GL%2Fimage%2FjOor1-qWW27_0DwVWebfqm6F1Z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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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교양씨의 아침일기 - 품위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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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11:39:45Z</updated>
    <published>2026-02-04T11:3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존에 가진 습관 하나를 바꾸기 위해 2월부터 새롭게 시도하고 있는 게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amp;lsquo;교양 있는 여자 되기&amp;rsquo;. 그런 노력을 하기로 했다는 건 결국 교양이 없다는 뜻이다. &amp;lsquo;학문, 지식, 사회생활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품위&amp;rsquo;라는 뜻을 가진 교양은 개인의 인격뿐만 아니라 학습이 따라야 하며 마침내 품위라는 행위로 이어져야 완성된다. 주변에 교양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GL%2Fimage%2FVVWJ-Yy_ZucCY5KJs3fIR0AEzF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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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그럴 자격이 있을까? - 태어났다는 사실만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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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11:23:14Z</updated>
    <published>2026-02-03T11:2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공수래공수거, 공수래공수거, 공수래공수거, 공수래공수거 &amp;hellip;&amp;hellip;&amp;rsquo;  옆자리에 앉아 있던 아저씨가 휴대전화를 켜고 같은 말을 반복해서 적는다. 그리고 아저씨 옆에 있는 나는, 사랑하는 할머니가 한 줌의 재가 되어가는 곳을 응시하고 있다. &amp;lsquo;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amp;rsquo;라는 전도서의 한 구절을 떠올리며.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는 빈손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GL%2Fimage%2FGzY56TgIcWjf_SkIZ7jB0I1ukj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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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을 먹는다는 것 - 밥의 구체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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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12:36:58Z</updated>
    <published>2026-02-02T12:3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여보, 오늘 밥 같이 먹을래?&amp;quot; ​ 오늘 아침, 출근하는 남편에게 물었다. 남편은 흔쾌히 좋다고 말했고, 우리는 오늘도 서로의 밥 친구가 되어주었다. 같이 밥 먹기가 어려워서 오늘만 특별히 신청한 데이트가 아니다. 남편이 밤늦게까지 일하는 날이 아니면 대부분 저녁은 가족이 다 함께 식사한다. 그리고 점심도 평일 중 세 번 정도는 남편과 둘이 먹는다. 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GL%2Fimage%2F3j68kScZs0abvYdESeV2_qQ_YV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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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간 『계절을 보내며, 마음을 보내며』 출간 소식 - 너에게 쓰며, 나를 이해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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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11:10:07Z</updated>
    <published>2026-01-20T11:1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밝음✨입니다. 신간&amp;nbsp;《계절을 보내며, 마음을 보내며》&amp;nbsp;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사실 제 첫 책인 《결혼식은 준비하지만, 결혼은 준비하지 않았다》 보다 먼저 쓰기 시작했던 책인데요.&amp;nbsp;신화라 작가님과 1년여간 마음에 관한 이야기를 이메일로 주고받으며 쓴 교환 일기입니다. 평범한 일상에서 나의 이야기를 건네는 것만으로도, 누군가 내 이야기를 들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GL%2Fimage%2Fr9QipRtMWcqaJ_-SE9EzkEMOIS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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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용한 곳이 아니라 즐거운 곳 - 뉴튼 도서관(Newton Free Librar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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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03:18:09Z</updated>
    <published>2025-12-24T03:1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생은 주재원인 남편을 따라 보스턴으로 왔다. 그 말인즉슨, 미국에 살아도 주로 만나고 대화하는 사람은 가족과 주재원 사람들인 한국 사람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마트에 장을 보러 가거나 따로 여행을 가지 않고서는 미국 사람과 만나서 대화할 일이 거의 없다. 마흔 가까이 살아오면서 동생이 여태껏 배운 영어라고는 &amp;lsquo;우리나라 사람답게&amp;rsquo; 수능 영어가 전부다. 그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GL%2Fimage%2FJYFS3Pqezu1qCcWf9SD8r1XgTe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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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유를 질투하는 중 - 아놀드 식물원(Arnold Arboretu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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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02:52:50Z</updated>
    <published>2025-12-12T02:5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보스턴 여행의 목적은 처음부터 &amp;lsquo;현지인 생활&amp;rsquo;이었다. 관광객 모드로 다니기보다는 일상생활을 하는 한 시민처럼 지내고 싶었고, 동네 곳곳을 다니며 풍경을 담고 차이를 발견하고 싶었다. 먼 나라 미국까지 왔으니 당연히 누구나 알만한 명소를 다니는 것도 빼놓을 수 없지만, 평범하고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도 인연이 닿는다면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 같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GL%2Fimage%2FMUk1313itZgLndkurdZObYpanM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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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i, Mom. - 엄마의 기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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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1T09:45:50Z</updated>
    <published>2025-11-21T09:1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소와 똑같이 시작된 평범한 아침이었다. 하지만 나와 동생의 마음은 평소와 조금 달랐다. 조금 긴장되었고, 조금 슬펐다. 왜냐하면 오늘은 사랑하는 엄마의 기일이기 때문이다. 엄마는 삼십여 년 전에 암으로 일찍 세상을 떠났다. 나는 중학교 1학년, 동생은 5학년이었고, 우리의 세상이 무너진 건 매미가 시끄럽게 울어대는 여름방학이었다. 우리 가족은 매년 여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GL%2Fimage%2FrEwJHv9ac1d3Sv4VSBqQoYniwg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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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기서 또 그럴 줄은 몰랐지 - 여행 가면 꼭 아프거나, 싸우거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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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2T03:08:19Z</updated>
    <published>2025-11-12T03:0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일어났더니 6학년인 첫째의 상태가 안 좋아 보인다. 힘이 없다며 몸을 일으키지도 못하고 그냥 맥없이 누워있다. 자세히 보니 얼굴도 발그스레하다. 혹시나 해서 체온계를 귀에 꽂아보았더니, 역시나 열이 난다. 그것도 고열이. 그런데도 가족들은 아무도 놀라지 않았다. 오히려 아파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첫째 아이는 기질상 긴장과 불안이 많은 아이다. 그런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GL%2Fimage%2FMrzyjrS2rW1oEUAjwTBIPXomvQ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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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이 노는 사람이 되기로 해 - 우리들의 슬기로운 공원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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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5T09:14:05Z</updated>
    <published>2025-11-05T09:1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사는 동네에는 큰 공원이 있다. 주말이면 돗자리 깔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로 가득하고 매해 축제도 열리니 분명히 작지는 않은 공원이다. 사는 곳 근처에 공원이 있다는 건 행운이다. 도심 속에 산다면 더욱 그렇다. 공원이라는 이름이지만 실제로는 사람들의 메마른 영혼을 달래주는 오아시스 역할을 한다. 딱딱한 건물 속에서 매일 쳇바퀴 돌 듯 살다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GL%2Fimage%2FHEcFqmGOzkOa276lKR2A0vWAML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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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른 삶, 다양한 사람들 - 다름의 다른 말은 아름다움일지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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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7T11:45:25Z</updated>
    <published>2025-10-27T11:4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생이 거주하는 마을은 70%가 외국인이다. 미국은 워낙 다인종 국가라서 진짜 미국인 찾기가 어렵다고들 하지만, 특히나 이 마을에 머무는 사람들은 단기 거주를 목적으로 집을 렌트해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보스턴에서 일을 하기 위해 모여든 각국의 주재원 사람들, 연수 기간을 보내는 의사들, 대학원 학위를 위해 공부 중인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GL%2Fimage%2Ftd2J9NHtPCzf84tPFjAmzq2Fvq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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