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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테두리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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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는 상담사입니다. 에니어그램으로 캐릭터 창작을 공부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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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02T00:28:4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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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날 밤 향냄새는 - 아빠의 사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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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2T12:06:24Z</updated>
    <published>2024-08-21T05:5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마흔여섯, 나는 스물넷, 여동생은 스물둘, 남동생은 열아홉이었다. 늦은 봄날, 우리는 아빠를 차디찬 땅 속에 묻고 왔다. 엄마는 여동생과 내가 자는 방에 조그마한 상을 펴고 아빠의 사진을 비스듬히 올려놓았다. 사진의 파란색 뒷 배경은 굵은 뿔테 안경을 낀 아빠 얼굴을 도드라져 보이게 했다. 제사 때처럼 오목한 접시에 모래를 깔고 향을 피웠다. 향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2F%2Fimage%2FJdsScVdsxmKgHRNsCb33b2RREo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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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쪽 팔리면 쪽 팔리는 대로 - 칠판 앞 피하고 싶은  그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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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6T13:00:56Z</updated>
    <published>2024-08-21T05:4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십 대의 기억들은 현재의 나에게 다채로운 공명을 울려 줄 때가 있다. 기억 속 그날은 중간고사 시험을 치고 맞이하는 첫 화학 시간이었다. 과학을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화학은 생물이나 지구과학처럼 모조리 외워 삼켜야 하는 과목보다는 매력적이었다. ​ 지휘봉과 화학 책, 출석부를 들고 화학 선생님은 교실로 들어오셨다. 선생님은 아담한 키에 흰색 와이셔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2F%2Fimage%2F18iVeXsDYtl-KEUXtuFVHBpJf2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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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수치심 - 주관적 판단을 걷어내고 마주해야 할 감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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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1T05:57:23Z</updated>
    <published>2024-08-12T01:2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치스럽다 : 주관적 판단을 걷어내고 마주해야 할 감정  내 자리는 교무실의 중간쯤이었다. 모든 선생님들의 움직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그런 위치였던 셈이다. 아침부터 정보과 선생님들의 움직임이 부산했다. 함께 모여 회의를 하다가 정보과 전용 교실로 가는가 싶더니 다시 교무실로 와서 교감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보였다.  &amp;quot;아침부터 학교 홈페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2F%2Fimage%2Fv2IPm6AvUODR4pHi6lNJbbGele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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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도블록과 엄마 - 사소한 것들이 거창해지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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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5T22:42:15Z</updated>
    <published>2024-07-24T07:5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변화는 하루아침에도 일어날 수 있지만, 언제고 상황은 역전될 수 있다.  평범한 날들에 균열이 생긴 건 일본의 지랄맞은 보도블록 때문이다.  블록과 블록 사이에 높낮이가 달라 경계의 균열이 일어나는 것은 흔한 광경이다. 인도에 깔린 보도블록들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20&amp;deg;경사를 이루기도 하며 횡단보도나  버스정류장이 있는 곳에는 살짝 홈이 파인 곳도 간혹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2F%2Fimage%2F-eJAoRu0BDy38bGdyF0X2yL3qZ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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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시간 걸려 학원에 온 아이 - 위로와 구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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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9T23:37:38Z</updated>
    <published>2024-05-08T04:2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1학기 첫 중간고사의 90%가 끝났다.  아직 두어 명이 남아있긴 하지만 말이다.  오전, 오후로 꽉 찬 일요일 보강 수업이 끝나는 시간이 되면,  줄이 갑자기 느슨해지는 꼭두각시 인형처럼 몸의 힘이 스르르 빠지고 쉴 곳을 찾아 누이기 바쁘다. 쉴 새 없이 바쁘게 돌아가던 머리도 아무것도 생각하기 싫은 번아웃의 상태가 된다. 일요일 연재글을 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2F%2Fimage%2Ff5K_K8p_dz3kpkcJZgO3SNLcyn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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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 :  나이 들수록 왜 쏜살같이 흘러가버릴까? - 시간을 느리게 즐기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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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5T12:41:45Z</updated>
    <published>2024-04-24T00:2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요즘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지 모르겠어&amp;quot; 우리는 종종 이런 말을 자주 한다. 아이들에게는 다음 크리스마스가 한없이 길게 느껴지겠지만 점점 늙어가는 나에게는 시간이 놀라울 정도로 빨리 지나가버리는 것 같다. 하루가 어느새 1주일이 되고 1주일이 금방 한 달이 된다. 인생의 속도는 나이의 숫자만큼이라는 얘기를 하는데 결코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2F%2Fimage%2F8EQXkJvIAiz5RQtWyX8fh0I269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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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아하게 지구를 들어 올리기 - 아르키메데스의 지렛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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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9T13:24:36Z</updated>
    <published>2024-04-19T04:2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칠리아 남동쪽 구석,  이오니아 해가 옆에 있는 시라쿠사만 바로 옆에 시라쿠사가 있다. 2700년이나 된 이 도시는 고대 지중해 세계의 주요 세력 중 하나였을 뿐  아니라 아르키메데스 (BC 287-212)의 고향이기도 하다. 나무 벤치 몇 개만 있을 뿐,  사람들의 흔적도 드문 어느 바닷가, 쓸쓸한 바람 속에 홀로 그곳을 지키고 서 있는 동상이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2F%2Fimage%2FGajxWqW9WV57F8lddtZJR3yTo_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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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음과 관심 : 너무나 일상적인 일 - 우리 삶은 관음과 관심 투성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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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7T06:42:39Z</updated>
    <published>2024-04-17T01:5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식빵을 꺼내 토마토 퓌레를 한 겹 바르고 모차렐라 치즈를  뿌린다. 마치 첫눈 같다. 냉장고 야채박스 안에서 쭈그러들고 있던 방울토마토를 얼른 반으로 잘라 치즈 위에 올린다. 미리 쪄놓은 호박과 비트를 얇게 잘라 듬성듬성 놓고 올리브도 곁들어본다. 물론 모차렐라 치즈를 한 겹 더 올리는 것은 말해 뭐 해. 전자레인지 1분을 돌려놓고 토마토주스를 갈았다. 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2F%2Fimage%2FnI3x00eFsCQHm-OdDq86e4ay8e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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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황금비율의 비밀 - 황금비율의 예시는 맞지 않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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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2T15:11:33Z</updated>
    <published>2024-04-12T06:5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황금 비율을 아시나요?  긴변 : 짧은 변 = 전체 : 긴변 = 1: 1.618..​ 길이 비를 말한다. 이 길이비는 기원전 300년경 고대 그리스 수학자 유클리드가 시작하게 되는데, 유클리드는 이와 같은 길이 비율을 매우 이상적인 비율이라고 정의 내린다. 이것은 수학의 피보나치 수열과 상관있는데, 앞 두 항을 더하여 다음 항이 되는 관계이다.   즉, 숫&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2F%2Fimage%2FhT28X8pDxpLIrDGrAhKoYkbhwP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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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리와 거울 : 어느 쪽으로 빛을 반사하는가  - 남편의 요리는 사랑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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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2T08:21:40Z</updated>
    <published>2024-04-10T08:1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우 내도록 베란다로 나가는 길목엔  베이지색 망사 커튼이 쳐져있다. 동네 곳곳에는 화려한 벚꽃이 만개하고 연두색 잎들이 싱그럽게 올라올 때쯤이면 우리 집 거실 망사커튼이 활짝 열리는 순간이다.   베란다 통유리창은 이제 벌거벗어진다. 거실 밖 베란다의 모든 곳은 샅샅이 그대로 보이고, 빨래를 널면서 떨어진 각종 보풀과 머리카락들, 군데군데 물 때 자국,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2F%2Fimage%2FwtA0hmLcdcIN1yDlmZIWbG4lSO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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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답지를 베끼는 아이의 마음 - 두려움이 빚어낸 회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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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7T14:52:14Z</updated>
    <published>2024-04-07T10:5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교 1학년 여자아이 M,,  참하고 얌전한 것이 성실이라고 쓰인 생김새였다. 하지만 수업이 진행되면서 M이 답지를 베낀다는 느낌을 받았다.  수업을 몇 번 정도 해보면 어느 정도 실력을 알 수 있는데, 이 친구의 실력으로는 도저히 풀 수 없는 문제를 풀어놓는 것이다. 요즘은 문제집의 답지가 인터넷에 떠돌고 있고, 문제를 찍어 올리면 풀이를 알려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2F%2Fimage%2FBGvm-wLLEOJEGhTjjxVmrU3MT2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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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생애 아름다운 수식 - 오일러 공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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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7T02:39:30Z</updated>
    <published>2024-04-05T03:5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해에는 고3 아이들이 12명이었다. 작게는 1년 미만, 길게는 8년, 수학 공부의 역사를 함께 일구었던 아이들이다. 한 명 한 명 수능 시험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자마자 나는 서둘러 여행 가방을 꾸렸다.  ​   5년 전 여행 밴드에 가입했다. 여자들만 가입할 수 있으며 혼자 또는 함께 여행을 떠나기 위한 동행을 구하는 것이 목적이다. 밴드 활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2F%2Fimage%2FaYjD1uEbjjBQHOcAiM_8nSVqfA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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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판기 :  설레임과 휴식과 부담스럽지 않은 온기 - 자판기 같은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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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3T13:38:23Z</updated>
    <published>2024-04-03T00:3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라면 어때?' 한강변 라면 자판기 유행에 맞춰 라면이 조리되어 나오는 자판기가 등장했다. 면은 꼬들꼬들, 국물은 김이 모락모락 올라와 코 끝을 자극해대는 msg의 향연은 얼른 나무 젓가락을 쩍 쪼개며 한 젓가락 하고 싶은 비주얼이다.  ​우리나라 처음 선보인 자판기는 1973년 출산율을 낮추기 위한 정부 정책으로 도입된 피임 기구 자동판매기 였다. 1&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2F%2Fimage%2FSpHFLSdviY8aRvTihK0yIPEbD0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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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표 따위 쓰레기통에 던져 버려! - 아이들은 마음만 먹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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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31T12:01:39Z</updated>
    <published>2024-03-31T10:2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 쌤!! 학교 쉬는 시간에 수학 문제 풀고 있으니깐 친구들이 한 마디씩 해요. 너도 공부하냐고&amp;quot;  고등학교 2학년 K는 수업을 시작하자마자 신나서 이야기한다.  &amp;quot; 그래? 학교에서도 자투리 시간을 이용할 줄 할고 대단한 발전인데&amp;quot;   그러나, 며칠 뒤, &amp;quot;쌤, 있잖아요&amp;quot; 있잖아요라는 말이 나올 때마다 긴장된다. &amp;quot; 제가 어제는 몸도 피곤하고, 엄마랑 말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2F%2Fimage%2FDbG62e7EB9Ksnn6PfUQ9iJN787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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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학 + 인간관계 = 평행선 - 유클리드의 '원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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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30T12:23:43Z</updated>
    <published>2024-03-29T07:4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양은 이글거리기를 준비하는 듯하다. 가끔씩 맞부딪치는 바람이 뺨을 스칠 때는 태양빛을 잠시 잊게 해 준다. 하지만, 왕자의 얼굴은 수심이 가득하다.   '조금 있으면 기하학 시간이 다가오는데, 이를 어쩌지. 스승님이 주신 문제는 너무 어려워서 손을 대지를 못할 지경이다. 아.'   왕자는 손으로 머리를 감싸 쥐다가, 일어나서 방안을 서성이다가,  다시 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2F%2Fimage%2FbWJUM49HX0msSg_Vsw2wM0avD0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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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식(儀式) : 삶을 풍요롭게 하는 나만의 룰 - 의식을 치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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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7T08:37:45Z</updated>
    <published>2024-03-27T00:5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에 걸려서 언제 병원에 실려 갈지 모를 상황에 있었던 어느 여성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이 여성은 20년 동안 매일 저녁 입원 준비를 했다고 한다. 다음 날 먹을 음식을 준비해 놓고, 옷가지를 챙기고 , 청소를 하고, 작은 여행 가방을 꾸려 현관에 갖다 둔 뒤에야 잠자리에 든 것이다. 그녀는 자기가 병원에 입원하더라도 가족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2F%2Fimage%2FYzOnBD6-IoqLjNgtjTmAyIDFNO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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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짓말을 하는 아이는 언제 홍시가 될까?(2) - 달과 지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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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4T14:05:42Z</updated>
    <published>2024-03-24T10:3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십 대의 거짓말에 대처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첫째, 거짓말하는 상황을 잘 관찰해솨 객관적으로 정리를 해 본다.    관심을 가지고 아이를 관찰하다 보면 거짓말의 정황은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뇌가 미성숙 단계라 앞뒤가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는 거짓말을 잘 못하는 것도 이유라고 할 수 있다. 과제를 학교에 두고 왔다, 손등이 아파서 과제를 못했다 등 거짓말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2F%2Fimage%2FXANDqySlCvSn3lD2_BAy8a2Izk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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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대의 '형부대'가 빚어낸 황금 - 피타고라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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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3T14:37:28Z</updated>
    <published>2024-03-22T00:1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방학과 함께 시작하는 농구대잔치는  놀이라고는 크게 없던 학창 시절의 유일한 낙이었다. '코재'라고 불리었던 농구선수 '허재'는 코트 위를 종횡무진 달렸고 내 눈은 내 선수를 따라가느라 무척이나 바빴다. 그는 내게 첫 스타이자, 경기장까지 뛰어가 '오빠'라고 소리치게 했으며, 나의 워너비였다.  팬덤(fandam)은 특정한 분야나 인물을 열정적으로 좋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2F%2Fimage%2FrinoA0p039dzNMsBGaBIqcglFE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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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긴긴밤 :  작은 발자국으로 걸어가던 이를 생각하는 밤 - 동화 '긴긴밤'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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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0T05:58:48Z</updated>
    <published>2024-03-20T01:0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많은 별이 지켜보는 가운데 촘촘히 이어진 두 발자국,  어디를 향해 가는 것일까? 어떤 의미로 서로 동행을 택한 것일까?  작은 걸음으로 걸어가는 이를 큰 발자국으로 걸어가는 이는 한결같은 간격을 유지하며 함께 한다. 가는 길을 가로막는 것은 없는지, 위험한 것은 없는지 온몸의 촉각을 곤두세우는 큰 발자국으로 걸어가는 이는 몸의 긴장과는 달리 입가의 근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2F%2Fimage%2FLorhEw5uFGNi-Li-0j5lZmNTZH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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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짓말을 하는 아이는 언제 홍시가 될까? (1) - 10대의 거짓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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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9T22:24:08Z</updated>
    <published>2024-03-17T08:4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이 어른들보다 순수합니다.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머리 굴리지 않습니다. 물론 즉흥적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을 존중하고 신뢰하면 그것에 어울리는 합당한 행동을 합니다. 그러니까 계속 의심하고 처벌하고 감시하면 어떻게 그것을 빠져나갈까를 연구하지만, 전폭적으로 신뢰하고 존중해 주면 그것에 맞는 태도를 보이기도 합니다. 저는 아이들을 땡감에 비유합니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2F%2Fimage%2Fan9_m3McnMyOv2ILw90L80AVaP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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