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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 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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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centoflif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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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취미로 시작한 글쓰기가 삶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열어주길 기대하며 틈틈이 끄적이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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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31T23:13:3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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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만과 편견 - 연애가 아니라 인간을 이해하는 과정에 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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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22:28:28Z</updated>
    <published>2026-04-19T22:2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오만과 편견을 보고 난 뒤 왜 이 이야기가 위대한 작품으로 불리는 걸까 이해가 되지 않았다. 키이라 나이틀리가 연기한 엘리자베스는 매력적이었고, 영상은 아름다웠다. 그러나 그런 것을 걷어내고 나면 남는 것은 결국 한 쌍의 남녀가 오해를 풀고 사랑에 이르는 이야기에 불과하다. &amp;lsquo;최초의 근대적 사랑&amp;rsquo;이라는 설명을 제외하면, 이 작품의 특별함은 쉽게 손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yE%2Fimage%2FJzxGMZZRrAivmhoa32fqHa3vr6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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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어질 결심 - 오해와 이해, 무엇이 먼저고 무엇이 끝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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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23:11:42Z</updated>
    <published>2026-04-18T23:1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헤어질 결심은 &amp;lsquo;사랑이 어떻게 해석되고, 어떻게 오해되며, 결국 어떻게 사라지는가&amp;rsquo;를 다룬다. 사랑은 &amp;lsquo;이해&amp;rsquo;가 아니라 &amp;lsquo;해석&amp;rsquo;이다. 형사 해준은 끊임없이 해석하는 사람이다. 그는 증거를 보고, 사람을 보고, 말의 빈틈을 읽는다. 그의 세계는 언제나 &amp;ldquo;의미를 찾아내는 일&amp;rdquo;로 구성된다. 반면 서래는 의미를 감춘다. 그녀의 말은 어딘가 비어 있고, 감정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yE%2Fimage%2FJC6eKA8qJMPC37V_VKAHd2uzNx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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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펜하이머 - 신인가 악마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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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22:51:45Z</updated>
    <published>2026-04-17T22:5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흔히 질문을 단순화한다. 옳았는가, 틀렸는가. 만들어야 했는가, 멈췄어야 했는가. 그러나 이 영화가 끝내 거부하는 것은 바로 그 단순함이다. 영화 오펜하이머는 주인공 오펜하이머가 어떤 선택을 했어야 하는가를 묻기보다 선택 이후 그의 고뇌를 들여다봐야 한다. 그는 결정을 내린 뒤에야 비로소 생각하기 시작한다. 그가 느꼈을 감정은 죄책감이라고 부르기에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yE%2Fimage%2FGBfDezPtS7nH43hAiqsiVFtM06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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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놀이 간다 - 꽃놀이 갈 여유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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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21:47:06Z</updated>
    <published>2026-04-16T21:4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기생충의 충격적인 장면 중 하나는 쏟아져내리는 비를 바라보는 두 가정의 시각 차이다. 부유한 가정에서는 그저 캠핑을 갈 수 없게 만드는 거치적거리는 현상이지만 마당에 텐트 치고 우중 캠핑을 할 수 있는 낭만으로 치환 가능한 이벤트에 불과하다. 하지만 반지하에 사는 가정에게 폭우는 집이 침수되며 가진 모든 것을 잃어버릴 대재앙이다. 영화 꽃놀이 간다 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yE%2Fimage%2Fj-U2pzQVx1gxqfYcricJzQjIbb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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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버트 그레이프 - 선택이 박탈된 채 착한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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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2:42:51Z</updated>
    <published>2026-04-16T02:4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길버트 그레이프는 &amp;lsquo;가족&amp;rsquo;이라는 단어가 얼마나 잔인한 방식으로 한 인간을 소진시킬 수 있는지를 끝까지 밀어붙인다. 이 영화에는 거대한 사건도, 극적인 전환도 없다. 대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시간 속에서, 한 사람의 삶이 서서히 닳아 없어지는 과정을 집요하게 반복한다. 그것은 마모됨이다. 마모는 언제나 폭발보다 더 오래, 더 깊게 사람을 무너뜨린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yE%2Fimage%2FitKCvxFrq7IcpdZghce4mjXPY3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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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루 발렌타인 - 지독하게 슬픈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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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21:58:30Z</updated>
    <published>2026-04-14T21:5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블루 발렌타인은 사랑이 닳아가는 과정을 집요하게 응시하는 작품이다. 우리는 흔히 사랑의 탄생을 기억하려 애쓰지만, 이 영화는 그 반대로 사랑이 어떻게 무너지는지를 아주 느리지만 적나라하게 따라간다. 그래서 더 아프다. 마치 이미 알고 있는 결말을 다시 확인하는 일처럼.  처음의 그들은 분명 빛나고 있었다. 이유 없이 웃고, 사소한 것에 설레고, 서로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yE%2Fimage%2FZL_qo5bleuvZif8v32vmuEkciF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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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속도로 가족 - 어떤 붕괴된 가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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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22:24:58Z</updated>
    <published>2026-04-13T22:2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고속도로 가족은 단순히 &amp;lsquo;슬프다&amp;rsquo; 거나 &amp;lsquo;안타깝다&amp;rsquo;는 말로는 충분히 설명되지 않는다. 그들의 삶을 바라보며 연민과 경멸 사이를 오갔고, 끝내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못한 채 영화가 끝났다.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사건을 바라보는 나 자신의 위치가 끝내 정해지지 않아서 고통스럽다. 보통의 서사는 관객에게 감정의 안전지대를 제공한다. 우리는 누군가를 응원하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yE%2Fimage%2FqG7XfPkxgVE4lBIQIwbf8b87fG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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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나더 라운드 - 우리는 언제, 왜 취하려 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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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21:53:33Z</updated>
    <published>2026-04-12T21:5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실은 언제부턴가 조용해졌다. 더 이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질문은 사라졌고, 대답은 이미 정해져 있다. 아이들은 정답을 향해 걸어가고, 교사는 그 길을 안내하는 기계가 된다. 그 사이에서 감정은 점점 증발한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기에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게 되는 순간 권태는 삶을 잠식한다. 영화 어나더 라운드는 바로 그 지점에서 시작한다.  살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yE%2Fimage%2FqeXNy38vfToJyQU8JABoaEkQHR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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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우보이 비밥 - 서사보다 무드로 가득 찬 삶의 단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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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1:04:16Z</updated>
    <published>2026-04-12T01:0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카우보이 비밥을 보고 나서 남은 것은 이야기라기보다 무드였다. 분명 여러 에피소드를 지나왔는데, 줄거리를 붙잡으려 하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느낌이다. 서사의 탄탄함보다는 어떤 밤의 온도, 재즈의 운율, 창밖의 별빛 같은 것들이 남았다. 한 편의 이야기를 본 것이 아니라, 어떤 공간과 시간을 경험한 것 같은 기분이었다.  이 작품은 친절하게 설명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yE%2Fimage%2Fd8mZF3p156dMpSjaH8BS5zYtz7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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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케빈에 대하여 - 이해받지 못한 아이, 해석되지 못한 신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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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4:46:53Z</updated>
    <published>2026-04-11T04:4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케빈은 왜 그렇게 되었는가. 영화 케빈에 대하여는 어른들의 &amp;lsquo;해석 실패&amp;rsquo;에 대한 이야기다. 영화는 묻는다. 그런 결과가 나타날 때까지의 징후들을 알아차리지 못했는가. 케빈은 문제아였을까. 혹은 처음부터 공감 능력이 결여된 존재였을까. 교육적 시선에서 더 중요한 질문은 따로 있다. 그는 언제부터 &amp;lsquo;이해의 대상&amp;rsquo;이 아니라 &amp;lsquo;관리의 대상&amp;rsquo;이 되었는가.  영화 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yE%2Fimage%2Fc4SdycL9HbW1QHR1UKU9U8ZRX7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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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킬 빌 - 아이를 위해 무엇을 내려놓을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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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22:00:08Z</updated>
    <published>2026-04-09T2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킬 빌]의 엔딩을 보고 나면 이상하게도 선혈이 낭자한 액션 장면보다 키도의 아이 얼굴이 오래도록 잔상이 되어 남는다. 영화는 시종일관 키도의 복수를 위해 달리지만 마지막 빌과의 만남 장면에서 순식간에 장르가 바뀐다. 복수를 위한 액션 활극에서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 남자와 여자와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비극적 드라마로 탈바꿈하게 되는데, 이 마지막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yE%2Fimage%2FAio92aWBM7Sq7pe9oyuDMhaz_6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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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년의 시간 - 인과를 밝혀내기 어려운 인간 발달의 복잡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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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4:50:33Z</updated>
    <published>2026-04-09T04:5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의 시간은 한 소년의 일탈을 따라가는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사실 중요한 질문은 소년 개인이 아니라 사회를 향한다. 이 작품을 보고 있으면 &amp;ldquo;이 아이는 왜 이렇게 되었나&amp;rdquo;라는 생각을 자연스레 하게 된다. 이를 교육학적으로 생각해 보면 &amp;ldquo;이 아이는 어디에서 배웠는가?&amp;rdquo;라고 질문을 바꿔볼 수 있다.  주인공 제이미는 청소년기의 한복판에 서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yE%2Fimage%2Fqvarjtz0ZqU3Xi-Hgtym51mKk6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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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 오래되고 멋진 클래식 레코드  - 읽기보다 들어봐야 될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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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12:39:41Z</updated>
    <published>2026-04-07T12:3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책에서는 어디까지나 결과적으로 모여버린 레코드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개인적인 취미, 기호에 치우친 책이지 체계적, 실용적인 목적은 없다. 가이드북이 되려는 의도도 없고 '나는 이렇게 희귀한 레코드를 갖고 있답니다' 하고 자랑하려는 것도 아니다. 10p 체계적이거나 실용적이지 않은 책, 그저 작가의 취향고백에 가까운 책. 그런 작가의 원고를 출판사에서 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yE%2Fimage%2FGcx8a8ihpTIi4NJUBb1giIctsW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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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 인공지능시대 철학수업 - 질문하는 인간만이 살아남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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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02T05:5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답이 넘치는 시대, 우리는 점점 더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저자는 답이 넘쳐나고 질문이 사라져 가는 인공지능시대에 왜 질문을 해야 하는지 철학자들의 개념과 엮어 생각해 볼 만한 질문을 던진다.   총 6개의 챕터로 이루어진 책은 모든 챕터가 같은 구성을 이룬다. 영화나 어떤 이야기를 통해 사례를 제시하고, 그 사례의 주인공과 철학자가 가상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yE%2Fimage%2FwwYAMfHVETCJw-QnVEyktBpUeP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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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 혼란 그 자체가 삶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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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7:56:57Z</updated>
    <published>2026-03-31T07:3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고타 크리스토프의 소설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은 혼란 그 자체다. 소설 내용이 갖는 비일상성과 파격성은 소설의 배경이 전시상황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할 때 어느 정도 납득이 가기도 하지만, 3부를 읽으며 밀려드는 소설의 형태가 빚어내는 혼란은 그래서 도대체 무엇이 거짓말이라는 것인지 독자로 하여금 곱씹게 만든다. 아무리 곱씹고 곱씹어도 답을 알 수 없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yE%2Fimage%2FthFef4rSu7W82pjD4eVRxua6zb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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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변 라이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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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07:24:03Z</updated>
    <published>2026-03-23T07:2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도시에나 있을법한 작은 하천. 천변이라 불리는 그 길을 따라 사람들은 걷고 뛰고 자전거를 탄다. 벚꽃길이 유명한 구간은 꽃피는 봄철이면 나들이 나온 차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초봄의 어느 선선하고 따듯한 3월 중순의 계절, 네 시간가량 자전거를 타며 도시의 절반을 둘러본다.   길 역시 음식처럼 맛이 있어서 길에 따라 다른 맛을 낸다. 천변길 역시 마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yE%2Fimage%2FMSj161fg1uCXk-fxodKkzqhpRg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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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생님 그 애니메이션 알아요? - 너와 나의 싱크로는 어디 즘에서 맞닿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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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22:44:59Z</updated>
    <published>2026-03-19T22:4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생: 선생님 애니메이션 좋아해요? 교사: 그럼 좋아하지~ 학생: 그럼 선생님 OOO 알아요?  담임을 하다 보면 교실 속에 매년 비슷한 성향의 아이들이 일정 비율로 섞여 있는 것이 신기하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 운동을 잘하는 아이들,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들, 그림을 잘 그리는 아이들, 손재주가 좋은 아이들,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들, 책을 좋아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yE%2Fimage%2FFMsgrySIVb0CJLXP4OQ3HSPAWs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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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 아빠 글쓰기 좀 가르쳐 주세요 - 내용 요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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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22:41:2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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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단순 키워드 요약입니다.  &amp;lt;1장&amp;gt; 원리를 알자 무엇이든 자유롭게 쓰게 하라. 해야겠다. ~것같다 라는 식의 표현은 지양하게하라. 옳바라야 한다는 생각에 매몰되지 않게, 분명함이 빠진 글은 매력적이지 않다. 개요짜기에 주력하라. 맞춤법에 연연하지 마라  &amp;lt;2장&amp;gt; 좋은 글의 구성요소 주제를 좁혀라 너무 광범위한 주제는 시작을 주저하게 한다. 나라사랑 보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yE%2Fimage%2FQsFkuTZ8tpVw_KvZQgcT0fnKCUQ.png" width="27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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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더 - 편견, 차별, 소외를 극복하는 사랑과 우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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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08:49:08Z</updated>
    <published>2026-03-19T06:1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기 초 생활교육의 일환으로 국어교과 혹은 도덕교과의 한 단원이 끝나면 관련 성취기준과 연계하여 영화를 보고 글을 쓰거나 토의를 한다. 그때 많이 활용하는 영화로 원더가 빠지지 않는다. 영화 원더는 선천적으로 안면 기형을 가지고 태어난 주인공 어기가 홈스쿨링을 하다가 뒤늦게 초등학교에 입학해 편견과 차별, 소외를 겪다가 가족의 두터운 사랑과 친구들과의 아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yE%2Fimage%2FJeA5MPYrJwCxu4jttZTpRVBd8H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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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반느 - 어디에나 있을 법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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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2:57:07Z</updated>
    <published>2026-03-18T02:5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파반느는 상처가 있는 세 청춘(미정, 요한, 경록)이 서로를 구원의 빛으로 받아들이며 성장해 가는 이야기다. 미정은 외모 콤플렉스와 가난한 가정사 때문에 어두운 성격이다. 요한은 첩의 아들로 태어나 온전히 본 가족의 구성원으로 인정받지 못했던 유기 불안이 있다. 경록은 별 볼 일 없는 배우였던 아버지가 성공 이후 가정을 버리고 떠났다.&amp;nbsp;셋은 모두 환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yE%2Fimage%2F-AOQht4vWC6G-enepWXrCBJN2b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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