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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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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laulim</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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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팀 &amp;lt;요즘다인&amp;gt; 마케터 겸 필진(매거진 &amp;lsquo;언제 한번 차 한잔&amp;rsquo;, &amp;lsquo;나의 다도는&amp;rsquo;). 삶의 기록자(매거진 &amp;lsquo;청림도서관&amp;rsquo;). 차를 마시며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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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01T11:51:1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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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수(雨水） : 사라지고 남는 것들에 대하여 - 초콜릿, 향수, 그리고 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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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8T14:32:48Z</updated>
    <published>2025-02-18T14:1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2월에는 입춘과 우수를 절기로 두고 정월대보름도 있지만, 사실 제일은 역시 발렌타인데이죠.  일단 오늘이 맞는지 달력을 안 찾아봐도 되고요! 편의점에서도 초콜릿 제품들을 가게 입구에 꺼내놓고, 각종 제과점에서는 발렌타인 기념 케이크며 마카롱 등등 한정 판매 소식을 일찌감치 전하며 지갑을 못살게 굴죠. 저는 보통 당해버린 척 냉큼 넘어가는 편입니다.  이번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Qj%2Fimage%2FHdaCyB-u_-7_A9cLXOPHJMf9RX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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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부터 새해는 입춘에 시작합니다 - 봄을 맞이하는 농부의 마음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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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3T23:58:35Z</updated>
    <published>2025-02-03T17:3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춘 &amp;rsquo;입(立)어쩌고&amp;lsquo;의 이름을 가진 절기들은 황당하기 짝이 없습니다. 봄이 온다는 &amp;rsquo;입춘&amp;lsquo;은 구정 전후의 2월 초에 &amp;rsquo;입하&amp;lsquo;는 신록의 5월 초, &amp;rsquo;입추&amp;lsquo;는 더위에 숨이 턱 막히는 8월 초라 누굴 놀리나 싶고 &amp;rsquo;입동&amp;lsquo;도 11월 초라 썩 춥지 않죠. 맞이하는 계절이 전혀 실감 나지 않으니 설레발인지 헛다리인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매번 &amp;lsquo;입어쩌고&amp;rsquo; 절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Qj%2Fimage%2FGjegCTiz0YWgcAPhc6jTAAGIu2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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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벨기에로 돌아간 고려청자 - 기획전 &amp;lt;고려 미&amp;bull;색&amp;gt; @국립고궁박물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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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9T20:49:17Z</updated>
    <published>2021-10-26T00:0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높고 파란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쾌적했던 가을의 어느 날,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벨기에 왕립예술역사박물관 소장 한국문화재 전시를 다녀왔다.  고궁박물관 자체도 크지 않은데 그중에서도 기획전시실 한 칸만 차지한 아주 작은 전시였다. 전시된 문화재는 단 8점. 그도 그럴 것이, 이 전시는 벨기에 왕실예술역사박물관이 소장한 한국문화재 중 복원이 필요한 것들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pSCDUIeTzmIkHUu_PVT_dLRwBj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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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도 머리카락 30cm만큼 자랐나요  - 긴 머리 일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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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9T13:33:41Z</updated>
    <published>2021-10-19T02:3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특별한 계기도, 아무런 근거도 없지만 문득 그러나 무척 자연스럽게 어떤 순간을 맞이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무엇 하나 특별할 것 없던 연초의 어느 날이 그랬다. 올해 안에 머리를 짧게 자르겠구나, 하는 예감이 샤워하던 중 대뜸 몸속 어딘가에서 피어올라 정수리에 도착했다.    2017년, 준비하던 시험을 관두고 취업의 부담을 안은 채로 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AW10LwjPcuYNG7iHudfl2Qsxql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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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팀장님, 오늘은 차 마시고 싶으니 휴가 쓰겠습니다. - 겨우 그런 이유로? 바로 그런 이유니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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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9T01:19:01Z</updated>
    <published>2021-07-12T03: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니까, 약 한 달을 꼬박 야근하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amp;ldquo;도저히 못 참아. 차를 마셔야겠어.&amp;rdquo;  저녁식사도 거르고 일하다 시침이 두 자릿수를 가리키고도 한참 지나서야 털레털레 회사를 나서며 중얼거렸습니다.  곧장 집으로 와 외투만 벗어던진 채로 우유 한잔을 벌컥벌컥 마시고는 물을 끓였습니다. 끼니를 제대로 챙겨 먹지 않은 것도, 내일의 출근을 위해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Qj%2Fimage%2Ft9YqvIAlAWEnIyppOruOBkpsJo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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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하는 삶을 시작합니다. - 0. 준공 축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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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3:54Z</updated>
    <published>2021-06-29T07:0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기록을 해보면 어때?&amp;rdquo;  내가 겪은 경험에 대한 감상이나 떠오르는 생각이 그저 휘발되어 나에게 남는 것이 없는 것 같아 불안하다는 고민을 친구한테 털어놓았더니 이런 대답이 즉각적으로 나왔다. 우문현답. 나는 순간적으로 뇌리를 스치는 모든 것들을 기억할 수 있는 대용량 기억 저장 장치도 아니고, 그것들을 필요할 때마다 즉각적으로 꺼낼 수 있는 탐색 능력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Qj%2Fimage%2FqYzzdQx5Gr8K1a1glL4NzwQRNG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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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무실에서 다도를 하는 사람이 있다고? -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21세기다우면 뭐 어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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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9T01:19:01Z</updated>
    <published>2020-07-05T04:2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무실에 출근해서 하는 아침 루틴이 있습니다. 우선 컴퓨터가 켜지는 동안 손을 씻고 와서 밀린 메일과 다이어리를 확인하고요, 지금 당장 처리해야 하는 시급한 일이 없다면&amp;nbsp;도자기 텀블러와 유리병을 들고 정수기로 향합니다.&amp;nbsp;텀블러와 병을 따뜻하게 데우고, 텀블러에만 뜨거운 물을 잔뜩 담아 자리로 돌아와요. 서랍에서 오늘 마실 차를 꺼내 찻잎을 두 스푼 덜어 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Qj%2Fimage%2FuRRcLEU5U3ne8FInXZrOcqKCdu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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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은 흘러가는 가운데 - 관조가 필요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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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8T19:00:00Z</updated>
    <published>2020-06-05T13:0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대혼란에 빠진 지도 벌써 삼 개월 즈음되었나요. 국내 상황이 한창 심각했을 때 만난&amp;nbsp;많은 사람들에게서 이런 말들을 들었습니다. &amp;quot;그러게 다른 나라 사람들이 못 들어오게 입국 금지했어야지.&amp;quot; &amp;quot;마스크도 진단 키트도 다른 나라 다 퍼다 주면 우리는 어떡하라고.&amp;quot;  유럽, 미국 등지에서 상황이 더욱 심각해지자 참혹한 소식들이 들려왔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Qj%2Fimage%2F8V7a9n4iaGYIuGKaJuB_2jNSIj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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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 이웃은 뭔가 다르다 - 느슨해서 편안한 관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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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8T19:00:00Z</updated>
    <published>2020-04-14T12:1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랑은 아니지만 고백하자면, 저는 인간관계가 무척이나 협소한 편입니다. 각종 단체생활에서 언제나 원만한 교우관계를 유지했지만 본디 타고나길 내향적이라 '친한 친구'의 범위가 좀처럼 넓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떨어져 지낸 지 오래된 유년기, 청소년기 친구들과 대화할 때 점점 화젯거리가 부족해지는 것도 요즘 종종 하는 고민 중 하나입니다. 제가 타 지역으로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Qj%2Fimage%2FO6wCW77VDpEAQJnvU1nr9tjJZV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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